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백쇼핑은 추석을 10여일 가량 앞두고 추석 선물 매장 구성과 동시에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17일부터 27일까지 각종 사은선물을 증정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대백카드로 15만원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1만원 상품권을, 30만원 이상은 2만원 상품권을 각각 지급한다. 대백쇼핑은 또 잡화 매장과 대백디마켓에서 선물세트를 200만원 이상 구매할 경우 상품권 10만원을, 300만원 이상은 상품권 15만원을, 500만원 이상은 상품권 25만원을 각각 증정한다. 대백 디마켓도 17일부터 19일까지 당일 5만원이상 구매고객을 대상...
16일 월마트 포항점이 개점, 영업에 들어가자 인근 할인점 관계자들이 울상이다. 개점 행사에 기존 고객들이 일제히 빠져나가면서 매출이 급락했기 때문이다. 월마트 포항점은 16일 오전 10시 개점 행사를 갖고 24시간 영업에 돌입했다. 이날 오전에는 월마트 매장에 사람들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각 층 계산대와 지하 1층에서 지상 1층으로 올라오는 무빙 워크에 길게 줄을 서서 기다려야만 했다. 이처럼 월마트 개점 행사에 사람들이 몰리면서 인근 할인점들은 매출에 상당한 타격을 입고 있다. 가장 인근에 있는 메가마트 포항점은 기존 지곡...
포항롯데백화점은 정부의 특소세 폐지 방침이 확정됨에 따라 가전제품의 수요가 늘어 날 것으로 보고 가전 매장에서 ‘PDP, 디지털 TV’ 등에 대해 특소세 폐지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삼성, 엘지 등 대형 가전사가 생산한 PDP TV, 프로젝션 TV 등이 1~7% 할인된 가격에 공급되고 있다. 또 300, 500, 700만원 이상 구입 고객에게 여행용 가방, 무선 주전자, 디지털 도어록 등이 사은품으로 지급된다.
지역유통업체들이 선물 매장을 일제히 열고 추석 선물 특수전을 치열하게 펼치고 있다. 포항롯데백화점은 16일부터 추석 전날이 27일까지 각 층별로 선물세트 판매장을 열고 고객 잡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 층별로는 지하 1층 식품매장에는 정육과 수산물, 1층에는 가죽 제품과 양말, 5층에는 스포츠, 6층에는 와이셔츠와 넥타이, 8층에는 면도기 등 가전 선물세트가 각각 판매되고 있다. 대백쇼핑도 16일부터 27일까지 1층 매장에 지갑과 벨트, 손수건, 5층 매장에 와이셔츠, 넥타이 등 층별로 선물 매장을 구성해 추석 선물 특수 잡기에...
신용보증기금이 올 들어 지역업체를 대상으로 회수한 구상채권액이 작년에 비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용보증기금 대구경북본부에 따르면 올 들어 지금까지 대구·경북지역 업체를 대상으로 영업점과 채권관리팀에서 회수한 구상채권은 32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기간 329억원에 비해 2.8% 가량 감소했다. 이 가운데 대구는 218억원으로 작년에 비해 7.3%가 줄었고 경북지역은 102억원으로 지난해보다 8.5%가 늘어났다. 구상채권이란 신보에서 기업체의 채무를 보증한 후 업체가 부실할 경우 채권자에게 대신 금전을 갚아주고 기업체로부터 회...
대구·경북중소기업청은 17일 오후 2시 대구프린스호텔 별관 5층 세미나실에서 ‘소상공인 창업과 경영문제’에 대한 현실적인 문제점과 향후 건전한 방향을 제시하기 위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영남대, 중소기업협동조합 대구 경북지회가 주최한 이번 학술대회는 그동안 학문적으로는 소홀히 취급됐던 소상공인 분야에 대한 학문적 연구와 정책지원의 효율적인 방안을 모색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소상공인의 경영 환경적 특성을 감안한 ‘소상공인 공제제도(小商工人共濟制度)’ 도입의 필요성을 강조해 적극적인 도입을 검토하도록...
경북동부경영자 협회(회장 김수근)는 17일 오전 7시30분부터 포항시 지곡동 영일대 힐튼 양식당에서 제7회 경협 경영 조찬 세미나를 개최한다. 약 시간가량 열릴 이날 경영 조찬 세미나는 정 장식 포항시장이 강사로 나와 ‘21C 경북동부권의 발전과 포항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우리민족의 우수성, 포항권을 둘러싼 사회환경적 변화, 경북동부권(포항권 포함)의 강점과 약점 및 비전, 국가 발전 속의 경북동부권의 중요성과 현실의 진단 등에 관한 강의를 한다.
