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업연합회 울진군연합회(회장 황유성)는 14일 울진군체육관에서 농업경영인체육대회를 가졌다. 이날 대회는 친환경농업 실천결의, 우수 농업경영인 표창, 농업경영인 가족화합체육행사 등으로 이어졌다.
해안초소에 근무중이던 의경들이 신병을 비관해 자살하려던 여자를 구해냈다. 14일 포항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새벽 2시 55분께 송도지구대 제 8초소 앞 바닷가에서 포항시 흥해읍 거주 최모씨(여·24)가 신병을 비관해 바다로 뛰어든 것을 근무중이던 김진호·윤동성상경이 발견하고 바다로 달려가 무사히 구조했다. 이들은 최씨를 구조한 뒤 송도지구대로 인계하는 한편 최씨 가족들에게 연락해 안전하게 돌려보냈다.
청계천 사업을 주도적으로 이끌었던 서울시 공무원이 대학교수로 임용돼 눈길을 끌고 있다. 14일 서울시에 따르면 2002년 7월부터 청계천 복원사업 초기 멤버로 참여해 복원사업의 계획과 설계를 담당했던 신종호(44·사진) 전 청계천복원 담당관이 9월 1일부터 건국대 토목공학과 교수로 임용돼 전공인 ‘지반공학’ 강의를 시작했다. 고려대와 카이스트를 졸업한 신 교수는 런던대 임페리얼 칼리지에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지난해 11월에는 ‘터널과 지하수의 역학적 상호작용 연구’ 논문으로 영국토목학회가 수여하는 ‘존 킹 메달(John Ki...
포항공대 광대역 이동 인터넷 연구센터 등 6개 대학 IT연구센터(ITRC)가 정보통신부로부터 지원대상으로 신규 지정돼 연구비 등을 지원 받게 됐다. ITRC는 IT(정보기술) 유망기술분야에 대한 대학의 연구·개발을 지원함으로써 프로젝트 수행능력과 혁신성을 갖춘 석·박사급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2000년도부터 추진하는 사업이다. 올해 예산은 총 324억원으로 연구센터의 기자재 구입비, 석·박사급 참여인력에 대한 인건비, 연구활동비 등을 지원하게 된다. 이번에 선정된 6개 ITRC는 연세대 차세대 RFID(전자태그)/USN...
중앙대 의대 약리학교실 이정수(52·사진) 교수가 세계적 권위의 인명사전에 이름을 올렸다. 14일 중앙대에 따르면 이 교수는 ‘마르퀴스 후즈후(Marquis Who’s Who)’의 ‘메디신 & 헬스케어’ 2004-2005년판(5판)에 등재됐다. 이 교수는 세포의 생존 및 죽음과 관련, ‘유리 라디칼(Free Radicals)’의 역할을 미토콘드리아의 막 투명성과 기능의 관점에서 규명한 연구업적을 인정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유리 라디칼’은 질병에 걸렸을 경우 생성량이 늘어나는 활성산소종 가운데 하나로 혈장에 존재한다. 이 교수...
이른 아침시간대 운전면허도 없이 차량을 운전하다 추돌사고를 일으킨 뒤 그대로 달아났던 뺑소니운전자가 경찰의 과학수사망에 걸려 붙잡혔다. 14일 포항남부경찰서는 무면허로 운전하다 사고를 낸 뒤 달아났던 전모씨(26)에 대해 특정범죄가중처벌에 관한 법률위반혐의(도주차량)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전씨는 지난 6일 오전 6시 25분께 포항시 남구 동촌동 형산교위에서 운전면허도 없이 경북 28다5XXX호 세피아승용차를 타고 형산오거리에서 포스코방향으로 운전하다 앞서가던 경북 28마 2952호 엑셀승용차를 들이받은 뒤 그대...
“민이가 밝은 모습의 의젓한 청년으로 자라나는 것을 지켜보면 뿌듯함을 감출 수 없습니다.” 뇌성마비를 앓고 있는 제자를 6년이나 넘게 아들처럼 보살펴 온 현직 교사가 장애인 단체로부터 감사패를 받는다. 서울 영동중 도덕교사인 이희중(48)씨가 김민(21)씨를 처음 만난 것은 6년 전인1998년. 당시 공릉중에서 교편을 잡고 제자들과 함께 경복궁 청소를 하는 등 봉사활동을 해오던 이씨는 1998년 사단법인 한국뇌성마비복지회와 인연이 닿아 장애인들을 위해 힘을 쏟기로 결심했다. 복지회를 통해 당시 중학교 2학년이던 민이를 처음 만...
