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죽변면~북면간 7번 국도 4차로 확장공사 현장에서 사고가 잇따라 대책이 절실하다. 지난달 20일 오후 1시10분께 L건설 울진 죽변면~북면간 4차로 확장공사 현장에서 작업 차량을 타고 교량 상판 슬라브 해체 작업을 하던 박모씨(53·전남 여수군 화양면)가 높이 3m 교량 아래로 떨어져 숨졌다. 경찰은 공사 관계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와 추락 방지망 설치 등 안전조치 이행에 대한 수사를 펴고 있다.
동해안 최대 농산물 시장인 안강 시가지 중앙로가 4차로로 확장된다. 경주시에 따르면 안강 시가지 중심부를 통과하는 국도 28호선을 내년부터 5개년 계획으로 4차로로 확장하기로 하고, 소요 사업비 210억원을 내년 예산에 반영해 줄것을 경북도에 요청했다. 안강은 장날이면 전국 각지에서 1만여 장꾼이 몰려들고 있어 농산물 시장으로서는 동해안에서 최대 규모지만 안강중고교에서 읍내 산대리 풍산주유소 삼거리까지 시가지를 가로지른 중심부 도로(2.9km)는 2차로에 불과해 출퇴근 시간이나 장날이면 차량과 보행자가 뒤범벅이 돼 상습정체를...
속보=지난 2일 화재로 훼손된 불상이 보존 처리된다. 경주시는 지난 2일 참배객에 의한 화재로 크게 훼손된 강동면 안계리의 통일신라 불상인 석조석가여래좌상(경북도 문화재 자료 제92)에 대한 보존처리 작업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불상 훼손 현장에 대한 확인점검을 위해 5일 방문한 국립문화재연구소 보존과학연구실 관계자 3명은 오는 14일까지 화재로 손상된 불상부위에 대한 보존처리 및 세척작업 등 복원사업을 실시할 방침이다. 이 불상은 경주시가 지난 5월초부터 다음달까지 보수를 위해 문화재 보수업체에 의뢰해 연화대좌 교체 및 주변...
자유총연맹 감포여성회는 4일 경주경찰서 감포지구대 주관으로 나정해수욕장에서 열린 청결한 해수욕장 만들기 캠페인에 참가, 피서객들을 대상으로 기초질서지키기 등을 홍보했다. 이영희 회장은 참석자들에게 국수를 제공하기도 했다.
포항북부경찰서는 6일 처음 보는 속옷을 입는다며 동거녀를 폭행한 박모씨(30·대리운전·포항시 오천읍)에 대해 폭력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 5일 오전 7시 50분께 포항시 북구 상원동 소재 동거녀 김모씨(여·36)의 집에서 처음 보는 속옷을 입자 주먹을 휘두르고 이를 만류하던 김씨의 선배 지모씨(여·38)를 폭행한 혐의다.
포항북부경찰서는 6일 밤늦게 집으로 귀가하던 여자를 위협해 돈을 훔치려 한 윤모씨(39·무직·포항시 대보면)에 대해 폭력행위등 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윤씨는 6일 새벽 2시 45분께 포항시 북구 죽도동 에트로빌 앞길에서 집으로 귀가하던 한모씨(여·23·무직)를 위협해 돈을 훔치려 하다 한씨의 애인 배모씨(24)가 만류하자 한씨와 배씨를 폭행한 혐의다.
포항북부경찰서는 6일 택시요금 부족한 것이 시비가 돼 서로 폭력을 휘두른 박모씨(39·공무원·포항시 흥해읍)와 민모씨(48·택시기사·포항시 두호동)에 대해 쌍방폭력혐의로 입건했다.
입추를 하루 앞둔 6일 포항시 북구 죽장면 상옥리 들녘에서 농민이 김장김치용 배추 씨앗을 파종하기 위해 비닐을 덮고 있다.
울릉도 어업전진 기지인 울릉읍 저동항내 침몰된 폐선박 때문에 어선들의 접안에 위험을 주고 환경오염을 가중 시키고 있는 가운데 4일 울릉군과 울릉수협은 침몰된 폐선박을 인양했다. 대형 바지선과 크레인(150톤)을 동원 항내 침몰된 폐 어선 6척을 인양 및 수중 정화작업을 벌였다.
뺑소니등 교통사고가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교통 사고로 파손된 자동차 앞 유리등을 교환하는 유리업소에서 정비기록부를 제대로 기재하지 않고 있어 뺑소니 차량등을 완전 범죄로 합리화 시켜줄 가능성이 높다는 지적이다. 특히 지난 7월 한달동안 포항지역에서만 모두 84건의 뺑소니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이들 뺑소니 차량은 주로 사고를 일으킨 뒤 달아나 파손된 차량 앞 유리를 아무런 제재 조치도 없이 유리업소에서 교환한 사실들이 드러나 범죄 은닉의 요인이 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실제로 포항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13일 새벽 1시께...
포항시 북구 동빈동 동빈내항의 수질개선을 두고 여러 방안들이 제시되고 있어 주목된다. 시는 지난 97년 영일만 오염해역 준설사업을 시작해 총 338억700만원의 예산을 투입, 선박안전운항과 악취발생의 원인이 됐던 퇴적물 제거와 해양생태계 복원 사업을 벌이고 있다. 올 한해도 시가 동빈내항 준설 사업에 투입한 예산은 56억9천500만원. 추가적으로 시는 2005년에는 국비 60억원, 2006년에도 국비 46억원을 지원 받아 2006년 동빈내항의 준설사업을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이처럼 막대한 예산이 투입되는 동빈내항 수질개선사업이...
