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신도시 투기 의혹에 대해 경찰이 강제수사에 돌입하면서 지역 시민단체가 대구시와 경북도도 경찰과 협력해 투기의혹을 조사하라고 요구하고 나섰다. 9일 우리복지시민연합은 성명을 내고 “대구도시공사의 셀프감사는 보여주기 식”이라며 “대구시와 경북도는 경찰과 협력해 부동산 투기 의혹을 성역 없이 밝혀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대구는 부동산 투기 과열, 조정지역 지정 등 부동산 광풍이 분 수도권 외 대표적인 지역이다. 대구도시공사가 벌이는 셀프 감사는 제대로 된 조사가 될지 매우 회의적”이라며 “감사의 한계도
▲최태식씨 별세, 최정환(양지콘크리트 부사장)·최주희 씨 부친상, 박천학(문화일보 대구경북 주재기자)씨 장인상 = 9일 낮 12시 15분, 경북 영천 국화원전문장례식장 특201호. 발인 11일 오전 8시 30분. (연락처 054-331-4444)
문경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남정완)는 지난 8일 지역 내 어린이 급식소를 대상으로 어린이 식습관 개선을 위한 인형극을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했다.19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공연은 ‘도로시 공주의 튼튼여행’을 타이틀로 어린이 식생활 행동변화를 위해 골고루 먹기, 손 씻기, 음식 남김 감소 등을 주제로 마술, 샌드아트, 신나는 노래와 춤으로 교육 효과를 높이고자 했다.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유튜브 채널을 통해 어디서든 어린이가 원할 때 관람하도록 진행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어린이집 관계자는 “어린이집뿐 아
국립영천호국원(원장 이용수)은 지난 8일 대한민국전몰군경유족회(회장 김영수)와 국립묘지 봉사활동을 알리는 ‘2021년 국립영천호국원 지킴이’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전몰군경유족회 본부 및 부산, 대구, 울산, 경북지부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현충탑 참배를 시작으로 유득상 유족회 회원부장 및 이용수 원장 인사말, 결의문 낭독 순으로 진행됐다. 대한민국전몰군경유족회 국립묘지 지킴이 봉사활동은 2006년 국립대전현충원을 시작으로 16년째 진행하고 있으며 2013년부터 전국 국립호국원으로 확대해 현재까지 실시하고 있다. 권
문경시육아종합지원센터(센터장 김현익)와 경북스마트쉼센터(소장 김지언)가 어린이들의 올바른 인터넷·스마트폰 사용을 돕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영유아 가정 및 지역 어린이집 영유아의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예방 및 인터넷·스마트폰의 올바른 사용 고취를 지원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이를 위해 영유아 가정이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에 대한 문제의식을 가져 사전 예방과 해소를 돕는 다양한 사업을 함께 도모하기로 협약했다.이에 따라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위험군에 대한 상담, 예방교육, 인형극, 거리캠페인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인터넷·스마트
상주시의회(의장 정재현)는 13일간의 제206회 시의회 임시회 일정을 마무리했다고 9일 밝혔다.이날 집행부의 안건 2건과 의원 발의안 2건을 심사·처리했다.집행부의 안건은 상주시 평생 교육진흥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과 낙동 119안전센터 건립에 따른 공유재산 영구시설물 축조 동의안이다.또한 김태희 의원의 발의한 상주시 읍·면·동 등의 명칭과 구역 등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과 황태하 의원이 발의한 상주시 긴급재난지원금 지원 조례안 등이다.앞서 지난달 25일 개회한 이후 5회차에 걸친 본회의에서 집행부의 2021년도 부서별 주요