14일 낮 12시 군위군 효령면 이모씨(77)가 자신의 집에서 농약을 마시고 숨져있는 것을 부인 조모씨(70) 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이씨가 2여년전부터 우울증 증세를 보여 왔다는 부인의 진술에 따라 자살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인을 조사중이다.
칠곡문화원은 지역의 문화취약계층인 독거노인과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문화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14일부터 16일까지 3일동안 실시하는 이번 문화체험 프로그램은 독거노인과 저소득 취약계층 등 120여명이 참여한다. 문화체험 첫날인 14일에는 북삼읍과 지천, 석적면 주민 36명이 경주 양동마을과 골굴암을 관람했다. 이튿날인 15일에는 동명면과 가산면의 독거노인 36명이 안동 하회마을과 도산서원, 민속박물관을 관람하며 사흘째인 16일에는 왜관읍과 약목, 기산면 독거노인 36명이 영주의 소수서원과 부석사를 찾아 문화체험활동을 실시한...
밀폐된 공간에서 장시간 작업하는 농민들을 위해 스트레칭 운동프로그램이 개발·보급된다. 성주군 보건소는 하우스 작업이 많은 참외재배 농민들이 두통과 요통, 관절염, 어깨결림 등을 호소함에 따라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스트레칭 운동 프로그램을 개발하기 위해 지난 7월 300만원의 예산을 들여 계명대 체육학과 연구팀에 용역을 의뢰, 오는 10월부터 12월까지 읍·면별로 10개 마을을 선정해 시범적으로 이 프로그램을 보급키로 했다. 보건소는 이 기간 스트레칭 운동 프로그램의 활용도를 평가하고 도출된 문제점을 보완해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보...
칠곡군 생활개선회 한마음 수련대회가 15일 왜관읍 석전리 옛 군부대 운동장에서 열린다.
경산상공회의소 최장한 회장을 비롯한 지역기업인 10명으로 구성된 투자방문단은 14일부터 오는 19일까지 중국 회남시를 방문, 현지 투자여건과 회남시 당국의 지원현황 등을 조사한다. 회남시는 기존의 동부지역 공업도시와 달리 새롭게 부상하고 있는 내륙공업도시로 최근 600여만평에 이르는 공단조성을 추진하면서 40여만평의 한국전용섬유단지를 조성하는 등 한국기업 유치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경산상공회의소 투자방문단은 이번 방문활동을 통해 현지에서 기업의 경영여건과 시장현황을 살펴보고 최근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는 지역경제의 새로운 ...
6년여를 끌어온 불굴사 진입도로 확·포장공사 편입토지 보상이 완료돼 주민 숙원사업을 속 시원히 해결할 수 있게 됐다. 경산시는 지난 2000년 불굴사 진입도로 1.7㎞ 구간의 확·포장공사를 완료했다. 그러나 진입로 중간에 위치한 세종수련원 부근 90m 구간이 보상문제로 비포장으로 남아 고질적인 민원의 대상이 돼왔다. 이 같은 민원을 해소하기 위해 토지소유자와 보상협의를 했으나 번번이 결렬돼 오다 지난 7월 부임한 이상인 와촌면장이 수차례에 걸쳐 적극적으로 협의에 나서 9월초 합의를 이끌어 냈다. 경산시는 보상이 완료됨에 따라...
축분비료 공급으로 농업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군위축협 비료공장이 기존‘마이티소일비료’보다 품질이 우수하고 유해성분이 적은 신제품 ‘마이티그린’을 개발, 9월초부터 시판에 들어갔다. 신제품 마이티그린(미강추출박 40%, 커피박 40%, 축분 10%, 대두박 10%)은 커피박과 미강추출박을 주원료로 축분과 대두박을 혼합해 만들어 기존의 퇴비시장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수분이 많고 유기물이 적은 퇴비의 단점을 보완했다. 이 비료는 기존 마이티소일에 비해 주성분(유기물) 함량이 15% 높은 40% 이상을 보증한다. 또 유해성분...
