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대구와 경북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일교차가 큰 날씨를 보이겠다. 8일 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지역 아침 최저기온이 0도 안팎을 기록한 가운데 낮 기온은 9∼15도 분포로 일교차가 크겠다. 이 같은 날씨는 오는 10일까지 내륙을 중심으로 이어지겠다. 밤사이 기온이 내려가면서 경북 내륙에는 안개가 끼어 가시거리가 1km가 안 되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여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는 ‘보통’이나 ‘좋음’ 수준을 나타내겠다. 대구기상청 관계자는 “환절기 급격한 기온 변화로 면역력이 저하될 수 있어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대구에서 대학생 동창모임, 체육시설 관련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명 늘었다. 8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6명 증가한 8694명으로 집계됐다. 거주지별로 수성구 3명, 남구 2명, 서구 1명이다. 추가 확진자 중 1명은 북구 대학생 동창 모임 관련이다. 수도권 대학에 다니다가 휴학한 학생이 대구에서 지난달 21일과 23일 동창생들을 만난 뒤 친구와 친구의 접촉자, 다중이용 시설 등으로 이어져 누적 확진자 수가 34명으로 늘었다. 중구 일가족 및 체육시
경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명 추가됐다. 8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보다 3명(국내 2명, 해외유입 1명)이 늘어 총 3321명이다. 포항에서 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2명이 자가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경산에는 아프리카에서 입국한 1명이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됐다. 경북에서는 최근 1주일간 해외유입을 제외한 국내 확진자가 44명 발생했다. 현재 1574명이 자가격리 중이다. 곽성일 기자 kwak@kyongbuk.com
포스코(회장 최정우)가 민·관 협력으로 구축한 육상전원공급설비를 철강제품 운송 선박에 적용해 대기오염물질 감축에 적극 나선다. 포스코는 지난 5일 경기도 평택당진항 해송 유통기지에서 김광수 포스코 물류사업부장·김종인 평택지방해양수산청장·예창섭 평택 부시장·이경희 광양선박 대표·이명호 유성TNS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친환경 선박 육상전원공급설비 가동식’을 가졌다. 평택당진항 입항선박들은 그동안 정박기간 중 선박 내 유류발전기를 가동해 필요한 전력을 공급했으나, 이번 육상전원공급설비가 가동됨에 따라 선박 엔진가동으로 인한 미세먼지
오는 10월 구미시를 비롯 경북 전역에서 펼쳐질 예정인 제102회 전국체육대회 출전 선수들에게 코로나19 백신을 먼저 접종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김하영 경북도체육회장은 지난 5일 정세균 국무총리가 마련한 전국 시·도체육회장 간담회에서 지난해 연기한 전국체전 성공개최 및 안전 확보를 위해 출전선수들에게 먼저 백신 접종을 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요청했다. 김 회장은 또 최근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스포츠계 폭력방지 대책 수립 및 인권교육 강화, 지방체육회 당면 과제인 법정법인화를 위한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촉구했다. 이날
포항스틸러스가 중앙 공격수 보리스 보리소프 타쉬( 등록명·타쉬)를 영입했다. 등번호는 7번을 사용한다. 타쉬는 당초 지난 2019년 여름 이적시장에서 영입 1순위에 올라 있었으나 성공하지 못하면서 독일 뒤스부르크에서 타쉬와 한솥밥을 먹던 일류첸코를 영입했다. 일류첸코는 2019시즌 후반기부터 18경기서 9골을 뽑아내며 K리그에 적응한 뒤 지난 시즌에는 26경기에 출전해 19득점 6도움을 기록하며 포항이 정규리그 3위에 오르는 데 일등공신이 됐었다. 포항은 지난 시즌이 끝난 뒤 일류첸코가 전북현대로 이적함에 따라 다시 타쉬를 상대로
