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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 30분이 여성오르가슴을 좌우한다. 늦은 오후 진료시간이었다. 말쑥하게 차려입은 30대 후반의 젊은 신사가 들어왔다. 그 환자는 진료실 의자에 앉자마자 “안녕하세요? 원장님” 하며 명함을 꺼내 보였다. 모기업체 사장. 그는 “제가 참 정력은 왕성한데 오래 끌지 못하고 바로 사정을…. 조루 증상이 있는 것 같습니다. 한 번 하고 나서는, 저도 모르게 금방 사정이 되어... 착잡합니다”라며 말꼬리를 흐렸다. 조루증을 호소하는 환자들은 대부분 성격이 급하다. 그러니 자신이 사정이 빠르다는 생각에 조금이라도 빨리 삽입해야 한다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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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진(비뇨기과 전문의)(053-745-7582) 대구MBC네거
2006-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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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와 그 주변의 열대 및 아열대 지방에서 재배되는 다년생 식물인 심황의 뿌리에는 커큐미노이드라고 불리는 노란 색의 폴리페놀 색소 화합물이 0.5~6.5% 정도로 존재하는데 그 주성분이 커큐민(Curcumin)이다. 커큐민은 카레, 겨자 등의 주된 천연 색소성분이며, 고대로부터 향신료나 염증과 피부질환 등의 민간 치료제로 사용되어 왔다. 커큐민은 강력한 항산화 기능이 있으며, 구조적으로 페놀계의 항산화제에 속하는데 최근 항암 효과가 밝혀지면서 과학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영국의 존 백스터 교수 연구팀은 커큐민과 같은 향신료...
헬스
(안웅식 교수 = 가톨릭대 의과대학 산부인과 교실)
2006-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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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는 위 보호 및 항암 효과가 뛰어난 식품이라고 북한 조선중앙텔레비전이 22일 소개했다. 중앙TV는 "고추의 매운 맛을 내는 성분인 카프사이신이 위에서 생성되는 대표적인 발암물질인 니트로소아민의 발생을 억제하고 암세포의 자살을 유도하는 것으로 연구결과 드러났다"고 전했다. 또 "카프사이신은 위점막 보호 효과도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면서 "따라서 매일 일정량의 고추를 먹을 경우 위궤양 발생을 억제하거나 이미 생긴 궤양을 치료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중앙TV는 밝혔다.
헬스
2006-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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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인들은 과거 어느때보다 건강에 대한 관심이 많은 것 같다. 그렇다면 독자들은 과연 건강관리를 위해 자신에게 알맞는 운동방법을 선택하고 있는가. 꼭 그렇지만은 않은 것 같다. 그 이유는 운동에 대한 인식이 너무 부족하거나 잘못되어 있기 때문이다. 본 칼럼에서는 현대인의 나쁜 건강관리를 지적하고, 자신에게 알맞은 운동을 통한 건강관리 방법을 소개하고자 한다.대부분 사람들이 건강을 위해서 몸을 보하게 하는 음식이나 보약만 먹는다면 다되는 것으로 착가하고 있는 것 같다. 물론 몸을 도우고 보하게 하는 것이 필요하고 그렇게 하는 것이 나
연재칼럼
김훈(대구대학교 스포츠건강과학과 교수, 건강증진연
2006-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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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토, 당근 그리고 시금치 같은 녹색잎 채소가 천식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멕시코 국립 공중보건연구소의 이사벨레 로메우 박사는 미국의 의학전문지 ‘흉부(Thorax)’ 최신호에 발표한 연구보고서에서 여성 6만9천 명을 대상으로 식사습관과 기타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을 조사분석 한 결과 토마토, 당근과 시금치, 상추 같은 푸른 잎 채소를 많이 먹는 사람이 천식 발생률이 현저히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로메우 박사는 푸른 잎 채소를 가장 많이 먹는 사람은 가장 적게 먹는 사람에 비해 천식 발생...
헬스
(연합)
2006-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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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병원에서는 스테로이드가 없는 약으로 처방해줄 것을 요구하는 환자들이 많다고 한다. 환자들 입장에서는 스스로 자기 건강을 챙기려는 노력이지만 스테로이드를 처방하려 했던 의사의 입장에서는 여간 곤혹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는 것. 그러면 흔히 알고 있는 것처럼 스테로이드는 처방 되어서는 안되는 성분일까? 이 같은 질문에 의사들은 “처방 기준에만 따른다면 문제되지 않는다”고 답한다. 많은 거부감에도 스테로이드를 처방하는 것은 그만한 이유가 있다는 게 의사들의 설명이다. 스테로이드의 올바른 사용에 대해 알아본다. ◆ 스테...
