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취학 어린이들의 조기 교육장인 사설 학원들이 열악한 시설로 인해 안전사각지대에 놓여 있어 관계기관의 강력한 단속이 요구된다. 사설학원 등록법에 따르면 시 단위는 90㎡, 읍 단위는 60㎡ 이상이면 시설 기준이나 모집인원 제한 없이 마구잡이식으로 신고증을 교부해 주고 있는 실정이다. 그런데 일부 몰지각한 사설 학원들은 수용 인원의 한계는 전혀 고려치 않고 원생들을 모집하고 있어 조기 교육의 산실이라기보다는 어린이 수용소를 방불케 하고 있다. 사정이 이런데도 감독 기관인 교육청은 인원이 부족 하다는 핑계로 전혀 관리 감독이 되지...
포항북부경찰서는 5일 심야 고속버스 안에서 잠자던 여성을 추행한 정모씨(24·대학생·경주시 안강읍)에 대해 강제추행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정씨는 5일 0시 30분께 영천시 고경면 부근에서 서울을 출발 포항으로 가던 심야고속버스 내에서 이모씨(여·27·주점업)가 잠든 사이 손으로 이씨의 허벅지 등을 만진 혐의다.
포항북부경찰서는 5일 음주운전을 하다 교통사고를 낸 우모씨(31·포항시 이동)에 대해 도로교통법위반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우씨는 5일 새벽 4시 45분께 포항시 북구 양학동 모약국 앞 도로에서 혈중알콜농도 0.143%인 상태로 01조 77XX호 BMW 승용차를 몰고 음주운전을 하다 중앙선을 침범 반대 방향에서 오고 있던 이모씨(43·포항시 학잠동) 소유의 경북 80라 72XX호 1t 포터 차량과 부딪혀 교통사고를 낸 혐의다.
포항남부경찰서는 5일 노래클럽에서 술값을 지불하지 않은 이모씨(31·포항시 북구 창포동)에 대해 사기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5일 새벽 5시께 포항시 남구 상도동 모 노래클럽에서 술값을 지불할 의사나 능력없이 24만원 상당의 술과 안주를 시켜먹고, 아가씨 봉사료 5만원등 도합 29만원을 지불하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포항북부경찰서는 5일 운전부주의로 차량 적재물을 떨어트려 교통사고를 낸 김모씨(25·화물차기사·포항시 송도동)에 대해 도로교통법위반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4일 오후 3시 50분께 포항시 북구 청하면내 68번 도로에서 자신의 경북 80가 61XX호 2.5t 화물차를 운행하다 운전부주의로 차량내 적재물을 떨어트려 마주 오던 백모씨(41·포항시 흥해읍) 소유의 경북 27다 95XX호 마르샤 승용차에 피해를 입힌 혐의다.
포항남부경찰서는 5일 술을 마시고 시끄럽게 한다는 이유로 이웃에게 위협을 가한 이모씨(41·포항시 남구 오천읍)에 대해 폭력행위등 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5일 새벽 5시 40분께 포항시 남구 오천읍 용덕리 D아파트 자신의 집에서 최모씨(51)가 술을 마시고 시끄럽게 한다는 이유로 사기 밥그릇 3개를 던지고, 식칼을 들고 나와 최씨를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
포항시농업기술센터는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인해 농작물의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이에 대한 예방책과 농가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농기센터는 여름철 기온이 지나치게 높으면 원예작물은 여러 가지 고온장해를 받게 돼 예방대책으로 △짚, 풀, 퇴비 등을 이랑에 피복해 지온 상승과 토양수분 증발 억제 △이동식 스프링클러 등을 가동하여 토양 적습 유지 △웃거름은 제때 알맞은 양을 주되 물 비료로 주기 △수박 열매는 잎, 신문지, 풀 등으로 강한 햇빛 가려주기 △고온성 병해충 적기 방제 등을 해야한다고 당부했다. 특히 시설재배 작물...
