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북부경찰서는 4일 신호대기중인 승용차 2대를 차례로 추돌하고 달아난 경북 70가 3630호 스타렉스 차량을 수배했다. 경찰에 따르면 교통사고를 내고 달아난 차량은 지난 3일 오후 8시 35분께 포항시 북구 창포동 소재 대동주유소 앞에서 창포삼거리방면으로 운행하던 중 신호대기 중인 이모씨(53·포항시 대잠동)의 소유 61가 10XX호 엔터프라이즈 승용차와 김모씨(37·포항시 상도동)의 경북 27가 90XX호 세피아 승용차를 차례로 들이받아 피해를 입힌뒤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포항북부경찰서는 4일 주점에서 술안주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이유로 주인을 폭행한 고모씨(47·회사원·포항시 용흥동)에 대해 폭력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고씨는 4일 새벽 1시 10분께 포항시 북구 죽도동 모주점내에서 술을 마시던 중 안주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며 주인 정모씨(여·42)를 발로 찬 혐의다.
포항북부경찰서는 4일 사무실내에서 60여만원의 판돈을 걸고 도박을 한 이모씨(41·상업·포항시 흥해읍)등 5명에 대해 도박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 등은 지난 3일 오후 5시 50분께 포항시 북구 대흥동 이씨 소유의 모상사 사무실에서 61만7천원의 판돈을 걸고 총 15회에 걸쳐 속칭 ‘훌라’ 도박을 한 혐의다.
포항남부경찰서는 지난 3일 술에취해 소주방에서 난동을 부려 영업을 방해한 김모씨(37·포항시 남구 대도동)에 대해 업무방해 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3일 밤 9시 30분께 포항시 남구 해도동 모 소주방에 술에 취해 찾아가 상의를 벗고 문신과 칼자국을 보이는 등 난동을 부려 소주방에 있던 손님을 내쫓는 등 소주방 영업을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4일 운전부주의로 중앙선을 침범해 전봇대를 들이받아 사망한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포항남부경찰서에 따르면 4일 오전 6시 30분께 포항시 남구 대보면 강사 1리 모 회식당 앞에서 구룡포 방면으로 가던 이모씨(24·경산시)가 운전하던 경북 51누 XXXX호 소나타Ⅲ 승용차가 운전부주의로 중앙선을 침범, 도로변에 있던 전봇대를 들이받아 조수석에 타고 있던 신모씨(23·대구시)가 숨지고 운전자 이씨는 중상을 입었다.
택시안에서 잠을 자던 40대 남자가 질식사한 사고가 지난 3일 포항에서 발생했다. 4일 포항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질식사한 정모씨(46·택시기사·포항시 송도동)는 지난 3일 오전 10시께 포항시 남구 송도동 모마트에서 혼자 소주 3병을 마시고 바로 옆 담벼락에 주차시켜 놓은 자신의 경북 15바 XXXX호 개인택시안에서 에어컨을 틀지 않은 채 문을 잠그고 뒷좌석에서 잠을 자다 산소 부족으로 질식사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인을 조사중이다.
포항시 남구청(구청장 윤기찬)은 10년만의 폭염이 이어지면서 각종 질병발생 및 스트레스로 인한 사육 가축피해가 예상됨에 따라 관내 한·육우 사육농가 56가구에 대해 축사용 송풍기 168대를 지원했다. 이번에 지원되는 축사용 송풍기는 지름이 1천000㎜이상인 우사전용 대형 송풍기로 지난해까지 100대가 지원됐으나 올해 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가축피해가 예상돼 추가지원하게 됐다. 남구청은 가축 사양관리 개선 및 질병예방 등으로 축산농가피해를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4일 `교통안전의 날`을 맞아 포항남·북부경찰서와 포항남부모범운전자회 회원 등 포항지역 시민단체들이 대대적인 교통사고 예방캠페인을 펼쳤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포항남부경찰서 교통경찰관 75명과 포항북부경찰서 교통경찰 10명이 참여했고, 포항남부모범운전자회 30여명회원 및 여성자율방범대, 시민경찰등 50여명이 참가해 포항지역 대잠사거리 등 모두 8개 지점에서 교통사고 예방캠페인을 펼쳐 운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최근 포항시 운전자들의 정지선 준수율과 안전벨트 착용률을 보면 각각 90.6%와 95%인데, 이는 전국 평...
