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비드 제(David John Jea) 주 부산미국영사가 30일 경북과학고등학교를 방문했다.경북과학고등학교(교장 천종복)가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한 핵심 역량 강화 교육의 일환으로 마련한 자리다.제(Jea) 영사는 학생들과의 질의 응답 시간에서 미국 영사관의 역할에 대해 소개하고 미국의 문화와 교육제도 뿐 아니라 학생들의 사고의 틀을 넓힐 수 있는 다양한 분야에 대한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앞서 학교장과의 면담에서는 학생들이 미국 내 연구기관 및 학교 방문시 적극적인 협조를 약속했다. 또한 경북과학고등학교에서 원어민 영어강사로 근무하
대구 정동고의 혁신도시 이전이 확정되면서 공공기관 직원들의 정주 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대구시교육청은 29일 학교법인 호산교육재단이 제출한 정동고 학교위치변경계획을 최종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현재 용계동에 위치한 정동고는 오는 2024년 3월 1일 자로 혁신도시에 옮길 예정이다. 이전 규모는 2022학년도 기준 학급증감 없이 학년당 8학급 전체 24학급 규모다. 동일학군(1학군)·권역(안심권) 내 기존 남고에서 남녀공학으로 전환, 이전한다. 학교법인은 학교이전 후 재학생을 위한 통학대책으로 2년간 통학버스를
포항세명고등학교(교장 정병탁)는 지난 26일 1·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테마형 현장체험학습’을 실시했다.이번 현장체험학습은 학생들이 직접 체험 및 방문 장소를 계획함으로써 주체적 태도를 확립하고 공동체 역량을 함양하기 위해 기획됐다.학생들은 학급 단위로 직접 현장체험학습 일정을 계획하고 대구 근대문화 골목, 경주 국립 박물관, 교촌마을 및 월정교, 용담정 등을 방문했다.
재단법인 동지장학회(이사장 오재훈)는 지난 20일 포항 동지총동문회관에서 ‘2021년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동지중·고등학교 총동문회 김대천 회장과 장학재단 이사 및 장학위원들을 비롯해 동지교육재단 4개 학교 교사와 학생 대표들이 참석했다.동지장학회는 동지교육재단을 비롯한 포항지역 중·고등학생, 재경동문회, 동지고 유도회 등에 해마다 5000여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하고 있다.김대천 동지중·고 총동문회장은 “인재육성을 위해 장학금을 마련해주신 동문들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면서 “학생들이 미래에
포항 세명고등학교(교장 정병탁)은 지난 23일 학부모 학교 참여 지원사업으로 ‘아침밥을 먹고 다니자’ 캠페인을 펼쳤다.이 캠페인은 입시로 바쁜 학생들의 아침 식사를 책임지기 위해 실시 됐으며 이날 학부모 5명은 자원봉사자로 나서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밥버거와 음료수를 나눠주는 시간을 가졌다.
경북도는 학교 밖 청소년 1666명에게 1인당 30만원의 교육재난지원금을 지급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재난지원금은 지난 9월 경북도교육청에서 유치원 및 초·중·고 재학생에게 교육회복 학습지원금(30만원)을 지원하면서 학교 밖 청소년들이 느낄 수 있는 차별과 소외감을 해소하기 위해 예비비 5억 원을 긴급 지원한 것이다. 도는 23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이의 신청 및 유예기간을 운영해 부득이한 사정으로 신청기회를 놓친 대상자에게 추가 지원신청 기회를 준다. 경북도는 학업을 중단한 청소년들이 지역사회에서 소외되지 않고 건강한 사회
초등학교에 처음으로 선택과목이 도입되고 중학교 자유학기제는 축소 운영되는 대신 진로연계학기가 도입된다. 또한 현재 초등학교 6학년 학생이 고등학생이 되는 2025년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에 맞춰 개정되는 교육과정에서 국어·영어·수학 등 주요 과목의 수업시수가 줄어든다. 교육부는 24일 세종시 해밀초등학교에서 국가교육과정 개정추진위원회, 국가교육회의,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와 함께 ‘2022 개정 교육과정’의 큰 틀과 교과목별 시수 등을 정하는 총론 주요사항을 발표했다. 이번 발표를 통해 교육부는 2024년부터 연차 적용될 2022 개정
