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기불능 치료약 레비트라가 발기기능장애와 우울증을 둘 다 가진 남성의 발기기능과 우울증을 개선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미국 연구자들이 '미국 정신의학 잡지' 최신호에 보고했다. 우울증은 발기기능장애를 가진 남성들 사이에서 보편적이지만, 그간의 연구들은 레비트라가 발기기능장애를 가진 남성들에게 미치는 정신 건강 상의 이익들에 대해 검토하지 못했다. 뉴저지주 소재 UMDNJ-로버트 우드 존슨 의과대학의 레이먼드 로전 박사와 동료들은 발기기능장애와 치료받지 않은 우울증을 가진 280명을 레비트라 처방군과 위약처방군으로 나누어 레...
방사선에 노출된 상황에서 녹차추출물이 정상세포 생존율은 높이고 암세포 생존율은 낮추는 양면적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연구결과가 항암 방사선치료에 활용된다면 정상세포가 암세포와 함께 손상되는 부작용을 줄이는 한편 암세포 제거효과는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아주대 의대 황정혜씨는 13일 '정상 및 종양 세포에서 녹차 추출물이 방사선에 의한 살상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제목의 석사(치료방사선과) 논문에서 0.05mM(밀리몰, 농도단위)의 녹차추출물에 담갔던 정상(쥐 소장세포) 및 암세포(인간 대장암세포)를 각각 4...
음식 향기를 맡으면서 좋다고 느껴지면 그것이 바로 건강에 좋다는 주장이 나왔다. 플로리다 대학 식품.농업과학 연구소의 해리 클리와 농산물회사 신젠타 바이오테크놀로지에 근무하는 스테판 고프는 10일자 과학저널 사이언스에 발표한 논문에서 "음식 냄새에 대한 호불호는 음식의 영양 혹은 건강가치와 연관되어 있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두 사람은 그러나 야생의 것이 아닌 것은 색깔,모양,생산량,병에 대한 저항력 등을 고려해서 생산하기 때문에 천연의 기능을 약화시킬 수 있다고 지적했다. 두 사람은 구체적으로 토마토를 예로 들면서 ...
11일 입수된 북한의 주간신문 통일신보 최근호(1.21)는 더운물에 발을 담그는 것만으로도 무릎과 허리의 통증을 해소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방법은 간단하다. 욕조 혹은 양동이에 42∼43도의 더운물을 발이 무릎 아래까지 잠길 정도로 붓고 온몸에 땀이 축축하게 날 때까지 발을 담가두면 된다. 발에 피로가 심할 때는 양쪽 발을 번갈아가면서 밟아주면 부기도 함께 빠진다. 뜨거운 물에 발을 3분 동안 담그고 찬물로 10∼20초 정도 되풀이해서 식혀주면 냉증 치료에도 효과가 있다. 이 방법은 아침에 하면 효과가 더욱 좋고 족욕이 끝...
올 봄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늦둥이 자녀를 둔 엄마들이 자녀의 한글교육 등 선행학습 준비 외에 ‘또다른 `준비물’에 고민하고 있다. 결혼 적령기가 늦어지면서 출산 연령이 높아지다 보니 이전에는 20대 후반 학부형이 대다수였지만 최근에는 30대 후반, 40대 후반 학부형이 많아졌고 50대 학부형도 적지 않은 상황이다. 유치원에 이어 초등학교에서도 젊은 엄마들과 달리 늦둥이 엄마들은 아이들이 혹시 입학식에서 기가 죽지 않을까 걱정이다. 때문에 연말 모임이나 동창회를 앞두고 젊어 보이려고 주름을 펴거나 점을 빼는 등 피부 관리를...
아이들의 평균신장치가 늘어나면서 청소년을 둔 부모들이 병원이나 약국을 많이 찾는다. 이는 평균 키가 커짐에 따라 자신이 기대하는 자녀의 키도 커짐에 따라 성장에 대한 상담을 하기 위함이다. 최근 지역에서 성장 치료를 전문으로 하는 동제한의원 임성철 원장을 통해 키가 크지 않는 아이들의 성장장애 유형에 대해 알아본다. 임 원장에 따르면 “소위 키 크는 작용을 한다고 알려진 수많은 건강 보조식품을 먹는다고 무조건 키가 자라는 것은 아니다” 고 한다. 선천성 성장 호르몬 분비 저하로 키가 크지 않는 경우는 5% 미만. 대부분은 ...
11일 입수된 북한의 주간신문 통일신보 최근호(1.21)는 더운물에 발을 담그는 것만으로도 무릎과 허리의 통증을 해소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방법은 간단하다. 욕조 혹은 양동이에 42∼43도의 더운물을 발이 무릎 아래까지 잠길 정도로 붓고 온몸에 땀이 축축하게 날 때까지 발을 담가두면 된다. 발에 피로가 심할 때는 양쪽 발을 번갈아가면서 밟아주면 부기도 함께 빠진다. 뜨거운 물에 발을 3분 동안 담그고 찬물로 10∼20초 정도 되풀이해서 식혀주면 냉증 치료에도 효과가 있다. 이 방법은 아침에 하면 효과가 더욱 좋고 족욕...
