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회는 28일 ‘코로나19 위기 극복 대정부 호소문’을 발표하고 “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앞으로 더 많이 늘어날 것으로 보여 전문인력, 병상확보가 시급히 해결돼야 한다”고 밝혔다.시의회는 “대구시는 지역 의료인과 힘 합쳐 800병상을 자체 마련했지만 의료인력과 장비 부족으로 대응 능력이 한계상황에 다다랐다”고 설명했다.또 “시민 자신을 보호하는 최소한 장치가 마스크인데 상황이 시급한 대구·경북 시·도민에게 우선 공급하도록 정부가 적극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요청했다.이어 “확진자가 집중 발생하는 대구를 방어하는 것이 전
코로나 19로 시민들이 마스크 구입 대란을 빚자 대구시의회가 공급 방법 개선을 촉구했다. 이마트는 코로나 19로 인해 감염병 특별관리구역으로 지정된 대구·경북지역에 식약처 및 마스크 업체 ‘필트’와 협력을 통해 확보한 대량의 마스크를 긴급 판매했다. 221만 장 중 141만 장은 24일부터 대구·경북지역 이마트 7개 점(경산점, 감삼점, 만촌점, 반야월점, 성서점, 월배점, 칠성점)에 81만 장, 트레이더스 1개 점(비산점)에 60만 장을 투입해 판매키로 한 것. 이날 오전 판매가 시작되자 대구시 수성구 만촌동과 북구 칠성 이마트에
대구광역시의회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대정부 호소문 발표했다. 또 ‘대구 코로나’ 혹은 ‘대구발 코로나’ 가 아닌, ‘코로나 19’공식 명칭을 사용해 달라고 강력히 요청했다. 대구시의회는 지난 21일 오후 대구시청 2층 상황실에서 중앙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하는‘대구 지역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한 대정부 호소문’을 발표했다. 대구시 의원들은 현재 54개에 불과한 음압 병상의 숫자로는 언제 갑자기 늘어날지 모르는 확진자가 적기에 치료를 받지 못하는 위험 상황을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따라
대구 수성구의회는 20일부터 15일간 예정되었던 제234회 임시회를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수성구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주민 불안감이 높아진 상황에 무리하게 임시회를 추진할 수 없다는 의원들의 판단에 따른 결정이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0년도 주요 업무계획을 보고받고, 조례 제ㆍ개정안 등 22개 안건을 다룰 예정이었으나, 집행부가 감염병 확산 방지에 총력을 다 할 수 있도록 의회 차원에서 지원하고 진행 상황 등을 고려해 추후 일정을 다시 논의하기로 했다. 김희섭 의장은 “집행부는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 방지와 주민들의
대구시의회가 신종 쿠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관련, 중국 유학생들의 지역 내 대학 개학 준비에 대한 대응책 등을 따졌다. 또 대구시내 호텔이 계속 예식장 영업을 일삼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불법성 논란이 도마에 올랐다. 문화복지위원회 이시복 의원은 중국 유학생이 얼마나 되며 코로나19 대응책은 확실하게 준비돼 있느냐고 물었다. 이 의원은 이어 대구시내 호텔들이 예식업을 하면서 허가를 완벽하게 다 내고 하고 있느냐면서 G, S호텔을 비롯 웬만한 호텔은 허가에 문제점을 가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호텔이 연회식으로 하는 것은
‘시민의 안전관리 역량 높인다.’ 대구시의회 김혜정 의원이 안전교육 전문 인력 양성 등 시민의 안전대응 역량 향상을 위해 대표 발의한 ‘대구광역시 시민 안전교육에 관한 조례안’이 기획행정위원회의 심사에서 원안 가결됐다. 김 의원은 제안 설명에서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 한 해 대구에서 주택 화재로 사망한 사람은 모두 11명으로 생활 안전관리와 관련된 예방활동이 중요함을 알 수 있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시민의 생활안전에 대한 인식을 확대하고 각종 재난 및 안전사고 발생 시 이를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안전에 대한 지식·
