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장기화로 국내외 인력이동이 어려운 상황에서 외국인 계절 근로자마저 입국이 어려워 농촌 일손문제는 점점 심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경북도가 안정적 인력공급에 발벗고 나섰다. 경북도는 농촌의 고령화, 코로나19 확산 등으로 인력난을 겪고 있는 농가에 농촌의 안정적인 일손지원을 위해 농촌인력 공급서비스를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농촌인력 공급서비스는 도내 22개 시군에 설치된 농촌인력지원센터와 농촌인력중개센터를 통해 운영되며, 농가와 농촌 및 도시 유휴 인력을 연결해 농가에는 안정적으로 인력을 공급을 구직자들에게는 양
“대구시의 ‘지방투자촉진보조금’ 최대 34% 지원은 기업인들이 잘 모르는 제도입니다” 김진혁 대구시 투자유치과장은 4일 기업투자의 마중물 역할을 하는 ‘지방투자촉진 보조금’ 제도에 대해 이같이 설명했다. ‘지방투자촉진보조금’은 지방투자 활성화와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지방에 10억 원 이상의 투자 및 10명 이상의 신규고용 기업에 대해 산업통상자원부와 지자체가 공동으로 재정자금을 지원하는 제도. 중소기업의 경우 신·증설 시 건축 및 설비투자비의 최대 34%까지(지역특성화업종 10% 포함) 지원되며, 수도권 기업의 지방이전 또는 상생형
한국수목원관리원 소속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이 대만 작가 라문황과 한국 작가 박명희의 한지민속화 초대전을 개최한다.4일부터 한 달 간 수목원 방문자센터 2층 특별전시실에서 선보이고 있는 한지 민속화는 한지에 색을 입혀 형태를 만들어가는 세밀하고 정교한 예술작품으로 완성에 많은 공정과 시간이 걸려 인내심을 요하는 반입체 그림이다.이번 전시는 ‘한지민속화, 그리움이 깃들다’를 주제로 대만의 전원생활과 정겹고 따뜻한 추억이 서려있는 한국의 전통 민속문화를 표현한 두 작가의 대표 작품 32점이 전시된다.대만 국적의 라문황 작가는 한지 예술의 아
자연과 사람이 어우러진 친환경 녹색도시를 위한 ‘포항 그린웨이 프로젝트’의 사업 중 하나인 ‘조박 저수지 둘레길 조성사업’이 완료돼 4일 현장에서 준공식이 진행됐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준공한 ‘오어지 둘레길’과 더불어 원점회귀가 가능한 순환형 수변 산책로 둘레길로 조성돼, 시민과 관광객에게 또 다른 매력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남구 연일읍 인주리와 대송면 남성리에 걸쳐 위치하고 있는 조박저수지(적계지)는 1949년 10월 준공된 오래된 농업용수용 저수지로, 연일읍내는 걸어서 8분, 대송면은 걸어서 4분밖에 걸리지 않아 접근성이
대구가톨릭대(총장 우동기)는 4일 교내 본관에서 (사)경북PRIDE기업 CEO협회(협회장 배선봉)와 교육·연구·창업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현장실습 등 취업 기회 제공을 통한 재학생 및 졸업생 취업 △학술·기술·정보 교류 및 공동 R&D 수행을 통한 상생 발전 △산학 관련 지원사업의 연계 및 협력체제 구축 △회원사와 청년 창업기업 간 교류 및 창업 활성화 지원 등을 약속했다. 지난 2017년에 설립된 (사)경북PRIDE기업 CEO협회는 경북도 내 제조업 기업 중 우수한 기술력과 성장성을 인정받은 최우수 중소기업
(사)울진군종합자원봉사센터가 뽑는 2월의 으뜸 봉사왕이 ‘북면새마을부녀회’로 선정됐다. 이달의 으뜸 봉사왕은 자원봉사활동 실적이 우수한 단체 또는 개인에 대한 인정보상을 통해 자원봉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자긍심을 높여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매월 시행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북면새마을부녀회(회장 김미화)는 친환경 생활실천을 위한 자원절약운동 외에 취약계층 대상 겨울나기 난방용품 지원, 설맞이 생필품 나눔활동, 전통시장 활성화 홍보활동, 지역행사 활동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자원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왔다. 김
