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유가로 대중교통인 시내버스 이용객이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빠르게 회복하고 있다. 대구시는 30일 6월 한 달 버스 이용 승객을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코로나19 이전인 지난 2019년 교통수송 분담률은 승용차 52.4%, 버스 19.1%, 도시철도(철도포함) 10.1%, 택시 9.7%, 기타 8.8%였다. 코로나19가 확산된 지난 2020년 승용차 55.3%, 버스 16.9%, 도시철도(철도 포함) 8.2%, 택시 10.2%, 기타 9.4%로 조사됐다. 승용차는 2.9% 늘어났으며 시내버스는 2.2% 도시철도는 1.9% 줄었
첨성대와 동궁과 월지 등 경주 대표 사적지를 돌아볼 수 있는 관광용 전기자동차가 추가 도입된다.경주시는 동부사적지 등 주요 관광지 관람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비단벌레 전동차’ 3호차를 도입하고 1일부터 정식 운행한다고 30일 밝혔다.앞서 시는 관광객에게 색다른 체험기회를 제공하기 지난 2013년 ‘비단벌레 전동차’를 첫 도입한 바 있다.이듬해인 2014년 2호차를 도입하면서 경주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큰 호평을 받고 있다.경주시에 따르면 코로나19로 관광경기가 위축됐던 지난 한 해도 무려 6만명이 비단벌레 전동차를 탑승했다.비단벌레
최근 5년간 7월에 빗길 교통사고가 가장 자주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7~2021년) 빗길 교통사고는 총 6만9062건이 발생해 연평균 1만3800건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월별로는 여름철(6~8월)에 37.9%(2만6194건)가 집중됐고, 그중 7월에 14.7%(1만156건)로 가장 많이 발생했다. 세찬 비가 내리는 장마철을 앞두고 교통안전에 더욱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또한 맑은 날에는 주간(오전 6시~오후 6시, 61.4%)에 교통사고가 더 자주 발생했지만, 빗길 교통사고는
산림청이 2026년까지 충남 태안 안면도에서 경북 울진을 잇는 849㎞의 ‘동서트레일’을 포함해 숲길 2만㎞를 조성한다. 29일 산림청은 국가 숲길을 15곳으로 늘리고 전국의 숲길을 연결하는 네트워크를 구축하며, 난이도에 따라 숲길을 5등급으로 구분해 국민이 자신의 건강 상태에 맞춰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고 밝혔다. 산림청은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하는 5년 단위 중장기 계획인 제2차 숲길 조성·관리 기본계획을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동서트레일 조성과 함께 일반도로와 100대 명산, 다른 기관 지정 숲길을 잇는 전국 숲길 연결망을 구축한
대구공항이 수속 절차 신속성과 수하물 처리 정확성 분야에서 가장 높은 A등급을 받았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28일 ‘2021년 항공교통서비스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대구공항은 승객 이용자 만족도 분야에서 ‘만족’이라는 평가가 내려졌다. 이용객은 수속시설과 공항 내 이동시설 사용 편리성, 직원 친절성에 만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공항 이용 편리성 분야는 B등급으로 평가됐고 대구공항 쇼핑시설이 부족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대구공항을 거점으로 삼는 티웨이항공은 국제선·국내선 정시성 분야에서 각각 A등급을 얻었다. 소비자 보호 분야도 A
김천의 밤이 밝고 아름다워지고 있다. 김천시 도로철도과는 바로바로 처리반 운영, LED등기구 교체사업, 도로조명 신설 이설 사업, 도시경관 개선사업, 태양광 조명시설 설치 등으로 환하고 아름다운 김천을 만들어 가고 있다. ‘해피투게더 김천 만들기’ 운동과도 맞닿아 있다, 도로조명 민원 처리시간 단축을 위해 바로바로 처리반을 운영하고 있다. 시 전체를 4개 구역으로 나누고 구역별 지정된 처리반 4개 팀이 활동하고 있다. 도로조명 고장 민원이 접수되면 바로 도로조명 관리시스템에 등록하고 동시에 처리반으로 고장 상황이 전파돼 현장으로 출
