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민족극한마당 집행위원회(위원장 최재우)는 지난 5일부터 성주 성밖숲과 성주문화예술화관에서 열린 제17회 전국민족극한마당 공연 수익금 164만4천원 전액을 성주군 기초생활보장수급자들에게 전달했다.
칠곡군 정신보건센터는 정신 장애우들의 사회적응을 돕기 위해 여름 나들이 행사를 실시한다. 26일 밀양 얼음골에서 실시하는 여름 나들이 행사는 정신보건센터 회원 20명과 자원봉사자, 정신보건담당자가 함께 참여한다. 이번 행사는 장애인들의 훈련 성과를 높이기 위해 전세버스를 이용하지 않고 기차와 버스 등 대중교통을 이용한다. 이 과정에서 회원들은 차량 승차권 구입과 개찰, 승·하차 등을 스스로 처리한다. 또 여름나들이 장소인 얼음골에서 회원들은 물놀이를 통해 상호간의 협동심을 키우고 즐거운 시간을 갖는다. 이어 주변지역 관광지...
고령군은 25일 오전 대가야박물관 시청각실에서 2003, 2004년도 신규임용 공무원과 타 시·군에서 전입한 공무원 38명을 대상으로 지역 역사와 기본현황, 업무 수행에 필요한 행정 기초지식 등 기본 소양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신종환 박물관장을 비롯한 기획, 예산, 행정담당 등 군청 실무담당들로 구성된 강사들에 의해 공무원의 윤리와 자세, 지방공무원제도, 사무관리, 예산, 회계 등 행정기초지식을 습득하는 실무중심으로 실시됐다. 또 현장교육을 위해 관내 주요 문화재와 시설에 대한 답사를 실시했다. ...
영천시 농업기술센터(소장 김수원)는 23일부터 오는 28일까지 여성농업인 200여명을 대상으로 ‘나만의 포도주 만들기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성인병 예방에 효과가 높은 포도주를 직접 만들어 스스로 건강을 관리하고 전국최대 포도산지인 영천 포도의 소비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농업기술센터 이원숙 담당은 “앞으로 지역 여성 뿐만 아니라 대도시 주부들을 초청해 포도주 민들기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새마을문고 칠곡군지부(회장 이동진)가 주관하는 ‘칠곡 문화 한마당’행사가 24일 왜관소공원에서 군내 초·중·고 학생과 새마을문고 가족 등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려 성황을 이뤘다. 이날 행사는 학생들의 백일장과 사생대회, 오행시 발표로 진행됐다. 참가 작품은 유치부,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로 나눠 심사, 9월중 시상할 계획이다.
캐나다와 동남아 등지로 수출되고 있는 군위군 산성면 황금배가 미국식물검역소로부터 품질과 맛을 인정받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대미 수출길에 올랐다. 군위군 산성면 화전리 일대 황금배 수출단지는 25일부터 오는 10월까지 윤점환씨 등 34농가에서 생산되는 황금배 200t의 수출 계약을 맺어 시가 2억5천만원 상당을 수출하게 된다. 산성면 황금배 수출단지는 지난 98년 황금배영농조합법인을 설립하고 윤점환씨(51)등 123농가에서 49.5ha를 재배해 매년 800여t을 생산하고 있으며 지난해는 수출 1억7천만원을 포함해 총 7억1천여...
한국도로공사가 오는 12월 대구~포항 고속도로 개통을 앞두고 아직까지 IC 명칭을 정하지 못하고 있다. 도로공사는 영천시 청통면 죽정리에 위치한 IC의 명칭을 둘러싸고 인접한 경산시와 영천시가 각기 다른 안을 고수하며 갈등을 빚어 개통 3개월을 앞둔 현재까지 결정을 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곳 IC는 당초 청통IC로 설계했으나 경산시에서 이의를 제기하면서 명칭을 둘러싸고 논란을 빚어 왔다. 영천시는 현재 은해사와 서영천, 청통을, 경산시는 북경산과 갓바위, 와촌 등 3개안을 각각 도로공사에 제출해 놓고 있다. 그러나 현행...