피서철을 맞아 차량 통행량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포항지역에는 택시와 병원진입차량이 도로를 가로막고 또 각종 공사로 인해 차량이 정체되고 있어 행정기관의 대책마련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포항시 북구 덕수동 한동대 선린병원 정문에는 택시와 병원 진입차량들이 편도 2차선을 점령해 이 곳을 지나는 차량들이 길이 막혀 정체현상을 빚고 있다. 특히 나루끝에서 선린병원 쪽으로 우회전을 해 시청방향으로 운행하는 승용차와 시내버스들은 편도 2차선을 꽉 매운 택시와 병원 진입차량들로 인해 중앙선을 넘어 차를 운행하고 있어 대형 교통사고가 우...
포항해양경찰서는 최근 이라크 무장단 테러 위협과 ISPS CODE(국제 선박 및 항만시설보안규칙) 발효에 따른 항만 위해 요소를 사전차단하기 위해 국제성 범죄사범 집중단속에 나선다. 3일 포항해경에 따르면 지난 2일부터 9월말까지 60일간 국제성 범죄사범 및 위해물품, 원산지 미표시 행위 특별단속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해경은 이 기간중 포항 신항을 통한 테러조직 등의 밀입·출국 행위, 위해물품(총기류, 도검류, 폭발물류 등) 밀반입 밀거래 행위, 포항 신항 부두 출입증 위조 및 행사, 밀수·마약 등 국제성 범죄에 대해 집중단속...
3일 계속되는 무더위로 벼 병충해 확산이 우려되는 가운데 포항시 연일읍 들녘에서 벼멸구, 이삭도열병 박멸을 위한 항공방제를 벌이고 있다.
포항시는 올해 여름은 기상변화로 인한 열대야가 잦고 10년만의 폭서가 있을 것이라는 기상청의 발표와 함께 주5일 근무제 확대 및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피서객의 이동이 많을 것으로 예상, 재난발생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오는 7일 오전 9시 30분께 북구 흥해읍 소재 칠포해수욕장에서 여름 휴가철 안전캠페인을 실시한다. 포항시청 및 경북안실련 관계자 등 230여명이 참석하는 이번 캠페인에는 피서객들을 대상으로 홍보전단지 배부 등 안전에 관한 내용 등을 위주로 홍보를 하게 된다. 주요내용으로는 △칠포해수욕장 내 피서객이 붐비는 장...
연일 섭씨 30도를 웃도는 찜통 더위로 경북 동해안 일대 바닷물 수온이 예년보다 3-5도나 높은 고수온 현상을 보이면서 일부 양식어장의 넙치가 폐사하는 등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4일 포항지방해양수산청에 따르면 지난달 20일부터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 북방파제 100m외측 바닷물 수온을 매일 오전 10시에 측정한 결과 처음 2-3일간은 19-20도를 유지했으나 지난달 30일부터는 예년보다 3-5도가 높은 25도까지 올라가는 고수온 현상을 보이고 있다. 이 때문에 경북 동해안 일부 양식장의 넙치가 용존산소량 부족과 심한 스트레스로...
동해안 오징어 집산지인 구룡포에서 살아있는 오징어잡기대회가 펼쳐져 또다른 명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4일 포항 구룡포청년회의소와 해수욕장 번영회에 따르면 올 피서의 절정을 이룰 것으로 예상되는 오는 7, 8일 양일간 제 2회 한여름밤! 구룡포 해변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구룡포 해변축제는 구룡포JC가 더위를 피해 구룡포를 찾는 피서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 제공과 지역 특산물 및 수려한 자연환경을 바탕으로 한 특별한 추억을 남겨줌으로써 다시찾는 구룡포를 만들기 위해 지난해 첫 행사를 가졌다. 구룡포JC는 지난해 첫 행사가 성...