영천시가 교통시설개선 및 지능형 교통체계(ITS) 구축 사업 등 선진 교통 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한 결과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다. 28일 시에 따르면 한국교통안전공단이 매년 전국 229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교통문화지수 실태조사에서 2021년도 인구 30만 미만 49개 시 단위에서 전국 1위를 달성해 300만원의 포상금을 수상했다. 공단은 인구수를 기준으로 주민들의 △운전 행태 △보행 행태 △교통안전 항목에 대한 지표를 관측·설문·문헌조사, 의식 수준 등을 지수화해 매년 발표한다. 영천시는 분야별로
포항시가 포항GreenWay프로젝트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자녀안심 그린숲’ 조성을 올해 6월에 완료해 인근 주민과 학생,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자녀안심 그린숲’은 최근 사회적으로 크게 대두되고 있는 어린이보호구역 내 안전사고 문제와 미세먼지 발생, 도심 열섬현상 등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새롭게 추진되는 산림청 신규사업으로, 초등학교 어린이 보호구역 보도와 차도 사이 공간에 수목을 식재하고 띠녹지 형태의 숲을 조성해 학생들에게 건강하고 안전한 통학환경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포항시는 중앙부처에 적극적인 건의를
한국도로공사와 고속도로장학재단이 고속도로 사고 피해자 치료비 지원 대상자를 찾는다. 27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오는 30일까지 모집하는 ‘희망 드림’ 은 고속도로 사고 피해자 치료비 지원 프로그램으로 불의의 사고로 장애를 입은 피해자가 상처를 치유하고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희망을 드린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2020년 1월 1일 이후 고속도로 교통사고 또는 건설·유지관리 업무 중 발생한 사고로 인해 중증·경증 장애를 입은 피해자 중 선발된 지원자를 대상으로, 치료를 위해 사용한 입원 및 외래 진료비 중 본인부담금 범위 내에서 최
영덕시장이 중소벤처기업부 주관한 ‘2022년도 제3차 전통시장 주차환경개선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사업규모는 3년간 총 83억원(국비 45억6500만원, 지방비 37억3500만원)으로, 지난 4월 중소벤처기업부에 2022년도 제3차 주차환경개선사업 공모를 신청해 5월 현장평가를 통과했으며, 이달 초 6개 시·군의 발표평가를 통해 최종 선정돼 올해 1년 차 사업비 31억원(국비 17억원, 지방비 14억원)이 확정됐다. 새롭게 재건축될 영덕시장 내 공영주차장 조성을 위해 신규 주차장 135면 조성과 오십천변 하상주차장 활용을 위한
김천시는 개령면 신룡리에서 감문면 삼성리를 잇는 지방도 913호 도로개선사업이 확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최근 주민설명회를 한 지방도 913호 도로 개선사업은 마을통과구간을 제외한 대부분이(약 70% 이상) 농경지를 통과해 농기계 및 비상·저속차량의 교통사고 위험이 있을 뿐 아니라 마을을 관통하는 구간에 인도가 없어 보행자 사고 발생위험이 컸다. 이에 김천시에서 경상북도에 도로환경개선의 필요성을 지속해서 건의해 2021년 경상북도에서 도로환경 개선사업을 위한 설계용역에 착수했다. 이 사업은 주민협의를 거쳐 2023년 실
울릉공항 건설이 오는 2025년 준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나 공항 규모가 작아 잦은 기상악화에 활주로 1200m, 50인 소형 경비행기가 뜨지 못할 것을 우려하고 있다. 울릉도 주민들은 최소한 중형공항으로 준공한 후 장기적으로는 무한정 토지인 바다를 매립시켜 명실상부한 국제공항 수준으로 건설해야 한다는 울릉공항 활주로 연장 목소리가 확산하고 있다. 울릉공항 공정률은 6월 현재 20%를 넘었고 연말까지 32%에 이르며, 2025년 준공 및 2026년 개항을 목표로 현재 해상매립 공사가 한창이다. 울릉공항은 용지면적 43만4
코로나 여파로 중단됐던 김포~하네다 노선이 오는 29일부터 운항 재개 된다. 외교부와 국토교통부는 22일 “전날(21일) 양국 항공당국간 화상회의를 통해 이달 29일부터 김포~하네다 노선 운항을 재개하기로 합의했다”며 “일주일에 8회 운항하는 것으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2003년 운항을 개시한 김포~하네다 노선은 대표적인 한·일간 비즈니스 노선으로 꼽힌다. 양국 수도로의 접근성이 좋아 성수기 탑승률이 98%에 육박하는 황금 노선으로 통하기도 했다. 하지만 코로나로 인해 2020년 3월 운항이 중단됐다가 2년 3개월 만에 재
