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와 경북은 주말 동안 대체로 흐린 가운데 곳곳에 비가 내릴 전망이다. 30일 대구기상지청에 따르면 기압골이 남부지방에 위치하면서 상층의 한기가 남하함에 따라 이날 늦은 밤 혹은 다음날 새벽부터 경북북부지역을 시작으로 시간당 40㎜가 넘는 강한 비와 함께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하지만, 강수대의 폭이 매우 좁아 인접한 지역 간의 강수량의 차가 크겠고 강수대가 동서로 길게 형성돼 비가 오는 시간이 길어질 수 있다. 이날 기상지청은 오후 4시 10분을 기해 영주와 봉화에 호우주의보를 발효했다. 금요일인 31일까지 대구·경...
대구와 경북 곳곳에 호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비는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대구기상지청에 따르면 26일 오후 4시 기준, 대구 93.0㎜, 영천 69.0㎜, 고령 62.0㎜, 포항 59.0㎜, 구미 47.7㎜, 안동 29.4㎜ 등 많은 양의 비가 내렸다. 자동관측지점(AWS)기록은 경주 외동과 토함산이 각각 273.0㎜와 179.0㎜로 가장 많은 강수량을 기록했다. 월요일인 27일 새벽부터는 경북북부지역을 중심으로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50㎜ 내외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경북북부에는 50~150㎜, 그 외...
제19호 태풍 ‘솔릭’이 24일 호남과 충청, 강릉을 거쳐 동해로 이동하며 한반도를 떠났다 강력한 세력으로 많은 피해가 예상됐던 태풍 ‘솔릭’은 한반도에 상륙하며 약화 돼 예상보다 큰 피해를 입히지는 않았다. ‘솔릭’은 이날 오전 한반도를 가로지르며 많은 비를 뿌렸지만 대구·경북지역에는 별다른 피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기상지청에 따르면 오전 9시 현재까지 누적 강수량은 영주가 66.5㎜로 가장 많았다. 이어 상주 64.1㎜, 문경 38.0㎜, 구미 32.6㎜, 봉화 30.0㎜, 포항 7.5㎜ 등이었다. 대구는 18.5...
금요일인 24일 제19호 태풍 ‘솔릭’이 한반도에 상륙하면서 전국 대부분 지역에 태풍 특보가 발효됐다. 현재 전국이 흐리고 비가 내리며 최대 초속 20m 이상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부는 곳이 있다. 비는 아침에 남부지방부터 그치기 시작에 밤에는 대부분 지역에서 그치겠다. 태풍은 계속 북동진해 오늘 낮 강원도를 지나 동해상으로 물러날 것으로 예상된다. 태풍의 영향을 받는 오늘 낮까지 중부지방과 해안지역을 중심으로 최대 초속 25m 내외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부는 곳이 있겠다. 강원 영동지역은 시간당 30㎜ 이상의 매우 강한비와 함께...
권영진 대구시장이 태풍에 대비, 23~24일 동안 시장 집무실에서 숙식을 하면서 상황에 대비할 계획이다. 권 시장은 이틀 동안 청내에서 재난상황실을 오가며 관계 공무원들을 격려하고 현장 상황을 직접 챙기기로 했다. 특히 현장에서 중요한 사건 사고가 발생하면 바로 현장으로 가서 직접 확인한다는 방침이다. 권 시장은 당초 20~24일까지 휴가 였으나, 22일에는 내년 국비 예산 확보를 위해 국회를 방문한 후 이날 밤 10시 30분에 대구시 재난상황실에 들어 근무자들을 격려하고 귀가했다. 대구시는 23일 오전 11시 권영진 시장주재...
목요일인 23일 제19호 태풍 ‘솔릭’이 북상함에 따라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온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30분 현재 제주도와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고 있고, 제주도 산지에는 시간당 50㎜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 22일부터 누적 강수량은 한라산 윗세오름 486.5㎜, 한라산 영실 324㎜, 마라도 145㎜, 서귀포 99.7㎜ 등이다. 전라도, 경남, 제주도에는 태풍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제주도와 일부 남해안에는 최대풍속 초속 20m 내외, 제주도 산지에는 최대순간풍속 초속 400m 내외의 매우 강...
북상하는 제19호 태풍 ‘솔릭’으로 인한 피해가 우려되는 가운데, 대구와 경북지역은 23일부터 태풍의 직접 영향권에 들겠다. 대구기상지청은 태풍이 23일 늦은 밤 중부서해안에 상륙해, 충북지역도 태풍의 영향권에 들어 태풍특보가 발표되겠다고 예보했다. 이에 따라 22일 오후 8시를 기해 대구와 경북 대부분 지역에 발효된 폭염특보는 해제됐다. 이날 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현재 ‘솔릭’은 제주 서귀포 남쪽 240㎞ 부근 해상까지 이동한 상태다. ‘솔릭’은 강풍 반경이 380㎞, 중심기압은 950hPa(헥토파스칼)의 강한 ...
