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가 지난달 25일 카자흐스탄공화국 국립박물관(관장 A. 무하메디울리)에 지난 5년간의 공동연구 성과를 우리말과 러시아어로 출간한 ‘카타르토베 -제티수 사카 엘리트 고분군’을 전달하고, 2016년 체결한 학술교류 협력 관계를 연장하는 협약을 체결하기로 했다. 국립문화재연구소는 유라시아 고대 문화의 교류 양상을 연구하기 위해 2016년에 카자흐스탄 국립박물관과 학술교류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이후 중앙아시아 실크로드 문화에 대한 공동조사와 연구를 같이 해왔다. 이번에 발간한 ‘카타르토베 -제티수 사카 엘리트 고
국사편찬위원회(위원장 조광)가 조선후기 무관 노상추(1746~1829)의 생활일기를 우리말로 번역한 ‘국역 노상추일기’ 12권을 완간했다. 국사편찬위원회는 한국사 관련 중요 역사 자료를 발굴해 이를 ‘한국사료총서’(원문)와 ‘한국사료총서 번역서’(국역문)로 간행·보급해 한국사 연구의 지평을 넓히는 데 공헌하고 있다. 현존 조선시대 일기 중 최장 기간인 67년간의 기록을 담은 ‘국역 노상추일기’의 완간은 조선후기 양반의 삶과 당시 사회의 실상을 입체적으로 조명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국사편찬위원회 ‘한국사데이터베이스’(htt
예천군(군수 김학동)이 인구 증가에 따른 도로이용 불편을 최소화하고 인근 지역 간 연결 도로망 구축으로 ‘지역 균형 발전’과 ‘군민 삶의 질 향상’이라는 두 마리 토끼 잡기에 나섰다. 경북도에서 도청 신도시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도로망 확충 사업으로 총사업비 480억 원을 들여 2019년부터 추진해온 국도 28호선~도청신도시(지보 어신리~호명 금능리 L=4.6㎞) 진입 도로 개설공사를 올해 준공해 통행 편의를 제공한다. 국도 34호선 용궁~개포간 선형개량 사업에 54억 원을 들여 올해 준공·개통 예정이며 국도 28호선 예천~지보간
정의당 대구시당이 테스크포스(TF) 구성과 함께 내년 지방선거를 위한 준비에 나섰다.시당은 4일 지방선거TF 1차 회의에서 TF구성을 마쳤다고 밝혔다.김성년 수성구의원이 지방선거TF 단장을 맡았고, 각 지역 위원장들은 위원으로 TF에 참여한다.이들은 올해 상반기까지 ‘2022년 지방선거 정의당 대구시당 선거전략 및 계획’을 수립하고, 지방선거 후보자와 참모를 위한 ‘지방선거학교’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시당 관계자는 “지방선거학교는 일 년 동안 4차례 진행되고, 오는 13일 ‘지방선거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를 주제로 제1차 지
당칩(glycanchip)은 고체 표면에 고밀도로 당(糖· glycan) 을 고정해 암과 같은 질병 발생에 대한 진단 등 당과 관련한 상호작용을 빠른 속도로 한꺼번에 분석할 수 있는 마이크로칩(microchip)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이 당칩을 간단히 ‘맞춤형’으로만들 수 있는 새로운 플랫폼 기술이 개발됐다. 포스텍(포항공과대) 화학공학과 차형준 교수, 허혜령박사 연구팀이 영남대 화학생화학부 김창섭 교수와 함께 pH 조건에 따라 구조가 바뀌는 DNA(이하 i-motifDNA)를 링커로 도입해 새로운 당칩 플랫폼을 개발했다. 특히,
대구시교육청이 청렴도 향상에 박차를 가한다. 시 교육청은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 결과 지난 2019·2020년 2년 연속으로 종합청렴도 2등급을 달성했다. 지난해는 중앙정부·광역자치단체·시도교육청을 통틀어 유일하게 내부청렴도 1등급을 받았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청렴정책을 더욱 강화했다. 핵심은 부패행위 예방과 신고제도 강화로 100만 원 이상 금품 등 수수금지 위반시 적용하는 ‘비위공직자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지속적으로 운영한다. 또한 업체도 금품·향응 등을 제공하면 부정당업자로 등록하여 입찰참가자격을
구미시는 4일 시청에서 3층 상황실에서 (주)그린패키지솔루션, (주)세아메카닉스, 아주엠씨엠(주) 등 구미 국가산업단지 내 3개 기업과 900억원 규모의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지난해 4월 경기 수원시의 본사를 구미 국가1산단으로 이전한 (주)그린패키지솔루션은 식물성 원재료를 특수가공 처리해 플라스틱, 스티로폼을 대체하는 친환경 신소재 패키지 전문기업으로 올해 52억원, 2024년까지 550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전기차, 수소차, ESS 등의 친환경 부품과 내연기관의 다이캐스팅 부품 등을 전문 생산하는 (주)세아메카닉스
