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지역 유림의 원로들이 15일 오전11시 향교에서 석전대제를 봉행하고 호주제 폐지 반대 가두 캠페인을 벌였다. 군위향교(전교 정규동)와 의흥향교(전교 이정만)는 각각 향교 대성전에서 유림, 향교 관계자를 비롯, 이욱화 교육장, 김장완 경찰서장, 기관단체 임직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석전대제를 봉행했다. 이어 유림 50여명은 어깨띠를 두르고 군위향교에서 출발해 군위군농업기술센터까지 호주제 폐지 반대를 주장하며 가두 캠페인을 벌였다.
고령·성주·대구 달성·경남 합천군 등 4개 지방자치단체와 지방분권운동 대구경북본부는 17일 고령읍 대가야 국악당에서 ‘지역발전혁신을 위한 광역협의회의 역할과 과제’를 주제로 합동 대토론회를 개최한다. 4개 지역 군의원과 군민, 사회단체 등 4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인 대토론회는 이재하 지방분권 대경본부 정책위원장을 주재로 4개군 군수의 주제발표에 이어 윤대식 영남대 지역개발학과 교수 등 6명의 교수가 참석 ‘서남권의 발전방향과 광역협의회의 역할’ 등에 대한 심도 있는 발표와 토론이 펼쳐진다. 토론에 앞서 이창용 지방분권 대경본...
친환경 유기질‘만능 Bio 비료’를 생산하는 (주)적상산업 성주공장이 15일 오전 11시 성주군 선남면에서 준공식을 가졌다. 준공식에는 이창우 성주군수를 비롯, 김건영 전 성주군수와 석윤원 전 성주군의회 의장, 관내 기관단체장들이 대거 참석해 유기질 비료공장에 대한 높은 관심과 기대를 보였다. (주)적상산업은 광물질로부터 기능성 효과를 얻을 수 있도록 처리한 제품의 제조방법과 폐슬러지를 이용한 기능성 건축자재에 관한 미생물 관련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100% 유기질 성분의‘만능 Bio 비료’를 생산하고 있다. 이 비료는 현...
경산시 남산면 대처골(상대리 옛 지명)에 함박눈이 내린 듯 메밀꽃이 만개해 인근 온천을 찾는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대처골 메밀밭은 매년 남산면사무소가 상대온천지구내 공한지 6천여평에 봄이면 유채를, 가을에는 메밀을 파종해 꽃을 피워 갈수록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남산면사무소는 가을에 수확한 메밀로 묵을 만들어 관내 경로당 등에 제공하며 훈훈한 정을 나누고 있다.
중앙고속도로 군위휴게소(소장 최병권·45)가 감동 서비스로 고객사랑을 독차지하고 있다. 특히 추석을 앞두고 이용객들이 편안히 쉬어 갈 수 있도록 청결하고 친절한 휴게소 만들기를 통한 한발 앞선 차별화된 서비스 전략으로 고객들을 사로 잡고 있다. 중추절 이벤트 행사로 풍물패 놀이, 가훈 무료로 써주기, 기념사진 무료 촬영, 고객명함 추첨행사 등을 벌인다. 한가위 선물 대잔치행사로 지역특산물인 사과, 배, 마늘, 한과 등 다양한 제품을 판매한다. 군위휴게소는 고객들의 방문횟수에 따라 감사의 선물을 제공하고 장시간 운전자들을 위해 ...
본격 출하를 시작한 청도반시가 지난해보다 높은 가격을 보이고 있다. 청도농협공판장을 비롯 지역 3개 공판장에서 거래되고 있는 청도반시의 가격은 요즘 15㎏들이 1상자에 상품 4만원, 중품 3만원, 하품 2만3천원선을 보이고 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5% 이상 오른 가격이다. 이처럼 좋은 가격을 보이고 있는 것은 태풍 매기때 낙과로 생산량이 줄어 소비자들의 수요에 못 미치고 있기 때문이다. 청도반시는 전국생산량의 20%를 차지하고 있으며 올해는 5천76 농가에서 1만6천600t을 생산, 250여억원의 소득을 올릴...
올해 과일 시세가 전반적으로 좋아 추석을 앞둔 과수농가들의 마음을 흐뭇하게 하고 있다. 특히 포도와 복숭아, 사과 등을 대량으로 재배해 과일의 고장으로 명성을 얻고 있는 영천지역의 경우 올해 대체적으로 작황이 좋은데다 가격도 지난해보다 올라 농가소득도 크게 높아질 전망이다. 영천시 도매시장에 따르면 올해 8월말까지 판매한 포도 캠벨어리 5kg들이 상품이 지난해 1만원 보다 30% 높은 1만3천원에 거래됐으며 중품 역시 지난해 6천원에서 2천원 오른 8천원에 판매됐다. 이에 따라 추석을 전후해 출하되는 MBA와 거봉포도도 좋은 ...