중소기업중앙회는 협동조합의 공동사업모델 개발 지원과 활성화를 위해 ‘중소기업협동조합 공동사업개발 전문컨설팅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중소기업협동조합법에 따라 설립된 조합이다. 지원사업에 선정된 조합은 공동사업 모델 신규 개발이나 기존 공동사업에 대한 개선·전환 등에 대한 컨설팅을 제공 받고, 조합당 1500만 원(조합부담금 10% 별도)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전문컨설팅을 희망하는 협동조합은 사업수행에 적합한 컨설팅업체와 컨소시엄을 구성, 사업수행계획서를 작성해 오는 31일까지 중기중앙회로 신청하면 된다. 자
근로복지공단 대구지역본부는 고용·산재보험 가입 사업장은 오는 15일까지 근로복지공단에 2020년도(귀속) 보수총액신고서를 제출해야 한다고 7일 밝혔다. 보수총액은 전년도 보험료의 정산과 올해 보험료 부과를 위한 기초자료인 만큼 정확한 보험료 산정을 위해 기한 내에 신고해야 한다. 만약 기한 내 신고하지 않거나 신고한 보수총액이 사실과 다를 경우 해당 사업장에 최대 30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다. 보수총액 신고 대상에서 퇴직 정산을 한 근로자는 제외된다. 퇴직정산은 근로자가 퇴직하는 시점에 보험료를 정산하는 제도다. 지난해
대구·경북지역 제조업 업황이 2개월 연속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가 발표한 지난달 지역 기업경기조사 결과에 따르면 제조업 기업경기실사지수(BSI)가 85로 전월보다 3포인트 올랐다. 지난해 12월 80까지 떨어졌다가 지난 1월 82를 기록하며 반등한 이후 2개월 연속 상승했다. 이달(3월) 업황 전망 BSI도 83으로 전월보다 5포인트 높아져 경기 호전 기대감을 반영했다. 비제조업 업황 BSI도 지난달에 48을 기록해 전월 대비 4포인트 올랐고 이달 업황 전망 BSI도 49로 전월 대비 6포인트 상승했다.
(주)문경레저타운(대표이사 이문영)이 KLPGA투어프로 최초의 아너 소사이어티 멤버인 김해림 프로를 문경GC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7일 고윤환 문경시장, 김창기 문경시의회의장, 황재용 문경시의회산업건설위원장, 박인원 전 문경시장, 박희일 문경관광개발(주) 대표이사, 문경GC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위촉식이 열렸다. 위촉장 수여, 김해림 프로 인사말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위촉식 후에는 KLPGA 김해림 프로는 몰려던 팬들을 위한 사인회 및 기념촬영을 가진 후 기념라운딩에 나섰다. 매년 상금의 10%를 기부하고 있는
경상북도경제진흥원(원장 전창록)이 경북 도내 제조 중소기업 264개사를 대상으로 기업 경기전망 조사한 결과 3월 제조업경기지수(GMI) 가 83.9로 전월보다 1.9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규모별로 보면 10인 미만은 76.5로 전월 대비 3.3p 하락, 50인 미만은 80.6으로 전월 대비 0.4p 상승, 50인 이상은 89.2로 전월 대비 13.7p 상승하는 것으로 전망, 10인 미만 기업은 전월 대비 경기전망이 좋지 않는 반면, 50인 이상 기업은 경기전망이 호전될 것으로 보인다. 지역별로는 칠곡군 86.2, 포항시 83.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대권 도전’이 가시권에 들어오면서 차기 대권구도가 출렁이고 있다. 차기 대선(내년 3월 9일)을 꼭 1년 앞둔 상황에서 윤 전 총장의 전격 사퇴로 진보-보수 양자대결 구도가 허물어지고 다자 구도가 형성될 가능성이 높아졌댜 정치권에서는 윤 전 총장이 4월 재보선 이후 예상되는 야권 정계개편과 맞물려 본격적인 ‘정계 데뷔’를 선언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야권은 4·7 재보궐선거를 기점으로 내년 3월 9일 대통령선거를 위한 ‘야권 개편’ 작업에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 윤 전 총장 역시 이때부터 본격적인 대권 행보
내년 3월 9일 치러지는 차기 대선을 1년 앞두고 여야 잠룡들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대권 구도는 현재 독주 체제를 굳히려는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선두 재탈환을 노리는 이낙연 대표의 경쟁으로 압축된 분위기다. 하지만 정세균 국무총리가 4월 대권 출마를 선언할 것으로 알려지는 등 ‘제3주자’들이 등판을 저울질하고 있어 차기 대권 경쟁 열기는 더 뜨거워질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두각을 나타내는 주자가 없어 답답한 형국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야권은 4·7 재보궐선거 이후 정국 상황에 따라 다시 새판이 짜여 질