문경시는 5일부터 가은역 꼬마열차를 운영한다. 가은역 꼬마열차는 카페 가은역옆에 총 길이 435m의 꼬마 기찻길을 조성해 가은탄광의 추억이 담겨있는 어린이를 태운 꼬마열차가 제복을 입은 기관사의 안전한 운행으로 ‘칙칙폭폭’ 힘차게 달린다. 다양한 재미를 위해 사진촬영을 위한 포토존을 설치하였고 석탄굴, 안전차단기, 소공원, 철길 따라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꽃길, 보호자를 위한 쉼터를 조성해 어린이에게는 신나는 체험을, 가족들에게는 안전한 추억을 선물한다. 그동안 문경시와 문경관광진흥공단은 시범운영을 통해 부족한 점을 보완했고 5일부
의성군은 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하는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사업 공모사업에 선정돼, 50세 이상 중년 세대들이 자신의 경력과 전문성을 활용해 사회서비스를 제공하는 ‘2021년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사업’을 4일부터 시행한다.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사업 참여자는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을 통해 양성된 요양보호사 자격을 가진 신중년과, 사회서비스 분야 경력을 가진 신중년 등 전문가가 아니어도 사회활동 경력이 있는 참여자로 구성됐으며, 코로나 19 극복 방역사업 지원사업과 백신 접종센터 등 백신 접종 추진단 업무를 지원한다. 군은 일할
DGB금융그룹은 4일 제2본점 대강당에서 DGB의 나눔경영 최일선에서 업무를 수행할 봉사단 통합 발대식을 개최했다. 지속 가능한 책임경영을 통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 완수를 위해 사회공헌사업 브랜드 ‘With-U’ 선포와 함께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지역대학생 100여 명으로 구성된 With-U 대학생봉사단, 금융소외계층을 위한 포용금융을 실천할 ‘금융교육봉사단’, 가족과 함께 봉사를 실천하는 ‘DGB Family봉사단’이 참석했다. 봉사단원 및 참가 관계자들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사회를 돕고자 하는 DGB의 따뜻한 금융 만들기를
울진군은 2020년 적극 행정 우수공무원에 김진만 미래전략실 팀장을 선정했다. 김진만 팀장은 울진 해양치유센터 조성사업 업무를 맡으면서 사업부지 내 토지보상 협의를 신속·원활히 진행해 사업 기간을 단축하고 부지 내 순성토 15만㎥를 무상확보해 예산을 절감하는 등 적극 행정의 모범이 됐다는 평가다. 전찬걸 울진군수는 “공직사회 내 적극행정 문화의 정착 등 실질적 변화를 가져올 수 있도록, 우수공무원 선발과 함께 인식개선 교육 등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형소 기자 khs@kyongbuk.com
농협은행 포항시지부(지부장 정영태)는 포항시가 역점시책으로 두고 있는 ‘포항시 51만 인구 회복 포항사랑 주소갖기’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농협은행 포항시지부는 인구 50만 사수, 51만 인구회복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전 직원 포항주소갖기 뱃지 패용 및 은행 창구 내 팸플릿 비치와 현수막을 게시했다. 정영태 지부장은 “인구 51만 도시 포항을 되찾아 더욱 살기 좋은 포항이 되도록 지역발전의 원동력인 인구문제 해결을 위해 포항사랑 주소갖기 캠페인에 적극 참여해 지속적으로 홍보하겠다”고 말했다.남현정 기자 nhj@kyon
4일 최영조 경산시장은 압량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첫 번째 아기주민등록증 발급 대상자인 이모군 가족에게 경산시 제1호 아기주민등록증을 전달하고 축하했다. 경산시는 저출생 시대에 아기 출생을 기념하고 출산·가족친화적 사회 분위기 확산을 위해 ‘아기주민등록증 발급서비스’를 시행한다. 아기주민등록증 발급은 지역 내에 주소를 둔 2021년 1월 1일 이후 출생신고한 출생아 가구 중 희망하는 가구를 대상으로 발급하며 희망하는 부모는 출생일로부터 3개월 이내 가까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서와 아기사진(JPG 파일)을 제출하면 된다. 아기주민등
