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의회는 정휘연 변호사를 김천시의회 고문 변호사로 신규 위촉했다고 3일 밝혔다. 김천시의회에 따르면 정 변호사는 김천 출신으로 김천고, 연세대를 나와 제47대 사법고시에 합격한 후 대구지검 김천지청, 전주지검, 서울북부지검 검사를 역임했다. 앞으로 2년 동안 각종 법령 해석, 의정활동에 필요한 법률적 사안 처리 등의 법률적 자문을 지원할 예정이다. 김천시의회는 최근 복잡·다양화되는 법제 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시민의 생활을 개선하기 위한 여러 정책 수립 및 입법활동에 전문성을 부여하기 위해 고문 변호사 제도를 운영 중이
김천시 공공산후조리원이 오는 5월 착공에 들어간다. 2022년 2월 완공예정이다. 3일 김천시에 따르면 지난2일 시청 2층 회의실에서 열린 ‘김천시 공공산후조리원 건립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 최종보고회에서는 지난 10월 중간보고회 이후 관련 법령에 따른 각종 인증을 비롯한 건축심의 및 설계 안전성검토 등을 통해 애초 설계안에서 미비했던 부분들을 보완하거나 개선 사항에 대한 보고가 이뤄졌다. 김천시 공공산후조리원은 산모의 산후조리를 지원해 안정적인 출산·육아 환경을 조성하고 산모와 아기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사업으로 사업비 70억
청도군(군수 이승율)과 농업회사법인(주) 세인푸드는 전통김치를 미국 LA로 첫 수출하기 위해 3일 수출 선적식을 가졌다. 금천면 임당리에 위치한 ㈜세인푸드는 지난 2016년 ‘재은 참 김치’ 라는 브랜드로 유럽시장에 진출했고, 최근 코로나 19로 한국산 김치에 대한 세계적인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땅 깊은 김치’ 브랜드를 새로 론칭 해 미국시장 공략에 나섰다. 이날 수출을 위해 선적된 김치는 40피트 1 콘테이너 (2160㎏) 규모로 포기김치·갓김치·총각김치 등 다양한 구성으로 이뤄져 현지 소비자의 호응을 이끌어 낼 것으로 기대고
경주시 맑은물사업본부는 안강읍 두류2리 지역 주민들에게 맑은 수돗물 공급을 위한 급수구역 확장사업을 연차적으로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안강읍 두류2리는 지방상수도 미공급 지역으로 그동안 지하수 등을 생활식수로 사용해 왔으나 최근 수질오염 등으로 물이 부족해 맑은 수돗물 공급이 시급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시는 사업비 11억 원을 투입해 ‘안강읍 두류2리 급수구역 확장공사’를 추진하고 있다. 지난 2019년과 지난해에 걸쳐 실시설계용역 및 1차 공사(상수관로 300m 구간 매설)를 완료했으며, 올해는 7억 원을 투입해 상수관로 4.
경산시는 지난 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한국공공자치연구원 김형철 수석연구위원을 초청, ‘한국판 뉴딜 대응과 국비확보 역량 강화’라는 주제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온택트 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특강은 지방재정 확충이 점차 중요해지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직원들의 국비확보 역량 강화를 통해 시의 전략과제를 국비 사업으로 연결할 수 있도록 한국판 뉴딜사업과 정부 공모사업에 대한 이해, 중앙부처 예산 분석, 국·도비 확보 실무전략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시청 대회의실에서 소규모 인원만 참석해 진행된 특강을 새롭게
문경시가 지속적인 인구감소 추세에 대응해 1000가구(2000명) 인구증가 목표 달성을 위한 총력전에 나섰다. 문경시 인구는 2020년 말 기준 7만1406명으로 집계돼 전년 대비 836명이나 줄었다. 올 1월 말 기준으로 7만919명을 기록해 전년 말 대비 487명이나 감소하는 등 자칫 7만명 선이 붕괴 될 위기상황에 처했다. 그간 문경시는 출산장려금 확대 지급 및 다자녀장학금 지급, 신혼부부 주택자금 대출이자 지원,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업 확대지원, 아이돌봄서비스 지원 등을 비롯해 전입이사비용 지급 및 맞춤형 귀농·귀촌·귀향
