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가 11개 유망 벤처기업을 발굴해 기업설명회를 비롯한 사업 전 과정에 걸친 지원으로 벤처생태계 강건화에 힘을 보탠다. 포스코는 23일 오후 2시부터 서울 체인지업 그라운드에서 ‘제 21회 포스코 아이디어 마켓플레이스(Idea Market Place·IMP)’를 개최, 11개 유망 벤처기업들을 선발해 온라인 생중계 데모데이를 진행했다. IMP는 포스코가 지난 2011년 벤처기업 지원과 벤처생태계 강건화를 목표로 매년 2차례씩 시행중인 프로그램으로, 지난해까지 모두 214억원을 투입해 116개 벤처기업을 발굴해 지원해 오고 있다.
포스코가 최근 선박 부족 및 운임 급등으로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지원에 적극 나선다. 포스코(회장 최정우)와 한국무역협회(회장 구자열)는 21일 서울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김광수 포스코 물류사업부장·이관섭 한국무역협회 부회장·김미애 산업통상자원부 민관 합동 수출입물류 종합대응센터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중소기업 해상운송 지원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세계적인 물류대란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국내 대기업이 중소기업 수출 물류 지원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포스코는 이날 협약에 앞서 선박
포스코가 제철소 공정에서 발생하는 유해물질의 허가대상 여부를 두고 대구지방고용노동청과 법정공방을 벌이고 있다.21일 포스코 등에 따르면 광주지방고용노동청은 지난해 12월 광양제철소를 대상으로 특별근로감독을 벌인 끝에 코크스 오븐 공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인 화학물질에 대해 시정명령조치를 내렸다.광양제철소와 포항제철소의 공정 과정이 같다는 것을 파악한 광주지방노동청은 곧바로 포항지청에 해당 사안을 공유해 조사하도록 했다.포항지청은 산업안전보건법 118조 1항 등을 근거로 포항제철소 내 코크스 오븐 공정에서 발생하는 화학물질인 ‘콜타르핏
포스코가 고용노동부 주관 ’20년 중소기업 컨소시엄 교육사업 평가에서 3년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컨소시엄 사업은 대기업의 우수한 교육 인프라를 활용해 중소기업 직원들에게 양질의 교육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중소기업과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무상으로 교육·훈련하는 사업을 말한다. 포스코는 지난 2005년 컨소시엄 교육사업을 도입한 이래 지금까지 450개사와 협약을 맺고 63만여 명의 직원들을 교육해 중소기업 인재양성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올해는 협력사와 중소기업 직원들의 직무역량 향상을 위한 맞춤형 교육을 강화하고, 청년
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남수희)가 심리상담실 ‘마음챙김센터휴(休)’를 리뉴얼해 개관, 직원들의 심리적 안정에 힘을 보태줄 전망이다. ‘마음챙김센터휴(休)’는 지난 2005년 개관한 심리상담시설 ‘휴(休) 토피아’를 리뉴얼한 뒤 명칭을 바꿨다. 특히 기존 109㎡ 규모 였언 시설을 158㎡규모로 대폭 확장시키는 한편 개인상담실을 2곳으로 늘리고, 최대 15명이 동시에 상담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단체 상담실도 새로 마련했다. 시설확장과 늘어나는 심리 상담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심리상담 전문 인력도 늘렸다. 포스코는 앞으로 임직원 심
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남수희)가 오는 2031년까지 원료야드 전면 밀폐화를 통해 친환경 제철소 구축에 나선다. 포항제철소는 그동안 원료 야드 비산을 최소화하기 위해 하루 이상 원료를 보관할 경우 덮개를 덮거나 표면경화제를 살포해 표면을 굳히는 방식을 운용해 왔다. 그러나 이 방식으로는 근본적인 비산 방지가 이뤄지지 않음에 따라 지난해 12월 2천억원을 들여 석탄용 밀폐형 사일로 8기를 증설하는 등 모두 17기의 사일로를 가동, 바람에 의한 원료 비산을 원천 차단함으로써 환경 개선효과와 원료 품질 향상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고 있