고유가 현상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대구·경북 산업 현황이 다른 지역보다 크게 취약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이같은 에너지 취약성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산업내 구조조정’, ‘에너지 절약 전문기업’의 육성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제기돼 관심을 끌고 있다. 대경연구원 김준한 선임연구원은 16일 ‘대경 CEO 브리핑’을 통해 ‘고유가의 영향과 지역 산업의 대응 방안’을 소개했다. 김 연구원은 ‘브리핑’에서 유가인상에 민감한 섬유산업이 주종인 대구와 경북이 다른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유가인상의 타격을 크게 받고 특히 섬유산업은 합섬원료의...
보유세가 재산세 토지분, 재산세 주택분, 재산세건물분 등 재산세로 통일되고 종합토지세라는 명칭은 없어진다. 그러나 이로 인해 세금부담이 늘어나지는 않는다. 또 상가와 사무실, 호텔 등 일반 건물은 앞으로 2~3년 뒤부터 주택처럼 건물분재산세와 토지분 종토세를 합산해 과세하는 방안이 추진되며 세율이 낮아지더라도세금부담은 다소 늘어난다. 재정경제부는 16일 주택과 건물의 보유세를 건물과 토지를 합산해 과세하기로방침이 정해짐에 따라 보유세 명칭을 주택은 재산세 주택분, 건물은 재산세 주택분,토지는 재산세 토지분 등 3가지로 명명하는...
대한주택보증은 주택법 시행령 개정에 따라 분양잔금을 보증대상 금액에서 제외하고 보증책임기간을 연장하는 등 주택분양보증제도를 개정해 오는 17일부터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제도 개정으로 주택분양 보증 대상금액에서 분양잔금이 보증금액에서 제외돼 주택사업자의 보증료 부담이 줄어들게 됐다. 아울러 보증책임기간을 종전 사용검사에서 소유권보존 등기까지로 연장, 이 기간 발생할 수 있는 입주자의 피해를 예방할 수 있게 됐다. (연합)
경총(회장 이수영)은 최근 정부가 추진중인 비정규직 보호입법안이 고용 유연성 측면을 고려하지 않고 비정규직 보호에만 치중하고있는 만큼 입법안의 전면 재검토를 정부측에 건의할 것이라고 16일 밝혔다. 경총은 이와관련 15일 오후 ‘긴급 주요기업 인사노무 담당임원 워크숍’을 개최해 비정규직 관련 정부 입법(안)에 대한 경영계 입장을 모으고 향후 범 경영계 차원에서 적극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경총은 이날 배포한 ‘비정규직 관련 정부 입법(안)에 대한 경영계 입장’을 통해”정부가 추진중인 비정규직 관련 입법(안)은 비정...
경북도는 16∼19일 뉴욕 소재 ‘한양 수퍼마켓 및 플러싱 메도우-코로나 파크’에서 개최되는’모국 농특산물박람회(뉴욕 추석맞이 특판행사)’에 풍기인삼 등 12개 업체를 참가시킨다. 뉴욕 특판행사는 지난 94년부터 개최됐는데 경북도는 지금까지 매년 참가해 1천53만9천불의 수출계약 및 판매성과를 거두었다. 이번 행사에는 풍기인삼공사영농조합과 고려인삼하나원의 뿌리홍삼, 건삼, 홍삼분말, 홍삼정환 등의 인삼제품, 경주 정월의 미역, 안동 동심농산의 고춧가루, 북후농협의 마제품, 안동간고등어, 류충현 약용버섯, 영천 생초록농원의 마늘...
정부가 최근 농림수산업자 신용보증기금(농신보)을 일반 신보기금과 통합을 추진하자 농·어업계가 예의주시하며 반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농신보 기금을 위탁관리하고 있는 농협에 따르면 농림수산업 관련 법인에 대한 보증이 일반 신보와 사업상 중복 가능성이 있고 대출기관인 농협이 위탁관리하고 있어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이유를 들어 정부가 통합을 추진하고 있다는 것. 또한 신용보증기금이 단일화되면 전문성을 높이고 관리상의 효율성도 증진시킬 수 있다며 현재 국무회의에 보고된 상태이고 내년에 입법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농협과...
포스코가 국내 중소기업과 함께 개발한 파형강판 구조물이 안정성이 높고 시공하기 편리한 구조물로 평가받아 중국 시장에 진출, 좋은 평가를 받고 잇다. 파형강판 구조물 제작사인 평산에스아이(회장 정용희)는 최근 중국의 내몽고자치구 정부가 발주한 둥성~쑤자허판단(東勝~蘇家河畔段) 고속도로 신설 공사에 포스코의 파형강판으로 구조물을 짓고 있다고 밝혔다. 평산에스아이는 삼정피앤에이 출자법인으로 포항시 북구 기북면 공장외에 충북 음성과 경기도 광주에 각각 공장을 두고 있다. 약 150t의 파형강판이 소요되는 이번 중국현지 구조물은 현재...
