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우체국도 주5일제 근무 도입으로 토요 휴무일에 우편물이 배달되지 않아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특히 토요일 배달되지 않은 우편물의 경우 월요일에 일괄 처리해 집배원들의 업무도 가중시켜 개선책 마련이 요구된다. 영양우체국에 따르면 정통부는 지난 7월부터 실시된 행정기관의 월 2회 토요휴무제 실시에 따라 시·군 단위 주요 우체국은 이용이 가능하나 읍·면·동 단위 우체국은 월 2회 휴무를 실시하고 있다. 또 우체국 택배, 국제 특급서비스와 시간성 우편물 등은 토요일에도 계속 배달되지만 일간신문 등 일반 우편물은 배달되지 않...
안동경찰서는 23일 선배의 아버지가 새마을금고에 부동산 담보로 개설해 놓은 대출금을 직원이 만들어준 현금카드로 9천만원을 인출해 간 이모씨(37·안동시 용상동)에 대해 사기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현금카드를 만들어준 새마을금고 김모과장(35)을 불구속 입건했다.
대구 U대회 성공개최 1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지난 15일 내한한 일본 동경창작무용단이 지난 21일 오후 7시30분 청송 송소고택을 방문, 지역주민들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연을 가져 눈길을 끌었다. 이번에 우리나라를 방문한 동경창작무용단(단장·타카노 나오미)은 7명의 단원으로 구성, 일본에서도 정상급으로 인정받고 있다. 특히 동경창작무용단은 일본에서도 기억을 찾는 여행, 밤의 풀을 밝는다, 술 취한 천사의 노래 등의 작품으로 일본 전통 현대무용의 진수를 관객들에게 선보여 큰 인기를 얻었다.
영주출신의 항일 독립 유공자인 고 박제형옹에게 정부 건국포장이 추서됐다. 고 박제형옹은 1883년 영주에서 출생해 향년 67세로 타계하기까지 조국의 광복과 독립을 위한 활동을 한 흔적이 분명했지만 유공자 입증에 필요한 증거자료가 불충분하다는 이유로 빛을 보지 못했다. 고종19년인 1882년 7월 영주군 문수면 탄산리에서 출생한 박옹은 학식과 인품이 두터워 영주에서 유도청년회, 신간회 등의 회장에 추대돼 청소년을 계도하고 항일 독립정신을 함양시켰다. 독립운동가이자 성균관대 설립자로 알려진 심산 김창숙옹과 같이 항상 선도적인 위...
예천군 감천면 적십자봉사회(회장 우태자)는 지난 20일 불우가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감천면 진평리 김동석씨 댁을 방문, 청소 및 생활 필수품 10여만원 상당을 전달하고 격려.
예천군은 임산부의 산전, 산후, 분만과정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임산부 등록을 받고 있다. 임산부로 등록되면 임산부 건강 책자 제공, 무료 임신반응검사, 체중, 혈압, 부종검사, 뇨검사, 빈혈, 간염, 혈액형, 성병 등 다양하게 검사를 받을수 있다. 특히 임신 5개월부터 10개월까지는 영양제를 공급받게 되는데 신청은 예천군 보건소(전화 650-6478)로 하면 된다.
예천군 용궁면은 날로 쇠퇴해져 가고 있는 재래시장의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 그에 대한 대책을 강구하기 위해 지역주민들이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대책 회의를 가졌다. 20일 오후 8시 용궁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열린 회의에는 이홍승 용궁면장을 비롯한 지역유지, 주민 등 140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장 활성화 를위해 용궁면 번영회를 새로 조직하고 노후화된 건물 정비와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토의를 가져 어려움에 처해 있는 시장을 되살리는데 다같이 노력하자고 의견을 모았다. 한편 예천군은 용궁면 시장 활성화 사업을 내년부터 7...