경주여자고등학교 세계문화유산도시 학생동아리(OWHC) 회원들이 ‘OWHC-AP’가 주최하는 ‘우리도시 세계유산 홍보 콘테스트’에서 대상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경주여고는 지난 2017년 유네스코학교로 지정돼 평화와 인권, 문화 이해 등 유네스코 이념과 정신을 교육 현장에서 실천함으로써 청소년 세계시민교육의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이번 콘테스트에서 OWHC 동아리 학생들은 경주의 왕릉을 주제로, 팀별로 대릉원, 선덕여왕릉, 문무대왕릉을 선정하고 각 왕릉의 주변 문화유산을 함께 홍보하는 콘텐츠를 제작했다.대상을 수상한 정담회 팀장
포항동성고등학교(교장 윤재덕)는 24일 남학생 생활관인 화랑관 준공 기념식을 가졌다. 이번 화랑관 준공으로 동성고는 원화관(여학생 생활관)과 화랑관 등 2개 건물에 총 244명의 학생들이 생활할 수 있게 됐다. 전교생 474명 가운데 절반 이상인 244명이 생활관에 입소할 수 있게 돼 기존 180여 명에 비해 크게 늘었다. 동성고는 성적 우수 학생과 원거리 통학학생 등이 생활관에서 생활하고 있으며, 철저한 학습 및 생활 관리를 하고 있다. 지난 2013년 동성고 수능 만점자도 생활관 출신이다. 최근 학생들의 우수대학 진학에 대해 학
청도 풍각초등학교(교장 진현식)는 지난 22일 본관 1층 복도에서 ‘꿈을 담은 풍각 작품 전시회’를 개막했다. 지난 22일부터 26일까지 열리는 전시회는 유치원 원아를 포함한 전교생이 참여했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학부모들은 23일부터 11월 25일까지 3일간 자녀의 학년에 따라 나누어 관람하도록 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약 8개월 동안 학교 교육과정 속에서 만든 학생 작품들과 시울림학교 운영으로 제작된 시화 액자, 시와 그림으로 꾸며진 우산, 시화 컵 작품 등 다양한 작품들 선보였다. 또 독립운동길탐방 운영학교와 관련해 ‘풍각
‘러시아를 알자! 러시아 & 루스끼’의 저자 홍윤근 건국대 겸임교수가 23일 울릉중학교(교장 이호준)는 전교생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이번 특강은 ‘팬데믹 시대, 책으로 떠나는 언택트 힐링 러시아 여행’을 주제로 ‘작가와의 대화 특강’이 진행됐다.홍 교수는 러시아의 역사, 러시아인의 민족적 특성과 문화, 카레이스키(러시아 고려인) 등을 중심으로 강의했고, 학생들은 조금은 생소할 수 있는 나라인 러시아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이날 특강에 참여한 2학년 학생 강하라는 “코로나19로 여행을 가기 힘들어 아쉬웠는데 작가님을 통해 러
경북기계공고는 23일 ‘동문과 지역사회가 함께 만든 꿈의 무대’인 ‘윤재호홀(다목적공연장)’이 개관했다고 밝혔다. ‘윤재호홀(다목적 공연장)’은 경북기계공고 4회 졸업생인 구미상공회의소 윤재호 회장의 기탁금 20억원과 특별교부금 20억, 시교육청 12억, 달서구청 10억으로 총사업비 62억원을 투입해 동문과 지역사회가 하나 되어 만들어진 다목적공연장으로 지상 2층, 공연장 334석의 공간으로 동아리 연습, 특강 등 다양한 교육활동에 활용될 예정이다. 이날 개관식에는 윤재호 회장과 강은희 대구광역시 교육감, 윤재옥 국회의원, 이태훈
울릉군 남양초등학교(교장 김명숙)는 22일 계명메이커러닝센터(계명대학교)의 주관으로 ‘원격 화상 메이커 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전교생을 대상으로 메이커 교육을 통해 4차 산업 혁명 시대를 이끌어 갈 창의적인 사고를 지닐 수 있도록 계명메이커러닝센터와 협약을 맺고 교육이 이뤄졌다.메이커 교육에 참여한 4학년 고태호 학생은 “3D펜 사용법을 익히고 다양한 모양의 물체를 직접 만들어 보니 즐거웠다”고 말했다.또한 교육이 이루어지도록 협약을 주도한 김명숙 교장은 “SW교육 채움교실을 구축한 우리학교가 4차산업혁명을 주도할 창의적 인
