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후 6시 30분께 김천시 대덕면 덕산리 30번 국도에서 무주에서 김천 방면으로 달리던 EF쏘나타 승용차(운전자 이모씨·44·여)가 중앙선을 넘어 도로 옆 배수로에 전복됐다. 이 사고로 승용차에 타고 있던 운전자 이씨가 숨졌으며 사고 당시 화재가 발생해 차량이 모두 불에 탔다. 경찰은 쏘나타 승용차가 빗길에 미끄러져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문경소방서 지방소방교 이호상 대원이 8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31회 소방안전봉사상 시상식에서 본상을 수상하고 1계급 특진의 영광을 안았다. 1993년 1월 포항소방서에서 소방관 생활을 시작한 이호상 대원은 포항소방서를 거쳐 1994년 5월부터 문경소방서에서 근무하기까지 11년4개월간 119구조대 및 일선 파출소에서 1천여회의 화재 출동과 5천여회의 구조·구급 출동으로 3천700여명의 인명을 구조했다. 특히 대한적십자에서 인정하는 인명구조 자격을 가진 이씨는 119구조대에 근무하면서 수난사고 인명구조에 맹활약하고 있다. 또한...
진정한 가족의 의미와 소중함을 재조명하고 현대사회의 새로운 가족상에 대한 비전을 제시해 보기 위해 ‘가족’을 테마로 2002년부터 개최해 오고 있는 제3회 김천전국가족연극제가 13일부터 17일까지 5일간 김천문화예술회관과 문화회관 등에서 열린다. 제3회 김천전국가족연극제는 김천시와 한국예총 김천시지부가 주최하고 문화관광부, 경상북도, 한국연극협회 등이 후원하며 ‘가족’을 테마로 한 국내 유일의 연극 축제이자 순수 아마추어 연극인들의 경연장이다. 개막전날인 12일 저녁 8시에 직지문화공원 야외 공연장에서 아프리카 전통 댄스를 시...
구미공단 입주업체의 중국 의존도가 급격히 높아지고 있다. 구미상공회의소가 제조업체의 대중국 투자동향 및 교역량 추이를 조사한 결과, 중국 투자는 1989년이후 올해 4월까지 모두 193건에 15억4천846만달러인 것으로 조사됐다. 최대 수출지역도 유럽에서 중국으로 바뀌고 있다. 기업 규모별로는 대기업 98건, 중소기업 95건, 업종별로는 전자 124건, 섬유 43건, 기타 26건이었다. 한·중수교 이후 활발하게 진행되던 중국 투자는 IMF사태를 전후로 주춤했으나 2000년대 들어 다시 활기를 띠기 시작했다. 지역별로는 △...
동국대학교 난치병한양방치료연구센터(소장 남경수, 의학과 교수)는 오는 14일 오후 4시부터 동국대 경주캠퍼스 한의학대학 국제세미나실(한의학관2층)에서 국외 저명 연구자(오스랜드. Gary K. Osrander.미국 존스홉킨스대 부총장)) 초청 세미나를 개최한다.
영덕군은 지난 10일 달산면 옥계 계곡 일원에서 명예산림보호지도원과 주민 등 1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산지 정화활동을 전개했다. 참가자들은 올 여름 피서철 피서객이 버리고 간 쓰레기와 태풍 메기로 떠내려온 생활 쓰레기를 집중 수거하고 등산객을 대상으로 홍보 전단을 배포하고 산지정화 캠페인도 전개했다. 영덕군 김대일 산림축산과장은 “영덕은 6개 읍면이 청정 해역과 접하고 군전체 면적 7만4천ha중 산림면적이 6만ha로 81%나 차지하며 숲가꾸기 사업, 송이환경 개선사업 등으로 상당한 소득을 올리고 있다”며 산림자원 보존에 대한...
