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룡포한얼상록회·향우회와 어린이재단 초록우산이 여름휴가철을 맞아 문화가 살아있는 구룡포 가꾸기에 나섰다. '제1회 구룡포 사랑행복나눔 음악회'가 9월까지 구룡포과메기 문화거리 야외공연장에서 이어진다. 아름다운 음악향연으로 꾸며질 이번 공연은 6·8·9월 매주 토요일 오후7시와 7월은 매주 금·토요일 오후7시에 펼쳐진다. 여름바캉스 시즌을 맞아 구룡포 바닷가를 찾는 관광객을 위한 주말 관광상품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매회마다 다양한 음악인들이 대거 출연해 다양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30일은 ...
제6회 대경 클래식기타 연합 연주회 '만남Ⅵ'이 30일 오후 6시30분 효자아트홀에서 열린다. 포항부덕사여성기타앙상블을 비롯해 진주, 안동, 경주, 창원, 대구의 클래식기타합주단 등 7개 팀이 참가해 클래식기타의 선율을 전한다. 포항고전기타합주단은 맬컴아널드의 '콰이강의 다리'를 선보이는 등 각팀의 실력을 자랑한다. 이어 쇼스타코비치의 '재즈모음곡 2번 왈츠'와 요한 스트라우스의 '라데츠키 행진곡' 등 전체합주로 6월의 마지막밤을 장식할 예정이다.
여성들의 화합과 발전을 다짐하는 제15회 포항세오녀문화제가 7월 2일 오후 1시30분부터 포항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제17회 여성주간(7월 1~7일)을 맞아 포항시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크게 펼쳐요 여성의 힘! 함께만들어요 감사포항!'을 슬로건으로 여성문화축제로 꾸며진다. 지역의 대표적인 설화 속 인물로 역사성이 있고 잘 알려진 여성 '세오녀'를 통해 보다 친근하고 전통을 계승하는 여성 뿐 아니라 시민전체가 참여하는 축제의 장이다. 전자여고 브라스 밴드 연주와 실버여성 스포츠댄스의 실전 행사를 시작으로 '...
포항-포스코 불빛미술대전 운영위원회는 '제7회 포항·포스코 불빛미술대전'을 공모한다. 7월 6일부터 7일까지 포항문화예술회관에서 접수받는 이번 미술대전은 포항의 풍경과 전통설화나 포스코의 기업정신과 불빛축제를 소재로 한 순수예술작품으로 국내외에 발표되지 않은 창작 작품이어야 한다. 국적 관계없이 만19세 이상으로 공모부문은 한국화, 서양화, 디자인, 민화, 판화 등 평면과 조소, 공예, 서각 등 입체로 나누는 '미술부문'과 '서예· 문인화부문'이다. 원서교부는 한국미술협회 포항지부 홈페이지 포항아트(www.po...
빈센트 반 고흐를 비롯한 야수파 화가들의 정감적 화풍을 연상케 하는 작품들이 갤러리 라우에 전시됐다. 하지만 그들 색다른 묘미로 관람객의 눈길을 끌었다. 갤러리 라우가 마련한 배현철 서양화가 초대전이 7월 22일까지 선보이고 있는 것. 배 작가의 묘미는 핑커 페인팅(finger painting). 캔버스 위에 '손으로 그리기'를 이용한 작품으로 색다른 매력을 뽐냈다. 붓을 사용하지 않고 손가락에 유화를 묻혀 한 올 한 올 대상의 리얼리티를 생생하게 묘사했다. 배 작가의 핑거 페인팅은 회화의 본성을 떠나지...
애국지사들의 나라사랑 정신을 담은 고택관광뮤지컬 '락-나라를 아느냐'가 30일부터 내달 14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8시 30분 안동 임청각을 무대로 총 3회 공연된다. 공연 3년차를 맞는 이 작품은 기존 향산 이만도(李晩燾 1842~1910) 선생 중심의 원작 내용을 올해부터 대폭 수정, 김락(金洛 1863~1929) 여사의 일대기 위주로 극을 전개한다. 기획과 연출을 맡은 안동국악단 전미경 단장은 "지난 2년간 향산 선생의 자정순국과 애국애족 정신이 주된 내용이었다면, 올해는 김락 여사의 어린시절부터 일제에 항거...
대구동구문화체육회관(관장 김형국)은 한·중 수교 20주년을 맞아 중국 국립 '텐진교향악단' 초청음악회를 갖는다. 28일 오후8시 대공연장 무대에 오르는 이번 공연은 중국 최정상 '텐진교향악단'의 수준 높은 클래식 향연을 무료로 즐길 수 있는 자리. 베토벤 '에그먼트 서곡 Op.84'을 시작으로 '바이올린, 첼로, 피아노를 위한 삼중협주곡 Op.56'와 푸치니의 오페라 토스카 中 '노래에 살고 사랑에 살고'를 들려준다. 특히 한국민요 아리랑 환상곡과 김동진의 곡 '신 아리랑'을 연주하고, 중국 음악 '어머니같...