임신 시절의 흡연은 태어난 아이가 8살이 될때 까지의 성장기간에 과체중으로 변할 가능성을 높이는 것으로 보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 연구는 출산 전 흡연이 저체중 아이를 낳게하나 이후 성장 기간에 과체중 아이로 되도록 할 가능성이 있다는 이론을 뒷받침한다. 미 국립환경보건학연구소의 애민 첸 박사 연구팀은 1959년부터 65년 사이에 태어난 3만5천 명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임신 중 흡연과 출생 후 8살까지의 체중 변화를 조사해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 이들은 임신 중 흡연한 어머니에게서 태어난 아이들이 8살이 될 때에...
오는 14일은 사랑하는 사람들끼리 초콜릿을 주 고 받는다는 밸렌타인데이다. 때문에 벌써부터 백화점과 쇼핑센터 등에는 밸런타인데이 판촉이 한창이다. 초콜릿은 입 안에서 녹는 달콤, 쌉사름한 그 맛에 매력이 있다. 그러나 그 달콤함이 때론 비만, 충치의 원인으로 알려지면서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들에게 금기식품으로 꼽히고 있다. 하지만 초콜릿이 꼭 건강에 나쁘지만은 않다고 한다. 실질적으로 초콜릿 중에서 칼로리가 높아 비만이 되는 요소는 당분이 아닌 지방인데 전체 초콜릿의 20%에 불과하다고 한다. 또한 최근의 연구보고에 따르면...
염분섭취 제한으로 천식을 치료할 수 있는지를 확인하기 위한 시험이 영국에서 실시된다. 영국 노팅엄 대학의 앤드루 포가티 박사는 이 실험이 천식환자 220명을 대상으로 6주동안 실시될 것이라고 밝힌 것으로 미국의 메디컬 뉴스 투데이가 8일 보도했다. 포가티 박사는 이들을 두 그룹으로 나누어 한 그룹은 염분이 적은 식사를, 또 한 그룹은 영국인들의 평균 염분섭취량이 들어있는 식사를 각각 하게 하고 두 그룹의 천식증세가 어떻게 달라지는지를 관찰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포가티 박사는 염분섭취량이 많은 천식환자들이 염분섭취량을 ...
포경 수술은 남성 뿐 아니라 여성들이 에이즈 바이러스(HIV)에 감염되지 않도록 보호해주는 것으로 보인다고 보인다고 미국과 우간다 연구진이 8일 밝혔다. 미국과 우간다 연구진은 남성을 포경수술하면 여성 파트너의 HIV 감염을 30% 감소시킨 것으로 나타났다고 미 콜로라도주 덴버에서 개최된 에이즈 관련 국제회의에서 밝혔다. 이 연구를 주도한 메릴랜드 주 볼티모어 소재 존스 홉킨스대학의 토머스 퀸 박사는 포경수술로 성병이 예방되는 이유는 남성 생식기를 둘러싸고 있는 포피(包皮) 구조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포피...
인간의 연령에 따른 뇌구조 변화는 성인이 되는 나이인 18세가 지나도 계속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다트머스 대학 심리학-뇌과학교수 애비게일 베어드 박사는 의학전문지 '인간 뇌 매핑(Human Brain Mapping) 최신호에 발표한 연구보고서에서 18세의 대학신입생 19명과 25-35세의 나이 든 학생 17명의 뇌구조를 관찰한 결과 두 그룹사이에 상당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베어드 박사는 18세 그룹의 뇌구조는 20대 중반의 뇌 구조에 가까워지려면 아직도 상당히 더 발달해야 하는 상태에 있었다고 ...
모유를 최소한 6개월이상 먹은 아이는 그렇지 않은 아이에 비해 호흡기감염 위험이 현저히 낮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데이비스 캘리포니아 대학 메디컬센터의 캐럴라인 챈트리 박사는 '소아과학(Pediatrics)' 2월호에 발표한 연구보고서에서 생후 6-24개월 아이 2천277명에 관한 전국보건영양조사(NHNES)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말했다. 챈트리 박사는 모유를 6개월 이상 먹은 아이는 폐렴 발생률이 1.6%로 모유를 4-6개월 먹은 아이들의 6.5%보다 4배나 낮았다고 밝혔다. 모유를 6개월 ...