포항해양경찰서는 제19호 태풍 ‘솔릭’과 제20호 태풍 ‘시마론’이 잇따라 북상함에 따라 연안해역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위험예보제 ‘관심’단계를 ‘주의보’단계로 격상하고 안전사고 예방 활동을 강화한다. 위험예보제는 연안사고 안전관리 규정에 의거해 태풍·집중호우·너울성 파도·안개 등 등과 같은 기상특보 또는 자연재난으로 인해 피해 발생 예상시 관심·주의보·경보 총 3단계에 걸쳐 운용되는 것으로, ‘주의보’는 올해 들어 4번째 발령이다. 포항해경 관계자는 “태풍 기상특보 발효 시 출항어선은 인근 항구로...
제19호 태풍 ‘솔릭’이 전남을 강타할 것으로 예상하면서 농작물 관리에 비상이 걸렸다. 여름 내내 폭염과 가뭄에 시달린 농작물과 농업 시설물 피해 예방을 위해서는 태풍 북상을 전후해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당국은 당부했다. 21일 경북농업기술원에 따르면 벼 피해를 막으려면 논두렁과 하천 제방 등을 정비해 물이 잘 빠지도록 해야 한다. 집중호우로 벼가 물에 잠기며 신속하게 물을 빼주고 쓰러진 벼도 바로 일으켜 세워야 한다. 수확기에 있는 조생종 벼는 비가 그친 후 바로 수확하도록 농업기술원은 권고했다. 고추, 콩 등 밭작물은 ...
포항시의회(의장 서재원)는 제19호 태풍‘솔릭’이 우리나라로 북상함에 따라 21일 오후 재난상황실에서 서재원 의장 주재로 긴급 안전대책 회의를 열고 조기 대응 태세에 들어갔다. 이날 회의에는 한진욱 부의장을 비롯한 상임위원장, 각 상임위원회 전문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김남진 안전관리과장이 태풍의 상세 경로에 따른 대처계획을 보고한 후 여러 대응 방안이 논의됐다. 의회는 태풍‘솔릭’이 강풍을 동반한 많은 양의 비로 피해가 예상됨에 따라 지역에 미칠 영향을 파악하는 한편 상습침수지역은 미리 방문해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재난 발생 ...
제19호 태풍 ‘솔릭’이 제주 서쪽 해상을 지나 목요일인 23일 밤 충남 보령 부근에 상륙할 것으로 예보됐다. 지난 20일에 전남 남해안에 상륙할 것으로 예보된 것에 비해 상륙지점이 서쪽으로 옮겨졌다. 21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현재 ‘솔릭’은 일본 가고시마 남쪽 360㎞ 부근 해상으로 이동했다. 강풍 반경이 380㎞이고 중심기압은 950hPa(헥토파스칼)인 강한 중형급 태풍이다. 태풍의 영향 반경 내에서 가장 바람이 센 곳의 풍속은 초속 43m(시속 155㎞)에 달한다. 현재 시속 23㎞로 북서 방향으로 이동 중...
포항시와 경주시를 비롯한 경북지역 지자체들이 연이어 북상 죽인 태풍 ‘솔릭’과 ‘시마론’이 북상함에 따라 기상상황별 대응계획을 마련하고 재해취약지역 특별점검에 나섰다.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솔릭’은 중심기압 950 hpa, 최대풍속 43m/s, 강풍반경 380㎞의 매우 강한 중형급 태풍으로 우리나라 방향으로 북상하고 있어 22일~24일 사이 우리나라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21일 관계 공무원들과 함께 죽도배수펌프장, 수상레저타운, 형산강 둔치 등을 찾아 주요 시설물을 살펴보고 안전대비 ...
제19호 태풍 ‘솔릭(SOULIK)’이 23일 새벽에 전남 해안에 상륙한 뒤 한반도를 관통할 것으로 예상된다. 20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현재 ‘솔릭’은 일본 가고시마 남동쪽 약 780㎞ 부근 해상을 지나 시속 14㎞의 속도로 한반도를 향해 접근하고 있다. 중심기압 960h㎩(헥토파스칼), 최대풍속이 초당 39m에 이르는 강한 중형급 태풍이다. 태풍은 이후 한반도를 관통하면서 급격히 세력이 약해져 23일 밤과 24일 새벽에 강원도 북부를 지나 동해 상으로 빠져나갈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다. 기상청은 태풍이 한반도를...