KT대구본부가 장애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재활에 노력하고 있는 정신지체장애인의 결혼식을 올려주기로 해 잔잔한 감동을 전해주고 있다. KT모포스 봉사단은 지난 2001년부터 매월 정기적으로 지체장애인 보호시설 나눔공동체를 방문, 장애우들을 보살펴 오던 중 강광호씨(25)와 추현영씨(여·27)가 서로 좋아하고 있다는 말을 듣고 이들의 결혼식을 올려주기로 했다. 지난 7월 모포스봉사단의 도움으로 공동체 장애 친구들과 함께 여름 휴가 차 다녀온 포항 칠포 해수욕장에서 다시 한번 사랑을 확인한 두사람에게 결혼은 더 이상 미룰 수 없었던 ...
대구 달서구청이 스페인 교민회와 활발한 민간교류사업을 펼쳐 관심을 모으고 있다. 달서구청은 지역내 여성단체장들로 구성된 ‘달서구 여성단체협의회’와 ‘스페인 까딸루냐 교민회’간의 자매결연 사업추진에 적극적인 행정지원에 나섰다. 지난 91년 10월 미국 오레곤주 워싱톤카운티와 자매결연 맺고 매년 방학기간중 학생들의 교류활동에 이어 민간단체가 주도한 것으로 국제간 교민 결연사업은 이번이 처음이다. 자매결연 추진은 지난 5월 황대현 구청장이 스페인 바르셀로나 시장 초청으로 바르셀로나시에서 개최된 제4회 포로또알레그레 지방정부포럼에 참...
대구지방조달청은 자금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와 안정적인 생산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선금 지급비율을 계약금액에 관계없이 규정상 상한선까지 대폭 조정했다. 기술보유 중소기업에 대해서는 계약금액에 관계없이 선금지급 비율을 규정상의 최고 한도액인 70%까지 지급키로 했으며 일반 중소기업의 10억원 계약금액 및 수요기관이 동의하면 계약금액에 관계없이 각각 70%까지 지급키로 했다. 또 선금지급대상 계약이행기간도 현행 60일 이상에서 40일 이상으로 단축하기 위해 재정경제부에 회계예규인 ‘선금지급요령’ 개정을 요청했다. ...
대구 경실련 등 대구지역 4개 시민·사회단체는 15일 오후 대구시 중구 동성로 대구백화점 앞에서 광장에서 ‘시내버스 요금인상 반대 캠페인’을 갖고 인상요금 납부 거부 범시민운동을 벌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 단체는 이날 캠페인에서 “이번 버스요금 인상은 시내버스 운송원가 및 수입금 조사보고서 등에 대한 납득할만한 검토 없이 대구시의 독단적인 행정의 발로”며 “앞으로 시민들과 함께 인상요금 납부거부 등 시민 불복종운동을 전개하겠다”고 결의했다.
대구환경운동연합은 15일 성명을 내고 “최근 환경부가 발표한 낙동강 유역 1.4-다이옥산 저감을 위한 경북도와의 자발적 협약 가이드라인은 행정규제가 없는 솜방망이 협약서에 불과하다”며 가이드라인 철회를 촉구했다. 환경운동연합은 이날 성명을 통해 “지난 14일 대구지방환경청과, 경북도, 구미공단의 1.4-다이옥산 배출업체간 맺은 협약은 다이옥산 하루 배출량과 농도를 공장별로 정한 것 이외에는 어떤 내용도 포함되지 않았다”며 “이는 배출업체가 협약에 규정된 것 이상의 1.4-다이옥산을 배출시켰을 경우 아무런 제재나 단속 등 행정규...
연근 생산으로는 전국에서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반야월 연근단지에서 축제가 개최된다. 대구 동구청은 반야월 연근단지의 인프라 구축과 연근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오는 10월 30일 ‘2004 반야월 연근축제’를 열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1천500만원의 예산을 투입, 대구 동구 대림동 734번지(제일농약부지)에서 열리는 축제는 연근으로 만든 각종 음식을 소개하는 시식회와 연근 캐기 체험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된다. 또 초등학생 풍물놀이와 태권도 시범공연도 펼쳐질 예정으로 지역민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도 계획돼 있다....