한농연 성주군연합회(회장 정흥진)는 13일과 14일 농협의 개혁을 요구하며 농협중앙회 성주군지부 2층 지부장실을 점거하고 농성을 벌였다. 한농연 회원들은 경제사업 직원 인센티브 및 직군별 채용·승진, 성주관내 농협간 직원인사, 3급 이상 간부직원 계약연봉제, 주 40시간 근무제로 절감되는 인건비 조합원 환원사업 실시, 조합장 보건단련비 환입, 조합원 자녀 장학금 지급, 금리위원회 구성 대의원 포함 등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농협 성주군지부는 한농연의 요구사항은 조합별로 이미 실시하고 있거나 대의원회를 거쳐 논의할 사항이며 ...
영천시가 전국 최초로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공개 S/W기반 자료관시스템을 구축한다. 이번 사업은 IT 성장의 핵심인 소프트웨어를 활성화하기 위해 정부가 추진하는 한국형 공개 소프트웨어 플렛폼 개발 부분으로 지난 8월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이 전국의 관공서와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공개모집, 영천시가 제출한 공개 S/W 기반 자료관 구축사업이 선정됐다. 영천시는 이번 S/W 기반 자료관 구축사업에 선정돼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으로 부터 정보화 기금 4억3천900만원을 지원 받아 리눅스 기반의 자료관시스템을 전국 최초로 구축...
칠곡군은 지난달 30일부터 9일까지 11일간 아프리카 시장개척 활동을 벌여 1천106만5천달러의 수출계약과 2천276만9천달러의 상담 실적을 올렸다. 군은 이 기간 동안 남아프리카, 케냐, 나이지리아 등 3개국에 12명의 시장개척단을 파견해 배터리, 자동차램프, 주방용품, 감시카메라, 섬유류 등에 대한 집중적인 마케팅 활동을 벌였다. 이번 시장 개척단에는 국제산업전지 등 모두 9개 업체가 참여했다. 국가별 계약 실적을 보면 남아프리카공화국 437만 달러, 케냐 408만 달러, 나이지리아 261만5천 달러 등이다. 특히 (주...
재생골재가 건설현장에서 외면당하면서 천덕꾸러기로 전락하고 있다. 건교부는 지난 97년 각종 공사현장에서 나온 건설폐기물을 재생처리해 자원화할 수 있도록 건설폐기물 처리업자를 선정해 허가했다. 그러나 건설현장에서 재생골재 사용을 기피해 생산업체의 경영을 압박하고 있다. 이처럼 건설공사 현장에서 재생골재가 푸대접을 받고 있는 것은 관급공사의 경우 재생골재는 공사비에서 원가를 반영해 주지 않아 공사업체들이 설계부터 아예 반영하지 않기 때문이다. 현재 청도군내에는 대구~김해 고속도로와 가창~각남, 화양읍 범곡리~서상리 확포장 공사 등...
공군제11전투비행단 의료봉사팀이 부대 인근 독거노인 수용시설에서 꾸준히 의료 지원 활동을 펼쳐 화제가 되고 있다. 14일 부대 인근 대구시 동구 진인동 ‘붓다의 집’을 방문한 이들은 이날 시설에 거주하는 무의탁노인 60여명을 대상으로 혈압측정과 한방침 등 다양한 진료 활동을 펼쳤다. 이날 진료에는 내과 및 외과, 한방과 군의관과 간호사, 의무부사관, 의무병 등 7명의 의료진(항공의무전대 소속)이 참여했다. 지난 98년부터 무의탁 노인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정기방문 등의 봉사 활동을 하고 있는 의료봉사팀은 노인성질환을 앓고 있는 ...
대구시는 최근 노인가정의 급격한 증가로 노인가정봉사의 필요성이 절실해 짐에 따라 ‘여성자원봉사자 전문교육’ 실시에 나섰다. 이를 위해 시는 달구벌 종합복지회관(달서구 용산동)에서 80여명의 여성자원봉사들에게 13일, 15일, 17일에 노인수발방법 및 응급처지 등 4개과목과 노인복지시설 체험교육을 통해 전문성을 강화키로 했다. 여성자원봉사자들은 이외에도 지압 및 발맛사지와 의학기초상식, 물리치료 등에 대해서도 이론과 실무교육을 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