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기업 최초로 성과공유제를 통한 대·중소기업간 동반성장 표준모델을 제시한 포스코가 ESG 관점의 공급망 관리도 선도해 나간다.포스코는 11일 ‘친환경적이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공급사로부터 구매하는 것을 기본 원칙으로 하여 지속가능한 구매를 선도한다’는 구매방침 하에 그룹 차원의 ‘포스코형 ESG 구매 체계’를 구축했다고 밝혔다.포스코형 ESG 구매 체계는 경영이념인 기업시민의 5대 브랜드 중 ‘Together With POSCO’(동반성장)와 ‘Green With POSCO’(탄소중립)에 기반해 △ESG 관점의 공급사 선정 △친
지난해 연말 이후 철강가격이 천정부지로 오르는 데다 일부 철강제품의 품귀현상이 빚어지면서 정부가 대책 마련에 들어갔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1일 한국철강협회·포스코·현대제철 등 주요 철강사 관계자들과 지난 연말부터 이어지고 있는 철강가격 급등 및 철강재 수급불안정 대책 마련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산업부는 철강협회 및 업계로부터 철강산업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들은 뒤 가격급등으로 인한 후방산업의 문제 해결방안과 수급불안정 문제 해소를 위한 생산량 확대 방안 마련을 촉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현 상황을 쉽게 해결하기에
스마트 팩토리 구축에 주력하고 있는 포스코가 AI기반 자재 자동발주 시스템까지 개발, 수요 예측 및 적정 재고 유지를 통한 자재관리분야까지 스마트화시켰다. 10일 포스코에 따르면 각 시스템별 수요를 예측해 적정 자재 제고를 산정한 뒤 자동으로 발주하도록 하는 ‘AI 기반 자재 자동 발주 시스템’을 개발, 지난 4월 시범가동을 거쳐 5월부터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포스코는 그동안 각 부서 담당자가 과거 실적 등을 바탕으로 발주 물량과 시점을 판단해 자재를 구매하는 시스템을 운영했다. 그러나 이 시스템은 자재 관리 담당자의 숙련도에
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남수희)가 지난 1월부터 시행해 온 ‘희망나눔 도시락’결식 해소 사업이 막을 내렸다.희망나눔 도시락 사업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무료 급식소가 문을 닫는 가운데 결식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취약 계층에게 양질의 식사를 제공하고자 SK와 함께 추진한 사업이다.이에 따라 포항제철소는 지난 1월 29일부터 4월 30일까지 3개월간 지역내 취약계층에게 도시락을 제공하는 ‘희망나눔 도시락’ 사업을 진행했다.이번 사업은 포항제철소가 자체적으로 운영하던 해도·송도·제철동 무료급식소 3개소와 포항시가 운영해온 무료급식소
세계 철강과잉 생산과 코로나19로 인한 글로벌 경제침체 등이 겹치면서 최악의 상황으로 내몰렸던 국내 철강업황이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다. 포스코와 현대제철, 동국제강 등 국내 철강 빅3는 최근 올들어 사상 최대 깜짝 성적표를 내놓았다. 포스코는 올 1분기 연결기준 매출 16조687억원·영업이익 1조5천524억원·당기순이익 1조1천38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별도기준으로도 매출 7조8천4억원·영업이익 1조729억원·당기순이익 9천522억원이라고 발표해 1분기 철강부문에서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을 주도했다.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지난
동국제강이 국내 최초로 유튜브에 철강 브랜드 채널 ‘Luxteel TV(럭스틸 TV)’를 오픈했다. 럭스틸 TV는 동국제강의 국내 최초 프리미엄 컬러강판 브랜드 ‘Luxteel’을 매개로 개설한 유튜브 채널이다. 포스코가 공식 유튜브 채널 ‘포스코 TV’를 운영하고 있지만 철강 브랜드 단독으로 소비자와 직접 소통하는 채널 개설은 동국제강이 최초다. 동국제강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비대면 마케팅을 강화하고, 컬러강판 최신 트렌드 및 정보 전달을 위해 해당 채널을 개설했다. 럭스틸 TV의 콘텐츠는 단순히 제품 특징만을 부각하는