배아 등을 제거하지 않은 전곡(全穀.whole grains)이 많이 들어 있는 식단은 당뇨병과 심장병 위험을 감소시킬 수 있다고 '미국 임상 영양 잡지' 최신호가 7일 보도했다. 연구자들은 이 잡지에 게재된 논문에서 "이번 연구 결과는 전곡이 많은 식사를 하는 사람들은 당뇨병과 심장병 위험이 낮다는 것을 시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구자들은 약 1천명의 건강한 중년 성인들의 식단 기록과 혈액 샘플들을 검사하고, 당뇨병 위험 지표인 인슐린과 헤모글로빈A 및 관상동맥질환 진단에 사용되는 아미노산의 일종인 호모시스테인과 콜레스테...
의도적으로 일광욕을 하는 것은 체중을 줄이려고 흡연을 시작하는 것과 같기 때문에 일광욕보다는 비타민 D를 복용하는 것이 더 좋다고 미국 보스턴의 피부병 학자가 밝혔다. 비타민D 필요량과 자외선 방사에 관한 광범위한 보고서를 발표한 공동 저자인 보스턴대 의과대학원의 바버라 A. 길취레스트 박사는 "사람들은 비타민 한 알로 모든 좋은 것을 얻을 수 있으며, 피부암과 지나친 햇볕 노출로 인한 피부 노화의 위험에 자신을 빠뜨리지 말아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실내 선탠 업계 등 자외선 노출을 지지하는 사람들이 비타민D를 더 섭취하...
"잠자기 전에 머리 밑(두피)에서 열기가 날 정도로 빗질을 하면 혈액 순환을 촉진시켜 머리카락도 보호되고 깊은 잠에 들 수 있다." 7일 북한 웹사이트 내나라에 게재된 북한의 대외 홍보잡지 금수강산 2월호가 머리 빗기를 포함해 '잠자기 전에 붙일 6가지 습관'을 소개해 눈길을 끈다. 이 잡지에 따르면 잠자기 전에 적은 양의 사탕물이나 우유를 마시면 금방 잠이 들 수 있다. 또 이를 닦으면 구강 위생에도 좋고 잠도 잘 잘 수 있다. 이와 함께 집안에 맑은 공기를 갈아 넣으면 산소 함량이 많아져 건강에 좋은 영향을 미치며, ...
알츠하이머병(노인성 치매)은 유전적 요인이 환경적 요인보다 훨씬 크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서던 캘리포니아 대학 의과대학 정신과전문의 마거리트 개츠 박사는 '일반 정신의학 기록(Archives of General Psychiatry)' 2월호에 발표한 연구보고서에서 1만1천884쌍의 일란성, 이란성 쌍둥이 중에서 쌍둥이 중 한 사람 또는 두 명 모두가 치매환자인 392쌍의 의료기록을 조산분석 한 결과 알츠하이머병 위험의 80%가 개인의 유전자와 연관이 있음이 밝혀졌다고 말했다. 개츠 박사는 전체적으로 두 사람 모두 치...
스트레스를 받으면 면역 체계가 약화돼 질병이 발생하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호주 시드니 소재 가번연구소 연구자들이 말했다. 이 연구소의 파비언 머케이와 허버트 허조그는 '실험의학저널(Journal of Experimental Medicine) ' 최신호에 발표한 연구에서 이같이 말했다. 사람들이 스트레스를 받을 때 방출되는 신경펩티드 Y(NPY)라고 불리는 호르몬이 사람들의 면역체계를 약화시켜 감기, 독감, 우울증이 인체 내에 자리잡도록 허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두 연구자는 말했다. 이번 연구는 두뇌와 면역체계 간의 연계를...
지난 달 어느 금요일 밤 ‘사랑과 전쟁’시간에는 수혈로인한 질병감염을 다루어 많은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교통사고를 당한 주인공이 수술중 수혈을 받았으며 얼마 후 자신이 에이즈에 감염된 사실을 알았고, 부인을 의심하며 이혼을 결심하다 자신이 수혈로 감염됐다는 사실을 알고 스스로 가족을 떠나는 내용이다. 이처럼 수술환자들의 가장 심각한 문제점 중 하나가 질병감염. 이의 개선을 위해 현재 국내에서는 대학병원급 15곳에서 무수혈센터를 개설하고 있다. 지역에서는 세명기독병원에서 무수혈(수혈대체요법)센터를 개설, 지역민들이 종교...
"햇볕을 쪼이면 피부를 단련시켜 피부병을 비롯한 여러가지 병을 막거나 치료해 줍니다." 북한이 운영하는 웹사이트 조선인포뱅크가 4일 '햇볕 쪼이기'의 효능을 소개해 눈길을 끈다. 이 사이트에 따르면 햇볕을 쪼이면 적외선과 가시광선의 열작용으로 몸이 따뜻해지고 기분이 상쾌해진다. 또 이때 몸에서는 피가 잘 돌고 모든 조직과 장기들의 활동이 좋아진다. 특히 햇볕은 피부결핵과 건성습진, 탈모증, 여드름 치료 등에 탁월한 효과를 나타내며 햇볕의 자외선은 비타민D를 만들어내는 작용을 해 어린이들의 구루병을 막아준다. 사이트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