한보철강을 인수한 INI스틸 컨소시엄은 16일 공정거래위원회가 일부 설비 매각을 조건으로 기업결합을 승인한 데 대해 “공정위의 결정을 수용하고 이행하겠다”고 밝혔다. INI스틸 관계자는 이날 “다소 아쉽지만 공정위의 결정을 받아들인다”면서 “앞으로 한보철강 당진제철소의 완공과 정상 가동에 주력해 국내 철강산업의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공정위는 이날 INI스틸 컨소시엄의 한보철강 인수를 허용하면서 철근부문의 독과점 폐해를 방지하기 위해 향후 1년내에 INI스틸의 포항 1철근공장내 압연설비(연산 30...
이제 청소년들의 언어 순화를 위한 대책이 강구돼야 할 것같다. 청소년들이 사용하는 은어와 욕설은 점점 위험수위에 이르고 있으며 학교폭력과 더불어 언어폭력이 또다른 사회문제가 되고 있다. 이러한 현실을 간과한다면 우리말과 우리글은 교과서에서나 나오는 것으로 전락하고 말 것이다. 인터넷에서도 청소년들 사이에서는 언어파괴가 난무하고 있다. 40대 이상의 중·장년층의 경우 10∼20대 청소년들이 인터넷에서 쓰는 말이 무슨 말인지 도통 알아들을 수가 없다. 짧게 줄인 말부터 시작해서 받침을 빼고 소리나는 대로 쓰는가 하면 자신...
16일 국정과제회의에서 도입이 결정된 자치경찰제는 우리나라 경찰에 커다란 변화를 가져올 전망이다. 지난 45년 창설 이후 경찰 조직은 국가경찰로 일원화된 구조를 59년간 유지해왔으나, 이제 국가경찰과 자치경찰의 ‘이원화’된 경찰 조직이 국민에게 치안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 무엇이 달라지나 자치경찰은 시·군·자치구 산하에 ‘자치경찰과’ 등의 형태로 신설돼 지역교통과 생활안전 등의 치안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교통업무중에서도 음주운전 단속, 교통사고 조사 등 사법권이 필요한 업무는 국가경찰이 담당하며, 자치경찰은 교통정리와...
참여정부 출범 후 지방분권을 외치면서 에너지 절약 홍보는 방송매체와 중앙일간지에만 하고 지방지에는 단 한건도 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 정부의 지방분권 정책에 전면배치 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산업자원부가 15일 국회 산자위 한나라당 박순자 의원(비례대표)에게 제출한 ‘에너지 절약 홍보 지원예산 현황’에 따르면 2003년 한국방송공사(KBS)의 경우 연간 300회 광고에 지원된 예산이 11억8천8백만원, 문화방송(MBC)의 경우 11월에서 12월까지 1달간 30회, 2월부터 3월까지 2달간 60회 광고로 각각 9천130만원...
포항시의회(의장 공원식)는 16일 오전 10시30분께 정장식 포항시장을 비롯해 관계 공무원들을 출석시킨 가운데 제104회 임시회 제 3차 본회의를 열고 시정에 관한 질문을 폈다. 시정질문에 나선 김종린의원과 문명호의원, 박경열의원 등 3명은 운전면허시험장 이전 부지 선정 과정과 재정운용 문제, 노상주차장 요금 징수등의 대책에 대해 집중 추궁했다. △김종린 의원(청하면)=운전면허시험장 부지매입비의 대책과 부지선정기준은. ▲정장식시장=운전면허시험장 이전 부지(오천읍 문덕리 일대, 1만3천평) 매입비는 총 26억원으로 본...
정규석(56) 대구·경북과학기술연구원 초대원장은 16일 “대구·경북 과기연을 국내외의 우수한 인재를 유치, 글로벌 경쟁력을 가진 최첨단 연구소로 육성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정 원장은 “정부의 과학기술 정책과 연계해 지역의 산업체, 대학 등과 긴밀한관계를 유지하는 산·학·연 협력 체제를 구축, 기술혁신을 통해 지역의 산업발전을 선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 동남권의 인재 풀을 최대한 활용하고 해외의 우수한 인력도 유치할 것”이라면서 “연구분야는 IT·NT·BT 등 첨단 산업분야 중심으로 결과물을 지역산업과 접목시켜 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