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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7년 IMF이후 가정불화나 생활고 등을 비관하여 자살를 기도하는 행위는 급격히 증가하였는데 경제사정이 호전되었다고 생각되는 지금도 자해행위는 별로 줄어들지 않고 있다. 자해행위의 수단으로 주로 이용되는 것이 LP가스인데 일반적으로 LP가스용기를 실내에 틀어놓고 가스를 분출시킨 후 불을 붙여 자신 및 가족과 동반자살을 기도하는 행위가 대부분으로 이러한 행위는 자신뿐만 아니라 가족 또는 타인에게도 중대한 위협이 된다는데 그 심각성이 있다. 최근 통계에 따르면 작년 한해 전체 가스사고의 25%가 고의사고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독자투고
김정수(한국가스안전공사 경북동부지사장)
2003-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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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생활 쓰레기 수거 시스템이 너무 허술하다. 우선 가정에서 나오는 쓰레기 중 쓰레기 봉투에 담을 수 없는 물건일 경우 어떻게 처치해야 하는가가 항상 문제가 된다. 예를 들어 못쓰게 된 가구나 형광등 등을 버릴 때 어떻게 해야 하는 지 곤란을 겪을 때가 많지만 동사무소나 구청 등에서 이를 안내하는 경우를 보지 못했다. 어떤 사람들은 이런 대형 쓰레기는 동사무소에 신고를 하고 5천원은 내야 한다고 말하지만 내 주위에 이렇게 신고를 하고 내다버렸다는 사람은 없다. 대부분 그냥 내다 버리면 필요한 사람이 주워가는 것으로 알고 있...
독자투고
구본황 (대구시 북구 읍내동)
2003-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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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 세아아파트 어린이를 보호하기 위해 만들어놓은 과속 방지턱이 무용지물이 되어서 이렇게 글을 올린다. 예전에 편도 1차선이라 그런 대로 과속방지가 되었지만 지금은 예천시내 및 경도대로 들어가기 위해 편도 2차선으로 만들어 놓았는데 과속 방지턱은 어떻게 예전그대로 두었는지 궁금하다. 미곡처리장에서 예천 시내로 들어가는 차들이 과속 방지턱을 피해 좌회전 차선으로 들어갔다가 직진을 하는 바람에 과속 방지턱이 무용지물이 되어버렸다. 그런데 언제까지 놓아 둘 것인지 아니면 사고가 난 뒤에 고칠지 언제 할지도 모르는 확장공사하면서 고칠...
독자투고
윤기현(경북일보 애독자)
2003-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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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버스승강장은 물론이고 골목길 담벼락과 전신주 등 사람의 손길이 닿는 곳마다, 무분별하게 붙여 놓은 흉물스러운 광고스티커가 넘쳐나고 있다. 길거리 벽에 덕지덕지 붙어있는 광고물, 승용차에 끼워져 있는 각종선전물에 이르기까지 우리사회는 불법광고물의 천국인 것이다. 특히 시내도심과 아파트, 주택가 골목길 출장마사지 등 사회적 물의를 일의 키는 업종중심의 명함광고물이 어지럽게 널부러져 있다. 뿐만 아니라 각종 홍보용 스티커, 나이트클럽 홍보전단지 등이 곳곳에 붙어 있어 도시미관을 크게 해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이들 광고물...
독자투고
김경숙 (포항시 대도동)
2003-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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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이 ‘노무현 대통령 측근비리 의혹 특검법’ 수용을 촉구하며 국회 안팎에서 전방위 공세를 펼치고 있다. 당 지도부는 특검법안 수용여부가 최종 결론 나는 내주 국무회의를 앞두고 22일 경북의 영천시장, 대구의 동대구 역을 비롯 서울의 명동, 강남 고속버스터미널 등 전국적으로 가두홍보전과 국회 예결위 정책질의를 이틀 간 연장해 측근비리 의혹을 극대화할 방침이다. 한나라당은 특히 노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할 경우 재의 요구 시한인 26일 국회에 재의 요구 안이 넘어올 것으로 보고, 다음날인 27일 곧바로 본회의를 소집해 처리...
정치
김좌열기자
2003-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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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의 과학기술 개발이 연구 및 지역의 산업구조 재편을 위한 대구 경북과학기술연구특별법(DKIST)법이 21일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됐다. 강재섭 의원이 대표 발의한 DKIST법이 국회를 통과함에 따라 21세기 첨단과학 기술도시를 이루려는 대구시는 대구·경북을 포함한 한반도 동남권 전체의 연구개발 허브 기능을 담당할 신개념의 연구기관을 설립하여 지식자본의 확충을 통한 국가경쟁력을 확보하는 한편 산·학·연 네트워크 구축의 중심역할을 수행하여 지역혁신체제를 구축하고 수도권(KIST), 중부권(KAIST), 호남권(K-JIST)...
