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9회 임시회중인 경북도의회는 8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어 사회복지여성국과 경도대학, 의회사무처 소관에 대한 2004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종합심사를 벌였다. 도의회 예결특위는 이날로 종합심사를 마무리하고 계수조정소위를 구성했으며, 9일 제1회 추가경정예산이 최종 처리되면 10일 오전 11시 제3차 본회의를 열어 최종의결 할 예정이다.
7월 30일 주민투표법 발효를 앞두고 조례를 준비중인 지방자치단체들이 청구 기준을 주민투표 실시가 어려울 정도로 높게 책정해 놓고 있어 실효성 여부가 불투명한 실정이라는 지적이다. 지난 4월 행자부는 ‘주민투표조례 표준안’을 제시, 청구인 수가 지역 전체 유권자의 20분의 1이상이면 주민투표 청구가 가능토록 권고했다. 그러나 이 기준을 준수하고 있는 자치단체는 서울과 부산, 경기, 제주 4곳뿐이다. 대구시와 경북도의 경우는 17분의 1을, 대구시내 일선 구청과 도내 시·군은 8분의 1에서 14분의 1까지 천태만상이다. 유권자수...
경산. 청도와 대구광역시간 통합 논의가 정치권을 중심으로 본격화되고 있다. 경산. 청도가 지역구인 한나라당 최경환 의원은 9일, 경산. 청도와 대구광역시 통합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경산과 인접해 있는 대구 수성 갑 이한구(수성 갑), 주호영(수성 을) 주성영 의원(동구 갑)과 간담회를 갖고 통합 추진의 배경과 필요성, 그동안의 경과와 향후 추진계획 등에 의견을 교환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최 의원은 대구와 동일생활권에 있는 경산시민들이 교통, 교육 등 중요 일상사에서 겪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대구와의 통합을 적극 검토...
“책임을 질줄 알며 소신을 지키고 깨끗한 의정활동, 국민과 함께 하는 국회, 살아있는 국회를 만들도록 노력을 다하겠다” “공교육을 살려 국가미래의 희망을 밝히는 것을 최우선 목표로 삼겠다” 대구 수성 을에서 당선된 주호영 의원이 17대 국회에 임하는 각오다. 주 의원은 “젊고 꿈과 열정이 있는 만큼 국민과 지역주민의 뜻을 깊이 헤아려 등고자비(登高自卑)의 마음자세로 임하겠다”며 “책임을 질줄 알며 소신을 지키고 깨끗한 의정활동으로 국민과 함께 하는 국회, 살아있는 국회를 만들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가장 역...
포항 유강초등학교 4학년생 200여명은 8일 오전 경북도의회를 방문, 본회의장 방청과 의회의 기능과 역할 등을 학습했다.
포항시에 따르면 10일 오전 11시 포항 시그너스호텔에서 장승우 해양수산부장관을 비롯하여 경상북도지사, 포항시장 및 지역 국회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해양수산부와 영일신항만주식회 사가 영일만신항 컨테이너 전용부두 개발을 위한 민간투자사업 실시 협약 서명식을 갖는다. 해양수산부는 지금까지 서울에서 실시하던 항만건설 민간투자사업 실시협약 서명식을 이번에 처음으로 포항에서 갖는 것은 51만 포항시민과 함께 영일만신항 민자사업 실시협약 서명식을 축하하고 항만건설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영일만신항 민간투자사업은 총...
경부고속철도 대구도심 통과 방안이 지상화하는쪽으로 무게가 실리고 있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은 8일 대구시의회에서 가진 고속철 대구 도심통과 방안에 대한 주민 설명회를 통해 기존의 경부선과 병행해 고속철을 지상화 하는 방안이 더 효과적이라고 밝혔다. 김병호 한국 철도 시설공단 설계 2처장은 철로변 주민들이 ‘지상화로 하돼 3.2㎞(서대구 화물터미널~대구역간)의 지하화 방안’ 질문에 대한 답변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어 김 처장은 대구지역 사회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시민들의 요구사항을 충분히 수렴하고 대구시의 발전에 유리...