포스코가 직원들의 업무지식과 경력개발 고민 해결에 도움을 주고자 오픈한 ‘포스위키(POS-We:Key)’가 1주년을 맞았다. ‘포스위키’는 조직 구성원간 협업 및 지식 공유 문화 확산을 목표로 도입한 제도다. 위키(We:Key)는 ‘우리(We)를 키우는 성장의 열쇠(Key)’란 의미로, ‘직원들이 궁금해하는 업무지식과 경력개발 등을 자유롭게 물어보고 답을 찾으라’는 뜻이 담겼다. 포스위키는 대표적으로 ‘업무지식 질문하기’와 ‘경력개발 상담하기’ 서비스를 제공한다. 두 서비스 모두 전 직원이 게시판을 통해 자유롭게 질문하고 답변하는
포스코(회장 최정우)가 수소산업시대를 맞아 오는 2050년까지 수소 생산 500만t 체제를 구축해 수소사업에서만 매출 30조원을 달성하겠다는 야심찬 비전을 밝혔다. 2050년까지 수소 500만t생산체제를 구축함으로써 청정에너지인 수소산업 개척과 탄소중립 시대를 선도하겠다는 의미다. 차세대 청정에너지원으로 각광받고 있는 수소는 연간 국내 수요가 오는 2030년 194만t, 2040년 526만t 이상으로 추정될 만큼 가파른 수요증대가 예상되는 데다 활용 분야도 석유화학산업 중심에서 수송·발전 등으로 확대·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한국철강협회는 3일 2021년 제1회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신임 상근 부회장에 변영만(52)전 산업통상자원부 정책기획관을 선임했다.변영만 상근 부회장은 연세대 행정학과와 미국 샌프란시스코주립대 경영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지난 1992년 제35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공직에 입문, 지식경제부 투자정책과장·주호주대사관 상무관·국가기술표준원 기술규제대응국장·산업통상자원부 감사관·정책기획관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
한국철강협회(회장 최정우·이하 협회)와 부산항만공사(사장 남기찬·이하 공사)가 항만장비 소재국산화를 위해 손을 맞잡기로 했다. 양 기관은 지난 27일 부산항 국제컨벤션센터에서 민병근 부산항만공사 건설본부장과 허대영 철강협회 산업지원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항만산업 발전 및 소재 국산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협회에 따르면 그동안 국내 항만크레인(트랜스퍼·컨테이너) 대부분이 수입소재에 의존해 제작돼 왔으나 최근 부산항만공사가 소재·부품의 국산화와 연관산업 육성을 위해 국산 소재의 사용을 적극 장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사의 이
현대제철이 올 1분기 중 매출신장은 물론 영업이익 흑자전환을 이뤄낸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제철은 27일 공시를 통해 올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4조9천274억, 영업이익 3039억원의 경영실적으로 거뒀다고 밝혔다. 이는 매출액의 경우 전년 동기 4조6천680억원 대비 5.6% 증가한 것이며, 영업이익의 경우 지난해 동기 297억원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한 것이다. 이는 단순히 수치상의 흑자 뿐만 아니라 영업이익률도 지난해 1분기 -0.6%, 4분기 1.2%에 이어 6.2%까지 치솟은 것이라 더욱 의미가 있다. 현대제철은 이 같은 실적
포스코가 지난 2011년 2분기 이후 10년 만에 최대 영업이익과 분기 16조원 매출을 기록하는 등 ‘깜짝 실적’을 냈다.포스코는 25일 올 1분기 연결기준 매출 16조687억원·영업이익 1조5천524억원·당기순이익 1조1천38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또 별도기준으로도 매출 7조8천4억원·영업이익 1조729억원·당기순이익 9천522억원의 실적을 보였다.연결 및 별도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0.5%·11.9%, 전분기 대비 5.3%·10.2% 증가했으며, 영업이익도 전분기 대비 연결 및 별도기준 모두 120.1%·13
포스코가 호주 원료공급사인 BHP·친환경 사회적 기업인 트리 플래닛과 함께 강원도 평창군 일대에서 산림 노후화 지역 숲 복원에 나섰다. 포스코는 지난 24일 평창군 봉평면 덕거리 일대에서 이주태 포스코 구매투자본부장을 포함한 포스코 원료실 임직원과 평창국유림사무소·트리 플래닛 관계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평창 노후 산림지역 숲 복원 사업의 시작을 기념하기 위한 식목 행사를 가졌다. 이번 숲 복원 사업은 산림이 노후화된 강원도 평창의 3ha 부지에 1만 그루의 어린 나무를 심어 탄소 흡수량을 11% 가량 증가시켜 탄소 중립에 한걸음 다