헬스
진용숙기자
2006-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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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토, 당근 그리고 시금치 같은 녹색잎 채소가 천식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멕시코 국립 공중보건연구소의 이사벨레 로메우 박사는 미국의 의학전문지 '흉부(Thorax)' 최신호에 발표한 연구보고서에서 여성 6만9천 명을 대상으로 식사습관과 기타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을 조사분석 한 결과 토마토, 당근과 시금치, 상추 같은 푸른 잎 채소를 많이 먹는 사람이 천식 발생률이 현저히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로메우 박사는 시금치, 상추 같은 푸른 잎 채소를 가장 많이 먹는 사람은 가장 적게 먹는...
헬스
2006-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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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에 들어있는 카페인이 과음으로 발생하는 알코올성 췌장염 위험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리버풀 대학 생리학연구실의 올 피터슨 박사는 과학전문지 '동향(TRENDS)' 최신호에 발표한 연구보고서에서 카페인이 췌장세포 안의 특정통로를 차단, 알코올에 의한 췌장세포 손상을 감소시킨다고 밝힌 것으로 메디컬 뉴스 투데이가 16일 보도했다. 피터슨 박사는 췌장의 산소가 부족할 때 알코올이 췌장세포를 손상시키면 세포 안에 저장되어 있던 칼슘이 방출돼 칼슘 양이 증가하면서 세포 내 에너지 생산기관인 미토콘드리...
헬스
2006-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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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수화물을 적게 섭취하고 단백질을 대거 먹는 이른바 황제다이어트(애트킨스 다이어트)와 같은 식단들은 건강에 좋지 않을 수 있으며 생명을 위협하는 합병증을 초래할 수도 있다고 미국 의사들이 17일 랜싯 의학 잡지에 보고했다. 이 같은 식단들은 변비, 설사, 두통, 숨가쁨 및 케톤산들이 과잉 생산돼 혈액에 위험하게 축적돼 혼수상태, 사망 등을 일으키는 케톤증을 초래할 수가 있다. 뉴욕대학 의학부 의사들은 황제다이어트를 하다가 생명을 위협당하는 케톤증에 걸린 여성 환자(40)를 치료한 사례를 랜싯에 보고했다. 이 연구를 주도한...
헬스
2006-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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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화론의 시각에서 여성의 절정감을 연구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 중 재미있는 것이 ‘학습론’. 오르가슴을 느끼는 여성의 모습에서 남성은 ‘정복욕’을 채우고 또 ‘반복학습’을 통해 이 만족감을 향상시키려 하는데서 여성 오르가슴의 ‘원인’을 찾고자 하는 것이다. 성기능 장애를 상담하기 위해 병원을 찾는 남성의 심정은 참담하다. 침실에서 ‘수행 불능’을 처음 경험했을 때의 기분은 KO패를 당하고 링을 내려오는 권투선수에 비길 수 있을까. 가족 구성원간 ‘힘의 균형’이 깨지고 직장이나 사업에도 자신이 없어진다. 이런 뜻에서 발기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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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진(비뇨기과 전문의)(053-745-7582) 대구MBC네거
2006-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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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근은 풍부한 영양소를 가지고 있고 저렴하며 손쉽게 구할 수 있는 건강에 매우 유익한 채소이다. 당근은 미나리과에 속하는 1년생 채소로 전국 생산량의 절반 이상이 제주도에서 생산되고 있다. 수분의 함량이 90%에 달하고 과당, 설탕, 포도당 등의 당분을 함유하고 있다. 당근의 주요성분은 풍부한 식이섬유 이외에 베타카로틴, 비타민 B와 C, 그리고 소량의 철분, 칼슘, 인 등이다. 암과 당근의 관계는 주로 당근의 주요성분인 베타카로틴의 섭취량이나 혈중 농도와 암 발병에 대한 연구가 주를 이루고 있다. 식품을 통한 베타카로틴의 섭...
헬스
(박옥진 교수=한남대 식품영양학과, 대한암예방학회
2006-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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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김형곤씨가 사우나와 운동을 마친 후 갑작스럽게 숨진 것으로 알려지면서 ‘돌연사’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의료진은 일단 김씨가 증상 발생 후 1~2시간 이내에 사망한 것으로 미뤄볼 때 ‘급성심근경색’ 때문에 숨진 것으로 보고 있다. 뇌출혈의 경우에는 발생 후 3~4시간 정도 후에 사망한다. 외국의 통계에서도 돌연사로 인한 사망자의 70~80%가 급성심근경색이다. 삼성서울병원 순환기내과 권현철 교수는 “김씨가 살빼기 이전 비만한 상태였을 때 이미 동맥경화가 진행되고 있다가 이번에 운동 후 동맥경화반이 파열되면서 생긴 ...
