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는 20일 영주시민회관에서 영주시 농축산분야 활용과 신산업 육성 방안을 찾고자 ‘마이크로바이옴 산업화 포럼’을 개최했다. 영주시와 대한마이크로바이옴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광운대 바이오통합케어경영연구소, ㈜마이크로바이옴의 후원으로 진행된 이날 포럼은 마이크로바이옴 산업 동향과 마이크로바이옴을 활용한 시의 농축산분야 산업화 방안을 모색하고 농업 분야에 적용 가능한 정보를 제공해 특화된 사업화 방안을 찾고자 마련됐다. 마이크로바이옴 관계자를 비롯한 영주시 농축산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마이크로바이옴과 산업 동향(윤복근 책임지도교
문경시는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인 2023년 과실전문생산단지 기반조성사업에 문경 가좌지구(57㏊)가 선정돼 사업비 26억 7000만원을 확보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사업은 과수주산지 중 사업규모가 30㏊ 이상 집단화된 지구에 과수 품목의 용수개발, 농로개설, 과원 경지정리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생산시설 현대화 사업으로, 국비가 80% 포함된 전액 보조사업이다. 이번에 신규로 선정된 문경 가좌지구는 향후 2년에 걸쳐 총 26억 7000만원에 달하는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안정적인 용수를 공급하고 영농 환경을 획기적으
경북에서 이번 겨울철 첫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 가금 농가와 축산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19일 경북도에 따르면 전날 검사를 진행한 예천 소재 종오리 의사환축이 최종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5N1)로 확진됐다 이에 따라 발생농장 종오리 9500여 마리는 긴급 살처분을 했으며, 반경 500m 이내 3가구의 토종닭 300마리에 대해서도 예방적 살처분할 계획이다. 반경 10km 이내 가금 사육농장 463가구에 대해서는 이동을 제한하고 매일 전화예찰을 실시할 방침이다. 또 3000마리 이상 사육하는 전업농 19개소에 대해서
경북 포항시가 다축수형 재배 기술로 미래형 사과 재배 중심지로 거듭난다 포항시농업기술센터는 19일 죽장면 상옥리 태산농원에서 지역 내 사과 재배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미래형 사과 재배기술인 ‘다축수형 재배 현장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현장교육에는 지역 내 사과 재배 농업인 80여 명이 참석해 지역에 새롭게 도입되는 기술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장소 제공과 현장교육을 담당한 태산농원 서상욱 대표는 경북대학교 사과연구소와 함께 다축수형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사과 선진국인 이탈리아, 뉴질랜드 등을 견학해 새로운 사과기술 도입에
쌀값 안정을 위해 초과 생산된 쌀을 정부가 의무적으로 매입하도록 하는 내용의 양곡관리법 개정안이 19일 여당의 반발 속에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를 통과했다. 관련기사 19면 민주당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농해수위 전체회의에서 양곡관리법 개정안을 사실상 단독으로 의결했다. 민주당 출신인 무소속 윤미향 의원도 찬성표를 던졌다. 이에 국민의힘은 거대 야당의 ‘날치기’ 처리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국민의힘 간사인 이양수 의원은 법안 처리 전 의사진행발언에서 “개정안은 쌀 산업을 망치는 대표적 포퓰리즘 정책”이라며 “
청송군(군수 윤경희)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시행하는 ‘2023년 과실전문생산단지 기반조성 공모사업’에서 2개 지구가 선정돼 2년간 총사업비 34억원을 확보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에 선정된 지구는 △부남면 중기지구 △파천·진보면의 송강이촌지구다. 과실전문생산단지 기반조성사업은 자유무역협정으로 인한 과수 산업 피해를 최소화하고 과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2년에 걸쳐 용수원 개발, 농로 확·포장, 용배수로 정비 사업 등을 추진한다. 국비 80% 지원되고 농업인 자부담금이 없어서 신청하는 지자체들 사이에 경쟁이 치열하고 선호도가
