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지방통계청은 4일부터 오는 15일까지 ‘2020 인구주택 총조사 100세 이상 고령자조사’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100세 이상 고령자의 규모와 분포, 건강, 생활습관 등 실태를 파악해 초고령 시대의 복지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하기 위해서다. 1990년 이후 5년마다 실시하고 있는 100세 이상 고령자조사는 국내 거주 중인 98세 이상 고령자 전체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동북권 조사대상자는 총 722명(대구 512명·경북 210명)이다. 동북통계청은 98세 이상 고령자 전체의 거주지와 연령을 재확인해 ‘2020 인구
지난달 28일 인천유나이티드와의 시즌 개막전에서 승리의 주역을 맡았던 포항스틸러스 신광훈·강상우·송민규가 첫 베스트 일레븐에 이름을 올렸다. ‘하나원큐 K리그1 2021’ 1라운드 MVP에는 강원과의 경기에서 멀티골을 터뜨리며 승리를 이끈 울산 김인성에게 돌아갔다. 신광훈은 인천과의 경기에서 0-1로 끌려가던 후반 14분 동점골을 터뜨리는가 하면 후반 미드필더로 포지션을 변경해 팀을 이끌었다. 강상우는 이날 왼쪽 윙백으로 출전한 뒤 후반 들어 중앙공격수로 자리를 바꾸는 등 날카로운 크로스와 폭넓은 활동으로 팀의 활력을 불어넣었다.
포스코가 지난 2018년 인수한 아르헨티나 ‘옴브레 무에르토(Hombre Muerto)’ 리튬 염호의 가치가 무려 100배 가량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포스코에 따르면 중국 탄산 리튬 현물가격이 지난해 7월 t당 5천 달러에서 지난 2월 t당 1만1천 달러로 2배 이상 급등, 현 시세로 판매할 경우 누적 판매액이 35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18년 8월 옴브레 무에르토 염호 인수 가격 2억 8천만 달러(당시 3119억원)와 비교할 때 무려 100배에 이르는 것이다. 옴브레 무에르토 염호 가치가 이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경영위기 중소벤처기업의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선제적 자율구조개선 프로그램을 본격 추진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 및 경기침체 지속으로 인한 재무건전성 악화를 돕기 위해서다. 이를 위해 정책자금(구조개선전용자금) 250억 원을 지원한다. 3일 중진공에 따르면 선제적 자율구조개선 프로그램은 중진공과 협력은행이 경영위기 중소벤처기업에 구조개선계획 수립비용과 신규대출, 기존대출금 만기연장을 파산·회생 전에 선제적으로 지원해 기업 자체적으로 경영정상화 프로그램을 추진할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포항시의 중소기업 운전자금 이차보전 지원이 예산 대비 20.8%의 신청률을 기록하며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2020년 태풍피해 중소기업을 위한 특별지원이 시작된다.지난해 코로나19 피해기업 긴급지원으로 재해자금이 조기 소진되어 태풍 ‘마이삭’, ‘하이선’ 피해기업에 자금 지원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했다. 이에 포항시는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만큼 올해 경상북도 예산 중 일부가 이들 기업에 지원될 수 있도록 나선 것이다.태풍피해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은 도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7개 시군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총 100억 원
포스코기술대학이 3일 포항과 광양캠퍼스를 원격으로 연결한 가운데 2021학년도 입학식을 가졌다. 이날 입학식에는 45명의 신입생과 이시우 생산기술본부장·남수희 포항제철소장·김지용 광양제철소장, 민경준 포스코케미칼 사장·양병호 학장 및 교수진 등이 침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포스코기술대학은 지난해 10월 현장의 어려운 인력 여건에도 불구하고 제철소 핵심인재를 양성하고자 부서장들이 추천한 우수 직원 중 근무성적과 성장 가능성 등을 종합 판단해 최종 45명을 선발했다. 특히 신입생들이 오랜기간 학업을 중단하였던 점을 고려해 지난 3개월간