절기상 우수(雨水)가 지난 2월 마지막 날, 봄 마중 나들이를 갔다.남쪽에서 올라오는 봄을 맞이하기 위해 ‘해파랑길’(부산 오륙도공원~강원 통일전망대 간 50구간 770㎞)중 경북 첫 구간(제10구간)에 위치한 경주 양남의 ‘파도소리길’을 걷기 위해 포항에서 1시간이 채 걸리지 않는 양남 읍천항(邑川港)으로 차를 몰았다. 며칠 동안 날씨가 흐렸지만 대체로 맑겠다는 예보로 이름난 명소에 사람들이 많이 몰리지나 않을까 걱정하며 읍천항 부근에 차를 대고 걸었다. 조그마한 어항인 읍천항은 아담하고 조용하다.파도소리길 출발점으로 가는 어촌마
경북·대구지역 고등학교 제2외국어 선택이 일본어는 줄어들고 중국의 영향력이 늘어나면서 중국어를 선택하는 학교가 눈에 띄게 늘고 있다.4일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2010년 도내 고교 193곳이 선택한 제2외국어는 일본어 비율이 89.6%(173곳)로 압도적으로 높았으며, 이어 중국어 10.9%(21곳), 독일어 6.2%(12곳), 프랑스어 1.6%(3곳) 순이었다.하지만 2020엔 모두 185개 고교 중 제2외국어를 2~3과목 개설하는 학교도 늘어나면서 일본어 61.1%(113곳), 중국어 41.1%(76곳), 독일어 6.2%(3곳),
남부지방산림청은 봉화·영양군 등 국유림에 올해 산악기상관측망 구축사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산악기상망 구축사업은 산악지역의 기상정보 예측력을 높여 산림재해 예방 및 휴양 분야에 활용하기 위한 사업으로 2017년부터 2020년까지 총 31개소를 설치했으며, 올해에는 10개소를 설치할 예정이다. 측정된 정보는 산악기상정보시스템을 통해 국민들에게 실시간으로 제공되고, 산불위험예보시스템·산사태정보시스템과 연계되어 산불·산사태 위험예보의 정확도 향상 및 신뢰도 제고에도 활용된다. 이효형 산림재해안전과장은 “산악기상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
포항지역발전협의회(회장 공원식)는 지난 3일 지난 한 해 동안 투철한 애향심과 봉사정신으로 지역발전과 협의회 발전에 기여한 모범 회원 6명에 대한 표창 전수 및 수여식을 가졌다.이날 수여식에서는 김광석·한명희 부회장이 각각 경상북도지사 표창과 포항시장 표창을, 김하석 이사가 포항시의회 의장 표창, 포발협 회장 표창은 김정례 부회장과 김봉환·김순수 회원이 수상했다.
김천시는 4일 동해금속㈜와 자동차 및 철도부품 생산공장 설립을 위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동해금속(주)은 김천 일반산업 단지(2단계) 내 3만3640㎡(1만 평) 부지에 총 300억을 투자한다. 최소 100명 이상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할 예정이다. 또한 미래 글로벌 환경에 신속히 대응하고자 고강성 차체 경량화와 친환경 자동차 부품 생산을 위해 오는 9월까지 스마트 생산공장 신설을 완료하고 내년 초 정상 가동할 계획이다 자동차 차체부품 생산 전문기업인 동해금속㈜는 1991년 설립 이래 현대, 기아자동
영천시 중앙동 LH센트럴타운 앞 구릉지 문외마을이 ‘2021년 도시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 25억원을 확보했다. 4일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소외되고 낙후된 도시지역 중 기본적인 생활수준을 보장받지 못하는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생활 인프라 확충과 함께 문화·복지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대통령 직속기관인 국가균형발전위원회에서 주관하는 이번 공모사업에 ‘주민이 씨앗을 뿌리고 함께 가꾸는 문외마을’이라는 사업명으로 신청해 선정됐다. 사업 대상지인 중앙동 문외마을은 센트럴타운 도로
지난해 신재생에너지융복합단지에 지정된 영덕군이 국내 최대 친환경 에너지 생산도시로 발돋움한다. 올해는 친환경 에너지 생산도시 시작의 해로, 본격 사업이 시작된다. 특히 경상북도가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동해안 그린경제(Green Economy) 대전환’ E·A·S·T 플랜을 제시한 가운데, 영덕군이 그린 에너지(green Energy)를 선도하는 것이다. △친환경 에너지 생산도시 건설 영덕군은 친환경 에너지 생산도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2019년 기준, 친환경 에너지 생산 규모는 약 28만 ㎿로, 영덕군 한 해 전력 사용량(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