'2012 더 뮤지컬 어워즈'에서 '올해의 창작뮤지컬'상 등 3개 부분을 휩쓴 뮤지컬 '셜록홈즈-앤더슨가의 비밀' 이 딤프를 통해 대구를 찾는다. 제6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이하 딤프) 공식초청작 뮤지컬 '셜록홈즈-앤더슨가의 비밀'가 28일부터 내달 1일까지 대구계명아트센터 무대에 오른다. 배경은 19세기 말 런던. 영국 최고 가문인 앤더슨가의 대저택에서 들려온 두 방의 총성 소리와 셜록홈즈를 찾아온 3명의 앤더슨가의 남자가 있다. 그 모두가 실종된 '루시 존스'를 찾아달라고 의뢰하고 셜록홈즈가 이 사건...
포항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이규방) 주최 상설브런치공연 '차향이 있는 작은 음악회'가 27일 오전 11시 육거리 시립중앙아트홀 1층 전시실에서 개최된다. 오전시간을 활용해 여가를 즐기고자 하는 주부 및 일반 시민들의 관심이 높은 '차향이 있는 작은 음악회'는 무대와 객석의 경계를 없애고 누구에게나 열려있는 공연으로 오랫동안 사랑받아 온 장수프로그램. 이번 6월 '차향이 있는 작은 음악회'는 피아니스트 권효상과 이정윤이 출연, 한 대의 피아노를 두 사람이 연주하는 포핸즈(4hands)주법으로 피아노 콘서트를 가진다....
대구시립국악단은 28일 오후 7시 30분 제156회 정기연주회 '낙동강 서곡'을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대구시립국악단의 상반기 마지막 정기연주회로, 작곡가이자 지휘자인 성남시립국악단 김만석 상임지휘자가 객원지휘를 맡았다. 이번 연주회 프로그램은 총5곡으로 창작국악으로 채워진다. 이번 연주회의 부제이기도 한 첫 번째 곡 국악관현악 '낙동강 서곡'은 우리 도시 시발지인 봉화지방 모심기노래를 주제로 작곡된 곡으로 경상북도의 젖줄과 같은 낙동강을 기리는 곡이며, 대아쟁협주곡 '정선...
지난 15일부터 펼쳐지고 있는 제6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이하 딤프) 공식초청작 중 유일하게 대구에서 만들어진 뮤지컬 '투란도트'가 26일부터 내달 1일까지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선보인다. 지난해 개막작으로 초연 무대를 갖은 뮤지컬 '투란도트'는 'Made in Daegu' 창작뮤지컬로, 세계인이 가장 좋아하는 푸치니의 동명 오페라를 한국적인 수중 왕국을 배경으로 각색한 작품. 뮤지컬 '투란도트' 는 보이지 않는 물의 왕국, 신비의 땅 '오카케오마레(물속 가상도시)'라는 새로운 공간 속을 배경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
중요무형문화재 제69호 하회별신굿탈놀이보존회가 지난 23일 안동시 풍천면 하회마을 전수회관에서 4시간 동안 제32회 정기발표공연을 했다. 보존회는 정기발표에 앞서 제22회 전통문화교류공연도 열어 한국전통무용단 '영산무'의 진도북춤과 삼고무공연, 중요무형문화재 제57호 경기민요 이수자인 김진찬교수(부산예대)의 초청공연을 관람했다. 보존회는 문화교류공연을 통해 상호이해의 폭을 넓히고 흥겨운 신명풀이를 통해 우리 전통문화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했다고 밝혔다. 평소 주말에 관광객을 대상으로 하는 상설공연과...
문인화가 이나나 초대전 '사실과 추상의 경계 너머'가 27일부터 내달 5일까지 포항시립중앙아트홀(포항시 북구 구 시민회관) 전시실에서 열린다. 포항시 지역 예술문화 발전을 위해 마련한 전시로 지난 2월 류영재 서양화가 기획초대전에 이은 두 번째 지역우수작가발굴전이다. 이나나는 문인화 장르에서 전통문인화에 머무르지 않고 추상적인 문인화법을 모색하는 등 실험정신이 강한 작가로 왕성한 예술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초대전에서도 전통문인화 작품과 추상적인 문인화 작품으로 크게 구분해 선보인다. 앞면 주 전...