대구시의회는 경북도가 추진하고 있는 팔공산 주봉 산책로 조성 사업의 설계 변경 가능성 여부를 상생 협력 차원에서 검토해 줄 것을 대구시에 주문했다. 팔공산 주봉 산책로 조성 사업은 경북도가 90억 원을 투입해 칠곡 여리재에서 갓바위 방향으로 산 정상 능선 26.4㎞를 따라 2023년까지 산책로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그러나 등산전문가와 애호가들은 이 산책로가 주로 산 정상 북쪽을 중심으로 계획돼 있기 때문에 겨울철 내린 눈으로 길이 얼어붙을 경우, 안전사고 우려를 꾸준히 지적하고 있다. 경제환경위원회 장상수 의원은 지난 14일 성웅경
대구 동구의회 이주용(자유한국당, 안심1·2동) 의원이 의장의 허가로 사직 처리됐다. 13일 동구의회에 따르면, 이 전 의원은 앞서 지난해 12월부터 사직을 희망했으나 동료 의원들의 만류로 두 달 동안 사직서를 제출하지 못했다. 특히 위증 혐의로 재판을 받던 중 지난 1월 14일 대구지방법원으로부터 징역 6월 선고받고 법정에서 구속돼 사직 처리가 요원해졌다. 이에 이 전 의원은 지인을 통해 일신상의 사유로 사직을 희망하는 문서를 동구의회에 전달했다. 이 전 의원은 “지난해 사직서를 제출하려 했으나 행정사무감사와 동구청의 조직개편 등
대구시의회는 13일 대구시 혁신 성장국에 대한 새해 첫 업무보고를 받은 후 스마트 선도 도시와 세계가스총회, 물 산업 중심 도시 등 대구시 미래 먹거리 산업 추진에 대한 현실과 향후 대책 등을 심도 있게 따졌다. 경제환경위원회 김동식 의원은 대구시가 수소 충전 차도 하겠다, 전기차도 하겠다고 하는데, 우선 순위를 정해서 정책을 추진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추궁했다. 이어 물 산업 중심도시로 물 기술 인증원까지 유치했는데, 막상 자랑할 게 별로 없다고 지적 했다. 김 의원은 자율주행도시를 표방하면서 수성 스마트시티 내에 자율주행 셔틀
대구 북구의회가 경북도청 이전터의 조속한 개발을 촉구하고 나섰다. 북구의회는 13일 제253회 임시회를 마무리하면서 경북도청 이전터 조기개발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채택했다. 북구의회 의원들은 “대구시민의 숙원사업인 신청사 건립지가 지난해 12월 22일 최종 확정돼 첫발을 내딛게 됐다”면서 “45만 명의 주민과 함께 신청사 유치를 위해 노력했으나 아쉽게도 시민의 마음을 얻는 데 실패했다”고 돌아봤다. 이어 “아쉬움은 남지만, 북구는 대승적 차원에서 가장 먼저 공론화위원회의 결과를 수용하는 성숙한 시민의식을 보여줬다”며 “이제 문제인 정
대구시의회는 빅데이터 산업 육성·지원을 위해 관련 조례개정을 추진한다. 대구시의회 황순자 의원(달서구4)은 ‘대구시 빅데이터 활용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안’을 대표 발의해 제272회 임시회에 제출했다. 이 개정안은 오는 12일 소관 상임위인 기획행정위 심사를 거쳐 오는 20일 열리는 임시회 본회의에서 처리될 예정이다. 개정안은 대구시에서 지역 기업의 빅데이터 산업 관련 활동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하며, 체계적 관리를 위한 빅데이터 산업 진흥 계획을 세우도록 규정했다. 또 지역 기업이 빅데이터 활용을 위한 플랫폼을 개발하고 데이터 가공,
대구시의회 이영애 의원이 ‘대구광역시 공공 심야 약국 지원 조례안’을, 김태원 의원이 ‘자활기업 전세점포 임대 기간을 10년으로 연장’하는 조례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문화복지위원회 소속 김 의원은 자활 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대구광역시 사회복지기금 설치 및 운용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을 발의했다. 김 의원은 제안 설명을 통해 “이번 개정 조례안은 보건복지부 자활사업안내 지침이 개정됨에 따라 자활기업 등에 대한 전세점포 임대 기간을 연장하여 전세보증금 마련 부담을 완화하고 자활기금의 지원을 확대하는 등 자활사업을 활성화하고자 마련되
대구시의회가 극심한 교통체증을 빚고 있는 상화로 입체화 사업이 늦어지고 있는 이유를 집중 따졌다. 이에 대해 대구시는 올해 상반기 중에 턴키 방식으로 공사를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달서구 유천동과 도원동을 잇는 ‘상화로 입체화 사업’은 총 2856억 원의 사업으로 지난 2016년 12월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 대상 사업으로 최종 선정됐으나 지금까지 지지부진한 상태다. 건설교통위원회 김성태 의원은 상화로 입체화 사업이 지난 2016년부터 시작해 그동안 지하화 방침에서 고가차도로 했다가 또다시 지하화로 바뀌는 등 들쑥날쑥하고 있다면