7일 안압지 특설문대에서 열리는 ‘국악예술 한마당’ 공연에는 정순임판소리연구소 주관으로 판소리의 명창으로 불리는 정순임씨를 비롯해 정경옥씨, 국립국악단원,문경아리랑보존회원등 30여명이 출연해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인다. 공연은 중요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를 이수하고 현재 부산대학교 국악과 교수로 재직중인 정순임씨의 판소리 공연과 단원들의 민요공연, 국립국악원 최종관 단원등 4명이 출연 ‘시나위·기악합주’등을 선보인다.
국립경주박물관은 16일과 17일 이틀간 ‘우리종이의 역사와 쓰임새’를 주제로 청소년 문화강좌를 개최한다. 경주시와 울산·포항지역 중학생 가운데 선착순 80명을 대상으로 강의를 진행하며, 재료비로 5천원을 받는다. (740-7538)
영주시는 초등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교를 위해 통학로 주변 기존 시설물을 정비 보완한다. 시에 따르면 6억여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초등학교 주변 실정에 맞는 안전한 통학로를 확보키로 하고 상반기에 풍기초등학교와 영일초등학교는 정비를 완료했고, 하반기에 동부초등학교와 서부초등학교 어린이 보호구역을 정비한다. 기존 도로에 검은색 아스콘포장을 적색 컬러아스콘으로 포장하고, 교통안전표지판, 과속 방지턱, 가드 휀스를 설치하게 된다. 시는 앞으로도 관내 주요 초등학교 주변 어린이보호구역 정비를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경주시의 대표적 문화축제인 제 32회 신라문화제가 오는 10월 8일부터 10일까지 시민운동장 등 경주시 일원에서 개최된다. 6일 경주시에 따르면 올해 행사의 주제를 ‘찬란한 신라천년문화 미래의 빛으로’라 정하고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기획단을 구성,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상생의축제로 꾸미기로 했다. 신라문화제는 지난 해까지 경북도 주최로 열렸으나 올 해부터 경주시가 주최하며 행사 참가자 공개모집 등 시민참여를 이끌어 낼 방침이다. 또 행사 기간 중 유서 깊은 황성공원 일대에 민속경연을 비롯 문화체험, 특산품전시 등 대양한 볼...
군위군청 공무원직장협의회는 5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전경훈 회장을 비롯한 회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총회를 가졌다. 이날 박영언 군수는 축사를 통해 우리 공직 내부의 발전과 나아가 지역사회 발전에 많은 기여를 해줄것을 당부했다. 직장협의회는 지난달 22일 실과소 대표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기인 대회를 갖고 신임 회장에 전경훈씨(재무과)를 만장일치로 추대하는 등 회장단 및 상임고문, 협의회위원, 실무, 회계, 선거관리위원등을 구성하고 공식 출범했다. 공직협측은 “앞으로 조직 내부의 불합리와 외부의 바람에 흔들리지 ...
주5일 근무가 본격적으로 시행되면서 영덕군은 민원인들이 읍면사무소에서도 등기부등본을 발급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지난해 3월과 9월부터 각각 강구면과 영해면사무소에서 무인 민원증명자동발급기를 설치해 토지대장등본, 주민등록등본 등 민원 신청량이 많은 13종의 민원서류를 직접 발급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3일부터는 법원에서 발급하는 등기부등본도 추가로 발급,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 민원편의를 위해 영덕군청 민원실의 무인 민원증명자동발급기를 5일부터는 영덕읍사무소로 이전 설치해 각종 재산권 행사 등을 처리하기...
제85회전국체육대회 개최를 앞두고 전국 56개 도시를 순회하며 홍보에 나선 전국사이클투어단 일행 50여명이 6일 경주시를 방문했다. 올해 전국체육대회는 10월8일부터 14일까지 7일간 충북 청주시에서 개최된다. 엄경호 충북트라이애슬론경기연맹회장을 비롯한 박영한 부회장, 서강춘 응급구조팀장등 일행 대표들은 백상승 경주시장을 예방했다. 백시장은 전국체전 앰블럼기에 서명하고 충북도지사 선물인 도자기를 받았다. 한편 지난달 26일부터 부산을 출발해 울산을 거쳐 경주에 도착한 제85회 전국체육대회 홍보 전국사이클...
경산지역의 수해복구공사가 모두 완료됐다. 경산시는 지난해 태풍 매미로 인해 피해를 입은 도로, 교량, 하천, 사방·임도시설 등 총 99개소에 총 83억3천100만원(국비 38억8천900만원, 도비 26억 6천만원, 시비 17억8천2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 지난 6월말로 항구적인 복구작업을 마쳤다. 농경지와 주택, 축사파손, 비닐하우스 등 사유시설은 지난해말 까지 18억5천300만원을 지원, 피해지역 주민들이 월동기전 사업을 마무리하도록 조치했다. 철도청이 관리하는 철도시설물을 비롯한 전기, 통신 등 관내 기관단체가 발주한...
한국전쟁 당시 북한군 5군단 사령부가 위치했던 고령군 가야산 등 경남북 일대 산악지역에서 경찰특공대원으로 활약한 지역 주민들이 대거 공적을 인정받아 국가유공자로 등록됐다. 국방부는 최근 고령군 덕곡면 김양웅씨(71)외 16명에 대해 전쟁에 참여한 공로를 인정, 국가유공자로 판정하고 보훈처에 등록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앞서 지난 5월에도 경찰특공대로 가야산 일대에 잔류했던 북한군 토벌에 참여한 지역 주민 9명이 뒤늦게 국가유공자로 등록됐다. 김씨 등은 1950년 9월 서울수복 이후 잔류 북한군 토벌을 위해 경찰특공대 덕곡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