정치
김좌열기자
2003-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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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의 ‘계엄사령관’인 이재오 비상대책위원장 겸 사무총장(사진)이 곤경에 빠졌다. 그가 지휘하고 있는 노무현 대통령 측근 비리의혹 폭로전에 대해 당 안팎에서 ‘무책임한 정치공세’라는 비판이 쏟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총장은 이날 비대위 회의 후 기자간담회를 자청, 불편한 심사를 털어놨다. 그는 “(노대통령 측근 비리 의혹 제기를) 근거 없는 폭로라고 지적하는 사람이 있는데, 그게 아니다”라면서 “당에 들어온 제보를 상당한 기간 검증하고 추적확인한 것을 폭로한 것”이라고 반박했다. 그는 이어 “지금까지 폭로 내용은 모두 확인...
정치
경북일보
2003-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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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대통령은 21일 부안 사태와 관련, “질서를 회복하고 설득하는 단계까지 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노대통령은 국회 산업자원위원들과 조찬간담회를 갖고 “그간 공모절차를 거쳐 응모자중 유치 지역을 선택, 설득하는 초입단계에서 지역의 반대로 출입을 봉쇄당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노대통령은 “내년 7월까지 과학적인 조사를 거친 뒤 그때 비로소 행정절차에 들어가는 것”이라며 “현재는 예비절차가 진행 중에 있고 법률적 효력이 있는 절차는 아직도 남아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노대통령은 ‘연내 주민투표 실시’에 대해 “현...
정치
경북일보
2003-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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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길 국방부장관은 21일 주한미군 기지 이전 부지 문제와 관련, “잔류 부지 규모와 관련해 한미간 이견이 있지만, 연말까지 이 문제를 타결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장관은 이날 한나라당 국방위원·통외통위 소속 위원 연석회의에 참석, “한미연합사령부와 유엔군사령부가 이전될 경우 국민 안보의식의 문제와 한미연합 전력에 차질이 발생할 우려가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최병렬 대표 등은 “잔류부지로 28만평을 요구하는 타당한 이유가 있다면 한미연합사와 유엔사는 국가안보차원에서 현위치에 계속 존속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정치
경북일보
2003-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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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제출한 신 행정수도특별법을 효율적으로 심의하기 위해 각 당 총무가 설치키로 합의한 ‘신 행정수도건설특위’가 국회 본회의 처리과정에서 논란 끝에 부결됐다. 국회는 21일 본회의를 열고 특위 구성안을 심의했으나, 한나라당 김광원 의원이 소관 상임위인 건교위에서 심의해야 한다며 반대토론을 제기하는 바람에 표결에 회부, 179명의 출석 의원 가운데 과반수에 미달하는 84명만 찬성해 부결됐다. 각 당 원내총무가 합의한 사안이 본회의에서 부결된 것은 극히 이례적이다. 표결에서 70명은 반대표를 던졌고, 25명은 기권했으며, 반대표...
정치
김좌열기자
2003-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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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산자위 (위원장 박상규)는 21일 전체회의를 열어 정치적 쟁점으로 부각된 ‘국가균형발전 특별법’을 소위원회에 회부하고 오는 25일 논의하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 지역출신의 백승홍 의원은 “지역경제 및 금융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법안에 삽입해야 한다”며 “정부안을 수정 보완해 통과해야 한다”며 찬성했다. 김성조 의원도 “지방과 수도권의 기술차이가 확연하다”며 “공공기관과 지방대학을 육성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강조, 수정·보완을 촉구했다. 그러나 경기도 출신 이근진·신현태 의원은 “수도권의 과밀은 인정하지만...
정치
김좌열기자
2003-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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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대선자금’ 사건을 수사 중인 대검 중수부(부장 안대희 검사장)는 삼성그룹이 전·현직 계열사 사장 명의로 대선 당시 정치권에 불법 자금을 제공한 흔적을 포착하고 삼성그룹 모계좌 및 연결계좌에 대한 자금추적을 벌이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검찰은 삼성이 ‘노무현 캠프’에 전달한 10억원 가운데 3억원을 안복현 제일모직 사장과 소병해 삼성화재 고문, 이대원 전 삼성자동차 부회장 등 3명 명의로 각각 1억원씩을 지원한 사실을 확인했다. 검찰은 또 삼성이 한나라당에도 ‘노 캠프’와 비슷한 방식으로 대선 후원금을 전달한 단서도 잡...