영주시는 3일 오전 11시 제2회의실에서 전동보장구 급속충전소 설치를 위한 다자 간 업무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 협약은 영주시와 SK머티리얼즈, 영주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영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 경북지체장애인협회영주시지회가 교통약자 편의를 위해 마련했다. 이번 설치되는 ‘장애인 전동보장구 급속충전기’는 전동휠체어 및 전동스쿠터 등의 장애인 전동보장구를 빠르게 충전할 수 있는 충전기이다. 이에 따라 업무 협약식을 통해 영주시와 SK머티리얼즈는 급속충전소 설치예산을 부담하고, 영주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자원과 연계해 사업을 추
김천시는 3월의 기업으로 폴리에스터 가연사 전문 생산 업체인 ‘삼덕섬유’를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삼덕섬유는 1983년 대구에서 설립 후 1994년 김천시 남면으로 확장 이전했다. 이후 과감한 설비 투자와 끊임없는 R&D 투자로 다수의 특허와 경영혁신형(Main-Biz) 중소기업 인정은 물론, ISO 9001/14001, GRS(Global Recycled Standard) 등 국제규격 인증을 획득했다. 특히 중국 및 베트남 섬유 기업들의 저가 공세에 맞서 불황을 뚫는 새로운 돌파구로 2014년부터 5년간 최신 설비 도입에 50억
안동시립민속박물관은 안동 보조댐 내 개목나루의 새 단장을 마치고 지난 1일부터 문보트와 월영누리호 운행을 시작했다고 3일 밝혔다. 올해는 초승달 모양을 본떠 만든 문보트를 함께 운행한다. 문보트는 IoT 기술이 접목된 초승달 모양의 전동 레저 보트로, 선체에 LED 조명이 탑재돼 있고 누구나 쉽게 조종이 가능하다. 특히 문보트는 마치 물위에 형형색색의 초승달이 노니는 듯한 풍광을 자아내며 젊은층으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월영누리호는 안동시가 2014년 개목나루 조성과 함께 제작한 목선으로 안동 보조댐을 순회 운행한다. 가족 등
검찰 수사권 폐지와 중대범죄수사청(수사청) 신설 추진에 공개 반대 입장을 낸 윤석열 검찰총장을 향한 여권의 비판 공세가 이어지고 있다.당 차원의 공식 입장은 나오지 않았지만, 당내 강경파를 중심으로 “타락한 정치검사” “후안무치가 임계치를 넘어섰다”는 등 윤 총장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하지만 당 일각에서는 4월 보궐선거를 앞두고 여당이 윤 총장을 찍어내리는 모습이 부정 여론을 확산시킬 수 있다는 우려 속에 과한 비판은 자제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3일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민심을 거스른 자 민심의 심
경북도 토속어류산업화센터는 3일 낙동강 수계인 영주시 서천 일원에서 내수면 어자원 조성 및 생태계 회복을 위해 ‘참마자’ 어린고기 3만 마리를 국내에서 처음으로 대량 방류했다. 이날 방류한 참마자는 낙동강 토속어류 자원을 보존하는 연구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20년 어미 400마리가 수정·부화해 10개월간 정성껏 기른 전장 3∼5㎝급의 건강한 어린물고기로 낙동강을 포함해 우리나라 남해와 서해로 흐르는 강의 중·상류 지역에 서식하는 토속어류로 물이 맑고 바닥이 자갈과 모래가 깔려 있는 곳에서 수서곤충과 미생물을 먹고 사는 물고기로 알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민생과 지역경제를 되살리기 위해 ‘새바람 행복버스’를 타고 도내 민생현장 곳곳을 순회하는 민생투어에 나섰다. 새바람 행복버스는 코로나19로 장기침체에 빠진 민생을 살리기 위해 마련된 경북형 민생 기살리기 종합대책의 일환으로, 도지사와 간부 공무원, 전문가들이 함께 버스를 타고 민생현장으로 신속하게 이동해 어려움에 처한 소상공인, 자영업자, 중소기업인 등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해결방안을 모색하자는 취지에서 계획됐다. 새바람 행복버스는 3일 영천의 소상공인 및 전통시장 현장 방문을
경북도는 국가균형발전위원회, 농림축산식품부, 국토교통부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2021년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새뜰마을사업)’ 공모에 역대 최다인 20개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새뜰마을사업은 ‘지역과 주민이 주도하고 중앙은 맞춤형으로 지원한다’는 원칙에 따라 상향식 공모로 국가균형발전위원회에서 주관하는 사업으로 경북은 농어촌 18곳과 도시 2곳이 선정됐다. 선정된 마을은 안동시 일직면 귀미1리, 문경시 산북면 지내리·동로면 적성리, 군위군 효령면 화계1리·의흥면 이지2리, 의성군 단밀면 서제1리·다인면 신락1리,