군위군은 생활이 어려운 가정을 대상으로 사랑의 집 고쳐주기 사업을 실시한다. 특히 사업참여를 희망하고 추진능력이 있는 사회·민간단체인 새마을지회에 사업을 위탁하고 자원봉사들로 하여금 봉사활동도 함께 펼치기로 해 사랑의집 고쳐주기 운동은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총사업비 2천824만원(경북도 교부세 50%, 도비 15%, 군비 35%)을 들여 9월초부터 11월까지 실시하는 이 사업은 장애인,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세대, 각종 재해·재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정 등 40세대(읍·면당 5세대)를 선정, 가구당 70만원 정도 ...
대규모 택지조성사업이나 아파트 단지를 조성할 때 녹지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공원과 정원 등을 만들도록 하고 있으나 조경수의 고사율이 높아 식재 시기가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구획정리사업이나 택지개발, 아파트단지 등을 조성하면서 정해진 준공기간에 맞춰 마무리 작업으로 나무를 심다보니 계절이 맞지 않아 고사하게 된다는 것. 지난해 준공된 서부·백천 택지개발사업지구에는 어린이공원 4개소(잣나무 등 14종 706그루), 완충녹지 14개소(잣나무 등 2천26그루), 왕벗나무 도로변가로수(508그루) 등 조경수 3천200여그루가 심겨져...
한·칠레 FTA 발효에 따라 정부가 과수농가를 대상으로 폐원신청을 받고 있으나 청도지역 복숭아 농가들의 경우 적당한 대체작목을 찾지 못해 고심하고 있다. 폐원신청 및 보상금 지급은 농림부에서 5년간 연차적으로 시행하며 올해는 지난 6월부터 7월말까지 2개월간 신청을 받았다. 폐원농가는 향후 5년간 복숭아나 시설포도를 재배할 수 없다. 반면 다른 작목으로 대체는 가능해 대부분 폐원 농가는 토지를 놀릴 수 없어 지역 환경이나 토양 등 여건에 맞는 작목을 심을 계획이다. 그러나 과수의 경우 한번 심으면 평균 20년 이상 장기농사로...
대구 수성구 새마을 이동도서관은 오는 30일 수성구청 지하회의실에서 ‘알뜰도서 무료교환전’을 개최한다. 이날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열리는 무료 도서교환전은 우량도서 및 신간도서 4천500여권을 준비하고 수성구 주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대구과학대 방송연예과가 개설 20주년을 맞아 대구시민을 위한 대규모 무료 연극공연을 갖는다. 지난 84년 지방대학으로서는 최초로 개설된 방송연예과는 20주년 기념사업으로 여러 가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시민을 위로하기 위한 대규모 아트 페스티벌을 갖기로 했다. 방송연예과는 오는 9월 3일과 4일 이틀 동안 오후 7시30분에 코오롱 야외음악당 소극장(두류공원 내)에서 연극 ‘맹진사댁 경사’ 공연을 펼친다. 이어 노래공연과 마술쇼와 영상쇼도 갖는다. 이 학과는 “지난 20년 동안 지역 문화예술인의 산실로 자리 매김한 발자취를...
전통문양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세미나를 통해 이해하고 나중에 직접 시연해 보는 행사가 대구가톨릭대에서 열린다. 대구가톨릭대는 28일 전통문양디자인센터와 박물관, 사단법인 한얼전통천연염색연구협회와 공동 으로 오전 10시부터 대학 중앙도서관 영상정보실과 로비에서 전통문양세미나 및 떡살문양 탁본 뜨기 행사를 차례로 개최한다. 이날 오전에 열리는 세미나에는 김지희 대구가톨릭대 전통문양디자인센터장(강연제목:한국 고대 삼힐 문양의 재현연구)을 비롯하여 허동화 한국자수박물관장(제목:한국자수문양의 특징), 임영주 우리무늬연구소장(제목:한...
한국철도시설공단은 26 오후 3시 서구문화회관에서 윤진 서구청장을 비롯한 지역국회의원, 구의원 일반주민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부고속철도 대구도심통과방안 주민 설명회를 개최한다. 대구지역 5개 구청 순회설명회중 첫번째로 열리는 이번 설명회는 고속철도 대구도심통과방안 심의위원회에서 요구한 지하화(안) 및 지상화(안)에 대해 주민들의 여론을 수렴하기 위해 개최된다. 순회설명회 일정은 30일 중구청 5층 대강당, 31일 동구 문화체육회관, 다음달 2일 북구 민방위교육장, 3일 수성구청 민방위교육장에서 각 오후 3시에 잇따라 ...