봉화군이 19일부터 2022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을 시작했다. 봉화군은 19일부터 오는 12월 23일까지 총 5228t의 공공비축미곡과 시장격리곡 매입을 실시한다. 매입품종은 일품과 해담이며, 산물벼와 건조벼 두가지 방식으로 매입한다. 산물벼 342t은 19일부터 오는 28일까지 벼건조저장시설(DSC)에서 물벼 상태로 매입을 하고, 건조벼 2595t은 오는 11월 3일부터 23일까지 읍·면의 지정된 장소에서 수분 13~15% 이하 건조된 상태의 포대(40㎏), t백(800㎏) 단위로 매입을 한다. 올해 쌀값 안정을 위해 시행하는 시
농협 경제지주는 온라인사업 활성화 및 우수사례 발굴을 위해 ‘2022년 농식품 라이브커머스대회’를 연다. 18일 경북농협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산지 온라인사업 확산에 따라, 라이브커머스에 대한 붐을 형성하고, 도별 우수사례를 육성하기 위해 실시되며 전국 온라인 판매농협 중 우수농협들을 대상으로 하는 행사에 경북도를 대표해 대구경북능금농협이 참가한다. 라이브방송은 17부터 다음달 15까지 모두 3라운드로 진행이 되며, 그립(10월 17 ~21일), 네이버(10월 24~28일), 카카오(10월 31~ 11월 4일)에서 전국 팔도의 우수
국민의힘과 정부는 18일 더불어민주당이 과잉 생산된 쌀을 정부가 의무적으로 매입하도록 하는 내용의 양곡관리법 개정을 추진하는 것에 대해 반대 입장을 재확인했다. 성일종 정책위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당정 협의를 마친 후 기자들에게 “양곡관리법 개정안이 쌀의 공급과잉구조를 더 심화시키고 재정부담을 가중해 미래농업발전에도 악영향을 미칠 수 있겠다는 것에 정부와 여당은 뜻을 같이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양곡관리법을 개정하지 않아도 쌀 수급 경영 및 쌀값 안정이 충분히 가능할 수 있도록 정부에 보다 적극적 정책의 추진을 요청했다”고
경북도는 농림축산식품부 공모로 추진된 ‘2023년 과실전문생산단지 조성사업’에 전국 최다인 11개 지구가 신규 선정되면서 2년간 총사업비 252억원(국비 202억원)을 확보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신규 사업지구로 선정된 곳은 포항 3개 지구(기계면 지가지구, 기북면 오덕탑정지구, 죽장면 석계지구), 안동 2개 지구(북후면 신전월전지구, 풍산읍 죽전지구), 청송 2개 지구(부남면 중기지구, 파천·진보면 송강이촌지구), 영주(부석면 한밤실지구), 상주(화동면 선교판곡지구), 문경(산북면 가좌지구), 청도(청도읍 무등지구) 각 1개
영천시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구제역(FMD), 조류인플루엔자(AI) 등 겨울철 가축전염병 특별방역 관리를 강화한다. 17일 시에 따르면 이달부터 내년 2월까지 특별방역 비상 대응 체계 유지를 위해 농업기술센터에 방역대책 상황실을 설치, 비상 대응 체계를 가동하고 지역 진출입하는 모든 축산차량에 대한 거점소독시설을 24시간 운영한다. 또 시 방역차량, 광역방제기 및 공동방제단을 동원해 방역취약지역·농장 등에 주기적인 소독을 지원한다. 이와 더불어 소·염소 등 우제류 농가의 구제역 예방을 위해 일제 접종을 11월 15일까지 6주
경북도가 쌀값 안정을 유도하기 위해 올해산 공공비축미 9만6701t 매입에 이어 시장격리곡 8만9926t(2021년산 1만4765t, 2022년산 7만5161t)을 추가로 매입한다고 16일 밝혔다.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지난 5일 기준 산지 쌀값은 80kg당 18만8580원으로 지난달(16만1572원)보다는 신곡 출하 등의 영향으로 크게 상승했으나 지난해 같은 기간 22만7212원보다 3만8632원이나 하락한 가격이다. 이는 지난 2018년 이후 같은 기간에 비교하면 가장 낮은 가격이다.이에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지난달 15일 국회에서
의성군은 FTA 기금 ‘과수 고품질시설현대화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를 위해 군은 FTA 자유무역협정으로 인한 농산물 수입개방에 따른 피해를 예방하고 생산 시설 현대화를 통한 고품질 과수 생산 및 재해예방 등 과수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2023년도 FTA 기금 과수 고품질 시설현대화사업 신청접수를 한다고 밝혔다. 16일 의성군 원예산업과 정분례 과수계장에 따르면 접수처는 참여조직인 새의성농협, 대구경북능금농협 의성경제사업장(안계·탑리 사업소 포함), 의성중부농협이며 신청기한은 오는 31일까지이다. 사업신청 자격요건은 최근
