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지방중소기업청은 아르헨티나 등중남미 3개국에 해외시장개척단을 파견키로 했다. 24일 대구경북중기청에 따르면 오는 10월 30일부터 11월 11일까지아르헨티나(부에노스아이레스), 페루(리마), 코스타리카(산호세) 등 3개국에서서 수출이 유망한품목의 시장개척활동을 전개한다. 이 지역은 직물, 포장기계, 자동차부품, 섬유ㆍ직물ㆍ의류부자재,석유화학제품,보안장비, IT장비, 전기전자제품, 의료용품, 스포츠용품, 안경테 등 지역특화품목의수출이 유망한 것으로 대구경북청은 분석하고 있다. 대구경북청은 현지의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경주시는 2006년까지 사업비 59억원을 투입해 축구장 5면을 추가 조성하는 등 스포츠 마케팅을 통해 경제활성화를 꾀하기로 했다. 24일 경주시에 따르면 이달초 초등학교 전국축구대회를 비롯해 42회 경북도민체전 등 각종 체육행사의 성공적 개최를 바탕으로 스포츠 마케팅을 적극 추진할방침이다. 시는 올해 초등학교 축구대회를 앞두고 황성공원과 북천둔치에 천연잔디 축구장6면을 만든데 이어 보문생활체육공원에 2면, 건천ㆍ외동읍 각 1면 등 5면을 더 만들기로 했다. 축구장 추가조성이 끝나면 경주시는 16면의 축구장을 확보하게 돼 ...
일본 아사히글라스의 한국법인인 '아사히초자화인 테크노 코리아㈜(AFK)'가 오는 26일 구미 국가 4공단 5블럭에서TFT-LCD(초박막 트랜지스터 액정표시장치)용 유리기판 공장 기공식을 갖는다. 아사히글라스는 2008년까지 3단계에 걸쳐 생산라인을 늘여 나갈 계획으로 1단계로 1억5천만달러가 투자돼 건설될 생산 시설은 3만2천258㎡ 규모의 공장으로 내년 5월 준공된다. 국내 관련업계는 ㈜AKF의 공장이 가동되면 LCD 유리기판의 공급이 원활해지는것과 함께 가격 경쟁력의 우위로 국내 LCD 시장의 성장이 가속화될 것으로 보...
대구 성서공단에 대규모의 아파트형 공장인성서 테크노밸리가 들어선다. 24일 대구시와 금성산업개발㈜에 따르면 달서구 갈산동 성서공단내 2만여㎡에 5-11층의 아파트형 공장 5개 동(연면적 7만㎡)을 세운다. 성서 테크노밸리는 공장 건물 3개 동과 전시컨벤션센터 등의 지원시설 건물 1개동, 기숙사 1개 동으로 구성되며 2006년 3월 완공 예정이다 금성산업개발은 오는 30일부터 277개 사업장과 기숙사 133실을 분양한다. 분양금액은 공장의 경우, 평당 283만-290만원, 기숙사는 평당 337만원이며,자부담 30%에 금융지...
중국이 내년 사용될초ㆍ중ㆍ고교역사교과서에 왜곡된 고구려사 내용을 싣지 않기로 하면서 한국과 중국 양국간의 숨가빴던'고구려사 왜곡 협상' 1라운드가 24일 막을 내렸다. 조심스레 '칼'을 갈며 중국의 고구려사 왜곡 시도를 지켜보던 우리 정부가 직접대(對)중국 '역사지키기' 협상의 '시동'을 건 것은 지난 4월 중국이 외교부홈페이지에서 '고구려' 부분을 삭제한 것으로 알려진 지난달 9일부터다. 정부는 나흘 뒤인 13일 김하중(金夏中) 주중대사가 왕 이(王 毅)중국외교부부부장을 만나 강력 항의했고, 이튿날인 14일에도 최영진(崔...
열린우리당은 24일 국가인권위원회가 국가보안법의 폐지를 국회의장과 법무부장관에 권고하기로 한데 대해 의원들의 성향에 따라 다소 엇갈린 반응을 보였다. 국가보안법 폐지에 적극 찬성하고 있는 386출신 등 개혁성향 의원들은"시대적흐름을 반영한 것"이라며 적극 환영한 반면,개정을 주장하는 중도ㆍ보수성향의원들은 남북 대치상황 등을 들어 '시기상조론'을 펼쳤다. 소장파인 유승희(兪承希) 의원은 "국가인권위원회가 시대적 흐름을 잘 읽고적절한 권고조치를 한 것"이라며 "국가보안법을 폐지함으로...