안동시자원봉사센터는 3일부터 ‘2021 헌혈동참릴레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 심각해진 혈액수급난 해소에 동참하기 위해 자원봉사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지난 2020년 실시했던 헌혈동참릴레이를 올해도 이어간다. 이번 활동은 12월까지 6회의 릴레이를 실시할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총 15회의 릴레이 동안 500여 명이 참여하고 334명이 헌혈에 동참했다. 적십자 헌혈버스와 함께하는 헌혈릴레이는 채혈 시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해 발열체크, 손 소독, 거리두기 유지 등 방역수칙 준수에 만전을 기하여 안심하고 헌혈에 참여할 수
대구한의대 이영익 교수(재활치료학부, 한방스포츠의학전공)가 지난 2일 제11대 대한세팍타크로협회(KSTA) 심판위원장으로 선임됐다.이영익 교수는 국립 한국체육대학교 재학시절 국가대표 주전 공격수로 활약하면서 1993년 대한체육회 우수선수상을 수상했고, 국가대표 선수 출신으로는 유일하게 2001년 국제심판(ISTAF) 자격을 취득했다.이 교수는 지난 2002년(부산), 2014년(인천), 2018년(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 게임과 세계세팍타크로선수권대회 외 각종 국제대회에 참가해 국위선양과 한국체육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2018년 대
대구대(총장 김상호)와 켑코솔라(주)(대표이사 하봉수)는 3일 태양광 발전 공동사업을 위해 태양광 발전소 준공식을 개최하고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김상호 대구대 총장, 하봉수 켑코솔라(주) 대표이사 등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 주요 내용은 △캠퍼스 일대 신재생에너지 테스트베드 구축을 위한 태양광 발전 공동사업 추진 △신재생에너지 인력양성 및 연구지원 △신재생에너지 관련 교육·연구시설 지원 △신재생에너지 인식개선사업 △태양광 발전 수익에 대한 장학금 지원 등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대구대는 향후 3년내 10㎿ 발전
영주시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는 4일 지역 저소득 학생들을 위한 성금 150만원을 영주시에 기탁했다. 이번 성금을 기탁한 영주시 학교운영위원장 지역협의회는 학부모, 교원 및 인사가 함께 참여한 지역 학교운영위원장 44명으로 구성돼 있다. 류재하 영주시학교운영위원장 지역협의회장은 “이번 성금이 경제적으로 어려운 환경에 있는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장욱현 영주시장은 “학생들이 좋은 교육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전심전력을 다 하는 가운데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해 준 영주시 학교운영위원장 지역협의회에 감사드린
80대 할머니가 고향인 문경에 장학금 1억 원을 쾌척해 눈길을 끌었다.서울 용산구에 살고있는 권정자(82)할머니는 3일 (재)문경시장학회에 장학금 1억 원을 기탁했다.문경시 문경읍 팔영리가 고향인 권 할머니는 “형편이 어려워 학업을 포기해야 했던 자신의 어린 시절을 생각하면 항상 아쉬움이 남는다”며 “고향의 학생들이 경제적 형편이 어려워 학업을 포기하는 일이 없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기탁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서울에서 살지만 지금도 고향을 생각하면 항상 그립고 애틋한 마음이 든다. 고향에서 학생들이 열심히 공부해 지역을 이끌
국가 비전 전략가이자 4차 산업혁명·독일 전문가인 김택환 경기대 특임교수가 국가 비전과 전략을 제시하는 ‘뉴코리아 비전과 도전’(김택환 지음, 자미산 출판사)을 발간했다. ‘뉴코리아 비전과 도전’은 국내 최초 문명사적 흐름과 위대한 글로벌 리더들을 연구해 국가 비전과 전략 제시하고 이에 기반을 둬 새 대통령의 과제와 새 대통령의 상을 담대하게 그리고 있다. 또한, 빅데이터, 해석학적 기법, 그리고 다양한 과학적인 방법론을 통해 이낙연, 이재명, 홍준표 등 차기 대선후보 12명에 대한 심층 분석했다. 김택환 교수는 “이낙연 더불어민주
문화재청 국립고궁박물관은 한국의류시험연구원과 공동으로 가죽문화재를 분석한‘가죽문화재 식별 분석 공동연구서’로 발간했다. 가죽은 동물의 종류, 연령, 위치에 따라 표면과 단면의 양상이 다르게 나타나며, 연구서에는 국제 표준인 ‘현미경 조사를 통한 가죽 동정(ISO 17131)’에 따라 현생(現生) 가죽 분석 자료와 국립고궁박물관 소장 가죽문화재 분석 자료의 비교를 통해 가죽의 종류를 식별한 내용을 담았다. 동정(同定, identification)은 동일함을 확인하는 것이다. 국립고궁박물관은 현재 약 450여 점의 가죽문화재를 소장하고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가 지난달 25일 카자흐스탄공화국 국립박물관(관장 A. 무하메디울리)에 지난 5년간의 공동연구 성과를 우리말과 러시아어로 출간한 ‘카타르토베 -제티수 사카 엘리트 고분군’을 전달하고, 2016년 체결한 학술교류 협력 관계를 연장하는 협약을 체결하기로 했다. 국립문화재연구소는 유라시아 고대 문화의 교류 양상을 연구하기 위해 2016년에 카자흐스탄 국립박물관과 학술교류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이후 중앙아시아 실크로드 문화에 대한 공동조사와 연구를 같이 해왔다. 이번에 발간한 ‘카타르토베 -제티수 사카 엘리트 고