포항시는 제19호 태풍‘솔릭’이 한반도를 향해 북상함에 따라 20일 이강덕 시장 주재로 관련부서 긴급 안전대책 점검회의를 갖고 조기 대응태세에 돌입했다 현재 태풍 ‘솔릭’은 강도 강, 중형급으로 발달해 오는 22일 밤 제주도 남쪽을 경유해 23일 목포인근에 상륙해 약화될 것으로 예상되며, 포항지역은 태풍 진행방향 오른쪽에 위치해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오는 23일 오전부터 오후사이가 고비가 될 것으로 판단된다. 이날 회의에서는 이번 태풍의 이동경로와 우리나라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고 시설별 관리자의 조치사항과 대...
매해 태풍이 지나갈 때마다 적지 않은 사회·경제적 피해가 발생한다. 한반도 내륙을 정면으로 강타할 것으로 보이는 제19호 태풍 ‘솔릭(SOULIK)’이 오는 22일 제주도를 시작으로 한반도를 관통해 지나갈 것으로 예상돼 이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 하지만 막상 태풍이 들이닥치면 사람들은 안전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어떻게 대처할지 정확하게 알지 못해 우왕좌왕하기 일쑤다. 국민안전처의 태풍 피해 방지 행동요령에 따르면 가장 중요한 점은 라디오와 TV 등을 통해 시시때때로 바뀌는 기상 상황을 인지하는 것이다. ‘솔릭’의 이동 경로 ...
선선한 주말을 보낸 대구와 경북에 다시 무더위가 찾아왔다. 19일 대구기상지청은 오전 11시를 기해 대구와 경북내륙지역에 폭염주의보를 내렸다. 또 포항, 경주, 구미, 성주, 고령 등 10개 시·군에 폭염예비특보를 발표했다. 19일 낮 최고기온은 의성 34.8℃, 상주 33.8℃, 안동 33.2℃, 구미 31.9℃, 대구 31.3℃ 등의 분포로 낮 기온이 33℃ 이상 올라 무더운 날씨를 보였다. 같은 날 경북동해안지역의 경우 포항 29.0℃, 영덕 30.4℃, 울진 26.8℃ 등으로 비교적 낮은 최고기온을 기록했다. 또 북태평...
제19호 태풍 ‘솔릭(SOULIK)’이 23일께 한반도에 상륙해 전국이 태풍 영향권에 들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16일 괌 인근에서 발생한 태풍 ‘솔릭’은 19일 오후 3시 현재 일본 가고시마 남동쪽 1080㎞ 부근 해상까지 이동했다. 솔릭의 중심기압은 955h㎩(헥토파스칼)로, 강도는 ‘강’, 크기는 중형이다. 19일 오후 3시 현재 시속 5㎞로 서남서 방향으로 이동 중이다. 최대 풍속은 초속 40m(시속 144㎞)에 달한다. 이 태풍은 이후 서북쪽으로 방향을 바꿔 수요일인 22일 오후 3시께 제주 서귀포 남...
반가운 여름비에 대구와 경북 대부분 지역에 내려졌던 폭염특보가 모두 해제됐다. 지난달 11일부터 폭염이 시작돼 끝도 없이 이어진 지 37일 만이다. 16일 대구기상지청은 오후 9시를 기해 대구와 안동, 경산, 영천, 구미 등에 내려진 폭염주의보를 해제했다. 주말 동안 대구·경북 대부분의 지역이 30℃ 내외의 낮 기온을 보이겠고 일부 동해안지역은 낮 최고기온 25℃까지 떨어지는 곳이 있어 비교적 시원한 날씨를 보이겠다. 16일 오후 4시 기준, 구미 28.1㎜, 울진 25.5㎜, 포항 23.3㎜를 비롯해 울릉도 16.2㎜, 상주...
대구와 경북 곳곳에 내리는 비로 인해 계속되던 폭염은 잠시 주춤할 전망이다. 15일 대구·경북남부지역은 제15호 태풍 ‘리피(LEEPI)’에서 약화된 열대저압부의 영향을 받아 비가 내렸다. 계속되는 비는 말복인 16일 낮 또는 이른 아침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보됐다. 비 소식이 있는 지역의 기온은 일시적으로 떨어져 금요일인 17일까지 30℃ 내외의 기온을 보인 후 다음날부터 기온은 다시 올라 불쾌지수가 높은 더운 날이 계속되겠다. 경북동해안지역과 울릉도·독도 30~80㎜, 대구와 경북내륙지역에 20~6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
올해 발생한 이례적인 폭염이 역대 최악으로 꼽히던 1994년의 수준을 넘어설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14일 대구기상지청에 따르면 의성의 낮 최고기온은 40.1℃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같은 날 상주 38.4℃, 안동 38.1℃, 문경 37.6℃를 비롯해 대구 36.8℃, 포항 35.8℃ 등을 기록하며 대구와 경북 대부분 지역이 37℃ 내외의 무더위를 보였다. 특히 이날 관측된 의성의 낮 최고기온은 1971년 기상관측 이래 역대 두 번째로 높은 지역 기록으로 첫 번째는 지난 1일 세워진 40.4℃였다. 또 의성에서 기록된 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