동국대학교 지역정책연구소(소장 허형도 국제통상학과 교수)는 14일 오후 2시부터 동국대 경주캠퍼스 교무위원회의실(원효관 2층)에서 ‘경주지역의 다양성 확보를 위한 제 고찰’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고창택(철학과) 교수가 ‘경주지역 환경 지표와 환경 지속성 지수의 설정’, 오영석 교수(행정학과)가 지방 소도읍 종합 육성 계획의 수립 방향과 전략, 이경섭교수(의학과)가 경주지역 40세이상 남성 성인들의 성기능 실태에 관한 연구 등을 주제 발표하고 교수들이 참가하는 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대만전력공사(Taipower) 리진티엔(李錦田) 부총경리(Vice President) 등 간부 10여명이 지난 10일 월성원자력본부를 방문했다. 우리나라와 대만전력공사간의 정기 연수 교류 협정의 일환으로 27번째 방문했다. 방문단은 본부 관계자들과 원자력 관련 상호 관심 사항에 대해 환담 후 전시관, 3호기 주제어실, 터빈홀 및 사용 후 연료 저장시설 등 주요 시설을 견학하면서 우리나라 원전의 발전상에 대해 지대한 관심을 표명하고 앞으로 양국간 원자력 분야에서 상호 협조를 당부했다. 이들은 경주 불국사 등 문화유산을 둘러본...
지난 2002년과 2003년 태풍 루사와 매미의 영향으로 청송지역은 물론 낙동강 상류지역에 서식하던 다슬기가 자취를 감추고 있다. 낙동강 상류지역인 청송읍 월막리 용전천과 파천, 진보 등 낙동강 상류지역에 많이 서식하던 다슬기는 거의 사라진 상태다. 청송지역은 수년전만해도 여름철 주왕산 등 자연 발생지에 많은 관광객이 찾아 오면서 자녀들과 냇가에서 다슬기를 줍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었으나 지난 2002년부터는 다슬기를 찾아 볼 수 없는 실정이다. 여기다 수년전만해도 수백여명의 지역 주민들이 생계를 유지하기 위해 다슬기를 잡았...
영덕에 대규모 상업용 풍력발전단지 건설을 추진 중인 유니슨(주)(대표 이태희)의 계열사인 영덕풍력발전소(주)(대표 김길원)는 지난 9일 프로젝트 파이넨싱 주간사인 BNP paribs를 비롯해 아르마다(일본 마루베니사가 100% 출자한 스페인법인), NEG micon(덴마크) 등 해외 투자자와 공사완공 보증한 신한은행 및 프로젝트 파이넨싱 자문사인 한국산업은행 등 국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코멕스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총 520억원 규모의 자금조달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따라 영덕풍력발전소는 풍력발전단지 건설을 위한 총사업비 ...
포항남부경찰서는 12일 나이트클럽에서 춤을 추다 부딪쳤다는 이유로 서로 주먹을 휘두른 하모씨(33·운전기사·포항시 남구 학잠동)와 서모씨(33·주유소종업원·포항시 남구 해도2동)등 5명에 대해 쌍방폭력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하씨 등은 12일 새벽 2시 50분께 포항시 남구 대도동 소재 모회관 지하주차장에서 춤을 추다 옆에 일행이 부딪쳤다는 이유로 서로 폭행한 혐의다.
포항북부경찰서는 12일 주차문제로 시비가 돼 서로에게 주먹을 휘두른 유모씨(46·경북 청송군)와 윤모씨(71·포항시 북구 남빈동)에 대해 쌍방폭력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전 9시 40분께 포항시 북구 남빈동 모악세사리 판매점 노상에서 유씨가 주차를 하던 중 윤씨의 화분을 깨뜨린 것이 시비가 돼 서로에게 주먹을 휘두른 혐의다.
포항북부경찰서는 12일 자신의 처와 술을 마신다는 이유로 폭력을 행사한 김모씨(45·포항시 남구 송도동)에 대해 폭력행위등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10일 밤 10시께 포항시 남구 송도동 모빌라 앞 컨테이너 박스 내에서 자신의 처와 술을 마시고 있던 강모씨(남·47)에게 주먹을 휘두른 혐의다.
포항남부경찰서는 12일 술값문제로 시비가 돼 폭력을 행사한 최모씨(38·무직·주거부정)에 대해 폭력행위등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최씨는 12일 새벽 1시 20분께 포항시 남구 해도동 모노래클럽에서 술값을 내라고 하는 종업원 강모씨(44)에게 주먹을 휘두르고 빈 맥주병을 던져 음악 반주기를 파손한 혐의다.