야간에 살인·강도등 강력 사건이 속출하면서 포항시 관내 33개 읍면동사무소에 방범등 설치 요청민원이 쇄도하고 있으나 예산부족으로 인해 제대로 처리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일반적으로 방범등은 두가지 종류로 단독주와 한전주가 있다. 한전주의 경우 기존 전봇대에 부착하는 형식이라 비용이 1기에 30만원에서 50만원 정도이며, 단독주의 경우에는 70만원에서 최고 90만원의 비용이 든다. 포항시 남구 연일읍사무소 건설 담당자에 따르면 “연일읍의 경우 산지가 많고 주택가가 띄엄띄엄 있어 우범지역이 많다”며 “주민들의 방범등 신설 요청...
상주시는 최근 화북 용유계곡과 경천대 등 14개소 유원지에서 여름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했다.
영덕군은 과거의 연공·연고 등 보수 안정적 기준에서 능력 중점의 인사 시스템으로 조직을 활성화하고 대주민 행정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에서 경북도에서 전입한 2명의 과장 요원은 도청에서 여러 실과소에 근무한 행정 경험을 십분 발휘할수 있도록 다양한 업무 추진이 요구되는 종합민원처리과장과 달산면장의 직위를 부여했다. 또 평소 지역의 민원을 적극적으로 해결하고 일하는 공직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솔선수범하는 읍면장을 적재적소에 배치해 다양하게 요구되는 민원사항에 능동적으로 대처할수 있도록 했다....
안동시는 고온 다습한 혹서기에 모기 매개성 전염병, 열사병, 일사병 및 소 기립 불능증 등 가축 전염병이 발생할 우려가 높다고 보고 오는 31일까지 하절기 가축질병 예방관리대책을 수립해 추진키로 했다. 시는 농축산유통과(1588-4060)에 질병 발생 신고센터를 설치하고 경상북도 가축위생시험소에서 진단반을 운영한다. 또한 지역 축협에서도 3명으로 지원반을 구성해 가축위생시험소가 의뢰한 10두이하 소규모 농가에 대한 1차 진료 및 기립 불능우 진료지원반 운영을 담당한다. 하절기 가축관리 및 방역 방법으로 고온 다습시 선풍기나 팬...
성주군은 경북도가 건립 운영할 너싱홈(노인전문요양시설)과 연계해 가천보건지소 신축사업을 실시한다. 25년된 노후건물로 누수, 누전 뿐만 아니라 붕괴 위험 마저 안고 있어 공공보건의료기관으로 적합지 않다는 지적을 받아온 가천보건지소는 지난해 보건복지부의 농어촌 의료서비스 개선사업 지원사업에 선정돼 사업비를 지원받게됐다. 가천보건지소 신축사업은 총 사업비 21억원(너싱홈 15억, 가천지소6억)을 들여 시설과 장비를 현대화하고 인력을 보강, 2005년 12월 완공된다. 너싱홈과 가천보건지소가 완공되면 병의원이 전무한 성주 서북부지...
경산시농업기술센터(소장 홍은근)는 농기계 수리점과 거리가 먼 관내 부락을 대상으로 농기계 순회수리반을 운영하고 있다. 순회수리반은 연간 200회에 걸쳐 현장을 직접 방문, 고장난 농기계의 정비·수리는 물론 교통안전교육을 병행 실시해 농업인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올 들어서는 지금까지 110회에 걸쳐 172개 마을을 순회하면서 1천300여대의 농기계를 정비·수리해 5천만원 이상의 농가 부담을 경감시켰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고장난 농기계의 무료정비점검 수리는 물론 2천원 이하의 부품은 무료로 지원하고 있어 많은 농민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