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질수술과 재발에 관련된 잘못된 이야기 - 치질환자를 치료할 때 ‘수술을 받아도 재발한다는데 그렇게 되면 책임을 질 수 있는가?’라는 질문을 종종 받게 된다. 치질수술을 받았는데 재발하였다고 해서 찾아오는 사람이 드물지는 않다. 그러나 수술을 완벽하게 하면 치질은 거의 재발하지 않는다. 과거의 항문수술은 항문의 모양과 활동, 병의 성질 등을 무시하고 파괴하는 방법이었으나, 현재는 본래의 모양과 활동을 가능한 한 유지하고 병을 완전히 고치는 성형수술에 가까운 방법으로 크게 바뀌어졌으며 항문외과의사의 경험과 수술방법에 따라 그...
인류의 무병장수를 보장해줄 기적의 DNA 다이어트 프로그램이 영국 과학자들에 의해 개발됐다. 선데이 텔레그래프는 12일 영국 영양학자들이 DNA 정밀 분석을 특정 개인이 일평생 먹어야할 음식과 절대로 먹지 말아야할 음식을 구별해 주는 혁신적인 다이어트프로그램을 개발했다고 전했다. `‘누트리게노믹 다이어트’(nutrigenomic diet)로 명명된 이 요법은 인간의 수명을 연장해주는 것은 물론 암이나 심장병 등 유전을 요인으로 하는 치명적인 질병을 예방할 수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영국 영양학자들은 수백명의 영국인을 포함, 세...
여름에서 가을로 가는 길목에는 유난히 감기환자가 많다. 왜 많을까? 이는 체력소모가 많은 여름철에 열을 억제하는 체질로 변해 있던 신체가 원상태로 돌아가야 하지만 환절기 급작스런 심한 일교차로 쉽게 적응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이럴 때 쓸만한 건강 증진법이 바로 운동이다. 환절기 운동을 보약이라 하는것은 바로 이런 이유에서 비롯됐다. 날씨도 선선해져 운동에 대한 욕구가 자연스럽게 일어나는 이즈음 올바른 운동 요령을 살펴본다. ■ 연령별 운동법 근력이나 지구력, 기초대사량 등을 고려해 나이에 맞게 하는 것이 좋다. 20대는 기...
12일 새벽 2시30분께 군위군 군위읍 구모씨(38·여)가 자신이 살고 있는 집 3층 옥상에서 뛰어내려 머리에 피를 흘리며 신음하고 있는 것을 남편 김모씨(40)가 발견, 병원으로 후송했으나 숨졌다. 경찰에 따르면 구씨는 평소 12살짜리 둘째 아들이 자폐증세(지체장애 1급)로 학교에 다니지 못하는데 대해 괴로워 했으며, 머리 부분의 골절 외에는 몸에 별다른 상처가 없는 것으로 보아 처지를 비관해 자살한 것으로 추정된다. 경찰은 정확한 사인을 규명하기 위해 부검을 의뢰해 놓은 상태다.
성주군 보건소는 다른 사람의 도움 없이 외출이 어려운 재가장애인들에게 매년 나들이 기회를 제공, 이들의 재활의지와 삶의 의욕을 고취시키고 있다. 올해는 재가장애인과 관계공무원 및 사회단체 회원 등 총 9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10일 경주 기림사와 문무대왕릉을 다녀 왔다. 이날 행사를 위해 성주군 이·미용사회와 선봉회, 개인택시지부 등 각 단체에서 장애인들의 손과 발이 돼 자원봉사에 참여 했다. 또 초전관광(주)에서 관광버스 2대를 무료로 지원했으며 성주군 장애인협회도 휠체어를 지원했다.
대구 달서구청은 다음달 20일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달서구민 정보화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올해로 6번째로 열리는 이번 정보화능력 경진대회는 30세이상의 구민으로 구청에서 실시하는 정보화교육 이수자와 일반 주민 등이 참가할 수 있으며, 우수입상자 6명(최우수2, 우수2, 장려2)에게는 상장과 상금이 수여된다. 참가신청은 9일부터 한달간이며 구청을 직접 방문하거나 이메일(edu@dalseomail.net)로 접수하면 되고, 신청서는 달서구 홈페이지(http://dalseo.daegu.kr)공지사항에서 다운로드로 가능하다. ...
경일대 패션디자인산업학과 4학년 재학생 54명은 10일부터 13일까지 대구스펙트럼시티 2층 40여 평의 매장에 ‘웰빙 마켓 & 핸드메이드 마켓’이란 졸업패션쇼를 마련하고 있다.