저금리시대와 주택담보대출 제한 등으로 인해 재테크 심리가 안전한 예·적금 대신 위험성이 큰 주식·부동산으로 급속히 옮겨 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 인해 지난 2019년 초 예·적금에 비해 40%p 이상 뒤지던 주식 투자심리가 2년 만에 부동산은 물론 예·적금까지 꿰뚫고 올라서는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특히 영끌(영혼까지 끌어다 투자)과 빚투(빚내서 투자)에 이어 가상화폐 광풍까지 위험천만한 길을 폭주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3일 리서치 전문기관 컨슈머인사이트에 따르면 매주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온 ‘주례 소비자 체감경제
포항∼울릉 간 운항하는 우리누리1호 선사 태성해운이 3월 이용객에게 KF94 마스크 배부 이벤트를 진행한다. 지난 2월 선박점검을 마치고 3월부터 본격 운항에 들어간 우리누리1호는 이용객 5만 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를 극복하고 안전하고 편안한 울릉도 여행을 위해 KF94 마스크를 배부한다. 앞서 설 명절 지난달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귀성객(이용객)들에게 마스크를 한시적으로 배부하여 울릉도 주민은 물론 귀성객과 관광객에게 작은 도움을 줬다. 태성해운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코로나19로 지쳐있을 많은 분께 청정한 울릉도
포항지진 진상조사위원회는 이달로 종료되는 활동 기한을 3개월 연장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 2017년 11월 발생한 포항 지진의 원인 등을 규명하고 있는 조사위는 ‘포항지진의 진상조사 및 피해구제 등을 위한 특별법’에 따라 작년 4월 국무총리 산하에 출범했다. 활동 시한은 1년이지만 3개월 범위 내에서 이를 연장할 수 있다. 조사위는 연장 배경에 대해 “현재 다수의 신청·직권 조사 사건에 대한 진상조사 활동을 진행 중”이라며 “사건의 중대성과 조사 업무량, 범위 등을 감안할 때 심도 있는 진상조사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위원회는
지난해 마이삭과 하이선 태풍으로 인해 기울어진 반사경을 복구해달라는 농촌주민들의 민원이 행정기관의 무관심으로 5개월째 해결되지 않고 있다.해당 반사경 인근 도로상에 교통사고도 빈번한 것으로 알려져 신속한 조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3일 포항시와 제보자 등에 따르면 포항시 북구 흥해읍 북송리 신흥로 746번길에 위치한 반사경은 지난해 7월 마을주민의 요청으로 설치됐다.지방도에 속하는 이 도로가 주위의 매운탕 식당 지역과 농기계수리센터 등으로 인해 다른 주변 도로보다 교통량이 현저히 많지만 사각지대가 존재해 사고가 빈번했기 때문이다.설
속보 = 15년간 우여곡절을 겪었던 대구 달서구 송현2동 송학재건축사업(경북일보 1월 28일 자 8면, 2월 1일자 9면)의 입주자모집신청 승인이 났다. 3일 대구 달서구청에 따르면 지난 2일 송학재건축조합(이하 조합)이 신청한 입주자모집신청에 대해 ‘승인’ 처리했다. 2006년 정비구역 지정 이후 15년 만에 첫 삽을 뜨게 된 것이다. 앞서 송학재건축사업은 매도청구권을 둘러싼 소송에서 조합이 패소하면서 관리처분인가를 받고도 난항을 겪었다. 사업부지 내 진출입로 부근의 토지소유자들이 감정평가액의 최고 12배에 달하는 보상금액을 요구
“정부를 믿고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동참해 달라”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이 화이자 백신 접종 상황을 살펴보기 위해 대구를 찾았다. 전 장관은 3일 대구지역 백신접종센터가 설치된 동산병원을 방문, 의료진 등을 격려했다. 이번 방문은 영남권에서 화이자 백신이 최초 접종됨에 따라 마련됐으며 접종 대기·예진·접종·관찰구역 등 현장을 둘러 봤다. 전 장관은 “동산병원이 지난해 코로나19 발병 당시 큰 역할을 담당한 만큼 앞으로도 기대가 크다”고 전했다. 또 “본격적인 백신 접종이 시작되는 만큼 큰 역할을 담당해 달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대구시가 외국인 근로자 고용사업주를 대상으로 발령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검사 행정명령에 따라 검사를 받은 외국인 근로자 2천553명이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 3일 시에 따르면 외국인 근로자 고용사업주들을 대상으로 지난달 22일부터 사업장별로 외국인 근로자 2인 이상씩 진단검사를 받도록 행정명령을 내렸다. 최근 경기도 남양주와 충남 아산 소재 사업장에서 외국인 근로자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것을 고려해 선제적 대응 차원에서 내린 조치다. 이를 위해 시는 지역 854개 외국인 고용 사업장에 진단검사를 독