대한주택공사의 임대료 부당인상에 항의하는 대구 달서구 대곡과 구미 인의주공 임대아파트 주민 100여명이 25일 대한주택공사 대구지사를 방문, 책임자의 면담을 요구하며 시위를 벌였다. 이날 주민들은 주택공사측이 경찰병력만 요청한 채 만나주지 않자 사무실 진입을 시도, 저지하는 경찰과 실랑이를 벌였다.
대구 수성구청은 쓰레기 불법투기 감시 카메라를 관내 전 지역에 걸쳐 설치키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수성구청에 따르면 지난 2월 쓰레기 불법투기 상습지역에 감시 카메라 6대를 설치, 지금까지 운영한 결과 불법투기행위가 사라지는 등 큰 효과를 거두면서 주민들의 확대 설치 요구에 따라 23일부터 26일 동안 23개 동 전역에 이를 확대 설치하고 있다. 이에 따라 각 동사무소별 쓰레기 상습투기지역 전신주 등에 감시카메라 1~2대씩 모두 29대를 설치, ▲규격봉투를 사용하지 않고 버리는 행위 ▲재활용품과 일반 생활쓰레기를 혼합해 버리...
지난해 하계U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했던 U대회 시민서포터즈가 대구사랑 서포터즈로 새롭게 출발한다. 새로 출범할 대구사랑 시민서포터즈는 대구시내 130여개 주민자치센터를 중심으로 지역내 기관 및 시민단체와 일반시민 등 1만5천여명으로 구성된다. 이들은 U대회를 지원한 참가국과 민간교류를 지속적으로 추진, 대구를 전세계 알리는 민간외교관 역할과 각종 시정에 대한 모니터링과 자원봉사 등 지역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하게 된다. 대구시는 25일 오후 대구시민체육관에서 지난해 U대회의 뜨거웠던 시민 열기...
보행자들의 무단횡단을 방지하기 위해 대구시내 주요 도로변 및 이면도로 등에 설치한 무단횡단방지용 중앙분리대(무단횡단 방지봉)가 결국 애물단지로 전락했다.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설치된 무단횡단 방지봉이 일부 몰지각한 운전자들로 인해 곳곳에서 파손되는 등 수난을 당해 관리상의 한계로 앞으로 추가 설치가 어렵게 된 것이다. 대구시에 따르면 수년전부터 경찰의 요청 등으로 2명 이상의 교통사망사고가 난 곳이나 무단횡단 교통사고 다발지역에 지금까지 10억여원의 예산을 들여 모두 8km의 무단횡단 방지봉을 설치했다. 하지만 교통사고 예방에...
추석을 한달여 이상 앞두고 있는 가운데 의성지역에서는 벌써부터 햅쌀 수확이 시작돼 들녘이 풍성함을 더하고 있다. 예년보다 잦은 강우와 태풍으로 농민들이 시름에 젖어 있는 가운데 의성군농업기술센터는 추석용 햅쌀을 생산하기 위해 추진한 의성군 봉양면 분토리 햅쌀조기생산 시범단지에서 24일 첫수확에 들어갔다. 보통 관행재배보다 1달 일찍 재배했기 때문에 추위에 대비해 대형 비닐하우스를 만들고 부직포를 덮어 2중으로 보온못자리를 설치해 풍성한 수확의 기쁨을 만끽하고 있다.
안동경찰서는 25일 싸움을 말리는 경찰관에게 폭력을 행사해 공무를 방해한 김모씨(47·서울 강동구 고덕동)를 공무집행방해혐의로 긴급체포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25일 오전3시30분께 안동시 용상동 KT앞 노상에서 안모씨(44)의 머리를 때리는 것을 순찰중인 용상지구대 이모경사(47)가 제지하자 갑자기 이경사의 입술부위를 자신의 머리로 들이받아 상처를 입히고 정복을 찢는 등 공무를 방해한 혐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