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설공단은 오는 6월 1일부터 교통약자를 태운 나드리콜을 대상으로 대구외곽순환도로(대구 4차순환도로) 전 구간을 이용할 경우, 통행료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대구시설공단 이동지원처는 대구외곽순환도로 통행료 지원을 통해 외곽지역 간 이동시간을 평균 20분 정도로 대폭 단축시키고, 나드리콜 차량 1대당 운송 가능 횟수가 증가함에 따라 평균 대기시간이 더욱 단축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대구시설공단은 이용고객의 편의증진과 대기시간 감축을 위해 2014년 12월부터 범안로 및 앞산터널로 이용 통행료를 지원하고 있다. 대구시설공단 최
대구국제공항의 하늘길이 2년 3개월 만에 다시 열렸다. 대구시에 따르면 코로나19 때문에 2년 3개월 동안 운항이 중단된 베트남 다낭 노선이 29일부터 운항을 시작했다. 티웨이항공은 대구~다낭 노선을 주 2회(수·토)로 운항한다. 대구공항은 코로나19 이후 제주노선 위주의 국내선만 운항했지만, 다낭 노선을 시작으로 단계적으로 태국 방콕 노선 운항을 고려하고 있다. 대구시는 해외입국자 대상 임시생활시설과 치료시설을 마련해 국제선 운항 재개에 대비하고 있다. 대구공항은 종합관광안내소 리모델링과 지역여행사 공유오피스를 열어 외국인 관광객
경북도가 경북형 도심항공교통(G-UAM) 기반구축에 나섰다. 도는 27일 도청 회의실에서 국교통연구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대경본부, 한국공항공사, 한국도로공사, 한화시스템, SK텔레콤 등 관련 기관 및 기업에서 참석한 가운데 ‘경북 도심항공교통 기반구축 종합계획수립’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연구용역은 경북 특화 UAM서비스 모델구축으로 통합신공항과 연계한 이착륙장 및 UAM 시범노선 등 최적의 인프라를 구축하고 나아가 UAM 노선 상용화 전략 발굴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특히 경북 특화 UAM서비스 발굴에는 지역별 특성과
“포항시에 민원을 제기한 지 7개월째 가능 여부만이라도 말해줬으면 좋겠는데 검토만 하고 있다는 답변뿐이라 하염없이 기다릴 수밖에 없어 답답합니다” 포항에 거주하는 A씨는 폭이 좁고 양방향 교행이 불가한 농로에 최근 차량 통행량이 증가하게 돼 안전사고 위험 등으로 갓길을 설치해달라고 포항시에 민원을 제기했으나, 시는 지금껏 명확한 답변도 없이 기다리라는 말뿐이라면서 답답한 심정을 호소했다. A씨의 부친이 포항시 남구 연일읍 유강리 일원에서 농사를 짓고 있어 A씨는 일손을 도우러 종종 방문하는데 최근 농지 인근에 전원주택단지가 들어서는
안동호 상류지역 도선 운항이 28일부터 선박과 승객의 안전을 위해 중지되거나 일부구간 단축 운항한다. 이번 조치는 전국적인 기상가뭄 현상이 지속되면서 안동호 수위가 147m로 낮아짐에 따라 결정됐다. 운항이 중지되는 도선은 경북 제705호로 도산면 동부리에서 예안면 부포리를 운행하는 차량도선이다. 단축 운항하는 도선은 경북 제703호, 제704호 두 대로 예안면 도목리에서 도산면 의촌리를 운항하는 노선이다. 단축 운항 시 예안면 도목리에서 예안면 천전리(상천)까지 운항된다. 안동임하호수운관리사무소 관계자는 “도선 운항 중지와 노선이
서대구역 이용객이 약 한 달 사이 30%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국민의힘 김상훈(대구 서구) 의원이 코레일과 ㈜SR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4일부터 10일(1주 차)까지 일주일 간 하루 평균 이용객 수는 2473명이었으나 지난 16일부터 22일(7주 차)까지 하루 평균 이용객은 3398명으로 925명(37.4%) 늘었다. 대구권 광역철도 개통 지연에 따른 고속·광역철도 환승객 부재로 이용객이 저조할 것이라는 예상과는 달리 가파른 증가세를 보인 셈이다. 지난 3월 31일 개통된 서대구역의 지난 22일까지 총