여야간 노사정 대타협 논의가 급진전되고 있다. 한나라당이 최근 네덜란드식 노사정 대타협을 주장한 데 이어 열린우리당이이부영(李富榮) 의장의 강력한 의지에 따라 24일 당내기구로노사정대타협추진위원회를 구성키로 함으로써 사회적 기구 출범 가능성이 조만간 가시화될 전망이다. 열린우리당과 한나라당은 특히 경제회복과 일자리 창출이 정부과 정치권이 직면한 최우선 현안 과제이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노사정 타협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데인식을 같이 하고 있어 노사안정을 매개로 여야간 대화가 재개될지에 관심이 쏠리고있다. 여당의 노사정대타...
한나라당 박근혜(朴槿惠) 대표는 24일 국가인권위원회가 국가보안법 폐지 권고의견을 제시한 데 대해 "나는 국가보안법 폐지에 반대한다"고 밝혔다. 박 대표는 이날 전남 나주의 수해현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연합뉴스 기자의 질문에 대해 이같이 말하고 "지금은 수해현장이니 더 이상 구체적인 언급은 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수행한 전여옥(田麗玉) 대변인은 "박 대표는 이미 '내가 대표로 재임하는 한 국가보안법 폐지는 없다'고 분명히 밝힌 바 있다"며 "우리당은 국가보안법의...
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 김창국)가 국가기관으로는 처음으로 국가보안법을 폐지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에 따라 최근 정치권에서 개정 또는 폐지를 놓고 논란 중인 이법안의 개폐논의 가운데 폐지 의견쪽에 힘이 실릴 전망이다. 인권위는 24일 오전 인권위 배움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법무부 장관과 국회의장에게 국보법을 폐지하도록 권고했다고 밝혔다. 인권위는 지난해 3월 국보법을 사회보호법상 보호감호제, 비정규직문제 등과 함께 '3대 인권 현안'으로 지정, 태스크포스팀(TFT)을 구성한 뒤국보법의문제점등을 연구해왔고 이를 토대로...
박찬호(31ㆍ텍사스 레인저스)가 마침내 이번주말 메이저리그에 복귀한다. 빠르면 27일(이하 한국시간)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4연전 가운데 마지막 경기, 늦어도 28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홈 3연전 가운데 첫 번째 경기다. 텍사스 벅 쇼월터 감독은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홈경기를 앞둔 24일 알링턴 아메리퀘스트필드에서 "박찬호를 27일이나 28일 선발로 등판시킬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천하의 쇼월터 감독도 더 이상 버티지 못하고 박찬호에게 긴급 구조요청을 보낸것이다. 따라서 26일로 예정됐던 박찬호의 트리플...
한나라당 박근혜(朴槿惠) 대표는 24일 태풍'메기'의 영향으로 수해를 입은 전남 나주를 방문, 수재민을 위로하고 복구작업에 동참했다. 박 대표는 오전 나주시청 상황실에서 신정훈(辛正勳) 나주시장으로부터태풍피해 현황을 보고받은 뒤 제방붕괴로 인해 침수피해를 본 산포면, 영산포 지역을 찾아가 벼세우기 등 복구작업에 참여했다. 박 대표는 이어 매일시장 상인들과 오찬간담회를 갖고 재래시장 육성책 등을 논의하고 국회 차원의 대책마련을 약속했다. 수해현장 방문에는 서병수(徐秉洙) 당 재해대책위원장과 전여옥(田麗玉) 대변인,진 영(陳...
국회 정치커뮤니케이션연구회(회장 김재홍 의원)는 24일 국회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방송법 개정방향'을 주제로 토론회를 가졌다. 이날 토론회에선 방송과 통신의 융합이라는 급변한 매체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방송정책의 변화 필요성, 공영방송의 공익성강화 및 민영방송의 편성권독립 등 방송구조개편, 지배주주 소유한도 축소 등에 초점이 맞춰졌다. 발제에 나선 한나라당 박형준 의원은 "방송과 통신의 융합에 따른 규제기구의 통합 필요성은 규제차원 보다 산업육성 차원에서 더욱 절실하다"며 "방송통신산업...
중국 정부는 내년 가을학기에 사용될 초ㆍ중ㆍ고교 역사교과서 개정과정에서 고구려사 왜곡 내용을 싣지 않고, 중앙ㆍ지방을 불문하고 정부 차원에서 왜곡 시도를 하지 않겠다는 뜻을 우리 정부에 밝혔다. 한중 양국은 23일 두 차례 외교차관 회담을 비롯해 9시간 30분 동안'릴레이협상'을 갖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중국 정부의 고구려사 왜곡 문제와 관련해 5개항의 구두양해에 합의했다고 외교통상부 고위당국자가 24일 밝혔다. 구두양해 사항에는 또 ▲중국 정부는 고구려사 문제가 양국간 중대현안으로 대두된 데 유념 ▲역사문제로 한중 우...