2004 하반기 장애인채용박람회가 오는 16일 오후 2시부터 대구시 달서구 용산동 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 대구직업학교 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이 날 행사에는 지역 의무고용사업체(상시근로자 300인 이상업체로 장애인을 의무적으로 2%이상 고용해야하는 업체)인 해태제과 등과 장애인 고용을 희망하는 지역의 40개 업체가 모집에 나선다. 일자리를 희망하는 장애인은 이날 이력서와 장애인증을 소지하고 행사장에 나오면 취업의 기회를 얻을 수 있다. 이동이 불편한 참가자를 위해서는 지하철 동대구역과 대구시민회관에서는 오후 1시에, 지하철 성당역...
‘도심속 허수아비 구경오세요’ 대구 서구청은 14일 오후 이현동 서구청소년수련관앞 잔디광장에서 초등학생들이 만든 허수아비 축제를 개최한다. 이날 허수아비 축제에는 대구 달서초등과 서평초등, 중리초교생들이 손수만든 허수아비 300여점이 선보여 지역 주민들에게 잠시나마 시골정취를 느끼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학생들은 오곡백과가 무르익는 가을 황금 들녁을 약탈자인 참새들의 공격으로부터 홀로 꿋꿋이 지켜내야만 하는 외로운 허수아비 신세를 ‘가을의 신부’.‘각설이 허수아비’. ‘에어로빅하는 허순이’ 등 허수아비의 이름과 모양을 각...
영진전문대는 학교에 가지 않고 집에서도 수업을 들을 수 있는 ‘e러닝’을 국내 대학 최초로 도입, 이번 2학기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 대학은 1학년 재학생 전원을 대상으로 이번 학기부터 교양영어 등 교양 5과목에 대해 자체적으로 개발한 e러닝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학생이 전용 사이트인 이 대학의 자체 콘텐츠인 YEL에 접속, 본인의 학번과 비밀번호를 입력하면 15주차별로 진행되는 강의를 매주 두 강의씩 수강하고 수시시험, 중간시험과 기말시험을 쳐 2학점을 이수할 수 있다. e러닝에는 1학년 수강대상 인원 3...
군위군 농업기술센터 및 실습포장의 무성리 이전 계획이 영천∼상주 고속도로 건설계획에 따라 무산됐다. 이 때문에 농업기술센터는 신축 건물을 연내 착공하지 못할 경우 2년여전 정부로부터 무상으로 지원 받은 5억원의 사업비를 반납할 처지에 놓였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차선책으로 군위읍 동부리 현 청사의 2층 건물을 안전진단 검사 등을 거쳐 3층 건물로 리모델링해 사용할 수 있도록 해 줄 것을 군위군과 군위군의회에 요청하고 이미 확보돼 있는 10억원(군비 5억원, 국비 무상 지원금 5억원)으로 현 건물의 리모델링을 추진중이다. 군의회는...
개발 예정지에 시세차익을 노리는 속칭 ‘알박기’가 대구 월배지구에 이어 수성구 지역에서도 기승을 부리고 있다. 주민들과 개발업자들은 알박기는 개발을 지연시킬 뿐만 아니라 지가 상승을 부추겨 그 피해는 결국 시민들에게 돌아갈 수 밖에 없다며 철저한 단속을 요구하고 있다. 대구시 수성구 범어3동 복개도로 인근 주택가는 최근 700여 세대 규모의 대단위 아파트 건립을 목적으로 부지매매가 한창 이뤄지고 있다. 이 지역 개발 범위는 총 1만2천80평에 단독주택 300여채가 대상으로 서울지역 한 건설시행사가 현재 전체 66%에 이르는 주...
임진왜란 당시 퇴각하는 왜군 주력부대의 이동로를 차단, 치열한 전투를 벌이다 장렬히 전사한 600여 의병들의 넋을 기리기 위한 임란의병 전적추모제가 유족, 군내 각급 기관단체장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2일 오전 11시 당시 격전지였던 소천면 현동리 화장산 전적기념비에서 거행됐다. 봉화군과 봉화문화원은 지난 85년 당시 격전지인 이 곳에 임란전적기념비를 건립해 성역지로 보전 관리해 오고 있으며 매년 음력 7월 28일 이름 없이 산화한 의병들의 넋을 기리는 추모제를 올리고 있다.