포항철강공단 생산 및 수출이 올 들어 4개월 연속 상승곡선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포항철강관리공단에 따르면 지난 4월 생산 및 수출실적이 올 당초 계획을 훨씬 웃돌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지난 4월 포항철강공단내 358개 업체 중 가동 중인 313개사의 생산실적은 1조2천565억원으로, 전월의 1조3천763억원보다는 1천200억원 가량 줄어 들었다. 반면 수출액은 2억9천636만달러로 전월의 2억8천773만 달러에 비해 900만 달러 가량 늘어났다. 특히 지난 4개월간 누적 생산액 및 수출액의 경우 각각
올 들어 철강재 부족 현상으로 인해 관련 산업계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철강업계와 정부가 철강 공급부족에 손을 맞잡기로 했다. 한국철강협회는 9일 제22회 철의 날 기념식에서 최정우 회장(포스코 회장)과 안동일 현대제철 사장·장세욱 동국제강 부회장·곽재선 KG동부제철 회장·이휘령 세아제강 부회장·조석히 TCC스틸 부회장·홍석표 고려제강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철강재 수급 안정과 안전 문화 실천을 결의했다. 철강업계는 이날 결의식에서 철근 부족으로 건설·건축공사 중단 사태가 빚어지는 등 심각한 철강 공급 부족해소를 위해 적극적
포스코(회장 최정우)가 지난 5일 환경의 날을 맞아 ‘2020 기업시민보고서’를 발간했다.이번 보고서에는 환경 보호를 위한 당면 과제와 대응 전략, 기업시민 경영성과 등을 이해관계자 관점에서 체계적으로 정리해 담았다. 또 지난해에 이어 TCFD(기후변화 재무정보공개 태스크포스) 권고안·SASB(미국 지속가능성 회계기준 위원회) 기준 등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관련 국제표준의 정보 공개 권고사항을 면밀히 검토하고 이를 보고서에 반영했다.특히 올해는 기후변화 대응·사업장 안전 강화 등 이해관계자들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ESG 핵심
포스코가 5일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이마트·한국피앤지 등과 함께 업무협약을 맺고 친환경 캠페인을 추진한다.포스코는 스테인리스 제품의 친환경성을 알리고, 플라스틱 폐기물을 감축하기 위한 기업시민 실천 활동의 일환으로 이마트·한국피앤지·해양환경공단·테라사이클 등 4사와 함께 플라스틱 회수 캠페인을 펼칠 예정이다. 이번 플라스틱 회수 캠페인은 칫솔·샴푸 통·식품 용기 등 생활속 폐플라스틱을 모아 업사이클링 함으로써 자원 순환을 실천하자는 취지다.업사이클링이란 재활용품에 디자인 또는 활용도를 더해 그 가치를 높인 제품으로 재탄생 시키는
포스코가 이차전지 소재사업에 이어 친환경 산업가스 개발과 사업화를 또 다른 신성장 동력원으로 육성하기로 했다. 포스코는 1일 대전 한국화학연구원 본원에서 유병옥 포스코 산업가스·수소사업부장과 이미혜 한국화학연구원장, 유성 RIST원장과 유원양 TEMC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4자 간 컨소시엄 발족 및 ‘저 온난화지수 반도체·디스플레이용 식각가스 및 냉매가스 제조기술 연구개발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으로 한국화학연구원은 친환경 가스 원천기술을 개발하고, RIST는 개발 기술의 규모확대(Scale-up) 연구를
포스코그룹이 세계 최대 해상풍력발전기업인 오스테드(Orsted)와 손을 잡고 해상풍력 및 그린수소사업에 박차를 가한다. 포스코는 지난 26일 덴마크 오스테드사와 국내 ‘해상풍력 및 그린수소 사업 포괄적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오스테드는 총사업비 8조원을 투입해 오는 2026년 이후 상업운전 개시를 목표로 국내 최대 1.6GW급 인천 해상풍력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날 협약에 따라 포스코·포스코건설·포스코에너지 등 포스코그룹사는 각 사별 역량을 결집해 해상풍력발전 및 연계 그린수소 사업 분야에 참여한다. 오스테드는
올 들어 철근을 비롯한 각종 철강재 품귀현상이 빚어지고 있는 가운데 정부와 국내 철강사들이 철강수급 안정을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7일 기획재정부·국토교통부·중소벤처기업부·공정거래위원회·조달청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철강 및 원자재 수급 대응을 위한 대책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는 철강 공급물량 확대방안·철강 유통 현장점검 계획·건설업 및 중소기업 원자재 구매지원 방안·비축물자 지원 현황 및 대응 방안 등에 대해 심도 있게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최근 세계 주요국가들의 경기 부양책·코로나19 백신접종 이후 소비·
