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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원들이 특정인들을 중심으로 모임을 구성해 편가르기를 조장하고 있다는 비난을 사고 있다. 도의회는 최근 일부 의원들이 지방자치 등에 관한 공부를 한다는 명분으로 모임을 구성했다. 31일 김모 의원 등 10명은 도의회 한나라당협의회실에서 ‘초심회’ 발기인 대회를 가졌다. 이들은 지방자치발전과 지방의회 관련 현안사항에 대한 연구활동 등 연구하고 공부하는 모임으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명분을 내걸고 13일 창립총회 겸 세미나를 개최하면서 정식 발족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그러나 도의회 내부에서는 회원 구성을 두고 뒷말이 많다. 회원...
정치
양승복기자
2004-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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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국무총리가 산업현장 시찰차 3일 오후 포스코 포항제철소를 방문한다. 이총리는 이날 헬기편으로 서울을 출발 오후 4시께 포스코 포항제철소를 찾아 이구택 포스코회장의 안내로 홍보센터와 파이넥스 공사현장을 돌아본 뒤 오후 5시20분께 되돌아 갈 예정이다. 이날 이총리의 포스코방문에는 이희범 산업자원부장관과 이의근 경북도지사도 동행한다.
정치
이한웅기자
2004-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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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은 31일 국회 귀빈식당에서 박근혜 대표와 김덕룡 원내대표, 이한구 정책위 의장, 김형오 사무총장을 비롯한 당직자와 이명박 서울 시장, 이의근 경북 지사, 조해녕 대구시장을 포함한 당 소속12개 광역 시·도지사 회의를 열고 9월 정기국회에 중점적으로 다뤄야 할 지역현안과 지역의 생생한 민심을 전달했다. 박 대표 취임 이후 처음 열린 이날 당정 회의에서 박 대표는 “지난 95년부터 풀뿌리 민주주의가 시작돼 정착돼 가고 있다”고 전제한 뒤 “그러나 재정적 악화로 어려움이 많아 지방 분권이 이뤄지려면 중앙의 권한을 과감하게...
정치
김좌열기자
2004-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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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개인채무자회생법의 국회 통과 이후 6개월간의 준비기간을 거쳐 내달 23일 출범하는 개인회생제도는 시행 주체가 법적 권능을 가진 법원이라는 점에서 여타 신용불량자 구제제도와 구별된다. 재작년 10월부터 시행되고 있는 ‘개인워크아웃’이나 오는 11월 20일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되는 ‘배드뱅크’ 등은 엄밀한 의미에서 채무변제를 위한 채무자와 금융기관간 ‘사적 조정(私的 調停)’ 프로그램이지만 법원의 개인회생제도는 일정한 변제계획수행 완료시 남는 빚에 대해 법적 면책을 주는 공적인 제도라 할 수 있다. ▲이용 대상자 = 개인회생제...
정치
경북일보
2004-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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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권이 ‘경제올인’의 고삐를 바짝 당기고 나서면서 열린우리당내 경제통들이 오랜 침묵에서 벗어나 본격적으로 목소리를 내고 있다. 공천 때부터 당내에서 정체성과 맞지 않다는 이유로 낙천 여론이 이는 등 노골적으로 경원시됐던 시절과 비교해보면 격세지감마저 주고 있다. 당정이 재정확대의 기조 속에 소득세율 인하의 감세정책을 시행키로 한 것도 이들 경제통의 영향력이 그만큼 커졌다는 반증으로 해석된다. 최근엔 경제정책을 결정하는 무게중심이 당으로 옮겨진 것 아니냐는 시각도 생길 정도다. 이번 경기활성화 대책만 해도 재경부와 청와대에서 “...
정치
경북일보
2004-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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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박근혜 대표가 31일 당초 약속대로 자신의 미니 홈페이지 100만 1번째 방문자인 권순호(17·대입준비생)군과 6시간 가량 데이트를 했다. 박 대표는 이날 오후 화사한 분홍색 상의와 회색바지를 차려 입고 약속장소인 신촌의 한 카페에 먼저 도착, 기자들에게 “왜 이리 시간을 안지키나. 바람 맞는 것이 아니냐”고 농담을 건네는 등 모처럼 즐거운 표정을 지었다. 5분후 두 친구와 함께 꽃다발을 들고 찾아온 권군을 첫 대면한 박 대표는 “평소 선유도 공원에 가고 싶었는데 덕분에 산책을 하게 돼 고맙다”고 인사를 건넸고 권군은...
