26일 대구·경북지역은 오후부터 기온이 크게 떨어지고 미세먼지가 오후에 일시적으로 나쁜 수준을 보이겠다. 대구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가끔 구름 많은 가운데 오후부터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겠다. 출근길 기온은 영하 3도~영상 5도가 되겠으며 도로 가시거리는 20㎞ 내외로 양호하겠다. 기상지청은 “오늘 밤부터 울릉도, 독도에 강풍이 불겠고 내일(27일) 동해안과 내륙에도 강하게 불겠으니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현재 경북 동해안과 문경 등 일부 내륙에 건조 특보가 발효돼 대기...
올해 경북과 대구에서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보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23일 대구기상지청은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과 당일인 25일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차차 구름이 많아질 것으로 예보했다. 또, 경북·대구 전 지역의 아침 최저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고 바람도 강해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다. 기상지청에 따르면 23일 아침 최저기온은 봉화 1.7℃, 청송 2.2℃를 비롯해 안동 3.8℃, 구미 5.5℃, 대구 6.3℃, 포항 7.8℃를 기록했다. 낮 최고기온은 구미 11.2℃, 안동 11.4℃, 대구 11.6℃, 포항 13.2℃ 등...
포항지역 대학 연구팀이 한여름만큼이나 달아오르곤 하는 봄철 폭염이 앞으로 더 자주 찾아올 것이란 연구결과를 발표해 주목을 받고 있다. 포항공과대학교(포스텍)는 환경공학부 민승기 교수, 김연희 연구교수, 박사과정 박인홍·이동현씨 연구팀이 옥스퍼드대 기후모델링 연구팀과 공동연구를 통해 2017년 5월 한국에서 일어난 이상고온 원인이 인간 활동 때문이었음을 최초로 확인했다고 17일 밝혔다. 연구팀은 특히 온실가스 증가로 2017년과 같이 이른 더위가 찾아올 가능성이 2∼3배 높음을 확인했다. 늦은 봄인 2017년 5월 한국은 한여름...
경북과 대구는 차차 맑아지며 한파가 주춤하는 가운데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전망된다. 16일 대구기상지청은 중국발 스모그가 유입돼 당분간 경북·대구 대부분 지역의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같은 날 대구 3.3㎝, 청도 3㎝, 경산 2.9㎝, 영천 2.1㎝, 경주 0.5㎝의 적설량을 기록했으며 울릉도·독도에는 월요일인 17일 1~3㎝의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기상지청에 따르면 16일 아침 최저기온은 의성 -8.3℃, 청송·봉화 -8.2℃를 비롯해 안동 -6.6℃, 구미 -4.5℃, 대구...
한파 특보가 발효 중인 경북과 대구에 당분간 영하권의 아침 기온이 전망된다. 13일 대구기상지청은 오후 11시를 기해 청송, 의성, 영주, 안동, 군위, 경북북동산지와 영양평지에 한파주의보를 발효했다. 같은 날 대설주의보가 발표된 울릉도·독도에는 금요일인 14일 오후까지 5~10㎝의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기상지청에 따르면 13일 아침 최저기온은 의성 -13.1℃, 청송 -12.5℃를 비롯해 안동 -11.7℃, 대구 -4.0℃, 포항 -1.8℃를 기록했다. 낮 최고기온은 안동 3.7℃, 포항 6.6℃, 대구 6.8℃ 등의...
한파 특보가 발효 중인 경북과 대구에 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비와 눈이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9일 대설주의보가 해제된 울릉도에는 7일부터 9일까지 11.3㎝의 많은 적설량을 기록했다. 대구기상지청은 같은 날 오전 11시를 기해 예천, 김천, 고령, 군위에 건조 특보를 발표하며 경북·대구 전 지역에 건조주의보가 발효돼 산불 등 각종 화재예방에 유의를 당부했다. 기상지청에 따르면 9일 아침 최저기온은 봉화 -14.5℃, 의성 -12.7℃를 비롯해 안동 -9.9℃, 구미 -7.5℃, 대구 -6.2℃, 포항 -6.0℃를 기록했다. ...
안전보건공단 경북동부지사(지사장 권세현)는 폭설·한파로 인한 미끄럼 사고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겨울철 한파로 인한 당부사항’이 담긴 홍보문안을 버스정보시스템(BIS)을 통해 송출, 적극적인 산업재해예방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안보공 경북동부지사는 한파가 시작된 지난 6일부터 지역 버스정보시스템(BIS)를 활용해 한파 대비 사고예방 행동요령 홍보를 시범적으로 선보인 뒤, 향후 포항시청 대중교통과 협조 아래 다양한 산업재해예방 홍보를 할 예정이다. 또한 안보공은 한파 대비 3대 안전수칙인 ‘따뜻한 옷! 따뜻한 물! 따뜻한 장소!...