대구시가 청년희망공동체 조성을 위한 청년정책시행계획을 대폭 확대해 본격적 추진에 나섰다. 대구형청년보장제라고 할 수 있는 청년정책시행계획은 70개 사업에 총 사업비 1308억 원이 투입되는 메가 프로젝트로 20개 부서의 30개 팀이 협업해 청년의 생애 이행 주기에 맞춘 포괄적이고 입체적인 지원을 추진한다. 대구시는 올해 1월 말에 청년과 민간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청년정책 조정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2021년 청년정책시행계획(대구형 청년보장제)’을 국무조정실(청년정책추진단)에 제출했다. 청년정책시행계획의 주요사업은 일자리 26개,
경북 동해안을 비롯한 우리나라 어민들이 기상청 기상정보보다 지점별 ‘핀셋기상’을 알리는 체코기상 어플 ‘윈디’를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따라서 어업당국이 어민들의 수요를 반영해 현행 기상청 기상정보 단독 정보가 아닌 ‘윈디’ 기상 정보를 업데이트하는 형식으로 기상제공 서비스 질을 높여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특히 경북동해안지역 포항해경 관할에만 연안어선 1500여척, 근해어선 200여척이 조업 중이어서 지난달 감포 해상에서 전복된 거룡호 사고와 같은 해상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서 세밀한 기상 정보 제공이 시급한 실정이다.7일
금호건설이 지난 4~5일 ‘대봉교역 금호어울림 에듀리버’ 1순위 청약을 접수한 결과, 179가구 모집에 1684건의 청약통장이 몰리면서 평균경쟁률 9.4대 1을 기록했다. 전용면적 84㎡의 경우 5가구 모집에 561건의 청약통장이 접수돼 112.2대 1로 최고경쟁률을 보였다. 대구 전역이 분양권 전매 제한을 받는 데다 달성군 일부를 제외하고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돼 투자수요가 막힌 상황에서 실수요자 위주로 청약경쟁을 벌인 결과를 보면 선방했다는 게 지역 부동산업계의 평가다. 지역의 부동산 전문가는 “부동산 투자의 공식인 입지, 상품성
경북·대구는 당분간 흐린 날이 계속되는 가운데 포근한 낮 기온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8일에는 서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점차 그 가장자리에 들어 대체로 구름이 많겠다. 이날 아침 기온은 봉화 -3℃, 안동 -2℃를 비롯해 대구 0℃, 포항 1℃ 등 -3∼2℃ 분포를 보이겠다. 같은 날 낮 최고기온은 대구 14℃, 안동 13℃, 포항 11℃ 등 9∼16℃ 분포로 평년 수준을 웃도는 낮 기온을 보이겠다. 오는 9일에는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어 종일 흐릴 것으로 예보됐다. 이날 아
우리나라 성인 10명 중 약 7명이 건강기능식품을 섭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해 11월 전국의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15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68.9%가 건강기능식품을 구매해 섭취 중이라고 답했다”고 밝혔다. 건강기능식품을 구매한 경험이 있다는 응답 비율 또한 2012년 50.2%에서 2017년 60.6%, 2018년 63.6%, 2019년 67.6%, 2020년에는 68.9%를 기록하는 등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었다. 이와 함께 국내 건강기능식품 매출액 역시 2012년 1조40
경북지역 산림조합들이 잇따라 나무시장을 개장했다.포항시 산림조합의 복합문화공간인 ‘숲마을’이 지역 내 새로운 핫플레이스로 각광 받는 등 코로나19 비대면 시대를 맞아 경북 각 나무시장에 방문객 수요가 크게 늘 것으로 전망된다.7일 포항시 북구 흥해읍 대련리 66-5번지에 위치한 숲마을은 입구부터 밀려 들어오는 차량들로 붐볐다.곳곳에 위치한 주차요원들이 쉴새 없이 주차 사인을 보내며 안내했고 길 좌측편에는 새로운 묘목과 퇴비 등이 지게차에 실려 이동하고 있었다.300여면에 달하는 주차공간이 꽉 차고도 부족했다.부지면적 5만㎡에 달하는
경주시 건천읍 금척리는 신라 전설이 묻혀있는 마을이다.경주 서북쪽 12km 지점에 자리잡고 있는 이 마을은 영산(靈山) 단석산과 오봉산, 그리고 문화유산이 산재한 충의의 고장이다.대부분 지역이 전형적인 농촌마을이지만, 편리한 교통의 영향으로 크고 작은 공장들도 눈에 띈다.마을 한가운데를 가로지르는 중앙선 철도와 양쪽 가장자리를 관통하는 경부고속도로, 국도4호선으로 인해 마을이 3등분으로 나뉜다.하지만 신라 3기 중 하나인 금자가 묻혀있다는 금척(金尺)고분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다.고향을 지키며 우렁이 쌀 작목반장으로도 활동하고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