경산시는 지역 내 과수 농업인들에게 서리발생 및 병해충 발생 예측정보 등 다양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농업기상정보시스템을 운영한다. 지난 8일부터 운영에 들어간 이 시스템은 최근 과수 개화기 서리피해 및 돌발 병해충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과수농가의 피해경감과 기후변화 등에 신속히 대처하기 위해 구축, 서리정보, 병해충정보 외에도 지역별 실시간 기상정보와 농산물 유통정보, 농약정보 등을 제공한다.운영은 농업과 ICT기술을 접목해 지난해 읍면동 10개소에 설치한 농업기상 관측소에서 실시간 기상정보를 수집해 농업기술센터의 통합정보처
포항문화재단이 올해 ‘전시공간 활성화 지원사업’과 ‘2021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총 4300만 원을 확보했다. ‘전시공간 활성화 지원사업’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이하 한문연) 주최,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후원하는 사업으로 수도권에 집중된 전시 프로그램을 지역으로 확산해 지역 유휴 전시공간의 가동률을 높이고 지역민의 시각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전시 ‘슬기로운 탐구생활 · 사람, 사회, 자연 그리고 의도된 자연’은 가족과 함께하는
경북도의회 박미경(비례) 의원은 ‘경상북도교육청 독립운동사 교육 활성화 조례안’을 발의했다.조례안은 독립운동사 교육 활성화를 위한 교육감의 책무, 독립운동사 교육 활성화 지원계획을 3년마다 수립,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한 특강·사상대회 개최 등 행사 및 교육활동, 경북도 및 경상북도 독립운동기념관 등 관련 기관과의 협력체계 구축 등을 주내용으로 하고 있다.9일 교육위원회 심사를 통과한 이 조례안은 오는 16일 제322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의결될 예정이다.박 의원은 “조례 제정으로 도내 학생들이 독립운동사의 숭고한 정신을 잊지 않는 올
봉화군새마을회는 지난 8일부터 오는 19일까지 2주간 동안 봄맞이 대청소 및 숨은자원모으기 운동을 진행 중이라고 9일 밝혔다. 이번 운동은 겨우내 더렵혀진 주변을 깨끗이 청소해 맑고 깨끗한 환경 속에서 풍년농사를 기원하고 아름다운 봉화 만들기를 위해 마련됐다. 매년 300여 명의 봉화군새마을회원들이 참여해 고철과 폐지 등 생활재활용품과 논, 밭, 하천, 도로변에 방치돼 환경오염원이 되고 있는 농약빈병, 동절기 영농폐비닐을 집중 수거해 자원재활용업체에 전량 매각하고, 수익금은 불우이웃 반찬나누기, 연탄배달봉사, 생필품 지원 등 어려운
오, 미끈한 발레리나싱크대 서랍 속에누워 있었구나발레 슈즈도 신지 않은보얀 맨발한 묶음 집어손으로 톡톡 키를 맞추고물 끓는 냄비에 넣자스르르 미끄러져 내린다둥근 치마가꽃처럼 펼쳐진다보글보글 소리에 장단 맞춰사뿐히 뛰어오르기한 바퀴 휘돌아 멈춰 서기새하얀 함박웃음이동동 떠올랐다 넘친다체에 밭쳤다가차가운 물에서새초롬매끄럼말끄럼아름다운 국수! 신(神)을 길게 발음하면 ‘시인’이 된다. ‘국수’가 보얀 맨발의 미끈한 ‘발레리나’로 새로 태어났다. 사물에 생명을 부여할 수 있는 특권은 시인에게 있다. 앞으로 국수 먹을 일 있으면 한
나무는 대기 중 이산화탄소를 기공으로 흡수 태양 빛 에너지를 이용 뿌리가 빨아올린 물로 탄소동화작용을 하여 탄수화물과 산소를 생산해 낸다. 그래서 산에 나무를 심어 울창한 숲을 가꾸는 것에 한층 더 관심을 가져야 하며 화재 등으로 숲이 사라지는 일이 없도록 관리에 소홀함이 없어야 한다.대기 중 이산화탄소의 30%가 나무의 광합성에 의해 제거 된다. 때문에 숲을 가꾸는 일 게을리해서는 안 된다.빛의 세기, 기온, 이산화탄소농도가 식물의 광합성에 복합적으로 영향을 미친다. 주의할 것은 기온이 올라가면 식물 자체수분이 증발 광합성효율을