경북경찰청이 ‘안전속도 5030’이 적용되는 경북 도내 도로(429.91㎢, 전체 면적 2.26%)의 실효성 검토를 마치고 일부 구간에 대해 속도 상·하향 조정했다. 21일 경북경찰청은 ‘안전속도 5030’을 시행하고 있는 23개 시군 도로에 대해 지난 3월 28일부터 4월 29일까지 실효성 검토를 진행했다. ‘안전속도 5030’은 도시지역 간선도로는 시속 50㎞ 이내, 주택가 등 이면도로는 시속 30㎞ 이내로 통행속도를 제한하는 정책으로 지난해 4월부터 시행됐다. 속도를 줄여 보행자들을 보호하겠다는 조치지만 시행 초창기부터 “도로
대륙철도 연결의 교두보인 동해안 철도가 대규모 예산을 투입해 환동해 노선 구축에 나선다. 동해안 철도건설은 반도국가에서 대륙으로 진출하기 위한 대동맥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경북동해안 철도는 부산에서 포항과 영덕, 삼척, 강릉, 제진까지 이어지는 동해안 철도 건설의 중추이다. 국가철도공단은 올해 동해안 철도를 비롯한 영남권 9개 철도 건설사업에 8060억원을 투입한다고 20일 밝혔다. 울산신항 인입철도와 동남권 4개 철도(부산∼울산, 울산∼포항, 대구선, 영천∼신경주)는 각각 2020년과 지난해 개통해 현재 열차가 운행 중인 노선이다
지난 5월 고속도로에서의 교통사고 사망자 94%가 졸음·주시 태만으로 인한 사망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도로공사는 연중 증가세인 고속도로 통행량과 운전자를 쉽게 피로해지게 만드는 큰 일교차의 영향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18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2022년 5월 고속도로 교통사고 사망자 중 졸음·주시 태만으로 인한 사망자는 전체 사망자 17명 중 16명으로 94%를 차지했다. 앞서 지난 4월 고속도로 교통사고 사망자는 9명이었으며 이중 졸음·주시 태만으로 인한 사고 사망자는 5명이었다. 이에 대해 한국도로공사는 6월 여행주간을
대구시와 한국관광공사 대구경북지사는 16일 관광-항공 연계 민·관 협력위원회를 발족해 첫 회의를 열고 대구공항 활성화를 위한 인바운드 관광객 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민·관 협력위원회는 대구시와 한국관광공사 대구경북지사와 한국공항공사 대구공항 주도로 관광-항공 관련 민간단체, 관광업계, 학계, RTO 등으로 구성돼, 대구국제공항 활성화를 위한 자문 및 정책 제안 등의 역할을 수행하며, 지역 관광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민·관이 공동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대구시는 관광-항공 협력위원회 발족을 시작으로 대구공항과 태국 방콕을
포항경주공항에 결항률을 낮추기 위한 ‘특별승인비행절차’(이하 특별절차)가 16일 도입된다. 1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특별절차는 항법 정밀도를 0.3 해리(약 556m)에서 0.1해리(185m)까지 높인다. 국토부가 지난 1년간 기상관측자료를 토대로 기대효과를 분석한 결과, 특별절차를 통해 포항경주공항 결항률이 6.6%에서 2.1%로 대폭 개선될 것으로 평가했다. 본래 포항경주공항은 활주로 양방향에 인덕산과 조항산이 위치해서 기상제한치가 높아 이용객들의 불편이 컸다. 기상제한치는 항공기가 착륙하기 위해 활주로를 식별하기 위한 최저
경북 울진 후포~울릉 노선에 새로운 크루즈급 여객선 취항이 본격 가시화되면서 지역민들의 운항 불편이 보다 해소될 전망이다. 울릉크루즈에 이어, 울릉도 항로에 또 다른 여객선이 투입되며 이용객들의 선택 폭이 넓어진다는 점과 함께 항로 과밀 현상도 방지할 수 있다는 긍정적 효과 역시 기대된다. 14일 선박업계에 따르면 세계로 선박금융은 지난 13일 에이치해운이 요청한 선라이즈 제주(1만 5000t급)호의 노선 변경에 대해 승인했다. 세계로 선박금융은 에이치 해운에 공문을 보내면서 “당사는 해양수산부가 주관하는 연안선박 현대화펀드 관리기
의성군은 지난 10일 의성군청에서 김주수 군수와 읍면 찾아가는 보건복지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전담차량 12대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전달식은 의성군 18개 읍면 중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전담차량 미보유 12개 면을 대상으로 군비 2억1000만 원으로 경형승용차 12대를 구매해 점곡·옥산·사곡·춘산·가음·비안·구천·단밀·단북·신평·안평·안사면 찾아가는 보건복지팀에 전달했다. 이로써 의성군 18개 읍면 찾아가는 보건복지팀 모두 전담차량을 갖추게 됐다. 찾아가는 보건복지 전담차량은 보건과 복지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