대구경북과학기술연구원(이하 대경과기원) 입지선정을 둘러싸고 논쟁이 가열되고 있다. 대구경북지방분권운동본부는 8일 대구엑스코에서 대경과기원 설립에 대한 토론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대구시는 “대경과기원을 대구테크노폴리스 계획과 연계해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이를 위해서는 달성군 현풍이 적지”라는 입장을 나타냈다. 그러나 경북도는 “대구테크노폴리스는 대구시의 자체계획이며 대경과기원은 지역의 공동사업임으로 이와 연계해서는 곤란하다”는 입장을 보였다. 또 대구시는 단일 연구소 형태를 주장하고 있으나 경북도는 지역별로 특화된 4∼...
재정경제부와 민주노동당은 8일 민노당의 주요정책공약 가운데 하나인 부유세 신설 문제를 놓고 공방을 벌였다. 재경부는 이날 인터넷 홈페이지에 ‘부유세 알아봅시다’라는 제목의 정책 해설자료를 통해 부유세 신설시 예상되는 문제점을 조목조목 지적했고, 민노당은 이날 오후 기자회견을 통해 재경부의 주장을 반박하고 나섰다. 재경부측은 “우리나라에서는 토지나 건물을 많이 보유한 사람에 대해 높은 누진세율을 적용하고 종합토지세와 재산세를 과세하고 있고, 2005년께 종합부동산세를 도입해 부동산 과다보유자의 세 부담을 늘릴 계획”이라며 “이때...
내년말까지 1만2천500명의 주한미군 감축안(案)이 미국으로부터 통보된 가운데, 외교통상부가 한미간에 양국군 지휘체계에 관한 연구가 진행중이라고 밝혀 향후 추이가 주목된다. 특히 미국의 해외주둔미군재배치계획(GPR)에 따른 주한미군 감축으로 양국간 지휘체계의 일정부분 수정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여, 그 문제의 핵심인 한국군의 전시작전통제권의 환수문제가 수면위로 부상할 전망이다. 외교통상부는 8일 반기문 장관의 열린우리당 정책의총 참석에 대비해 만든 ‘한·미 안보관계 현안 및 이라크 파병문제’ 자료에서 “양국이 연합군사능력 발전 ...
한나라당은 ‘미국이 내년 말까지 주한미군 1만2천500명을 철수시키겠다’고 통보한 것과 관련, 청문회 실시를 요구했다. 김덕룡 원내대표는 8일 “주한미군과 한·미 동맹이 중요한 문제로 대두됐다”며 “주한미군 감축과 한·미 동맹의 진상을 파악해 철저한 대책을 만들고 국민적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국회 국방위와 통일외교통상위 연석 청문회를 실시하고 가능하면 국회 내 안보 및 한·미 동맹 관련 특위도 설치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진실을 명확히 해 국민불안을 해소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남경필 원내 수석부...
한국과 미국은 8일 국방부 중회의실에서 제9차 미래 한미동맹정책구상회의(FOTA) 회의를 갖고 용산기지 이전을 놓고 이틀째 협상을 벌였으나 최종 합의에는 이르지 못한 채 결렬됐다. 한국측 협상단장인 권안도 국방부 정책실장 직무대행은 회의 종료 후 “용산기지 대체부지 제공 규모 등 중요 문제에 대해 추가협의를 통해 조율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한미 양측은 부지 규모와 C4I(지휘통제체계) 이전비용 등과 관련해 팽팽한 의견차이를 좁힐 수 없자 협상팀 인원을 줄인 형태의 특별협의체를 가동해 이들 문제를 다시 협의키로 했다는 것이...
국방장관을 지낸 열린우리당 조성태 의원은 8일 “주한미군의 유사시 전력이동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며 “방위에 충분한 최소한의 전력 확보를 위해 향후 5년간 5조원씩 총 25조원의 예산을 증액해야 한다”고 말했다. 조 의원은 연합뉴스와 전화통화에서 “1만명에 달하는 주한미군의 대규모 감축에도 불구하고 한미연합 전쟁 억지력에는 문제가 없다고 본다”며 “다만 앞으로 4~5년 이내에 미국이 국가이익상 대규모로 부대를 특정지역에 투입해야 할 최악의 상황에도 대비해야 한다”며 국방예산 증액의 필요성을 지적했다.