울진원자력본부는 오는 27일 울진원전 홍보관 대강당에서 영화 '건축학 개론'을 무료 상영한다. 남녀 간의 애틋한 첫사랑을 주제로 한 건축학 개론은 410만명의 관객을 동원한 흥행작이다. 또 건축학과 출신인 이용주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두 남녀가 사랑에 빠지는 과정을 집이 지어지는 건축에 접목시킨 탄탄한 스토리가 관객들에게 호소력있게 다가갔다는 호평을 받았다. 영화는 당일 오후 1시, 4시 그리고 7시 30분 등 각 세차례에 걸쳐 상영된다.
예천통명농요보존회(회장 강원희)는 지난 23일 오전 10시30분 예천읍 통명리 통명농요전수관에서 '제22회 예천통명농요 정기발표공연을 개최했다. 이날 발표회는 농민의 생활은 노동이 삶의 애환, 고달픔, 일이 괴로움이 아니라 열심히 일을 함으로써 내 가족과 내 이웃 나아가 국가 전체가 풍요로운 삶을 산다는 농민의 혼이 깃든 통명농요의 전 과정을 선보였다. 지난 1986년 중요무형문화재 84-2호(보유자 이대봉,이상휴)로 지정된 통명농요는 예천지방 전래 농요로 '모심기 소리', '모심기를 마치고 나오면서 부르는 소리'...
(재)세계유교문화재단(이사장 이윤철)은 23일 오후 8시 청송읍 덕천리 송소고택에서 '고가음악회'를 개최한다. 고가음악회는 유교문화권 9개 시·군에 산재한 고택, 서원, 정자 등을 활용하여 음악회를 여는 세계유교문화축전의 대표적인 야간 프로그램으로 이번 주 토요일에는 청송 송소고택에서 고가음악회가 펼쳐져 아름다운 선율이 울려 퍼질 예정이다. 이번 음악회는 주제에 맞게 전통 음악인 대금·해금 공연에 서양 음악인 프리마베라 공연이 더해져 관객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고가음악회는 오는 7월 7일(토)...
한국전쟁 당시 가장 치열한 전투가 벌어졌던 칠곡군 가산면 다부리에서 호국영령들의 넋을 기리는 2012호국평화 음악회가 열린다. 칠곡군 가산면은 호국 보훈의 달 6월과 제62주년 한국전쟁 발발일을 맞아 오는 26일 오후 6시 다부리 전적기념관에서 호국평화음악회를 갖는다고 밝혔다. 이번 호국평화음악회에는 육군 50사단 군악대의 군가공연을 시작으로 대북공연, 탈북가수(이충성) 공연, 색소폰연주(신유식), 퓨전국악공연, 초청가수공연 등 다채롭게 열릴 예정이다. 칠곡군 가산면 다부동은 대구에서 북쪽으로 22㎞떨어진 곳에...
한국국학진흥원(원장 김병일) 목판연구소가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22일까지 서울 예술의 전당에서 '목판, 선비의 숨결을 새기다'를 주제로 목판 특별전을 연다. 목판은 대표적인 인쇄 문화 유산으로, 일정한 나무판에 글씨를 뒤집어 새긴 뒤 표면에 먹을 묻혀 내용을 찍어내던 판목을 말한다. 문집을 찍던 판목인 책판을 대표적으로 들 수 있다. 이는 조선시대 지식정보를 대중화 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 지식혁명의 매체였다. 한국국학진흥원은 개원 이후 목판 10만장 수집운동을 벌여 지금까지 6만4천여장을 모았다. ...
경산시 중방동 남천둔치에 조성된 야외공연장이 다채로운 문화예술 공연 및 볼거리 장소로 시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경산시는 지난해 11월 총 사업비 1억3천600만원을 들여 남천둔치 공원 내에 116㎡규모의 야외공연장을 건립, 올 초부터 이 공연장에서는 지역 예술단체들의 공연이 이어지고 있다. 최근 자인팔광대·여원무 기획공연을 시작으로 매주 4~6개 예술단체와 동아리들이 국악한마당, 사물놀이, 시립합창단, 퓨전음악, 기타·색소폰 등 공연을 펼쳤다. 또 한국국악협회 경산지부는 지난 5월부터 10월 5일까지 ...
대구 MBC 교향악단의 정기연주회가 22일 오후 7시30분 수성아트피아에서 열린다. 지난 4월 22일에 창단연주회에 이은 첫 정기연주회인 만큼 '모차르트 vs 베토벤'이라는 재미있는 타이틀로 다양한 볼꺼리를 제공한다. 기존의 연주회와는 색다르게 고전시대의 음악을 대표하는 모차르트와 베토벤의 대표 작품들을 한 자리에서 비교·대조해 감상할 수 있는 자리다. 두 작곡가의 작품은 동시대에 활동하였기 때문에 공통점도 있지만, 작품 내적으로는 확연한 차이점을 보인다. 모차르트 작품의 테마가 이미 완벽한 아름다움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