정치
경북일보
2004-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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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은 31일 좌파성향 정책을 개선해야만 근본적인 경제회생을 이룰 수 있다는 대여 공세의 논리를 전개하고 나섰다. 정부·여당의 과거사 진상규명 드라이브에 좌파적 요소가 ‘은닉’돼있다고 비판한데 이어 경제정책에 있어서도 사실상 색깔론을 제기하고 나선 것이다. 이한구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주요당직자회의에 참석 “경제심리를 흔들고 있는 좌파성향의 제반정책은 국감이나 법률심사를 통해 철저하게 따질것”이라고 밝혔다.
정치
경북일보
2004-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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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이전에 대한 당론 조기결정 방침을정한 한나라당은 31일 대국민토론회를 열고 수도이전에 대한 타당성과 실현가능성등 문제점을 검증하며 당론결정을 위한 본격적인 수순에 돌입했다. 이런 가운데 당과 별도로 수도이전반대운동을 벌이고 있는 의원들은 서명운동결과를 발표하는 등 ‘반대당론 밀어붙이기’에 나섰다. 반면 당 소속 충청권 광역및 기초단체장, 시·도의원 등은 당에서 수도이전 반대당론을 정할 경우 탈당도 불사하겠다면서 맞서고 있다. 한나라당은 당초 열린우리당측에 공동으로 토론회를 열어 행정수도 이전에 대해 철저히 검증할 것을 요구...
정치
경북일보
2004-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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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이 지난 28일 의원 연찬회에서 노무현 대통령을 비하하는 풍자연극을 공연한 것과 관련, 당내에서 일부 소장파를 중심으로 자성론이 일고 있다. 이들은 대통령을 노골적인 용어를 사용해가며 비판한것은 적절치 못했던만큼 여야간 상생정치를 위해서는 유감표명 정도는 있어야 한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원희룡 최고위원은 31일 “이번 연극의 대사가 너무 직설적이고 인신공격적인 면이 없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정치
경북일보
2004-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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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우리당은 31일 언론개혁과 관련, ‘징벌적 손해배상제도’ 도입을 주 내용으로 하는 언론피해구제법을 제정하는 방안을 추진키로했다. 우리당 언론발전특별위원회는 이날 비공개 전체회의를 열어 악의적인 오보로 인한 국민의 피해를 막기위해 징벌적 손해배상제도 도입을 주내용으로 하는 언론피해구제법 제정안을 정기국회에서 통과시키기로 했다고 특위 간사인 정청래 의원이 밝혔다. 징벌적 손해배상제도란 언론보도로 인한 피해 당사자가 법원에 청구한 손해배상액보다 훨씬 많은 액수의 배상액을 물리는 제도다. 정 의원은 이날 연합뉴스와 전화통화에서 “...
정치
경북일보
2004-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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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과 외국인투자기업의 첨단산업에 한해 수도권내 공장신설이 선별적으로 허용된다. 이는 행정수도 이전 및 공공기관 지방 이전에 따라 수도권의 경쟁력이 낮아진다는 지적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수도권과 지방간 ‘빅딜’ 성격이다.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와 건설교통부는 31일 이같은 내용을 핵심으로하는 ‘신(新) 수도권 발전 및 혁신도시 건설 방안’을 발표했다. 정부는 수도권 규제개혁 1단계로 공장총량제는 유지하면서 신행정수도 이전 및혁신도시 건설계획과 연계해 2007년까지 대기업과 외국인투자기업에 대한 규제를 해제, 대기업 ...
정치
경북일보
2004-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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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김길자(여·59·사진) 봉화교육장은 “지역적으로는 벽지가 있어도 교육은 벽지가 따로 없다는 굳은 신념으로 학교 교육력 제고를 위해 학생, 학부모, 교육계 모두가 믿음과 신뢰를 가질 수 있는 교육행정력을 모아 나가겠다”고 부임소감을 피력했다. 안동 태생인 김 교육장은 안동사범대학교를 졸업하고 안동시 영가초등, 칠곡군 신동초등, 의성군 다인초등, 대구교대 안동부속초등 교사, 봉화·안동교육청 장학사, 안동 풍서초등 교장, 영양·영주교육청 학무과장 등을 두루 거쳤다. 가족으로는 남편 김석환씨(63)와 사이에 1남 2녀를 두고 있...