이태훈 대구 달서구청장과 달서구의회가 말 한마디를 두고 임시회에서 설전을 벌여 논란이 일고 있다. 12일 달서구의회와 달서구청에 따르면, 이날 열린 달서구의회 제268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구정질의에 나선 이신자(더불어민주당·비례) 의원이 이 청장의 말 한마디를 지적했다. 지난달 21일 진천동 연두 방문에서 이 청장이 주민들에게 한 구의원의 5분 발언을 두고 ‘씨불였다’라는 부적절한 표현을 사용했다는 것이다. 이 의원은 또 앞서 지적한 이 청장의 발언이 담긴 녹취록을 공개하며 사과를 요구했고, 다른 의원들도 의사진행발언에 나서 의회를
대구광역시의회 김원규 의원(건설교통위원회)은 ‘대구광역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 조례 ‘일부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지난 10년간 유명무실했던 정비사업의 도시분쟁조정위원회 기능을 보강해 관할 관청의 책임을 강화하고 위원 구성 등 운영 방법을 개선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이번 조례안 개정안은 도시분쟁조정위원회 기능 강화 및 개선을 위한 후속 조치로서 △ 관할 관청의 직권 상정 근거 마련 △ 매 분기 위원회 운영실적 보고 △ 조정 신청자가 쉽게 분쟁조정을 신청하도록 운영방법 및 절차를 구체화하는 등 10년간 멈추어 있던 도시분쟁조정
대구 기초의회들이 물의를 일으킨 의원들의 징계절차를 계속 미루면서 ‘제 식구 감싸기’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최근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빚은 북구의회과 앞서 ‘공무원 갑질 논란’과 ‘공직선거법 위반’ 등이 발생한 서구의회, 지난 한 해 동안 ‘5분 발언 표절’, ‘막말 논란’, ‘뇌물공여’ 등으로 논란이 끊이지 않았던 달서구의회 등이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특히 달서구의회는 지난해부터 물의를 일으킨 의원들에 대한 징계 논의를 진행해야 한다는 내부적인 공감대와 외부 시민단체의 지적이 이어졌음에도 해를 넘기도록 징계절차를 밟지 않아
대구시의회는 10일 올해 첫 임시회를 열어 오는 20일까지 2024년 세계 마스터스 육상경기대회 개최 여부 등 23개 의안을 심의한다. 시의회는 이날 개회에 이어 오는 11∼19일 상임위원회별 업무 보고와 함께 조례안과 일반안건을 심사한다. 이번 임시회에서 문화복지위원회는 대구시에서 제출한 ‘마스터스육상대회 유치 동의안’을 심의할 예정이다. 시는 시의회 동의를 받은 뒤 2024년 8∼9월 개최할 대회 유치 승인을 문화체육관광부에 요청할 계획이다. 문화복지위는 또 심야 취약시간·공휴일 의약품 구매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이영애 시의원이
구의회 의장 선거를 앞두고 동료 의원에게 현금을 건넨 김화덕 대구 달서구의회 의원이 항소심에서도 벌금형을 받았다. 대구고법 제2형사부(이재희 부장판사)는 22일 뇌물공여 혐의로 기소된 김 의원에 대한 항소심에서 검사의 항소를 기각하고 원심과 같이 벌금 500만 원을 선고했다. 금고 이상의 형이 아니어서 김 구의원은 구의원직을 그대로 유지한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책임이 가볍지 않다”면서도 “범행을 인정하고 진지하게 잘못을 반성하는 점, 뇌물공여 액수가 크지 않은 데다 구의회 의장 선거에서 당선되지 못해 범행이 선거결과에 영향을 미치
새해에는 모든 국가적 위기를 극복하고 사회안전망이 더욱 촘촘해져 소외 받는 주민 없이 모두가 희망찬 미래를 열어갈 수 있기를 바란다.제8대 대구광역시의회는 시민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고 오로지 시민들의 입장을 대변하기 위해 스물여덟 명의 시의원들을 비롯한 의회 구성원 전체가 소통과 협치의 의정활동을 펼친 결과 많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먼저, 우리 대구시 의원들은 당 소속을 떠나 지역 현안에 한목소리를 냈다. 시민들과 교육계의 숙원이었던 고등학교 단계적 무상급식 실시, 통합 신공항 조속 추진 촉구 성명, 아베정권 경제규제 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