포항남부경찰서는 12일 택시비를 가지고 오겠다는 자신을 믿지 않는다는 이유로 주먹을 택시기사를 폭행한 이모씨(34·포항시 북구 신광면)에 대해 폭력행위등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11일 밤 11시 30분께 포항시 남구 해도동 모여관 앞 노상에서 택시비를 가지러 집에 갔다온다는 말을 택시기사가 믿지 않고 집에 전화하라고 한다는 이유로 주먹을 휘두른 혐의다.
포항시는 집중호우와 태풍 및 행락철 뒷정리를 겸한 추석맞이 자연정화활동을 전개해 시를 찾는 귀성·관광객들에게 쾌적한 가로환경을 제공하고 아울러 ‘깨끗한 포항’ 이미지 제고를 위해 자연정화운동을 전개한다. 이를 위해 시는 오는 20일부터 25일까지 ‘범시민 자연청결주간’으로 설정·운영하기로 하고 △산간, 계곡, 해수욕장, 자연발생유원지 등 피서지 주변 △강, 하천변, 낚시터 등 침수지역 등에 대하여 공무원, 학생, 군장병, 자연보호단체 및 일반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대대적인 자연정화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또한 24일 ‘자연정비...
포항시는 계속된 경기침체와 청년실업·신용불량자 증가 등 어려운 경제상황에 편승하여 민생경제 침해범죄 빈발로 인한 건강한 서민·중산층을 보호하고 경제회복을 가속화하기 위해 민생침해 범죄 특별대책을 마련하여 시행하기로 했다. 시는 포항교육청 등 6개 기관과 YMCA 등 소비자단체들로 구성된 민생경제 침해사범 특별단속반을 편성했다. 세부 분야별로는 포항시 부시장(황성길)을 총괄 반장으로 총괄지원반과 경제질서단속반, 불법사행행위단속반, 건강위해행위단속반, 부동산질서단속반 등 5개 단속반으로 편성한다. 주민생활과 밀접한 분야를 중점 지...
포항시농업기술센터에서는 벼 베기를 늦추어 말리기를 생략하고 콤바인 작업의 편리성을 이유로 일찍 물 떼기를 하면 쌀의 품질이 떨어진다고 밝히면서 적기 수확과 물 떼는 시기를 철저히 지켜 줄 것을 농가에 당부했다. 벼는 일찍 물을 떼면 수량 감소는 물론 쌀의 품질이 떨어지고 밥맛이 나빠지며 너무 늦게 떼면 수확 작업이 지연되어 금간 쌀이 많이 발생되니 콤바인 작업 편리 등의 이유로 일찍 물 떼기는 절대하지 말아야 한다. 등숙을 양호하게 하고 뿌리의 기능을 유지하며 유해물질 제거로 품질이 양호하게 하기 위해서는 등숙기에는 3일 ...
포항시 북구 청하면 지역민들이 사회 복지 의료 시설 부족으로 여가공간이 없는데다가 만성질환자들은 교통이 불편해 병원에 가지 못하는 등의 어려움을 겪고 있어 복지시설 확충 등 대책마련이 절실하다. 포항에서 영덕방향 7번 국도변에 자리잡고 있는 청하면은 전형적인 농·어촌 지역으로 현재 인구가 7천여명으로 대부분 노인층들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따라서 노인들은 만성질환에 시달리고 있으나 마땅한 병·의원이 없어 포항까지 나와야 하는 불편을 겪고 있다. 특히 고현리와 유계리 등 교통이 불편한 지역민들은 포항까지 나오려면 2~3㎞ 걸어나...
포항 대도중학교가 개선된 대학입학제도 개선안 설명과 함께 인성교육을 겸한 학부모연수회를 개최해 학부모들로부터 인기를 호응을 받았다. 포항시 북구 환호동에 위치한 대도중학교(교장 손수길)는 9일 학부모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바른 인성함양을 위한 학부모 연수를 실시했다. 이 자리에서 손수길 교장은 가정교육 체험담을 중심으로 자녀 교육방법과 끝없는 미국의 우주 탐험과 과학교육 사례를 현장 연수 중심으로 소개하면서 창의적 인간 교육과 개인화 되는 사회에서의 인성교육의 중요성을 주장했다. 대도중은 2004학년도 인성교육 경북도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