12월 두 번째 주말인 8일 동장군이 무서운 기세를 떨쳤다. 겨울 초입인데도 역대 최고급 한파에 칼바람까지 더해져 전국이 꽁꽁 얼었다. 강원도와 경기북부에는 올겨울 첫 한파경보까지 내려졌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자동관측장비(AWS)에서 측정된 강원도 철원(임남)지역의 최저기온은 전국에서 가장 낮은 영하 20.4도를 기록했다. 설악산이 영하 20.1도, 경기도 연천이 영하 16.1도까지 떨어지는 등 전국 대부분의 지역이 영하 10도 아래로 하루를 시작했다. 이날 철원(임남) 최저기온은 비공식 기록이지만 기상관서에서 측정한 공식...
8일 경북북부지역에 한파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경북·대구 대부분 지역 낮 기온이 영하에 머무는 등 온종일 추운 날씨를 보이겠다. 대구기상지청에 따르면 오전 9시 기준 아침 최저기온(단위 ℃)은 대구 영하 6.5도, 안동 영하 9.1, 상주 영하 8.9, 포항 영하 6.1, 울진 영하 6.8, 구미 영하 7.4, 영주 영하 10.0, 문경 영하 9.6, 봉화 영하 11.7, 의성 영하 12.0, 영천 영하 7.3, 경주 영하 7.2, 청송 영하 10.2, 영덕 영하 7.7, 울릉도 영하 3.2도이다. 특히 봉화, 영주 등 경북...
경북·대구지역 수은주가 큰 폭으로 떨어졌다. 7일 대구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문경이 영하 4.7도, 영주 영하 4.4도, 상주 영하 3.3도, 안동 영하 1.8도와 대구 0.2도, 경산 0.4도, 포항 1.3도다. 자동기상관측(AWS) 기록으로는 봉화 석포가 영하 6.9도까지 떨어졌다. 기상청은 북서쪽에서 확장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겠으나, 경북서부내륙에서는 구름 많고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고 전망했다. 이날 아침 기온은 전날보다는 4∼5도가량 떨어진 가운데 경북북부지역에 한파특보가...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은 올 겨울 첫 한파주의보가 5일 발효함에 따라 국지적으로 일시적인 저수온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고 미리 양식생물과 시설관리에 만전을 다해줄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또 올 겨울철 장기 수온은 평년과 비슷할 것으로 예측되지만 간헐적인 한파 발생 가능성이 있어 양식장에서는 피해 최소화를 위해 사전 대비가 필요하다. 특히 참돔·감성돔·돌돔 등 돔류와 바리류·쥐치·숭어 등과 같이 저수온에 취약한 어종의 가두리·축제식양식장은 양식시설을 이동하거나 수심을 2~3m 깊게 해 월동장을 조성하는 등 적절한 조치를 해야...
절기상 눈이 가장 많이 내린다는 ‘대설(大雪)’인 7일부터 경북과 대구에 한파가 찾아와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대구기상지청은 6일 오후 11시를 기해 문경, 영덕, 청송, 의성, 영주, 안동, 예천, 상주, 군위, 구미, 울진평지, 영양평지, 봉화평지, 경북북동산지에 한파주의보를 발령했다. 한파주의보는 전날보다 아침 최저기온이 10℃ 이상 떨어지거나 평년보다 기온이 3℃ 이상 낮을 때 내린다. 또, 금요일인 7일부터 8일까지 울릉도·독도에 최고 7㎝의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기상지청은 예상했다. 기상지청에 ...
경북·대구 대부분 지역의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며 매서운 추위가 시작될 전망이다. 대구기상지청은 4일 오후 11시를 기해 봉화와 예천을 비롯한 상주, 문경, 영주 등 경북북부지역에 한파주의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한파주의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전날보다 10℃ 이상 내려가 -3℃ 이하이거나 -12℃ 이하의 추위가 이틀 이상 지속할 때 내려진다. 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경북북부지역은 예천 9.2℃, 문경·영주 9.7℃ 등 9.2~10℃로 다소 높은 아침 최저기온을 기록했다. 상대적으로 따뜻한 남서풍의 유입과 더불어 며칠...
경북과 대구에 겨울비가 내리며 당분간 미세먼지의 영향에서 벗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2일 대구기상지청은 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화요일인 오는 4일 오전까지 경북남부와 대구에는 10~30㎜, 경북북부지역에는 5~2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고비사막과 중국 내몽골 고원에서 황사가 강하게 발원해 비가 그친 후 영향을 끼칠 가능성이 있어 유의해야겠다. 기상지청에 따르면 2일 아침 최저기온은 청송 -3.8℃, 봉화 -3.5℃를 비롯해 안동 -1.2℃, 대구 0.7℃, 포항 4.9℃를 기록했다. 낮 최고기온...