안동경찰서가 방학을 맞은 중고생들의 봉사활동 장소로 인기다. 경찰은 청소년들이 방학기간 중 불우시설은 물론 경찰서 등 관공서를 많이 찾는 것에 착안, 많은 학생들에게 보람된 봉사활동의 기회 제공과 더불어 정서 함양에 도움이 줄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 적극 실천, 학생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올 여름 방학기간에만 벌써 100여명의 학생들이 방문했다. 앞으로도 방학기간은 물론 학기 중에도 경찰서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모든 학생들에게 진정한 봉사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 경찰 활동도 홍보, 친근한 경찰상을 심어주기로 했다. 경무과...
예천군은 제15호 태풍 메기의 영향으로 각종 농작물이 습해나 병해충으로 수확량 감소가 예상됨에 따라 막바지 농작물 관리에 철저를 기해 줄 것을 당부하고 지도에 나섰다. 침관수 논은 조기에 배수가 되도록 하고 흙앙금은 맑은 물로 씻어주고 새물 대기를 실시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 넘어진 벼는 하루라도 빨리 세우기를 실시하고 흰빛잎마름병, 목도열병, 혹명나방등에 대해 방제 작업을 하도록 하고 있다. 시설채소는 고온 다습 방지를 위해 환기를 철저히 해주고 추비와 병해충 방제를 함께 실시해야 하며 노지채소과 고추는 적기에 추비를 실...
그 동안 단 한차례의 사고도 없고 범칙금도 내 본 적이 없는 김모씨(36·영양읍)는 같은 회사에 5년째 자동차 보험에 가입하다 최근 기간이 끝나 같은 회사에 다시 가입하려다 거절을 당했다. 보험회사는 김씨에게 다시 가입하려면 할인 할증이 떨어져 보험료가 비싼 공동인수나 담보조건을 올려 가입하라고 요구했다. 모 보험회사에 줄곧 수년간 자동차보험을 가입해 온 이모씨(48·영양읍)도 같은 경우를 당했다. 이씨는 “보험사에게 그동안 이익을 줘온 고객에게 사고가 없어 할인 할증률이 떨어진 것을 보험료가 적다고 이런 저런 이유로 가입을 ...
상주시에서 생산된 배와 포도가 본격적인 수출길에 오르고 있다. 대만과 수출계약(상주원예협동조합)을 맺은 포도(켐벨) 4t이 지난 15일 선적된데 이어 18일과 20일에는 상주원협과 외서농협이 73t의 원앙배를 캐나다와 인도네시아 등으로 가는 배편에 각각 선적했다. 또 오는 25일부터 다음달초까지는 황금배 200t이 유럽(13t)과 캐나다, 대만, 인도네시아 등에 수출될 예정으로 현재 선적일을 맞추기 위한 막바지 작업이 한창이다. 상주꿀배영농조합 또한 수출업체들과 물량 및 단가를 절충중에 있는데 빠르면 이달말부터 다음달초까지 모...
경주지역 농협 가운데에서는 유일하게 조합원들의 주민세를 대납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경주 내남농협 김상길 조합장. 김 조합장은 “조합원 개인으로 보면 많은 금액은 아니지만 직원들과 조합원들이 함께 노력한 결과 경영 여건이 개선됐고, 그 결과 조합 설립후 30여년만에 처음으로 이같은 일이 가능하게 됐다”고 말했다. 내남농협은 최근 조합원 1천595명의 주민세 526만3천500원을 일괄 대납했다. 농협 경영을 통해 발생한 이익금을 조합원에게 되돌려 주는 ‘환원 사업’의 일환이지만, 이같은 일이 흔한 것은 아니다. 경주지역 13개...
영덕지역에 주말을 비롯한 평일에도 많은 관광객들이 먹거리 볼거리를 만끽히기 위해 찾고 있는 가운데 사소한 부주의로 아까운 목숨을 버리는 사고가 빈발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지난 21일 오전 10시 20분께 영덕읍 창포리 창포해맞이공원 등대 밑 해안가에서 박모씨(52·경기도 성남시 상대원동 3504)가 갯바위에서 높은 파도에 휩쓸려 숨진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21일 이웃가족 8명과 영덕을 관광하기 위해 창포해맞이공원 밑 바닷가 갯바위에 서있다가 높은 파도에 변을 당했다는 것이다.