국사편찬위원회(위원장 조광)가 조선후기 무관 노상추(1746~1829)의 생활일기를 우리말로 번역한 ‘국역 노상추일기’ 12권을 완간했다. 국사편찬위원회는 한국사 관련 중요 역사 자료를 발굴해 이를 ‘한국사료총서’(원문)와 ‘한국사료총서 번역서’(국역문)로 간행·보급해 한국사 연구의 지평을 넓히는 데 공헌하고 있다. 현존 조선시대 일기 중 최장 기간인 67년간의 기록을 담은 ‘국역 노상추일기’의 완간은 조선후기 양반의 삶과 당시 사회의 실상을 입체적으로 조명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국사편찬위원회 ‘한국사데이터베이스’(htt
예천군(군수 김학동)이 인구 증가에 따른 도로이용 불편을 최소화하고 인근 지역 간 연결 도로망 구축으로 ‘지역 균형 발전’과 ‘군민 삶의 질 향상’이라는 두 마리 토끼 잡기에 나섰다. 경북도에서 도청 신도시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도로망 확충 사업으로 총사업비 480억 원을 들여 2019년부터 추진해온 국도 28호선~도청신도시(지보 어신리~호명 금능리 L=4.6㎞) 진입 도로 개설공사를 올해 준공해 통행 편의를 제공한다. 국도 34호선 용궁~개포간 선형개량 사업에 54억 원을 들여 올해 준공·개통 예정이며 국도 28호선 예천~지보간
정의당 대구시당이 테스크포스(TF) 구성과 함께 내년 지방선거를 위한 준비에 나섰다.시당은 4일 지방선거TF 1차 회의에서 TF구성을 마쳤다고 밝혔다.김성년 수성구의원이 지방선거TF 단장을 맡았고, 각 지역 위원장들은 위원으로 TF에 참여한다.이들은 올해 상반기까지 ‘2022년 지방선거 정의당 대구시당 선거전략 및 계획’을 수립하고, 지방선거 후보자와 참모를 위한 ‘지방선거학교’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시당 관계자는 “지방선거학교는 일 년 동안 4차례 진행되고, 오는 13일 ‘지방선거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를 주제로 제1차 지
당칩(glycanchip)은 고체 표면에 고밀도로 당(糖· glycan) 을 고정해 암과 같은 질병 발생에 대한 진단 등 당과 관련한 상호작용을 빠른 속도로 한꺼번에 분석할 수 있는 마이크로칩(microchip)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이 당칩을 간단히 ‘맞춤형’으로만들 수 있는 새로운 플랫폼 기술이 개발됐다. 포스텍(포항공과대) 화학공학과 차형준 교수, 허혜령박사 연구팀이 영남대 화학생화학부 김창섭 교수와 함께 pH 조건에 따라 구조가 바뀌는 DNA(이하 i-motifDNA)를 링커로 도입해 새로운 당칩 플랫폼을 개발했다. 특히,
대구시교육청이 청렴도 향상에 박차를 가한다. 시 교육청은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 결과 지난 2019·2020년 2년 연속으로 종합청렴도 2등급을 달성했다. 지난해는 중앙정부·광역자치단체·시도교육청을 통틀어 유일하게 내부청렴도 1등급을 받았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청렴정책을 더욱 강화했다. 핵심은 부패행위 예방과 신고제도 강화로 100만 원 이상 금품 등 수수금지 위반시 적용하는 ‘비위공직자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지속적으로 운영한다. 또한 업체도 금품·향응 등을 제공하면 부정당업자로 등록하여 입찰참가자격을
구미시는 4일 시청에서 3층 상황실에서 (주)그린패키지솔루션, (주)세아메카닉스, 아주엠씨엠(주) 등 구미 국가산업단지 내 3개 기업과 900억원 규모의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지난해 4월 경기 수원시의 본사를 구미 국가1산단으로 이전한 (주)그린패키지솔루션은 식물성 원재료를 특수가공 처리해 플라스틱, 스티로폼을 대체하는 친환경 신소재 패키지 전문기업으로 올해 52억원, 2024년까지 550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전기차, 수소차, ESS 등의 친환경 부품과 내연기관의 다이캐스팅 부품 등을 전문 생산하는 (주)세아메카닉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