국회 철강포럼(공동대표 김병욱(국민의힘·포항남울릉)·어기구(더불어민주당·당진))은 25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2021년도 정기총회 및 특별강연’을 가졌다.국회철강포럼은 지난 20대 국회에서 처음 발족한 산업계 최초 의원연구단체로서, 여·야 국회의원 21명을 비롯해 각계 전문가 및 국내 주요 철강사가 회원으로 가입해 활동하고 있는 단체다.이날 정기총회에서는 산업 주요 현안 및 이슈와 관련된 세미나·간담회·토론회 및 국내 철강사업장을 직접 방문 등 업계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기 위한 2021년도 연구활동계획 등 주요 사업에 대해
포스코 포항제철소는 오는 25일 오후 4시께 주물선고로 해체를 위한 발파작업을 진행한다.이번 발파작업은 당초 지난 6일 실시할 예정이었으나 기상 등의 문제로 연기됨에 따라 이날 발파할 예정이다.발파 대상은 원료저장고다.포항제철소는 “이번 발파를 앞두고 인근 주민들이 발파로 인한 각종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방음 휀스 설치 및 분진방지에 최대한 노력할 것”이라며 “발파로 인한 소음에 놀라지 말아 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포스코와 현대제철에 이어 동국제강까지 올 1분기 깜짝실적으로 올렸다. 동국제강은 17일 1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연결 기준 매출 1조3천958억·영업이익 1천94억·당기순이익 276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3.6% 증가(전분기 대비 1.3%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94.8%(전분기 대비 106.3% 증가)나 급상승했다. 영업이익 규모는 2016년 2분기 1천176억원 이후 19분기만에 최대 규모다. 동국제강은 건설·가전 등에서의 철강 수요 증가와 원자재 가격 상승에 연동한 제품 가격 상승으로
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남수희)는 환경부 주관 화학사고 예방 캠페인 ‘밸프스 안전 캠페인’에 동참, 화학안전사고예방에 주력하기로 했다. ‘밸프스 안전 캠페인’는 화학물질 관리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장치인 밸브·플랜지·스위치의 첫 글자를 따온 것이다.환경부는 밸브·플랜지·스위치 장치의 관리 및 상태를 점검해 화학사고를 예방하자는 취지로 밸프스 안전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포항제철소는 포항철강산업단지 화학안전공동체 주관사로서 밸프스 안전 캠페인에 참여했다. 이에 앞서 지난 3일에는 이영기 대구지방환경청장과 함께 수소설비 등 화학 물
올 들어 철강산업이 강세를 보이면서 포항철강관리공단업체의 생산 및 수출이 코로나19 사태 이전 수준으로 회복됐다.그러나 철강산업이 활황세였던 지난 2012년에 비해서는 여전히 큰 차이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포항철강산업단지관리공단에 따르면 지난 3월 철강공단 내 357개 기업의 생산액은 1조3천763억원, 수출은 2억8천773만달러의 실적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최악의 상황으로 치달았던 지난해 8월 생산 8천935억원, 수출 1억8천165만달러와 대비할 때 각각 54%p(4천828억원)와
포스코가 올해 두번째 프리미엄 강건재 브랜드 이노빌트(INNOVILT) 브랜드 제품을 선정했다. 이번 인증에는 23개사 29개 제품이 선정돼 지금까지 모두 100개사 153개 제품으로 확대됐다. 이번 인증 제품 중에는 고객사와 포스코가 공동 개발한 교량 제품을 비롯 다수의 친환경 제품들이 포함됐다. 먼전 고려제강의 ‘현수교 메인케이블 와이어’와 ‘사장교 스테이케이블 와이어’는 포스코 주관 아래 국토교통부가 참여해 개발한 기술로, 고강도 면에서 세계 최고 수준을 인정받았다. ‘현수교 메인케이블 와이어’은 포스코 PosCable92/9
포스코 포항제철소가 각종 설비시스템 상태에 따라 블루투스 기능을 이용해 자동으로 윤활유를 공급해 주는 스마트 윤활유 공급시스템을 개발, 안전확보와 설비 효율성을 높이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포항제철소는 12일 제강설비의 원활한 작동을 위해 주기적으로 주입하는 윤활유(그리스)를 상태에 따라 자동으로 공급해주는 스마트 윤활유 공급시스템을 개발, 포항 2제강소 설비에 적용했다고 밝혔다. 제강설비는 적정시기에 윤활유가 제대로 공급되지 않을 경우 고장 위험이 높아 실시간으로 설비상태와 윤활유 공급 상태를 일일이 확인해야 한다. 하지만 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