현대제철 포항공장이 포항학산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제로 웨이스트 챌린지를 진행하고 있다. 제로 웨이스트 챌린지란 쓰레기 배출을 ‘0(제로)’에 가깝게 최소화하자는 취지로 일상생활에서 쓰레기 발생을 줄인 사례를 공유하는 캠페인이다. 제로 웨이스트의 구체적인 방법으로는 개인 용기에 음식 포장하기·손수건 이용·텀블러 이용·올바른 분리수거 등이 있다. 지난 14일부터 진행 중인 제로 웨이스트 챌린지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블로그·페이스북·인스타그램 등 SNS에 일상 생활에서 쓰레기를 줄인 사례를 해시태그와 함께 게시한 후, 학산종합사회복지관 홈
금속노조 포항지부 현대제철지회(윤문삼 지회장)는 22일 포항시 장애인 자립생활센터를 방문해 장애인 전용차량 전달식을 가졌다.윤문삼 지회장과 임종협 포항공장 생산담당이 참여한 가운데 전달한 이 차량은 현대제철지회가 기능직 직원들의 급여 중 월 1천원과 1천원 미만의 금액을 모금해 기금을 조성하고, 회사에서도 동일한 금액을 출연하는 매칭그랜트방식으로 지원하는 방식으로 마련됐다.특히 이 차량에는 휠체어 리프트가 장착돼 장애인들의 이동 편의성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을 줄 전망이다.윤문삼 지회장은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더욱 힘든 시기를 겪
포스코가 세계 최초로‘스마트 세이프티 볼(Smart Safety Ball)’개발에 성공했다. 스마트 세이프티 볼은 밀폐공간내 작업 및 정비 전 유해 가스 존재 여부 사전 감지를 위해 해당 공간에 우선 투척해 가스 농도 등을 측정하는 장치로 안전사고 예방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기존에는 밀폐공간 내 가스 측정을 위해서 긴 튜브로 가스를 뽑아 올리거나 휴대용 감지기로 직접 측정해야 했다. 포스코는 제철산업 설비 특성 상 밀폐된 공간이 많아 각종 작업 및 정비과정에서 유해가스로 인한 안전사고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지난 2018년부터
포스코 포항제철소는 오는 26일과 28일~30일, 5월 6일 등 걸쳐 주물선고로 해체를 위한 발파작업이 진행된다고 21일 밝혔다. 포스코는 오는 28일부터 진행되는 본 발파 시 발생할 수 있는 소음과 분진 최소화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26일 시험발파를 할 예정이며, 28일부터 30일까지 기초 콘크리트 발파, 5월 6일 원료저장고 발파가 이뤄질 전망이라고 예고했다. 포항제철소는 “지난 3월 말 1차 발파 과정에서 포항시를 비롯한 관계기관에 발파계획을 통보했으나 일부 제철소 인근 주민들이 놀라 신고하는 사태가 빚어졌다는 판단에 따라 발
포스코케미칼이 세계 최고 수준 경쟁력을 갖춘 이차전지소재 스마트팩토리를 구축한 양극재 광양공장을 앞세워 ‘글로벌 탑티어’ 성장 비전 조기 달성에 박차를 가한다. 전기차용 하이니켈 양극재 생산기지로 건설하고 있는 광양공장은 포스코그룹의 제조·건설·ICT 역량을 결집, 리얼타임 품질 관리 및 생산 효율성을 극대화한 스마트 팩토리 구축에 성공했다. 생산능력 3만t규모의 광양공장은 현재 증설사업을 통해 오는 2023년 연산 9만t체제를 갖출 예정이다.양극재 9만t은 60Kwh급 전기차 배터리 약 100만대에 활용될 수 있는 양이다. 광양공
포스코가 그룹 차원의 기업시민 추진경과와 ESG 실천 및 올해 중점 추진계획을 공유하는 기업시민 전략회의를 열고, ‘기업시민 실천을 통한 성과 창출 원년’으로 만들어 나가기로 했다. 지난 16일 최정우 회장이 주재한 2021 상반기 기업시민 전략회의에는 포스코 임원을 비롯 22개 그룹사 사장단 및 11개 해외법인장 등이 온ㆍ오프라인으로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회의는 송재용 서울대 석학교수의 포스코 CCMS(Corporate Citizenship Management Standards) 사례를 중심으로 포스코의 기업시민 실천 활
포스코강판이 미얀마 법인의 합작파트너사인 MEHL과 합작관계를 종료하기로 했다. 포스코강판은 16일 보도자료를 통해 미얀마 쿠데타 발생 이후 미얀마 군부의 무자비한 학살행위에 대한 국제사회의 비판이 쏟아지면서 리스크가 확대되면서 군부기업 미얀마경제지주사(MEHL)와의 합작 관계를 종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미얀마법인은 지난 1997년 MEHL과 합작(지분율 포스코강판 70%·MEHL 30%)으로 설립됐으나, 미얀마 쿠데타 발생 이후 군부정권에 자금을 대고 있다는 논란과 사업관계 청산 압박을 받아 왔다. 포스코강판은 “그동안 미얀마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