헬스
2006-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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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후 1년 안에 항생제가 투여된 아이는 나중에 천식에 걸릴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 대학의 카를로 마라 박사는 미국의 의학전문지 '흉부(Chest)' 3월호에 발표한 연구보고서에서 생후 1년사이에 항생제 치료를 한 번 받은 아이는 그렇지 않은 아이에 비해 나중에 천식이 발생한 위험이 2배 높다고 밝힌 것으로 헬스데이 뉴스가 14일 보도했다. 생후 1년사이에 항생제 치료를 받은 횟수가 많을수록 천식위험은 더욱 높아진다고 마라 박사는 밝혔다. 마라 박사는 1999...
헬스
2006-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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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중을 낮은 상태로 유지하려면 육식 식단에서 채식 식단으로 전환하는 것이 좋은 것으로 5년 간에 걸친 연구 결과 밝혀졌다고 영국 BBC방송 등이 14일 보도했다. 영국의 암 연구 과학자들은 지난 5년 간에 걸쳐 육식을 하는 사람, 생선을 먹는 사람, 채식주의자, 철저한 채식주의자 등 총 2만2천명의 체중 증가와 식사 습관을 비교해 이 같은 결론을 내렸다고 '국제 비만 잡지' 최신호에 보고했다. 옥스퍼드대학 팀 케이 교수가 이끈 연구팀은 2만2천명의 체중이 평균 2kg 증가했으나, 채식주의자나 철저한 채...
헬스
2006-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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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근은 풍부한 영양소를 가지고 있고 저렴하며 손쉽게 구할 수 있는 건강에 매우 유익한 채소이다. 당근은 미나리과에 속하는 1년생 채소로 전국 생산량의 절반 이상이 제주도에서 생산되고 있다. 수분의 함량이 90%에 달하고 과당, 설탕, 포도당 등의 당분을 함유하고 있다. 당근의 주요성분은 풍부한 식이섬유 이외에 베타카로틴, 비타민 B와 C, 그리고 소량의 철분, 칼슘, 인 등이다. 암과 당근과 관계는 주로 당근의 주요성분인 베타카로틴의 섭취량이나 혈중 농도와 암 발병에 대한 연구가 주를 이루고 있다. 식품을 통한 베타카...
헬스
2006-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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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공식품 속에 든 트랜스지방이 식품안전당국의 요주의 대상 유해물질로 도마 위에 올랐다. 트랜스지방은 선진국에서는 이미 오래전부터 유해성 논란을 빚었던 해로운 물질이다. 심장병 등 심혈관계 질환 유발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는 것이다. 암이나 당뇨 등 다른 질병과도 연관성이 있다고 일부 전문가들은 보고 있으나 확실하지는 않다. 그래서 일찌감치 규제 대상으로 지목돼 선진국에서는 반드시 표시토록 의무화되고 있는 추세다. ◇트랜스지방은 무엇이고 어떻게 만들어지나 지방의 맛이 음식의 맛을 좌우할 정도로 맛있는 음식에는 어떤 형...
헬스
2006-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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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를 마시면 면역력이 커지고 암 발병률을 낮춘다." 북한 조선중앙TV는 14일 차가 건강에 유익한 이유를 소개해 눈길을 끈다. 이 방송은 "차를 마시면 인체의 면역력이 강해진다"며 "차잎에 함유된 아미노산은 바이러스를 막을뿐 아니라 세균과 기생충 심지어 암세포까지 억제한다"고 밝혔다. 특히 차 속의 플라보노이드라는 물질이 암의 발병률을 낮출 뿐 아니라 심장병 예방에도 효과가 있다는 설명. 중앙TV는 "차를 마시면 입안에 있는 세균에 의해 생기는 역한 냄새도 없앨 수 있다"며 차에 들어있는 페놀계 물질이 구강내 세균을 ...
헬스
2006-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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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 바이러스 백신 개발이 진척되면 개발도상국에서 발생하는 암의 25% 정도를 막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BBC인터넷판이 13일 보도했다. 영국 암연구재단(the Cancer Research UK)은 영국에서 발생하는 암도 10% 정도는 바이러스 백신 개발을 통해 막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영국 암연구재단 보고서는 바이러스와 연관된 암이 매년 전세계에서 180만건 이상 발생하고있다고 추정하고 몇안되는 바이러스들이 이 모든 암을 일으키고 있다고 밝혔다. 이 보고서는 새로운 백신 개발에 대대적인 투자를 하는 것...
헬스
2006-03-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