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주요 관광지 내 음식점과 숙박업소의 시설 개선을 지원하는 ‘관광서비스 시설환경 개선사업’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지역의 음식점 및 숙박업소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이 사업 신청대상은 관광진흥법에 의해 지정됐거나 등록된 업체로, 주요관광지 또는 인근에 위치한 음식점과 숙박업소이다. 지원대상이 되는 사업은 음식점의 경우 입식시설 및 개방형 주방 설치, 화장실 시설 개선, 간판·메뉴판 교체 등이며, 숙박업소는 실내안내판 및 홍보물 거치대 설치, 침구류·벽지(도배)·조명 교체 등이다. 총 시설환경개선
경주시청 공무원들이 직접 ‘청렴’을 주제로 한 다큐멘터리 형식의 UCC 영상물을 제작해 화제다. 2일 경주시에 따르면 청렴감사관실과 평생학습가족관 직원들이 직원 인터뷰와 주요 활동사진을 통해 자신의 업무에 충실하면 청렴한 경주를 만들 수 있다는 내용이 담겨있는 약 3분 분량의 동영상을 직접 제작했다 이번 UCC 영상물은 직원들이 기획과 연출, 촬영, 편집 등을 모두 맡아 이른바 ‘협업 형태’로 제작됐다. 특히 영상 후반부에는 ‘청렴한 도시 경주! 옳은 일을 실천합시다’라는 구호를 직원 100여 명이 각각 외치는 장면이 연출되면서,
구미대학교(총장 정창주) 제30회 입학식이 2일 본교 본관 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입학식은 지난 2월 학위수여식과 같이 참석인원을 최소화하고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유튜브)으로 생중계했다. 입학식에는 주은영 재단이사장, 정창주 총장을 비롯해 보직교수, 입학생 대표, 수상자 등이 참석했다. 이날 정창주 총장은 2021학년 신입생 2470명의 입학을 허가했다. 이어 입학생을 대표해 전성현 학생(특수건설기계과)이 대학생으로서의 책임과 본분을 다하겠다는 입학 선서를 했다. 정창주 총장은 환영사에서 “신입생들의 무한한 잠재력을 마음껏 펼칠
구미교육청 신동식 교육장은 2일 구미신평초등학교를 방문해 새학기를 맞이하는 교직원과 학생들을 응원하고, 발열체크, 급식 운영 등 학교 현장을 지원했다. 학생들이 가정에서 건강상태 자가진단을 시작으로 교문에서부터 간격을 유지한 이동, 발열체크, 개인 손소독, 생활 속 거리두기 상황에 따른 교실 및 급식소 이용 등 방역 기준에 따른 실천을 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불편 사항을 공유했다. 올해 등교수업 확대 방안으로 초등학교 1~2학년, 고등학교 3학년, 특수교육 대상자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까지 매일 등교한다. 특히, 유치원생과 초등학
여성농업인도 공동경영주 등록하면 농업인으로 직업을 인정받아 각종 권리를 보장받을 수 있다. 2일 구미시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3월 한 달간을 ‘여성 농업인 공동경영주 등록’ 홍보 기간으로 정하고 ‘여성 농업인 공동경영주 등록은 선택 아닌 필수’라는 현수막 게시와 함께 SNS 카드 뉴스 공유, 리플릿 배포 등 홍보하고 있다. 전통적 가부장적 농촌사회에 양성평등 확산과 여성 농업인 권리를 증진하고자 여성 농업인에게 경영주와 똑같은 권리와 의무를 부여하는 ‘여성 농업인 공동경영주 등록’을 독려하고 나선 것이다. 공동경영주로 등록되면 여성
서동수 문경경찰서장은 2일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했다.이는 지난해 11월 어린이보호구역에서 어린이가 사망하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유사 사고 재발을 막기 위해 행정안전부가 추진하는 교통안전 캠페인으로, ‘어린이 교통안전 표어’를 든 사진을 촬영한 뒤 SNS에 올리고 다음 참가자를 지명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서동수 서장은 “문경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시민 모두가 관심을 갖고 안전한 교통문화 만들기에 적극 동참해 달라”며 “아이들이 안전한 환경 속에서 안심하고 성장할