농협 개혁 요구가 거세게 일고 있는 가운데 경주지역의 한 면단위 농협 일부 조합원들을 중심으로 농협 개혁을 요구하는 조직을 결성하고 나서 사태 전개 추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경주시와 농협중앙회 경주시지부 등에 따르면 최근 경주시 면지역에 소재한 모 농협 조합원 10여명이 ‘농협개혁추진협의회’를 공식 출범했다는 것. 농협개혁추진협의회는 이 지역 (사)한국농업경영인회 간부들과 일부 조합원들을 중심으로 결성됐으며, 향후 지역단위에서 강도 높은 농협 개혁을 추진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한편 한국농업경영인 경주시연합회는 지난달 잇따라...
영덕군 농업경영인 가족이 한자리에 모여 화합의 한마당 체육대회를 가졌다. 농업경영인회는 지난 20일 영덕군운동장에서 한상한 영덕군수 권한대행을 비롯한 송종인 영덕군의회 의장, 의원, 도범진 영덕경찰서장, 기관단체장, 경영인 가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족체육대회를 갖고 잠시 영농의 시름을 잊고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이날 체육행사에 앞서 가진 개회식에서는 음식물 찌꺼기를 사료화 해 자원재활용에도 모범이 된 이상훈씨(영덕읍)등 4명이 군수표창을 받았으며, 차수해씨(지품면)등 7명은 영덕군의회 의장 및 기관단체장 표창을 수여...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 이제부터 예술가로서 혼을 불어넣는 좋은 작품을 창작할 수 있겠구나 하는 자신감이 비로소 생긴다” 제34회 전국공예품 경진대회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하게된 경주시 내남면 금강공방 최상기 대표(37)의 수상 소감이다. 지난 4일부터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 주관으로 열린 제34회 전국공예품경진대회에서 최씨는 금속공예부문에 ‘숯과 은’이라는 작품을 출품해 영광을 안았다. 최씨가 출품한 작품은 숯의 단면을 자르면 나타나는 화려한 나이테 무늬에 해와 달의 상징인 삼족오와 두꺼비, 신라천년의 신비가 느껴지는 남산, 신...
23일 여름방학을 마치고 처음으로 개학한 포항 용흥초등학교 학생들이 개학식을 마치고 하교길에 방학동안 만나지 못한 친구들과 재미있는 이야기를 하며 집으로 가고 있다.
포항북부경찰서는 22일 호프집에서 밀린 임금을 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시비가 돼 서로 주먹을 휘두른 최모씨(33·포항시 남구 송라면)와 김모씨(여·47·포항시 남구 대도동)에 대해 쌍방폭력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최씨등은 지난 21일 밤 10시 20분께 포항시 북구 상원동 소재 최씨가 운영하는 모호프집에 김씨가 찾아와 밀린 임금 21만원을 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시비가 돼 서로 폭행한 혐의다.
포항북부경찰서는 23일 선배 집에 놀러온 후배가 담배와 돈을 가져간 것으로 의심, 후배를 찾아가 흉기로 위협한 일이 시비가 돼 서로 폭력을 휘두른 이모씨(42·용접공·포항시 송도동)와 하모씨(50·노동·포항시 죽도동)에 대해 쌍방폭력혐의로 입건했다.
포항북부경찰서는 22일 노래클럽에서 종업원의 손지갑 등을 훔친 김모씨(45·포항시 북구 죽도동)에 대해 절도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달 7일 새벽 3시께 포항시 북구 죽도2동 소재 모노래클럽에 손님으로 들어가 종업원 김모씨(여·47)가 자리를 비운 사이 김씨의 손지갑 등 183만원을 훔친 혐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