대구지역 시내버스 요금은 평균 5년마다 인상되고, 평균 인상률은 23%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버스요금 조정 때는 수단전환이 불가능한 교통약자가 이용자의 다수를 차지하는 점을 고려하고, 법규위반 승용차 범칙금을 대중교통 보조금으로 활용하는 방법으로 준공영제의 안정화를 꾀하자는 주장이 나왔다.대구경북연구원이 ‘대구시 대중교통 요금 이대로 괜찮은가’라는 주제로 25일 개최하는 제1차 대구시 대중교통 활성화 정책포럼에서 유영근 (사)영남교통정책연구원장이 ‘시내버스 요금변화에 따른 수요변화 고찰’이라는 제목의 발표를 통해 이런 제안을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기차 여행상품을 파격 할인한다.한국철도공사는 오는 6월 1일부터 7월 22일까지 기차 여행상품 할인 판매에 들어간다.KTX 연계 여행상품의 경우 열차 운임의 절반가량으로 이용이 가능하다.나의 N번째 경북여행을 비롯해 부산 패밀리투어, 강릉동해 TV명소 골라담기 등 총 271개 여행 상품에 적용된다.다음 달 출발하는 관광 열차도 운임의 최대 5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할인 대상은 동해산타열차, 백두대간 협곡열차, 서해금빛열차 등 5대 관광 열차다.이 밖에도 철도 자유여행패스 ‘내일로’는 1만 원을 할인하
경산시는 상습 정체 구간인 압량읍 용암리 진입로를 확장 개통했다. 용암리 진입로는 지방도 919호선과 연결되는 교통 요충지로 용암리 방면에서 경산이나 대구로 진입하는 좌회전 차량과 진량I.C 방면으로 우회전하는 차량 통행량이 많아 출·퇴근 시간대 교통 혼잡이 극심하고 이로 인해 인근 주민들도 불편을 많이 겪고 있는 곳이었다. 이에따라 경산시는 총공사비 6억5000만 원을 들여 우선 진입부 200m 구간에 진량 방향 우회전 전용차로를 신설하고, 경산과 대구 방향의 좌회전차로 수를 늘려 기존 왕복 2차로(B=8m)에서 왕복 4차로(B=
한국도로공사는 호남고속도로 금산사IC 진·출입로 재포장공사를 위해 야간시간(오후 7시~다음날 오전 6시) 국도 진출로와 고속도로 진입로를 순차적으로 전면차단한다고 23일 밝혔다. 단 차단 기간 금산사 IC로 진출하지 않는 차량은 평소와 같이 본선 이용이 가능하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번 공사는 2020년 6월부터 진행된 정읍IC~김제IC 구간(33km) 개량공사로 노후화된 금산사IC 진출입로를 아스팔트로 재포장한다. 고속도로 이용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진출로는 5월 25일, 진입로는 26일로 나눠 교통량이 적은 야간시간대에
울릉공항 건설에 쓰일 ‘케이슨’이 첫 이동을 하면서 포항해양경찰서가 안전관리 강화에 나선다. 19일 부산지방항공청 등에 따르면 이날부터 오는 31일까지 케이슨 30함이 포항 영일만항에서 순차적으로 제작돼 울릉도로 예인된다. 케이슨은 수중 구조물이나 기초를 구축하기 위해 육상 또는 수상에서 만들어진 구조물이다. 이번에 이동하는 케이슨은 울릉공항 건설공사의 활주로 기초용으로 투입된다. 포항해경은 부산지방항공청의 안전관리 요청에 의해 가로 20m, 세로 36m, 높이 18m의 케이슨 운반에 동원되는 예인선단과 출동 중인 경비함정 간 통신
감사원이 안동과 포항 국도를 잇는 송사교 확장 공사에 있었던 설계·시공·감리 오류를 제대로 바로잡지 않은 부산지방국토관리청(부산국토청) 공사관리관 두 명을 징계 처분하라고 요구했다. 감사원은 작년 9월 기준 건설 중인 일반국도와 국가지원지방도 건설 사업을 대상으로 설계기준 제도 운영, 설계·시공 품질, 사업관리 부문에 감사를 실시해 이런 잘못을 발견하고 부산국토청에 직원 징계와 주의를 요구했다고 19일 밝혔다. 감사원에 따르면 2025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시행 중인 송사교 건설 공사는 기존에 있던 2차로 교량 옆에 2차로 교량을
포항시가 인명과 재산피해 우려가 컸던 환호공원의 해안도로변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를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정비된 환호지구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은 환호공원 해안도로변 비탈면으로 경사도가 높고 부서지기 쉬운 이암층으로, 집중호우 시 잦은 토사 유출과 낙석으로 인해 차량통행에 불편이 초래되고 인명피해가 우려됐다. 이에 시는 지난 2016년 도로변 방호벽 설치를 시작으로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지정·고시 등의 절차를 거쳐 2019년 6월에 착공했다. 시는 총 사업비 173억 원(국비 50%)을 투입해 최대 경사 80도의 급경
해외입국 절차가 더욱 간소화된다.중앙방역대책본부는 해외 입국자의 입국 전·후 검사 방법과 시기를 조정하고 만 18세 미만 예방접종 완료 기준 등을 개선한다고 밝혔다.해외 입국자의 검사 접근성과 편의성을 고려, 23일부터 입국 시 48시간 이내 시행한 유전자증폭검사(PCR) 음성확인서와 24시간 이내 시행한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RAT) 음성확인서를 병행 인정한다.다음달 1일부터 1일차에 시행하는 PCR검사 시기를 입국 후 1일에서 3일 이내로 조정할 예정이다.입국 6~7일차 RAT 의무를 자가신속항원검사 권고로 변경된다.무증상 격리