끊임없이 이어지는 아동 학대. 어떤 아이는 평생을 사랑하고 보호해줘야 할 친아빠 엄마에게 학대받아 목숨을 잃거나 버려져 굶어 죽고, 어떤 아이는 울타리가 되어 줘야 할 가족 친지에게 학대받아 싹도 제대로 피우지 못한 채 생을 마감했다. 어떤 아이는 부모를 대신하여 잘 키워주겠다며 입양한 양부모에게 학대받아 세상을 떠났고, 어떤 아이는 이정표가 되어야 할 선생님에게 학대받아 트라우마로 고생하고 있다. 장난감보다도 더 세게 두들겨 맞고, 더 강하게 짓밟히고, 더 처참하게 내동댕이쳐졌다. 국민이 분노했지만 근절될 기미가 보이질 않는다.학
아침 산책길에 아내의 목도리를 빌려 두르고 나갔습니다. 봄 날씨치고는 꽤 쌀쌀합니다. 봄을 시샘하는 꽃샘추위는 보통 3월 중순께나 찾아오는 게 상식인데 일주일 정도 이른 것 같습니다. 어릴 때 피치 못할 사정으로 변변히 옷도 걸치지 못한 채 산 중턱에서 두어 시간 동안 호된 꽃샘추위에 떨었던 적이 있었습니다. 그때 일이 트라우마가 되었던지 그 이후로 3월만 되면 꼭 한 보름씩 몸살감기를 앓았습니다. 10년도 넘어 결혼 뒤에야 그 징크스가 깨어졌습니다. 저도 모르게 슬그머니 제 곁을 떠났습니다. 오늘 문득 그때의 꽃샘추위가 생각납니다
경북에는 유명한 왕버들 숲이 여러 곳 있다. 제일 유명한 곳이 청송 주왕산 주산지 왕버들이다. 주산지는 300년 전인 1721년(경종 1년) 농업용으로 만들어진 저수지다. 산 그림자가 깔린 주산지 물속에 서 있는 왕버들 고목은 신비로운 풍경을 보여준다.성주군 경산리 성밖숲 왕버들도 유명하다. 이곳에는 나이가 300~500살 정도인 왕버들 고목 60여 그루가 숲을 이루고 있다. 이 숲의 왕버들은 생태학적으로 가치가 높아서 천연기념물로 지정돼 있다. 경북 경산의 반곡지 둑길에도 아름드리 왕버들이 자태를 뽐내고 있다.나이 많은 왕버들은
자동차 부품 공급이 제대로 안돼 현대·기아차 차주들의 불만이 높다. 정비소를 찾았다가 부품을 못 구해 허탕을 치는 일이 허다하기 때문이다. 정비센터를 찾은 현대·기아차 차주들은 “이런 서비스로 어떻게 글로벌 경영을 하나”라며 혀를 차고 있다.자동차 부품 공급 부족 현상의 원인에 대해서도 현대 측이 명확하게 밝히지 않고 있어서 온갖 설들이 돌고 있다. 정비업체는 새롭게 도입한 부품통합관리시스템에 오류가 발생해 부품 공급이 제대로 되지 않고 있다고 주장한다. 또 일부 부품 대리점에서는 코로나로 인해 자동차 판매가 줄면서 한계 상황에 직
[오늘의 운세] 2021년 3월 10일(음력 1월 27일) 수요일 띠별 운세▶쥐띠의 2021년 3월 10일 오늘의 운세36년 상호 뜻이 잘 맞는 친지나 협력자와 처리하면 성공한다.48년 급히 서두르지 말고 착실히 기반 닦으며 가야 유리.60년 과한 욕심 쫓다 실망하니 기도하는 마음으로 안정하라.72년 좋은 기회 오면 놓치지 말고 적극적으로 잡아야 성취.84년 여성은 친지와 합심하여 난제 해결하면 의외로 풀어진다.96년 지혜를 얻을 수 있는 대인을 만나 도움 받아야 해결이.▶소띠의 2021년 3월 10일 오늘의 운세25년 현재 일이
경북교육청은 교육수요자의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2021학년도부터 중학교 교육과정 운영 내실화를 위해 학생들의 꿈과 끼를 키우고 미래를 준비하는 ‘경북형 자유학기제’를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자유학기제는 중학교 과정 중 한 학기 동안 학생들이 시험 부담에서 벗어나 꿈과 끼를 찾을 수 있도록 토론·실습 등 학생 참여형으로 수업을 개선하고, 진로탐색 활동 등 다양한 체험활동이 가능하도록 교육과정을 유연하게 운영하는 제도이다.경북형 자유학기제는 중학교 ‘1학년 1학기 자유학기, 1학년 2학기~ 3학년 1학기 교육과정 몰입기, 3학년 2학기
9일 오후 대구가톨릭대학교 하양캠퍼스 성바오로문화관 강당에서 음악대학 학생들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투명 가림막이 설치된 자리에서 연주를 하고 있다.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주말에만 단축 운영하던 서문야시장과 칠성야시장이 이달부터 평일에도 정상 영업한다.두 야시장은 그간 코로나19 유행에 따른 방역 수칙 준수, 한파를 이유로 매주 금~일요일 3일씩만 하루 3시간씩 영업했다.이달 정상 운영을 재개하면서 매주 월요일 정기 휴무하고 화~일요일은 영업하기로 했다. 금·토요일은 오후 6시부터 11시 30분까지, 화~목요일과 일요일은 오후 6시부터 10시 30분까지 각각 운영한다.영상은 지난 6일 주말 밤 칠성야시장의 모습을 영상 스케치 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