사람들
봉화=박문산기자
2004-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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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기념관은 6·25전쟁 당시 장단지구 전투에서 전공을 세운 성관식 해병대 소령을 9월의 호국인물로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성 소령은 1928년 5월 전남 광주에서 태어나 1951년 3월 수원농과대학을 졸업했으며 6·25전쟁이 한창이던 1952년 7월 해병대 소위로 임관, 해병 제1연대 3대대 2소대장으로 장단 일대에서 중공군과 전투를 벌였다. 같은 해 9월 중공군은 인해전술로 성 소대장이 방어하던 장단 사천강가의 36전진 진지를 포위 공격했고, 그는 연대의 포병지원으로 적의 후속부대를 차단한 가운데 격렬한 수류탄전과 육박...
사람들
경북일보
2004-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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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보훈처는 31일 러시아 지역에서 국권수호와조국광복을 위해 헌신하다 순국한 항일 독립운동가 최재형(1860.8.15∼1920.4.5·사진) 선생을 9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해 발표했다. 함경북도 경원에서 소작인의 아들로 태어난 선생은 어려서 부친을 따라 러시아로 이주했으며 러일전쟁 이후 일제의 한국 식민화 정책이 본격화되자 1908년 이범윤·이위종·안중근 선생 등과 함께 동의회를 조직, 의병부대의 무장투쟁을 지원했다. 또 1908년 6월 러시아 주재 교민단체가 발행한 신문인 대동공보의 사장으로 취임, 항일 언론활동을 전개했으며...
사람들
경북일보
2004-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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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세 여성이 서울대 공대 교수에 임용돼 2학기부터 강단에 서게 됐다. 서울대 공대 기계항공공학부 조교수에 임용된 김현진씨는 2학기 ‘공업수학’과 ‘비행동력학 및 항공제어’ 과목을 가르친다. 김씨는 전주 과학고와 한국과학기술원(KAIST)를 졸업한 뒤 2001년 미 버클리 캘리포니아대에서 기계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무인항공기 제어와 항법을 전공한 김씨는 버클리 캘리포니아대에서 2년 동안 정식 강사와 연구원 생활을 하기도 했다.
사람들
경북일보
2004-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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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병원 흉부외과 의사가 세계 최고 권위의 인명사전인 ‘마르퀴스 후즈 후 인 더 월드’에 등재돼 화제다. 31일 광주 미래로 21병원에 따르면 후즈 후 인 더 월드측은 최근 흉부외과 김보영(43·사진) 원장이 2005년판 인명사전에 등록된 사실을 통보해 왔다.
사람들
경북일보
2004-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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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남부경찰서는 지난달 30,31일 이틀간 전 직원을 대상으로 8월 무궁화포럼을 개최, 경찰발전방안에 대해 토의했다.
사람들
경북일보
2004-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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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소방서(서장 백주흠)는 30일 공단지역 공장 관계자들로 구성된 소방안전협의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백서장은 개정소방법령을 설명하고 소방안전규정 준수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사람들
경북일보
2004-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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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남부경찰서(서장 이종석)는 31일 오전 10시 2층 소회의실에서 자율혁신팀(19명)이 참석한 가운데 혁신과제 사례 발표(자기혁신, 우의간소화, 분리수거), 업무혁신 공유방 황성화 방안, 혁신과제 추진상 문제점 및 애로·건의사항 등을 토론했다.
사람들
경북일보
2004-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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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일(62·사진) 교육인적자원부 학교정책실장(1급)이 정년퇴임하면서 장학금 2천만원을 안병영 교육부총리에게 전달, 공직사회에 감동을 주고 있다. 이 전 실장은 지난 30일 퇴임하는 자리에서 “어려운 여건에서도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전해달라”며 안 부총리에게 장학금을 전달했고, 안 부총리는 “아름다운 모습이 후배 공무원들에게 오래오래 회자될 것”이라고 화답했다고 교육부가 31일 밝혔다. “사람은 머물렀던 자리, 떠난 자리가 아름다워야 한다”고 평소에도 자주 언급하면서 교육자의 사명감 및 전문성을 강조했던 그는 후배 공무원...
사람들
경북일보
2004-09-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