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가 소폭 상승했다. 13일 한국증권업협회에 따르면 채권시장에서 지표 금리인 3년 만기 국고채 수익률은 지난 주말보다 0.02% 포인트 오른 연 3.65%로 마감됐다. 5년 만기 국고채 수익률은 0.03% 포인트 상승한 3.83%를, 3년 만기 회사채(AA-)수익률은 0.02% 포인트 오른 4.16%를 각각 나타냈다. 금리는 이날 보합권으로 출발한 뒤 별다른 움직임이 없었으나 정부가 외환시장 안정용 국고채 1조원을 오는 15일 입찰한다고 발표한뒤 조정 심리가 퍼지며 다소 올랐다.
코스닥시장이 3일째 강세를 이어가며 지수가 374선을 넘어섰다. 13일 코스닥종합지수는 지난 주말보다 2.54포인트(0.69%) 오른 372.85로 출발한뒤 오름폭을 키워 결국 4.28 포인트(1.16%) 상승한 374.59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지수가 374선을 기록한 것은 지난 7월6일 375.35 이후 2개월여만에 처음이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2억6천567만주, 5천629억원으로 지난주말의 2억2천615만주, 5천474억원에 비해 늘었다. 지난 주말 미국 증시에서 나스닥지수(1.32%)와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3...
지수가 4개월여만에 850선을 돌파했다. 13일 증권거래소시장에서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15.57포인트(1.86%)가 급등한 815.91에 마감됐다. 지수가 850선에 올라선 것은 지난 5월4일 867.48이후 처음이다. 이날 지수는 전날보다 5.81포인트 오른 842.15로 출발한 뒤 갈수록 상승폭을 키우는 ‘전약후강’의 강세장 패턴을 보여줬다. 이날 외국인들은 1천964억원어치를 순매수해 지수를 끌어올렸다. 기관들은 모두1천279억원어치를 순매수했으며 프로그램 순매수는 1천701억원에 이르렀다. 그러나개인들은 3천266억...
세계 최대 철강업체인 아셀로르가 내년초 20% 가격을 올릴 계획이라고 13일 영국 파이낸셜타임스가 13일 보도했다. 아셀로르의 계획은 전세계적인 경제회복과 중국의 강력한 수요 등 철강산업의 붐을 이루고 있음을 강조하는 것이라고 FT는 전했다.
포스코건설은 강원도 원주시의 ‘원주포스코 더
이의근 경북도지사는 13일 오전 10시 접견실에서 이 달의 우수기업(8월)으로 선정된 경산시 진량공단 소재 (주)경한(대표 최해중·52세)에게 우수기업 상을 주었다. (주)경한은 지난 1975년 8월 설립된 조리식품기계, 염색기계 전문 생산업체이다. 이 회사는 특허 10건, 실용신안 9건, 의장등록 15건 등 총 34건의 산업재산권을 보유하고 있으며, 산업자원부 기술표준원과 한국품질인증센터로부터 기계류, 부품, 소재의 품질인증(EM마크) 및 품질보증 시스템(ISO 9001:2000)을 인증받았다. ...
호주 관세청은 한국, 중국, 일본, 인도네시아 등 4개국에서 생산된 후판에 대한 지난 3월 반덤핑 관세부과 결정과 관련해 재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코트라(KOTRA) 시드니무역관이 13일 전했다. 이는 호주철강협회가 덤핑판정은 부당하다며 자국의 무역규제심의위원회(TMRO)에 이의를 제기함에 따라 이뤄진 것으로 향후 한국산 제품 등에 대한 덤핑규제 철회가 기대된다고 코트라는 설명했다. 이번 재조사는 수입품으로 인한 호주 제철산업의 피해여부, 덤핑과 피해간의 상관관계 및 덤핑피해의 존속 가능성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코트...
경북도는 14일 오전 9시 30부터 오후 4시까지 농수산물유통공사 경북지사의 협조로 네덜란드 국화 재배기술전문가 게릭 디 브라운씨를 초청, 지역내 수출선도농가 및 업체 50여명을 대상으로 구미 화훼시험장에서 수출컨설팅을 실시한다. 브라운씨는 스프레이 품종에 대한 재배전문가로 활동중이다.
농업기반공사 경북본부는 최근 잦은 수해로 피해를 당한 공사지원 농가의 경영안정에 기여하기 위해 공사 영농규모화 상환원리금에 대한 상환연기 및 감면신청을 관내 해당지사에서 11월 15일까지 접수받는다. 신청자격은 농어업재해대책법 및 재해지원관련법에 의한 농업재해로 인정받은 농가중 해당 읍·면·동에서 조사된 농가별 농작물 피해조사결과 필지별 피해율이 30%이상인 공사 영농규모화 지원 농지이다. 처리방법은 적격신청자를 농림부장관의 승인을 거쳐 농지매매 및 교환분합 지원농지는 당해연도 상환 원리금을 1년 연기, 임대차 지원농지는 당해...
대구농협(본부장 전홍기)은 13일 대구지역 팜스테이 참여농가 40명을 대상으로 경주시 안강읍 옥산리 팜스테이마을인 세심마을에서 현장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대구지역 참여농가들의 팜스테이 체험프로그램 운영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것으로 세심마을에서 운영하고 있는 체험프로그램을 대구의 농가들이 실제로 체험해 보고 이를 도시민을 대상으로 한 농촌체험 행사에 접목하기로 했다. 교육에 참석한 대구지역 팜스테이 농가들은 세심마을 특유의 체험프로그램으로 옥산서원을 문화유산해설사와 함께 견학하는 ‘역사탐방’을 비롯해 ‘전통헬스’로 알려져...