경북과 대구에 비가 내린 뒤 본격적인 겨울 추위가 찾아오겠다. 30일 대구기상지청 날씨전망에 따르면 오는 일요일인 내달 2일 기압골이 우리나라에 접근하면서 경북남서 내륙지방에서 비가 시작돼 같은 날 늦은 밤에 경북·대구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한다. 비는 기압골이 동해상으로 빠져나가는 4일 오전까지 비가 이어지다가 경북서부내륙지방부터 차차 비가 그치겠다. 이번 비는 기압골 전면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비구름대의 이동이 다소 느려 강수기간이 길어지겠으나, 3일 오후에는 남서풍이 약화하면서 소강상태를 보이겠고 경북과 대구지역에 2...
당분간 미세먼지와 중국발 황사가 경북과 대구에 영향을 끼칠 것으로 전망된다. 대구기상지청은 29일 중국 중북부지방에서 유입되고 있는 황사가 하강기류를 타고 지표 부근으로 떨어져 경북과 대구에 황사가 관측되고 있어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미세먼지(PM10) 농도가 196㎍/㎥까지 오른 대구시는 이날 오후 4시를 기해 시 전역에 미세먼지 주의보를 발령하기도 했다. 또, 경북·대구지역의 초미세먼지(PM2.5) 농도는 대기정체로 인해 주말 간 ‘나쁨’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보됐다. 기상지청에 따르면 29일 아침 최저기온은...
경북과 대구 전역이 미세먼지와 황사로 뒤덮인 가운데 미세먼지 대처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28일 환경부 에어코리아에 따르면 오후 5시 기준 경북의 일평균 미세먼지 농도는 166㎍/m³ 수준으로 ‘매우나쁨’ 기준인 151㎍/m³을 크게 웃돌았다. 특히, 구미 원평동 522㎍/m³를 비롯해 김천 문당동 453㎍/m³, 영주 휴천동 360㎍/m³등 평소보다 최대 10배 이상 높은 수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대구의 경우, 일평균 미세먼지 농도는 144㎍/m³를 기록했으며 서구 306㎍/m³, 남구 303㎍/m³, 수성구 291...
지난 24일 새벽부터 경북북동산지와 일부내륙지역에 내린 폭설을 맞은 지역민들은 대체로 즐기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이날 경북지역 적설량은 영주 9㎝, 문경 8.5㎝, 봉화·예천 5.5㎝, 안동 4.3㎝ 등을 기록했다. 같은 날 오후 1시 30분을 기해 경북지역 대설주의보가 해제된 후에도 몇 시간 동안 눈이 내리며 ‘역대급 첫눈’을 기록했다. 이른 아침부터 눈이 내리기 시작한 예천군의 한천 인근 도로에서는 쌓인 눈으로 인해 비상등을 켠 채 서행하는 차량들과 넘어지지 않기 위해 종종걸음을 이어가는 시민들이 자주 보였다. 김 모(2...
일요일인 25일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다. 이날 미세먼지 농도는 경기 남부·세종·충북·충남·대구에서 ‘나쁨’, 그 밖의 권역에서 ‘보통’ 수준을 나타내겠다. 대전·광주·부산·울산·경북·제주권도 오전에 ‘나쁨’ 수준의 농도가 나타날 수 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이날 미세먼지 농도가 대부분 ‘보통’ 수준이겠지만, 일부 중서부와 일부 영남 지역은 전날 유입된 국외 미세먼지에 대기 정체 때문에 국내에서 생성된 미세먼지가 더해져 농도가 높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중부 내륙과 강원 산지, 경북...
24일 대구와 안동에서 올가을 첫눈이 내렸다. 대구기상지청에 따르면 경북·대구에는 이른 아침부터 눈이 내려 예천 9㎝, 문경 8.5㎝, 안동 4.3㎝, 상주 2.5㎝가 쌓였다. 대구에서는 눈이 쌓이지는 않았지만, 간간이 진눈깨비가 날렸다. 첫눈은 평년과 비교해 대구는 8일, 안동은 5일 빨리 관측됐다. 기상지청은 이날 오전 문경, 영주, 예천, 안동, 상주 등에 내렸던 대설주의보를 오후 1시 30분께 해제했다. 대구기상지청 관계자는 “울릉도, 독도에는 오후 늦게까지 눈이 내릴 수 있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