22일부터 전국 초·중·고등학교 전면등교가 시작된다. 앞으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한 학생은 가족이 코로나19에 확진되거나 자가격리자일 경우에도 학교에 갈 수 있다. 21일 교육부가 최근 개정한 ‘유·초·중등 및 특수학교 코로나19 감염예방 관리 안내(제5-2판)’에 따르면 학생의 동거인이 확진되더라도 △밀접접촉 당시 예방접종 완료 △PCR(유전자증폭) 검사 음성 △임상 증상이 없는 경우의 세 가지 요건을 모두 충족하면 등교가 가능하다. 다만 예방접종이 완료되지 않은 학생의 경우, 기존 지침과 같
경산 임당초등학교는 지난 15일 경상북도 환경연수원과 함께 ‘찾아가는 탄소중립 환경교육 체험’이란 주제로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했다.이 프로그램은 기후변화에 대한 미래세대의 지속적인 관심 유도 및 환경보전 실천의식 강화를 위해 환경교육 강사들이 직접 학교를 방문해 기후변화에 대해 배우고 에너지를 절약하고 환경을 보호하는 습관을 키우기 위해 운영하고 있다.이번 교육에 참여한 한 학생은 “평소에 환경교육 하면 이론교육을 주로 해서 재미가 없었는데 강사님께서 체험교육을 함께 해주셔서 이해가 잘 되고 재미있었다”고 말했다.임당초등학교 박
경북 의성초등학교 씨름부 오준목 선수(6학년)가 11일부터 14일까지 강원도 철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한씨름협회 주최 ‘대통령배 2021 전국씨름왕선발대회’에서 초등부 2위에 입상했다. 오준목 선수는 “비록 우승하지 못한 것은 아쉽지만 다음 대회 1위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뜨거운 열정을 보였다. 의성초 씨름부는 3~6학년 학생 12명으로 이뤄졌으며, 매일 방과 후에 최종만 감독의 지도 아래 씨름 기술을 익히고 있다. 이만식 기자 mslee@kyongbuk.com
포항 세명고등학교(교장 정병탁)는 지난 12일 인솔교사 4명, 1·2학년 학생 40명과 함께 인문학 기행을 다녀왔다.이번 인문학 기행은 ‘자연과 삶을 노래한 가사 문학의 대가, 박인로를 찾아서’라는 주제로 실시했으며, 노계 박인로의 고향인 영천을 방문했다.이날 학생들은 도계 서원, 노계 문학관 등을 탐방하며 현실에 기반해 안빈낙도(安貧樂道)와 충효(忠孝)사상을 빼어난 가사와 시조에 담아낸 노계 박인로의 삶과 예술혼을 생생히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영천중학교(교장 김미라) 윈드오케스트라 동아리 학생들은 15일 ‘즐거운 등굣길 음악회’라는 슬로건 아래 코로나19로 힘든 친구들에게 즐거운 음악 연주를 들려줬다.이번 음악회는 학교예술교육사업의 일환으로 학생들의 즐겁고 씩씩한 등굣길을 위해 동아리 학생들이 교내 음악실 앞 마당에서 등교시간에 맞춰 힘찬 음악을 연주했다.학교에 따르면 윈드오케스트라 동아리는 올해 창단 2년째로 1학년~3학년 28명의 단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방과후 동아리 수업시간과 점심시간을 이용해 연주 실력을 키워가고 있다.동아리 학생들은 올해 대구시립교향악단 ‘마스네
대한민국 국가대표 축구선수로 활약 중인 황희찬 선수가 모교인 포항제철고등학교에 발전기금 3000만원을 기부했다.15일 포스코교육재단에 따르면 이날 오전 포항제철고 역사관에서 황희찬 선수를 대신해 아버지 황원경씨가 포스코교육재단을 통해 포항제철고 발전 기금을 전달했다.이날 전달된 기부금은 제철고 운동부인 축구부, 야구부, 체조부 학생을 위한 장학금과 훈련 지원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황 선수는 초등학교 6학년 때 포항으로 전학해 포항제철중과 포항제철고(2015년, 32회 졸)에 진학했다.그는 고교 2학년 당시 전국대회에서 대회 MVP와
저출산 여파로 통폐합 기준을 충족하는 대구지역 학교가 매년 증가하고 있다. 다만 당장 추가 통폐합 계획은 없으며 절반 이상이 향후 학생이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대구시교육청의 학교 통폐합 기준은 도심의 경우 학생 수 200명 이하, 달성군은 60명 이하다. 또한 학부모 ⅔ 동의가 필요하다. 올해 해당 기준을 충족한 학교는 초등 27개교, 중등 13개 교 등 총 40개 학교다. 지난 2016년 초등 17개교, 중등 4개교 등 총 21개 학교와 비교하면 2배 가까이 늘어났다. 2017년 26개교, 2018년 29개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