영주 단산포도작목회(회장 김해수)는 제4회 단산포도축제를 앞두고 무료 시식회를 개최했다. 18일부터 19일까지 2일간 단산초등학교에서 개최되는 제4회 단산포도축제를 알리고 단산포도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해 10일 농협영주시지부 앞에서 단산포도 400 kg으로 무료 시식회와 포도주(와인) 무료 시음회를 가졌다. 단산포도는 소백산록의 청정지역에서 재배돼 경상북도 우수농산물, 농산물품질관리원의 저농약 고품질로 선정돼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특히 친환경 유기농법으로 재배해 타지역 포도보다 달콤하고 맛과 향이 뛰어나다. 축제행사 기간...
안동경찰서(서장 황운모)는 9일 추석절 전후 금융기관 및 금은방과 농축산물 절도 등 강력범죄에 대한 대응능력 강화를 위해 유형별 가상 시나리오를 작성 범죄현장 초동수사 및 검거 훈련을 실시했다. 수사과, 생활안전과, 지구대와 합동으로 범죄대응 능력을 향상하고 범죄 분위기를 사전에 제압하기 위해 3시간에 걸쳐 훈련을 반복 실시하며 그에 다른 문제점을 파악, 대책을 강구했다.
한국수자원공사 임하댐관리공단(단장 이효진)은 댐주변지역 지원사업중 2004년도 육영사업의 일환으로 안동, 청송, 영양 3개 시군 관내 초중고생 324명에게 추석전에 1억2천여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장학금 수혜 대상자는 댐주변지역 사업구역내 중고생으로 생활보호대상자, 학업성적우수자, 예체능 특기자 등을 우선 선정했다. 임하댐관리공단은 밝은 지역사회 조성에 한 걸음 다가서는 초석이 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산학협동 정신을 더욱 발전시켜 지역사회에 함께 호흡하는 공기업이 될 것을 다짐했다. 관리단은 지난 8월초에는 가정 형편...
안동간고등어로 전국에 알려진 안동 신시장 전통 5일장 장터 축제가 10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열린다. 안동간고등어 간잽이들이 현장에서 소금을 치는 등 ‘얼간잽이’ 간고등어 즉석 코너도 운영된다.
예천군은 지난 8일 인천에서 처음으로 생산 농가가 직접 참여하는 예천 농특산물 직거래 판매 행사를 가졌다. 인천 중구 항동 라이프아파트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지역에서 생산된 사과, 참외, 마늘, 양파, 감자, 고추, 인삼, 마등 16개 품목의 우수한 농산물을 소비자가 직접 맛을 보고 구입할수 있도록 시식 행사도 함께 가졌다. 도시 주부들에게 맛과 품질면에서 인정을 받아 행사 당일 6백만원의 판매 성과를 올렸으며 매월 1회 정기적으로 아파트 부녀회와 협력해 예천농특산물 직거래장터를 열 계획이다. 군은 추석을 앞두고 ...
영주시는 야생버섯 섭취로 인한 주민들의 식중독 발생이 크게 우려됨에 따라 이에 대한 홍보에 나섰다. 야생버섯은 각기 고유의 특징이 있어 식용버섯과 독버섯을 구별하는 기준이 없다. 독버섯에 의한 식중독 대부분은 여름과 가을철에 발생하고 있어 조금이라도 이상한 버섯을 식용으로 섭취하면 매우 위험하다. 버섯 갓이 세로로 찢어지거나 갓 밑에 주름살을 둘러싸고 있는 띠가 있으면 식용버섯이라고 알려져 있으나 독버섯도 세로로 찢어지고 모든 버섯은 갓 밑에 주름살이 있기 때문에 잘못된 상식이다. 보건소는 독버섯을 먹었을 경우 일반적으로 2...
한전 경북지사(지사장 이한홍)와 안동시 새마을부녀회가 공동 운영하는‘기쁘미 봉사단’이 10일 제13회 안동MBC 향토문화상 봉사상을 수상했다. 지난 80년대 초반부터 한국전력이 단독으로 실시해온 연 2∼3회 가량의 주기적 이동봉사활동을 지역설정에 맞도록 발전적, 전향적으로 재검토해 2003년 10월 한전 경북지사와 안동시 새마을부녀회가 주축이 돼 창단한 기쁘미 봉사단은 지역 기관·단체와 노인들을 대상으로 몸으로 노력 봉사하는 사회공헌활동으로 펼쳐 공기업 봉사활동의 새 모델을 제시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기쁘미 봉사단은 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