속보=대구시 방천리 쓰레기 반입 중단 사태는 35시간만에 일단락 됐다. 그러나 이번 사태는 인근 주민들의 민원에 대한 대구시의 안이한 대처와 쓰레기 분리 수거가 제대로 안되면서 빚어졌다. 특히 쓰레기 반입 중단 사태가 빚어졌던 당일 대구시 담당공무원 1명과 주민등 33명이 해외견학에 나서 비난의 목소리가 제기되고 있다. 13만평 규모의 방천리 위생매립장은 지난 1991년 2월부터 대구시민들이 날마다 쏟아내는 쓰레기를 매립해왔으며 금년 7월현재 하루 997톤을 매립하고 있어 이러한 추세대로 간다면 2006년 하반기, 늦어도 2...
안동경찰서는 15일 유사 석유제품을 불법으로 판매한 박모씨(24·안동시 송현동)를 체포해 석유사업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이를 구입해 차량 연료로 사용한 유모씨(여·41)를 같은 혐의로 불구속 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 1월1일부터 지금까지 자신의 집에서 유사 석유 ‘슈퍼-카렉스’26만여ℓ 시가 2억5천만원 상당을 판매한 혐의며 유씨는 14일 오전 11시 30분께 박씨로부터 ‘슈퍼-카렉스’ 36ℓ를 구입해 자신의 승용차에 주유한 혐의다.
가톨릭상지대학 총학생회(총학생회장 정보통신2 배정한)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제35회 밤저골 젊음대동제’를 개최한다. 밤저골 젊음대동제는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가톨릭상지대학과 그 뿌리를 함께 하고 있으며 학생 모두가 참석할 수 있는 행사를 기획해 상지가족 모두가 하나되는 즐거운 한마당으로 열린다. 밤저골 젊음대동제는 14일 기숙사 축제인 예인제를 전야제로 15일에는 ‘락 동아리 믹솔미디언’ 공연을 시작으로 ‘상지가요제’와 둘째날‘ 닭잡기 게임’과 ‘미스상지 선발대회’ 셋째날 최재훈, 서문탁, H 등 ‘안동 M...
안동소방서(서장 김찬화)는 추석을 맞아 고향을 방문하는 안동호내 수몰 귀성객 및 성묘객 편의를 위해 12일부터 10월 12일까지 토·일요일 및 추석연휴 기간동안 구조정 및 쾌속정을 운영한다. 이 기간 중 선박을 이용하려는 수몰지역 귀성객들은 18일까지 안동소방서 수난구조대 또는 안동·임하호수운관리사업소로 신청해야 한다. 안동소방서는 작년 추석 기간에도 104명을 수송했다.
안동향교는 15일 전통을 계승하고 선현을 기리기 위한 추계 석전대제(釋奠大祭)를 안동시 송현동 안동향교 대성전에서 봉행했다. 이번 석전대제는 류창훈 안동향교 전교를 비롯해 유림과 안동청년유도회 등 1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초헌관 김휘동 안동시장, 아헌관 류시묵, 종헌관 권오식, 분헌관 이학호, 박광서, 축 변용학, 집례 김옥근 등이 헌관으로 참여해 제를 올렸다. 석전대제는 음력 2월과 8월의 초정일(初丁日) 성균관 문묘에 배향된 공자를 비롯한 중국과 한국의 많은 성현에게 제사를 지내는 것으로, 성현을 높이 모시고 도의(道義)...
안동시는 영호대교 앞 무궁화동산 부지에 국제우호 관계를 맺고 있는 이스라엘 홀론시의 문화교류를 기념하기 위한 ‘이스라엘-홀론공원’을 조성키로 했다. 이스라엘-홀론 공원은 지난 2월 이스라엘 홀론시가 시 입구에 안동의 전통문화와 양도시간 문화교류 증진을 위해 ‘한국-안동공원’을 조성한 것에 대한 답례 형식으로 오는 10월초에 완공할 계획이다. 홀론공원에는 3천7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이스라엘 홀론시에서 기증한 기념물을 비롯해 석재기념비 및 육각정자, 세족장, 건강지압보도, 장승, 평의자 등 휴게 및 운동시설을 설치한다. 한편 ...
영주시는 풍기인삼 및 특산물 집단재배 지역 주요 길목에 CCTV를 설치한다. 시는 매년 인삼, 특용작물 등 농산물의 도난사건이 빈번하게 발생함에 따라 취약지 주요 길목에 CCTV 카메라를 설치해 농산물 도난예방 및 도난사태 발생시 효율적으로 대처키로 했다. 2천5백만원(시비 90%, 풍기인삼조합 10%)의 예산으로 풍기읍 수철리 죽령검문소를 비롯한 취약지 3개소에 무인감시카메라를 설치키로 했다. 시는 CCTV를 설치하면 범죄심리를 위축시키고, 도난 사고 발생시 도난 발생지역 중심으로 수사력을 집중, 발빠른 대처로 농가 피해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