정치
경북일보
2003-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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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북부경찰서(서장 이규백)는 21일 동절기 화재예방을 위한 전 직원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사람들
경북일보
2003-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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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재향경우회 포항시지회는 21일 오전 11시 30분 포항귀빈예식장에서 100여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 40주년 경우의 날 기념식을 갖고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사람들
경북일보
2003-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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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영일고 관악합주단이 국내 유명 솔로연주자와 해외 협연자를 초청한 가운데 마련한 제 7회 정기연주회가 열려 관객들로부터 극찬을 받았다. 영일고 관악합주단은 21일 오후 7시 포항문화예술회관에서 소프라노 조옥희씨와 일본 오사카음대 쇼토 모리모토씨를 초청한 가운데 정기연주회를 가졌다. 이날 연주회에 참가한 소프라노 조옥희씨는 러시아 Gnesins음악대학원 연주학 박사 및 음악학 박사로 모스크바에서 독창회를 가진 바 있으며, 유포늄 연주자인 쇼코 모리모토씨는 일본 중·고생 관악 타악 콘테스트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특...
사람들
이종욱기자
2003-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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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남자가 자신을 만나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애인에게 수갑을 채운뒤 흉기로 폭행, 감금하다 경찰에 붙잡혔다. 대구 달서경찰서는 21일 애인이 헤어지자고 하자 평소 수집한 불법 무기들을 사용, 애인을 야산에 끌고가 폭행하고 감금한 우모씨(26·의성군 금성면)에 대해 폭력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우씨는 지난 19일 오후 6시께 대구 달서구 본동 한 길에서 애인 서모양(19)이 헤어질 것을 요구하자 이에 격분, 서양을 강제로 차에 태워 의성군 금성면 청로리 한 야산으로 끌고가 옷을 벗기고 평소 수집한 수갑을 채워 놓은 ...
대구
양승복기자
2003-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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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은행 직원들로 구성된 ‘DGB봉사단원’ 20여명은 21일 낮 12시 대구시 중구 남산동의 무료급식소 ‘자비의 집’을 방문해, 직원들이 모금한 ‘사랑의 쌀(5Kg)’ 50포대를 전달하고 배식·설거지 등의 급식봉사활동을 벌였다.
대구
장경식기자
2003-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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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립효목도서관(관장 신종원)이 ‘2003 전국문화기반시설 관리운영평가’에서 공공도서관 부분 최우수상을 받았다. 문화관광부가 한국문화정책개발원에 의뢰해 전국의 공공도서관 462개소를 대상으로 지난 7월초부터 10월말까지 인력, 시설, 프로그램 등 운영전반에 대해 종합평가한 결과 효목도서관은 자원봉사자 운영, 점자자료실 운영, 이용자서비스 환경개선사업 등에서 좋은 평가를 얻었다. 시상식은 25, 26일 춘천시 문예회관에서 열린다.
대구
류상현기자
2003-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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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동구지역을 대표하는 동광그룹 동대구관광호텔이 특2급 승급과 함께 ‘호텔 제이스’로 이름을 바꿔 달았다. 22일로 개관 18주년을 맞는 동대구관광호텔(대표이사 전용사)은 이날 특2급 호텔로 승급과 동시에 호텔 제임스로 개명하고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호텔제이스는 승급의 기쁨을 고객과 함께 하기 위해 24~26일까지 호텔 전체 부대업장에 대해 36% 더블 할인을 실시하고, 커피숍의 커피가격도 18년전의 가격으로 판매한다. 또 객실 패키지(2인용 객실, 휘트니스이용권 2매)를 8만5천원에, 크...
대구
정혜윤기자
2003-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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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경찰서는 21일 노후된 차량을 구입, 법인을 설립한 뒤 지입차주들에게 돈을 받고 여객운행을 하게 한 관광버스업체 대표 도모씨(57) 등 2명과 김모씨(33·경북 성주군 학산리) 지입차주 7명 등 모두 9명을 여객운송사업법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도씨 등은 7-8년 이상된 차량을 구입해 법인을 설립, 지난해 12월 중순께부터 경북 성주군에 사무실을 차려놓고 지입차주 김씨 등에게 차량을 400-1000만원씩을 받고 매각한 뒤, 매월 25-30만원씩의 지입료를 받으면서 불법으로 여객운송사업을 벌인 혐의다. 차주 김씨 등은 ...
대구
하철민기자
2003-1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