◇24일(화) △육상= 여자 포환던지기 예선 (15시10분 16시40분 이하 한국시간)남자 110m허들 (15시35분)△농구= 여자 11~12위전,9~10위전 (15시 , 17시15분)△복싱= 남자 48kg급 8강전(25일 1시30분)남자 60kg급 8강전(25일 2시31분)△카누= 남자 K1500m 예선 (14시30분)△승마= 개인 장애물비월 2차자격경기 (15시)단체 장애물비월 결승1라운드 (15시)개인 장애물경기 (25일 2시30분)단체 장애물결승 (25일 4시)△핸드볼= 8강전 한국-헝가리(20시30분)△수영(싱크로)=...
체조에 이어 펜싱에서도 판정을 잘못 내린 심판이 자격정지를 받았다. 국제펜싱연맹(FIE)은 22일(이하 한국시간) 집행이사회를 열어 전날 남자 플뢰레단체 결승 심판을 맡았던 조제프 히다시(헝가리) 심판에 대해 2년 간 자격을 정지시켰다고 밝혔다. FIE가 비디오테이프를 분석한 결과 히다시 심판은 결승 2회전에서 4차례, 5회전에서 2차례 오심을 범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종목인 이단 평행봉에서 금메달 사냥에 실패한 채 쓸쓸히 퇴장한 ‘체조여왕’ 스베틀라나 호르키나(25·러시아)도 심판에 대해 불만을 터트린 것으로 전해졌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23일(한국시간) 개인 종합에서 미국의 칼리 패터슨에게 밀려 은메달에 그친 후 “심판들이 내 금메달을 앗아갔다”고 주장한 호르키나와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호르키나는 인터뷰에서 “첫 종목을 연기하기 전부터 우승을 못할 것임을 미리알고 있었다”면서 “모든 것이 사전에 결정돼 있었기 때문에 뜀틀 연기를 마친 후 심판들이 오랜 상의 끝에 9.462의 예상보다 ...
아테네올림픽 남자 체조 개인종합에서 심판의오심으로 양태영(경북체육회)에게 돌아갈 금메달을 어부지리로 차지했던 폴 햄(미국)이 금메달을 양보할 수 있다는 뜻을 밝혔다. 햄은 23일(한국시간) 아테네 올림픽 인도어홀에서 열린 남자 기계체조 종목별결승이 끝난 뒤 가진 기자회견에서 “국제체조연맹(FIG)이 양태영이 우승자라고 결정하면 따르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나는 여전히 챔피언”이라고 덧붙여 FIG의 결정이 있기 전에는 스스로 금메달을 내놓을 생각이 없음을 분명히 했다. 이같은 햄의 발언은 FIG가 심판 3명에게 양태영의 ...
아테네올림픽 여자 마라톤에서 우승한 일본의 노구치 미즈키(26)가 아테네에 오기 전 고지훈련지에서 이봉주 캠프의 정이 담긴 김치를 먹고 자칫 잃기 쉬운 입맛을 되찾은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낳고 있다. 노구치는 150㎝, 40㎏의 왜소한 체격이지만 앉은 자리에서 밥 두그릇을뚝딱해치우는 대식가·지난달 중순부터 이달 초까지 해발 1천800m 스위스 생모리츠에서 이봉주와 함께 고지훈련을 소화한 노구치는 7월 말과 8월 초 2차례 이봉주 캠프의 식사 초대를받았다. 노구치는 불고기와 김치로 상다리가 부러지게 차린 한국식 정찬을 마파람에 ...
김정주(원주시청)가 아테네올림픽 복싱 69kg급에서 준결승에 진출, 동메달을 확보했다. 김정주는 23일(이하 한국시간) 페리스테리올림픽복싱홀에서 열린 대회 8강전에서 후안 카밀로 노보아 아구이나가(콜롬비아)와 난타전 끝에 25-23으로 꺾었다. 이로써 한국 복싱은 96년 애틀랜타올림픽에서 이승배가 은메달을 딴 이후 6년만에 올림픽 무대에서 메달을 획득하는 기쁨을 맛봤다. 김정주는 28일 쿠바의 로렌조 아라곤 아르멘테로스와 결승 진출을 다툰다. 이날 김정주는 1회부터 상대와 간격을 두는 아웃복싱을 구사하며 상대의 어퍼컷을 재치있...
미국의 신예 스프린터 저스틴 게이틀린(22)이 새로운 ‘인간탄환’의 출현을 알렸다. 게이틀린은 23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아테네올림픽 남자 100m 결승에서 9초85의 올 시즌 최고기록으로 모리스 그린(미국), 아사파 포웰(자메이카), 킴 콜린스(세인츠 키츠 네비스) 등 쟁쟁한 우승 후보들을 따돌리는 이변을 연출했다. 선발전 탈락으로 불참한 세계기록(9초78) 보유자 팀 몽고메리(미국)를 제외하고세계 최고의 스프린터들이 모두 결집한 세기의 대결에서 게이틀린은 거짓말같은 ‘100분의 1초 드라마’를 연출했다. 2위 프란시스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