“경북과 대구가 통합해 세계와 경쟁하는 과감한 구상이 필요하다.”이철우 경북도지사는 3일 도청 다목적홀에서 도청 공직자들을 대상으로 ‘역사를 돌아보며 미래의 길을 열자’는 주제의 특강을 통해 세계사와 한국사를 넘나들며 경북대구가 어디에 서 있고 어디로 어떻게 가야 하는지를 제안하고 미래를 열어갈 주역으로서 공직사회의 변화를 촉구했다.이 지사는 특강에서 산업혁명을 계기로 중국에서 영국으로, 세계대전을 치르며 미국으로 넘어간 세계의 패권 경쟁 속에서 우리나라는 변화에 늦어 국권을 잃고 분단과 내전을 겪었지만 지난 70년간 국민들의 피와
동국대학교 경주병원은 소화기내과 서정일(58·사진) 교수가 지난 1일자로 제20대 병원장으로 취임했다고 3일 밝혔다.신임 서정일 병원장은 영남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소화기내과 전문의를 취득했으며 간염, 지방간, 간경화, 간암, 췌장암, 담도암을 전문분야로 하고 있다.서정일 병원장은 보건복지부장관상을 비롯해 세계 3대 인명사전 중 하나인 ‘국제인명센터(IBC)와 ‘마르퀴즈 후즈 후’에 등재됐으며, 대한의사협회에서 주관하는 AHP 최우수 연구상을 수상했다.현재 대구경북간학회 회장, 대구경북소화기학회 이사장, 근로복지공단 자문위원,
문경시보건소는 당뇨 합병증 예방관리를 위해 지역 내 안과의원(2개소), 당뇨처방 의료기관(12개소)과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안저검사, 소변 및 당화혈색소 검사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검진대상은 문경시민 중 당뇨환자 또는 당뇨 고위험군으로, 보건소를 방문해 상담 후 지원 쿠폰을 발급받아 관내 협력의료기관에서 검사를 받으면 된다. 단, 비협약 검진기관에서 당뇨처방을 받는 대상자가 검진을 희망하는 경우엔 보건소에서 간이 소변검사 및 당화혈색소 검사를 받을 수 있다.당뇨합병증 예방검진은 안저 검사, 소변검사, 당화혈색소 검사 항목으로 구
낙후된 구미국가 1산단의 이미지를 개선하고 구미의 대표적인 산업관광지를 조성하기 위해 도레이1공장, 수출산업의 탑에 야간경관 조명을 설치해 구미의 새로운 랜드마크 ‘산업단지의 빛’이 불을 밝혔다. 지난 2일 공단동 도레이1공장에서 도레이첨단소재 사장, 국회의원, 시의회의장, 도·시의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업단지의 빛’ 구미 산업단지 야간경관 조성사업 점등식이 열렸다. 시의 대표적인 민·관협력 사업으로 2020년 5월 도레이첨단소재와 업무 협약 체결로 본격적으로 시작된 도레이 1공장 야간경관 조명사업은 도레이 1공장내 노
청도군(군수 이승율) 각남면은 18개 리 마을 20개소의 마을 표지석 글씨 부분을 형광페인트로 도색작업을 했다. 그동안 마을 입구 표지석에 새겨진 마을 이름이 대부분 흑색으로 칠해져 있고, 오랜 세월이 지나 퇴색되고 더럽혀져 밤뿐만 아니라 낮에도 식별이 어려운 경우가 많았다. 각남면에서 낮과 밤 모두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마을 이름을 형광페인트 덧씌우기 작업을 하여 말끔히 정비했다. 이번 작업으로 마을 주민뿐만 아니라, 마을을 찾는 출향 인과 방문객들에게 이정표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예상되며, 깨끗한 마을 이미지 제고에도 한
지난 설 연휴 전부터 오르기 시작한 주요 농산물 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어서 서민 가계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한 가계 소득이 감소한 상태에서 식재료 가격의 상승이 이어져 서민 가정의 큰 부담이 되고 있다. 일부 주부들이 채소를 발코니에서 직접 재배까지 하는 지경이다.2월 통계청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 1월 농산물 평균 가격이 전년 동월 대비 11.2%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초 즉석밥과 콩나물, 두부 등의 가격이 뛴 데 이어 다른 식재료도 한꺼번에 값이 오르고 있다. 특히 주요 식자재 가격이 큰
흔들리는동백꽃고개 내민동박새얼굴 가득노란 꽃가루동박새도꽃이 되었다. 동백(冬柏)은 겨울에 꽃이 핀다는 뜻이지만, 실제로는 3월 초중순부터 4월 초까지가 절정이다. 향기가 없는 대신 선홍빛 꽃잎과 초록 잎의 강렬한 대비로 동박새를 끌어 들여 꽃가루받이를 한다. 동박새는 참새목 동박새과의 텃새다. 눈 둘레에 흰색의 가는 털이 모여 뚜렷한 고리 모양의 눈이 돋보인다. 유난히 동백꽃을 좋아하는 새다. ‘얼굴 가득 노란 꽃가루’가 묻은 ‘동박새’는 오롯이 한 마리 ‘꽃’이 된다. ‘진실한 사랑’이 동백의 꽃말이라면, ‘그대만을 사랑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