대구·경북지역의 중소기업 신용보증이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신용보증기금 대구경북본부에 따르면 경기침체의 장기화로 올들어 8월말 현재 대구·경북지역 중소기업에 대한 총 보증공급 규모는 2조2천51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조562억원에 비해 9.4%가량 증가했다. 이는 경기침체가 장기화되면서 중소기업들의 자금수요가 크게 늘어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신용보증 가운데 신규 또는 증액보증은 국민경제 기여도가 낮은 사치성업종과 음식·숙박업 등 불요불급업종에 대한 보증 억제로 전년도(7천991억원)보다 1.4% 감소한 7...
메가마트 포항점(점장 정영기)은 개점 5주년을 기념해 14일부터 16일까지 사은행사를 갖는다. 이번 사은행사에서는 고객이 가장 많이 찾고 이용한 생필품과 신선 식품 등 대표 상품 100여 가지에 대해 최저 가격으로 내려 판매한다. 메가마트 포항점은 행사 기간 당일 5만원, 10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 고추장 세트 밀폐용기, 고급 후라이팬, 접시세트 등을 사은품으로 지급한다. 또 이벤트 행사로 14일 당일 선착순 고객 500명에게 감사 떡을 증정한다. 메가마트 포항점은 개점 초기 대형 할인점에 비해 규모가 작지만 매출은 대형 할인...
지역 부동산업계의 침체 분위기가 심각한 상황이다. 지난해말 정부의 10·29부동산 안정대책으로 실거래가에 의한 양도소득세 적용 등 아파트 소유에 대한 각종 세금부담과 부동산 불경기가 맞물려 분양가보다 싼 마이너스 프리미엄을 보이고 있는 아파트가 속출하는 상황인데도 매매는 실종된 상태다. 공인중개사업계가 직격탄을 맞고 있다. 사장과 직원 3명으로 운영되고 있는 대구 수성구 범어2동 한 사무실. 한달 최소 3-4건의 매매와 2-3건의 전세로 총 800-900만원의 수입을 올리고 있지만 직원 인건비와 사무실 운영비 등의 지출도...
중국 충칭(重慶) 출신의 양진이 12일 하이난섬 산야에서 2004 미스 차이나에 뽑히기 앞서 수영복 심사를 받고 있다.
12일 뉴욕시티의 브라이언트파크에서 열린 2005봄 올림푸스패션위크 크리스아이레스쇼에서 한 모델이 런어웨이를 걸어나오고있다.
코오롱캐피탈에서 단일 금융회사로는 사상 최대인 470억원이 넘는 횡령사건이 드러나 자금담당 임원이 구속되는 등 파문이 일고 있다. 이번 사건은 지난 4월 옛 우리신용카드 직원 2명이 회사 돈 400억원을 몰래 빼돌려 파생상품에 투자하다가 탕진하고 도주한 사건보다 규모가 큰 데다 자금담당임원이 이 같은 짓을 저질렀다는 점에서 충격을 주고 있다. 13일 금융계에 따르면 최근 지분 14.9%를 인수해 코오롱캐피탈의 위탁경영에 들어간 하나은행이 코오롱캐피탈에 대한 자산실사를 하는 과정에서 자금담당 임원이 472억원을 횡령한 사실을 확...
한국 경제가 미래산업에 대한 준비 부족과 고령화,노사갈등 등으로 잠재성장률이 5%대에서 4%로 하락, 구조적인 저성장 국면에 진입하고 있다는 진단이 나왔다. 삼성경제연구소는 13일 서울 여의도 산은캐피탈 강당에서 국회 소장파 의원들이주축을 이룬 의정연구센터 등 국회의원 50명과 기업 경영자 50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한 ‘경제재도약을 위한 10대 긴급 제언’ 심포지엄에서 이같이 밝혔다. 연구소는 한국 경제의 잠재성장률이 국민소득 1만달러를 달성한 이후인 1996∼2003년에 5.4%였지만 올해부터 오는 2010년까지는 4....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13일 롯데백화점 잠실점을 찾은 소비자들이 추석선물세트를 고르고 있다.
서울 아파트 분양가가 작년 여름부터 하락 추세에 접어들었고 2006년까지는 이같은 추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투자컨설팅사인 ‘BIBR 인랩스(In Labs)’의 신동준 투자전략 이사는 작년과 올해서울 8차 동시분양에 나온 분양가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3일 밝혔다. 그는 최근 8차 동시분양의 분양가(1천230만원)도 하락추세선에 걸렸으며 입주물량이 집중되는 2006년까지는 이같은 분위기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연합)
포항시 남구 장흥동에 위치한 한국시멘트(대표이사 최재훈) 포항공장은 지난 1976년에 준공, 국내 최초로 슬래그 시멘트를 생산하기 시작한 슬래그 시멘트업계의 선두주자로 오직 외길만을 걸어온 대표적인 시멘트 업체다. 한국시멘트는 광주본사(38명)를 비롯해 포항공장(88명), 장성공장(2명), 영업(10명)등 138여명의 임직원이 근무하며 슬래그 시멘트를 생산, 연간 150만t(1천억원)의 시멘트를 생산해오다 지난해 생산설비 증설공사를 마무리, 2004년 8월 현재 연간 300만t(2천억원)을 공급하고 있어 명실공히 국가 기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