문경대학교(총장 신영국)는 2일 오전 11시 교내 대강당에서 코로나19로 방역수칙 준수를 위해 최소한의 대학관계자 및 상장수여 대상자만 참석한 가운데 2021학년도 제26회 입학식을 개최했으며, 이를 유튜브로 온라인 생중계했다. 입학식은 신입생 대표 피찬(간호학과) 학생의 대표자 선서와 신영국 총장의 입학허가선언을 시작으로 장학증서 수여식, 환영사, 축사 순으로 진행됐으며, 내빈 축사(고윤환 문경시장, 김창기 문경시의회의장, 정진표 문경교육지원청 교육장)는 영상물로 대체했다. 신영국 총장은 환영사에서 “입학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대
대구지역 ‘화이자’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된 3일 오전 대구시 중구 계명대 대구동산병원에 마련된 대구 예방접종센터에서 접종을 하고 있다.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교육 공공성 강화와 학부모 교육비 부담 경감을 위해 올해 고등학교 전 학년을 대상으로 무상교육을 전면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지난해 고등학교 2~3학년을 대상으로 실시하던 고등학교 무상교육이 올해부터 1학년까지 확대 적용됨에 따라 고등학생들은 학비를 내지 않게 된다.이에 따라 수업료, 학교운영지원비, 교과서비 등 고등학생 1명당 연간 약 123만 원의 학비 부담이 경감된다. 다만, 입학금과 수업료를 학교장이 정하는 일부 사립학교는 무상교육 대상에서 제외된다.2021학년도 고교 무상교육을 위한 소요 예산은
영양군은 2022년도 농림축산식품사업 예산요구사항 심의를 위해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정책심의회(이하 심의회)를 2일부터 3일까지 개최했다. 이날 직접지불제, 원예시설현대화, 가축분뇨처리 지원사업 등 농업분야, 기초생활거점 육성사업, 일반농산어촌 개발사업 등 개발분야, 조림사업, 숲가꾸기 사업 등 산림분야 사업 전반에 걸친 예산요구에 대해 심의했다. 영양군은 공익증진 직접지불제, 농촌인력지원센터 건립 등 신규사업을 추가해 2022년도 농림사업예산은 전년대비 56억 원 증가한 212억 원을 요구할 계획이다. 이번 심의회는 코로나19
영양군은 군정추진의 전문성 확보와 농업·관광분야 책임성 강화를 위해 3월 1일 자로 행정기구 개편을 단행했다고 3일 밝혔다.기존 2국, 12과, 2직속기관, 2사업소, 1읍, 5면, 1의회, 108담당의 조직을 3국, 1실, 12과, 2직속기관, 2사업소, 1읍, 5면, 1의회, 108팀으로 개편했다.이번 개편을 통해 기존 자치행정복지국 소속 기획예산과를 부군수 직속 기획예산실로 편제해 기획, 예산, 감사 등 업무의 전문성과 독립성을 확보하고 기존 ‘담당’제에서 ‘팀’제로 개편하면서 모호한 담당체계의 문제점을 개선했다.군 면적의 대
의성군은 경유 차량에 부과하는 환경개선부담금 올해 1기분 8954건에 2억3000만 원을 부과했다고 3일 밝혔다. 환경개선부담금은 매년 3월, 9월 2회에 걸쳐 후불제 방식으로 부과되며, 이번 3월 정기분은 2020년 7월 1일부터 2020년 12월 31일까지 운행된 경유 차량에 부과된다. 환경개선부담금의 납부기한은 3월 31일까지이며 납부기한이 경과 되면 3%의 가산금이 추가된다. 납부를 위해서는 가까운 금융기관을 이용하거나 고지서에 기재된 가상계좌로 계좌이체 또는 현금입출금기, 위택스, 자동이체 등을 통해 납부할 수 있다. 한편
경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명 추가됐다. 3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6명(국내 5명, 해외유입 1명)이 늘어 총 3279명이다. 포항, 경주, 구미, 경산, 의성, 청송에서 1명씩 새로 발생했다. 포항과 경산, 의성, 청송 확진자는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들이다. 구미에서는 코로나19 증상이 나타나 선별진료소에서 검사한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경주 1명은 해외유입 사례로 자가격리 중 양성으로 나왔다. 경북에서는 최근 1주일간 해외유입을 제외한 국내 확진자가