국가균형발전위원회는 3일 오후 경남연구원에서 ‘국가균형발전과 초광역협력 실행전략’을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초광역권 형성을 위한 구체적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열린 이번 토론회는 균형위와 국토연구원, 산업연구원, 한국지방행정연구원,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부산연구원, 울산연구원, 경남연구원이 공동주최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토론회에는 발표자, 토론자 등 최소 인원만 참석했고, 토론회 전 과정은 온라인으로 생중계됐다. 김사열 국가균형발전위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지역이 수도권과 경쟁할 수 있도록 더 많은 일
국민의힘은 3일 문재인 정부의 5가지 ‘국정 대참사’를 규정하고 문제점을 지적한 보고서를 발간했다. 국민의힘 정부 정책 감시특위 위원장 이영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해 열린 8개 상임위의 국정감사, 예산안 심의를 통해 진단한 결과를 담은 보고서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특위는 문재인 정부의 대표적 실정으로 △한국판 뉴딜 △부동산 △탈원전 △문재인 케어 △인천국제공항 해고 사태 등 5가지를 꼽았다. 특위는 한국판 뉴딜 사업과 관련해 지난해 3차 추경으로 편성된 예산의 실 집행률이 35%에 불과하다며 “사업 목표, 추진
더불어민주당은 가덕도 신공항 건설 사업과 관련해, “올해 추석 전에 사전 타당성 조사를 마무리하고 2024년 초 착공하겠다”고 밝혔다. 최인호 수석대변인은 3일 최고위 브리핑에서 “우선 6차 공항 종합계획에 가덕신공항 건설을 추가로 반영하는 것이 가장 우선적으로 해야 할 일”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사전 타당성 조사를 가급적 추석 이전에 완료하고 올해 내로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를 추진하겠다”며“문재인 정부 안에 기본계획을 수립해 2024년 초에는 착공하는 로드맵을 갖고 당 특위가 정부와 협의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봉화군은 3일 군민들의 일상회복을 위한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시작했다. 접종은 우선 접종대상자인 요양병원·요양시설 등 6곳의 65세 미만 입소자 및 종사자 40명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받았다. 봉화군의 첫 접종자는 봉화군립노인전문요양병원에서 20여 년째 근무 중인 김성희(여·61) 원무부장이 접종받았다. 첫 접종은 이날 오전 9시 30분 봉화군보건소 건강증진실에서 실시됐다. 김성희 부장은 건강증진실에서 접종 후, 보건교육실에서 이상반응 여부 확인을 위해 30분간 휴식을 취한 후 떠났으며, 군 보건소는 시간대별 접종대상자를 호
환경음악을 통한 도민 환경보전의식 증진과 실천의지를 키워가는 경상북도환경연수원(심학보 원장) 에코그린합창단이 2021년 코로나블루 해소와 도민 환경복지구현으로 새바람행복경북의 활력을 환경음악을 통해 증진시켜 갈 신규단원을 모집한다. 이번에 모집하는 단원은 소프라노, 메조소프라노, 알토 각 파트별로 00명 모집 예정이다. 특히 경상북도환경연수원 교육을 수료한 사람(교육을 미이수한 경우 준단원 활동 중 연수원 교육수료로 대체 가능)으로서 도내에 거주하는 여성 중 음악적 자질이 있거나 일반도민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선발방법은 신청서
경주엑스포 솔거미술관이 특별기획전 ‘힘내라 경북! 경주의 봄을 그리다’를 오는 5월 23일까지 진행한다. 지난 1일 개막한 이번 전시는 코로나19로 인해 위축된 지역 문화예술계를 활성화하고, 작가들을 격려하기 위한 차원으로 마련됐다. 전시 참여 작가는 최영조 작가와 박선영 작가를 비롯해 경주와 포항·안동·김천·경산·영천·울진 등 경북지역을 배경으로 활발하게 작품 활동을 하는 작가 34명이다. 경주의 봄 풍경과 지역 명소를 그린 한국화와 서양화 등 회화작품 68점이 솔거미술관 기획전시실 1, 2관과 문화센터 전시실에 걸려 경주의 모습
국립경주박물관은 연중 운영 중인 ‘마음 우체통’을 지난달 개봉하고 2020년 하반기 엽서 4388통(국내 4379통, 해외 9통)을 수취인에게 발송했다고 3일 밝혔다. 국립경주박물관 ‘마음 우체통’은 박물관을 방문하는 관람객에게 특별한 경험과 추억의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 5월 신라천년보고(영남권수장고) 앞 정원에 설치됐으며, 바람개비 고분과 함께 박물관의 새로운 명소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마음 우체통 엽서는 신라천년보고를 방문하면 누구나 자유롭게 쓸 수 있으며, 우체통에 넣은 엽서는 매년 두 차례 수집해 발송한다. 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