경북지역 자전거도로의 안전 관리와 유지가 다소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경북도는 최근 포항과 안동, 구미, 상주, 고령, 칠곡 등 도내 6개 시군을 대상으로 자전거도로 및 개인형 이동장치 관리실태 안전감찰을 실시했다.이번 감찰은 최근 전동 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와 봄철 자전거 이용자가 증가하면서 자전거도로 안전 위해요소를 확인하고 이용자들에게 안전한 도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실시했다.경북의 자전거도로 노선은 모두 1532개 노선 2194.04km로 이번 감찰 대상은 6개 시군 909개 노선 1279.22km이다.안전감찰 결과 자전
대구경북통합신공항이 지리적 이점과 발달된 교통망을 활용해 저렴한 물류비용 인프라를 구축한다면 국내 제2의 물류 허브공항이 될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경북도는 지난 13일 경북테크노파크 회의실에서 항공과 연관 산업 전문가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경북신공항 워킹그룹 전문가 회의’를 가졌다. 대구경북신공항 워킹그룹은 신공항의 성공적 건설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지역의 산·학·연 전문가로 지난해 7월부터 구성돼 현재 4개 분과 27명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분과별로 그동안 연구 성과물들을
속보 = 서대구역 활성화를 위해 대구시가 임시환승주차장을 설치하기로 결정(경북일보 5월 10일 자 7면)한 가운데 시가 고속열차 이용객을 대상으로 주차료를 면제하는 방안을 추진한다.12일 대구시에 따르면 시는 서대구역에서 고속열차(KTX·SRT)를 이용하면 공영주차장 요금을 최대 1일에 한해 면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서대구역이 서대구IC와 인접해 있는 등의 장점을 살려 승용차를 이용한 이용객의 편의를 높여 수요를 늘리겠다는 복안이다.현재 서대구역은 남측 주차장은 171면, 북축 주차장은 49면으로 총 220면이다. 이중 코레
한국도로공사는 오는 16일부터 2025년 12월까지 중부고속도로 개량 공사를 위해 남이JCT∼호법JCT 구간(76.3km) 양방향을 월~목요일 야간시간대(오후 8시~오전 7시)에 1개 차로씩 구간별로 나누어 부분 차단한다고 12일 밝혔다.단 여름 휴가 기간, 명절 및 동절기에는 차단하지 않는다.이번 개량공사를 통해 노후화된 포장을 아스팔트로 재포장해 운전자의 주행 쾌적성을 향상하고 중앙분리대 높이 상향(0.81→1.37m), 가드레일 교체 등의 시설 개선을 통해 고속도로의 안전성을 강화한다.한국도로공사는 공사 구간을 통과하는 운전자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고속도로 교통량이 코로나19 기간보다 3000만대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10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고속도로 통행량은 5억4327만2356대로 코로나19가 발생한 2020년부터 2021년 4월까지 통행량 평균 5억1316만5093대보다 3010만7263대 많다.(출구 기준)코로나19 확산세 감소 및 봄철 여행수요 증가로 고속도로 통행량이 늘자 한국도로공사는 운전자들에게 졸음운전에 주의해달라고 밝혔다.이어 5월부터 8월 말까지 전 국민이 함께하는 ‘앞차가 졸면 빵빵’ 졸음운전 예방
서대구역 활성화를 위해서 충분한 환승주차장이 확보돼야 한다는 지적(경북일보 5월 6일자 2면)에 대구시가 임시주차장을 설치한다. 서대구역이 대중교통 접근성이 떨어지는 만큼 차량을 이용하는 승객 비율이 높고, 장기적으로도 동대구역과 기능적 차별화를 추구해야 한다는 점에 공감하면서다. 9일 대구시에 따르면 시는 서대구역 네거리에 조성될 광장중 3광장(4864㎡)과 4광장(4853㎡)에 임시주차장 개설을 추진한다. 3·4광장은 서대구역 네거리를 동편에 조성될 광장으로 총면적 9717㎡로 주차 면수 258면 추가 설치가 가능한 공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