연일 30도를 웃도는 폭염이 계속되면서 차량이나 밀폐된 공간에서 잠을 자다 숨지는 사고가 잇따라 발생, 각별한 주의가 요망되고 있다. 포항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3일 오후 8시 10분께 포항시 남구 송도동 모호텔옆 도로에서 경북 15바 XXXX호 택시내에서 술에 취한 채 잠자던 정모씨(46)가 질식해 숨졌다. 경찰에 따르면 숨진 정씨는 지난 3일 오전 10시께 소주 3병을 마신 뒤 차량내에서 에어컨도 켜지 않은 채 뒷좌석에서 잠자다 이같은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을 조사중이다.
포항지역 고교 평준화 추진위원회가 교육감과 면담을 갖고 평준화를 조속히 추진할 것을 촉구하기로 했다. 평준화 추진위는 한국교육개발원의 용역 결과 포항의 고교 평준화는 당위성과 여건상 필요하다는 결론이 나온 만큼 실시 시기와 방법을 구체적으로 밝히라고 촉구했다. 평준화 추진위는 6일 오전 11시 교육감과 면담을 갖고 이 같은 의견을 전달한 뒤 도 교육청에도 포항교육청에 이어 농성장을 만들기로 했다.
포항중학교가 포항시 북구 대신동에서 원래 부지인 학산동 건물이 완공돼 이 달 중 이전해 2학기부터 신 건물에서 수업을 하게 된다. 포항중은 학산동 205번지 건물이 노후돼 대신동 구 항도중 건물에서 수업을 해 오다가 이번에 이전을 하게 됐다. 포항중 신 건물은 지난 2002년 12월에 착공해 올해 6월에 RC조 및 철골조 4층 건물로 8천786㎡에 일반교실을 비롯한 특별교실 등 87실이 구비돼 있고 실내체육관도 1천585㎡ 규모로 신축됐다.
포항시는 하절기 휴가 성수기를 맞아 입산객 증가에 따라 산지오염방지 및 산지이용질서 확립을 위해 행락철 산림내 불법행위에 대하여 오는 30일까지 단속을 실시한다. 이를 위해 시에서는 2개조 8명의 단속반원을 편성하여 △북구 죽장면의 상옥, 하옥, 두마, 가사 일대 △북구 신광면의 비학산 법광사 등산로 입구 △남구 오천읍 항사리 오어사 관광지 주변 △남구 송도동 송림숲 등을 중점적으로 단속한다. 단속대상은 △산림내 무단취사 행위 △오물 또는 쓰레기투기 행위 △불법산지선용, 도벌·무허가벌채, 불법임산물 굴채취행위 등이다. 한편, ...
입추를 이틀 앞둔 5일 포항시 북구 죽장면 상옥리 들녘에서 한 농민이 무더운 날씨에 콩밭 관리에 여념이 없다.
본격적인 피서철과 함께 포항지역의 7개 해수욕장이 포항시와 해수욕장주변 상인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인해 바가지 요금없는 해수욕장으로 변모해 포항을 찾은 많은 피서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피서철이면 전국어느 피서지마다 바가지 요금이 기승을 부려 피서지를 찾는 피서객들로부터 많은 원성을 사왔으나 최근 포항지역의 7개 해수욕장 일대는 포항시의 강력한 단속과 해수욕장주변 상가번영회의 자발적인 노력으로 인해 바가지 요금등 각종 횡포가 사라졌다. 이에 포항시 북구청 사회위생담당자는 “주 3∼4회정도 바가지 요금등 상인...