대구에서 북구 대학생 동창 모임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명 늘었다. 3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0시 현재 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보다 6명이 증가한 8653명으로 집계됐다. 주소지별로 북구 3명, 수성구·동구·남구 각각 1명이다. 추가 확진자 중 4명은 집단 감염이 발생한 북구 대학생 지인 모임 관련으로 분류됐다. 지난달 27일 확진된 서울 소재 대학교 학생 A씨와 만남을 가진 북구 지역 초등학교 동창생들과 그 가족 등이 잇따라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다. 현재까지 이와 관련한 누적 확진자는
윤석열 검찰총장이 대구를 방문하는 3일 오전 윤 총장을 환영·지지하는 현수막이 대구고검·지검 정문 앞에 설치돼 있다. 박영제기자 yj56@kyongbuk.com
영세상인을 상대로 흉기로 위협하고 폭력을 행사한 A(60)씨가 예천경찰에 의해 구속됐다.피의자 A 씨는 지난해 12월 21일 오후 5시쯤 예천 상설시장 내의 여성이 운영하는 한 식당에서 외상을 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주인에게 프라이팬 등으로 위협하고 얼굴을 가격 하는 등의 폭력을 행사한 것으로 알려졌다.검거된 A 씨는 경찰 조사 과정에서 절도, 특수재물손괴, 폭행 등의 추가로 여죄도 밝혀졌다. 지난 2일 A 씨는 구속됐다.김선섭 예천경찰서장은 “민생침해 범죄 근절 및 서민 생활 보호를 위해 강력히 단속하겠다”며 “영세상인을 울리는 폭
서대구 고속철도(KTX) 역사 진·출입로 아래 수천t 규모의 폐기물이 매립된 것으로 확인되면서 대구시가 처리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2일 대구시와 서구청 등에 따르면 서대구 KTX 역사 진·출입로(너비 35m, 길이 120m) 아래 폐기물 6천500t이 묻혔을 것으로 추정된다. 매립된 폐기물은 지정폐기물은 아닌 것으로 파악된다. 서구청이 지난달 5일 대구시보건환경연구원에 진·출입로에서 나온 폐 토사 성분 조사를 맡긴 결과 납, 비소, 수은, 카드뮴 등 10가지 종류의 유해 성분은 검출되지 않았다. 기름 성분은 0.2% 확인됐다. 지
김천상무 측면수비수 심상민이 지난달 27일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열린 안산그리너스와의 ‘하나원큐 K리그2 2021’ 1R서 프로통산 100경기 출장기록을 세웠다. 지난 2014년 FC서울에서 프로에 데뷔한 심상민은 2014년 FC서울에서 프로 데뷔한 서울이랜드를 거쳐 지난 2019년 포항스틸러스로 이적해 측면 수비수로서의 진가를 발휘했다. 프로 7년 차 만에 100경기 출전기록을 세운 심상민은 “사실 100경기가 더 빨리 올 줄 알았다. 100경기 출전이라는 타이틀도 대단한 것이지만 더욱 열심히 해서 200경기·300경기 출전을 하도
‘제29회 경주벚꽃마라톤대회’가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2주간 언택트 레이스(비대면 레이스)로 열린다. 2일 경주시에 따르면 경주시와 한수원이 공동주최하는 ‘제29회 경주벚꽃마라톤대회’는 경주지역에서 러닝앱을 이용해 본인이 원하는 코스로 레이스를 펼치고 완주기록을 대회사무국으로 전송해 인증을 받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대회의 종목은 10㎞와 5㎞이며, 참가자는 선착순 3000명이다. 참가 희망자는 2일부터 오는 18일까지 대회 공식 홈페이지(www.cherrymarathon.com)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또 참가자들
올 1월 경북지역 전자부품·컴퓨터·영상음향통신 업종이 활기를 띠면서 경북 광공업 생산의 전년 대비 증가 폭이 전국 평균치를 웃돌면서 호조세를 보였다. 대구 광공업 생산도 자동차와 의료정밀광학·전기장비 등 지역 주요업종을 중심으로 경기가 활성화되면서 약진하는 모습을 나타냈다. 동북지방통계청이 2일 발표한 ‘2021년 1월 대구·경북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경북 광공업 생산은 지난해 1월 대비 무려 18.0% 증가했다. 전국 광공업 생산 상승 폭(7.5%)의 두 배를 웃도는 수치다. 전기장비와 섬유제품·금속가공 등에서 생산이 줄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