영주시는 14일 영주농협서부지점 농산물 공판장에서 영주 명품 샤인머스켓을 동남아로 첫 수출하는 선적식을 가졌다. 이날 선적식에는 박남서 영주시장, 김화숙 영주시의회 부의장, 생산농가 등 30여 명이 참석해 첫 수출을 기념했다. 이번에 싱가포르로 수출되는 선적 물량은 20브릭스(Brix) 이상의 고품질 샤인머스켓 4.65톤(1860박스)으로 총 6만5000달러(한화 약 9300만원) 상당이다. 썸팜에너지영농조합법인은 생산 농가들의 소득안정과 판로 다양화를 위해 싱가포르 바이어와 수출협상을 벌여 첫 수출을 이끌어냈으며, 다른 지역보다
경북지역 농가의 고소득작물로 자리 잡은 포도 품종 샤인머스켓이 최근 급락한 가격으로 농민의 주름을 깊게 하고 있다. 13일 농산물유통 및 가격정보를 제공하는 KAMIS에 따르면 전날 샤인머스켓 2kg 가격은 평균 1만7240원으로 한 달 전 2만9605원에 비해 41.8% 급락했다. 1년 전 2만2796원에 비해서도 24.4% 하락했다. 샤인머스켓의 가격하락은 재배 농가가 급격히 늘어나면서 공급이 많아진 원인이 크다는 분석이다. 또한 당도가 일정 기준에 미달한 상품이 시장에 나오면서 수요가 예전에 미치지 못한다는 분석도 있다. 경북
의성군은 사과 등 저장과실의 신선도 장기 유지와 과수농가의 소득 증대를 위해 과실 장기저장제지원사업을 추진한다. 13일 의성군 원예산업과 정분례 과수계장에 따르면 올해 2억74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하며, 지원농가는 853 농가로 사업량은 저온저장고 2만1199㎡ 면적이다. 이번 사업은 경상북도 보조사업비 외 군비 2억 원을 추가로 확보해 지원 대상을 늘렸다. 일반적으로 사과는 10~11월 수확해 최대 4~5개월 정도 저장이 가능하다. 여기에 장기저장제를 처리하면 착색과 당도, 고유의 식감 등이 수확 당시와 동일한 상태로 보존돼 이
“생태계 교란 어종으로 액체비료 만듭니다.”13일 의성군 자연농업연구회에서 생태계를 교란시키는 배스·블루길 등 외래퇴치 어종을 활용해 유기 액체비료를 만드는 외래퇴치 어종 활용 친환경 발효액비 제조기술 연시회를 열었다.의성군 농업기술센터 채필선 친환경계장에 따르면 연시회에서 선보인 유기 액체비료는 기존 액체비료 제조 시 가장 문제가 되는 악취를 90% 이상 감소시키고 발효 기간도 300일에서 90일로 단축해 자가액비 생산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경영비 절감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외래퇴치 어종 활용 친환경 발효액비
영주시는 14일 산물벼 매입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농협 RPC(미곡처리장)와 DSC(벼건조저장시설) 3개소 등지에서 2022년산 공공비축미곡을 매입한다. 올해 공공비축미곡 매입량은 전년 대비 826t 증가한 3668t이며, 산물벼 1192t을 먼저 매입한 후 건조벼 2476t을 매입하게 된다. 매입 품종은 작년과 마찬가지로 일품과 삼광 2개 품종이다. 매입가격은 전국 산지 쌀값의 평균가격을 조곡으로 환산해서 12월에 결정된다. 매입직후 포대(40㎏기준) 당 3만원의 중간정산금을 먼저 지급하고, 연말까지 나머지 금액을 지급한다. 지난
포항시가 12일 장기면 소재 송학농원(대표 안재우)에서 올해 첫 수확한 샤인머스캣을 홍콩으로 수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수출하는 첫 물량은 1.15톤(572박스) 규모로 12월 말까지 약 10톤 가량을 수출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최근 태풍 ‘힌남노’로 남구 지역의 많은 농가들이 피해를 입은 상황에서 최상 품질의 샤인머스캣 수출 진행을 통해 피해 농가들에 희망을 심어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포항 샤인머스캣은 껍질이 얇고 단맛과 망고향이 강해 홍콩 현지 바이어로부터 호평을 받아 수출계약이 체결됐으며, 포항시는 농산물 재배가 힘든
의성군은 지난 3일부터 10일까지 호주 애들레이드에서 열리는 제24회 국제관개배수위원회(ICID) 총회에서 경상북도 최초로 국가중요농업유산 제10호 ‘의성 전통수리 농업시스템’을 세계관개시설물유산(WHIS)으로 최종 등재 했다. 세계관개시설물유산이란 전 세계적으로 역사적, 사회적, 기술적으로 가치가 있는 관개시설물을 지속 보전·관리하고 홍보하기 위해 국제관개배수위원회에서 2014년부터 운영하는 제도로서 현재까지 17개국 총 140개소가 등재돼 있으며, 그중 우리나라는 올해 등재한 의성군을 포함해 총 8개소를 보유하게 됐다. ‘의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