포항시 남구청(구청장 윤기찬)은 피서철을 맞아 불법 주·정차 행위가 급증하고 있다는 지적에 따라 8,9월 두달동안 집중단속에 들어갔다. 4일 남구청에 따르면 최근 피서객들이 대폭 늘어나면서 관내 주요 도로변에 불법 주·정차 행위가 급증하고 있어 이들 지역에 대한 주·정차단속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남구청은 오는 9월말까지 두달동안 특별지도단속반을 편성, 낮시간대에는 인도경계선 및 대각선 주차와 노상주차장 주변 이중 및 주행선 주차, 승강장주변 및 안전사고 위험(모서리)지역 주차차량에 대해 집중단속할 계획이다. 또...
포항시는 3일부터 오는 20일까지 남구 연일읍 어미들을 시작으로 항공방제가 가능한 연일, 장기, 흥해, 신광, 청하, 송라, 기계, 기북 등 8개 읍·면 지역에 대해 헬기를 이용한 2차 항공방제를 한다. 항공방제는 농촌인력의 고령화, 부녀화로 일손이 부족한 시점에서 노동력 절감은 물론 농가 개별 방제 대비 농약 사용량을 줄이는 효과가 있으며 또한 들녘 별 일시 방제로 병해충 방제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2차 항공방제는 이삭도열병, 흰등멸구, 이화명충 등을 방제하고 장마철 계속된 흐린 날씨와 일조부족으...
5일 포항시 북구 죽장면 자오천계곡 31번 국도변에 피서객들이 타고온 차량들이 커브길에 불법주차되어 통행에 불편을 주고 있다.
포항시는 여름철 장마와 우기가 끝나고 최근 10년만에 찾아온 폭염과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많은 피서객들이 물놀이 안전수칙을 지키지 않아 귀중한 인명사고가 발생하고 있어 대책 마련에 나섰다. 특히, 우리나라에서 매년 여름철에 600명 정도의 귀중한 생명이 호수나 하천 등에서 익사 또는 부상을 당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는 폭염 등 기온상승으로 인해 더 많은 인명 사고가 우려됨에 따라 이에 대한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대책에 만전을 기하기로 한 것이다.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대책으로는 △소규모 해수욕장 등에도 시민안전봉사대, 자원봉사자 ...
경북동해안지역 해수욕장에 연일 기록적인 피서객이 몰리면서 일부 피서객들이 해수욕장 인근 솔숲에서 불법취사 행위를 해 화재 위험이 따르고 있어 단속이 요구되고 있다. 특히 피서객들이 과거와 달리 집에서 먹거리를 준비해 오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가스 버너 등 취사기구에 불을 피우는 경우가 많아 그만큼 화재 위험이 커지고 있다. 이들 중 일부 피서객들은 포항시 북구 월포와 칠포해수욕장 등 유명해수욕장 인근 솔숲에서 버너를 이용해 고기를 구워 먹고 있어 화재가 우려되고 있다.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은 5일 월포와 칠포 해수욕장 사이 ...
포항시에서 시범시행되고 있는 음식물쓰레기 분리배출에 대한 행정이 겉돌고 있어 전면적인 시행을 앞두고 차질이 예상된다. 포항시청 청소과 관계자에 따르면 내년부터 시행되는 음식물류폐기물 직매립금지 시행규칙에 앞서 작년부터 현재까지 남구 4개동(상대1·2동, 해도1·2동)과 북구 5개동(중앙동, 양학동, 죽도1·2동, 용흥동)에서 시범실시되고 있다. 그러나 시의 예산부족과 음식물쓰레기 분리배출에 대한 시민의식결여로 인해 내년에 전면적인 시행이 이뤄지면 규정이 지켜 지지않아 심각한 문제점이 드러날 것이라고 우려의 목소리가 벌써부터 높...
구미시청 노동조합이 9월 중순께 출범할 것으로 보인다. 구미시청 직장협의회는 지난 5월 중순 구미시청 노동조합 설립 추진위원회(위원장 유재일 새마을담당)를 구성하고 노조설립 작업을 하고 있다. 추진위원회는 2~15일 사이 직원들로부터 노조가입원서를 접수한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