신행정수도로 이전해 갈 주요 국가기관이 총 85개로 잠정 확정됐다. 신행정수도건설추진위원회(공동위원장 국무총리·김안제 서울대 교수)는 신행정수도 이전대상 주요 국가기관과 이전시기 및 방법 등에 관한 잠정안을 확정, 8일 발표했다. 이 잠정안은 6월중 위원회 심의·의결 절차를 거친 뒤 7월중 대통령 승인을 거쳐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이전대상 기관을 유형별로 보면 대통령 직속기관 11개, 국무총리 직속기관 13개,중앙부처 및 소속기관 48개, 독립기관 2개 등 정부기관 74개와 헌법기관 11개 등 총85개다. 헌법기관의 경우 기관...
청문회는 노무현 대통령이 국회에 임명동의안을 제출하는 즉시 그 절차에 들어간다. 법률상 임명동의안이 제출되는 즉시 인사청문회가 구성되는 것으로 간주하기 때문이다. 국회는 총리 임명동의안 제출 2일 이내에 13명의 특위 위원을 선임, 위원장과 간사를 호선해야 한다. 이 과정에서 특위 위원 배분과 위원장 선임을 놓고 과거처럼 여야간 신경전이펼쳐질 가능성이 높다. 특위 위원은 의석 비율에 따라 각당에 배분되는 데 현재로서는 열린우리당 7,한나라 5, 비교섭단체 1석이 배정될 것으로 보인다. 비교섭단체의 경우 국회의장이 특위 위원을 ...
정부 부처의 인사자율성을 강화하기 위해 4.5급 국가공무원에 대한 인사권의 상당 부분이 각 부처 장관에게로 넘어간다. 정부는 8일 오전 청와대에서 노무현 대통령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어 4.5급 공무원의 전직·강임(降任·직급 하향조정)·면직·해임·파면권 등을 소속 장관에게위임하는 ‘공무원 임용령’ 개정안을 처리했다. 지금까지 장관은 6급 이하에 대한 인사권만 갖고 있었고 5급은 행정자치장관, 4급은 국무총리의 결재를 거쳐 대통령 명의의 임용이 이뤄졌다.
노무현 대통령은 8일 참여정부 국정2기를 이끌어갈 총리에 열린우리당 5선 의원인 이해찬 의원을 지명했다. 노무현 대통령은 이날 저녁 청와대에서 신기남 의장, 천정배 원내대표, 홍재형 정책위의장 등 열린우리당 지도부와 만찬회동을 가진 자리에서 이 의원을 차기 총리후보로 지명했다고 윤태영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윤 대변인은 “노 대통령은 만찬에서 책임감과 소신, 추진력을 갖추고 당정관계를 긴밀히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해찬 의원을 지명했고, 당 지도부는 가급적 당내인사로 하는게 좋겠다는 차원에서 이를 받아들여 이해찬 의원으로 ...
포항수협(조합장 김영도)은 지난 5일 포항수협 회의실에서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박영근 한동대학교 국제경영대학원 특별교수를 초빙해 ‘변혁의 패러다임’이라는 주제로 특별 교양강좌를 실시했다.
경주소방서(서장 여영쾌)는 지난 7일 공무원 행동강령 제정 1주년을 맞아 소방공무원을 대상으로 공무원의 청렴유지등을 위한 행동강령 추진에 따른 결의문을 채택했다. 결의문 내용은 직무와 관련되거나 관행을 빙자한 향응 및 선물·금품 등을 받지 않는다, 공정한 직무수행과 신속한 민원처리를 한다, 공사생활에 있어 분수에 맞게 행동하고 검소한 생활을 실천한다 등을 포함한 5개항이다.
LG전자 경북지사(지사장 박대병)는 난치병학생돕기 성금으로 1천만원을 지난 7일 대구시교육청에 기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