콧물 검사로 알츠하이머성 치매를 조기에 진단하는 신기술이 개발됐다. 디지스트 뇌·인지과학전공 문제일 교수 연구팀은 치매 환자의 콧물에서 알츠하이머성 치매의 핵심 바이오마커인 아밀로이드-베타의 응집체 발현량이 증가하는 것을 규명했다. 이에 따라 간단한 콧물 시료 검사를 통해 치매환자를 조기 선별할 수 있는 기술 기반이 마련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급격한 고령화와 치매환자 수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치매환자의 70%는 가장 대표적인 퇴행성 뇌 질환인 알츠하이머성 치매를 앓고 있으며 이 중 60%는 치매 정도가 경미 한 최경도와 경도
대구 수성대가 언택트 시대를 맞아 e스포츠단을 창단한다. 수성대는 22일 급성장하고 있는 e스포츠 산업 활성화와 관련 산업 교육 인프라 확산을 위해 지역 대학 중 처음으로 ‘e스포츠단’을 창단한다고 밝혔다. e스포츠 불모지인 지역의 e스포츠 산업 활성화와 게임산업 교육인프라 확산을 위해 내년 3월 학생 20명 규모의 e스포츠단을 창단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내년 입시에서 우선 e스포츠 관련 신입생 10여 명을 선발하며 경복관에 최첨단 e스포츠 훈련장을 조성, 게임인프라를 구축한다. 여기에 게임산업 클러스터 구축을 위해 고교생을 위한
경북교육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지난 5월 다른 시도교육청보다 한발 앞서 교외체험학습으로 가정학습을 신청할 경우 연간 60일까지 허용한다는 방침이 자녀의 등교를 망설이는 학부모에게 선택의 폭을 넓혀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상황이 심각했던 지난 6월 초에는 하루 평균 3300명 정도(전체 학생 대비 1.25%)의 학생이 가정학습을 신청했으며, 각 학교는 가정학습 기간 중에도 학생들의 학습결손 최소화를 위해 학습계획서와 결과보고서 검토, 학습자료 등을 제공해왔다. 최근 경북
더불어민주당과 정부가 의과대학 정원을 늘려 10년간 의사 4000명을 추가 양성하는 방안을 협의 중인 가운데 의대 정원 확대가 지역 의료공백 해소의 해결책이 될 수 없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22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민주당과 정부가 추진하는 의대 정원 증원 방식은 ‘땜질식 대책’으로 늘어나는 의료 이용량을 감당할 수 없고 지역 간, 전공과목 간 고질적인 의사 수급 불균형 문제도 해소하기 어렵다”며 계획 재검토를 촉구했다. 이어 “지역의사 양성을 위해서는 권역별로 독립적인 공공 의대를 설치
“태극기의 의미를 바탕으로 분열에서 통합으로 나아가야 한다” 오금지 대연학당 전임교수가 흔히 알고 있지만 내면의 의미를 잘 모르는 무궁화와 태극기의 참뜻을 들려줬다. 오 교수는 22일 대구메트로아트센터에서 열린 2.28대학 강연자로 참석, ‘배달의 얼굴, 무궁화와 태극기’를 주제로 강의했다. 무궁화와 태극기는 한국 문화를 대표하는 무궁태극의 얼이 담겨 있으며 서로 다른 것을 한데 묶어 새로운 것을 만든다는 의미를 품고 있다고 강의를 시작했다. 조선과 대한의 칭호를 비롯한 훈민정음·아리랑·윷놀이 등도 같은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배달
미국 방위고등연구계획국이 날아가면서도 표적을 이리저리 끝까지 추적해 표적을 정확히 명중시킨다고 해서 마법의 탄환이라 불리는 ‘스마트 탄환’을 만들었다. 이 탄환은 표적이 이동하거나, 모래바람이 불어도 추적을 멈추지 않는다. 우리 몸에도 이런 표적 추적 시스템이 있는데, 국내 연구진이 암의 표적 단백질을 추적해 분해함으로써 암의 발생과 전이를 억제할 수 있는 새로운 작동경로를 최초로 규명했다. 포스텍(포항공과대학교) 화학과 임현석 교수, 이영주 박사 연구팀이 암 세포 안의 표적 단백질만 골라 효율적으로 분해할 수 있는 단백질 분해제
대구한의대 제약공학과 이세중 교수팀이 한국연구재단 중견연구사업의 지원을 받아 줄기세포를 활용한 피부상처회복 나노물질을 개발했다.연구팀은 피부재생 촉진제로서 나노제형화에 장점이 있는 천연물 커큐민을 발굴, 이를 중간엽 줄기세포에 처리해 세포운동성, 조직 및 혈관재생능, 상처회복능 등을 부스트업 시킨 다음, 활성화된 줄기세포를 피부상처에 이식해 줄기세포의 이동능력을 빠르게 개선하면서도 피부상처 치유과정을 촉진하는 작용기전을 세포와 동물실험을 통해 규명했다.이번 연구 성과는 세포생물학분야 국제학술지인 ‘Cells (IF 5.203)’6월
최근 스쿨존 내 어린이 안전 확보가 사회적 이슈로 떠오른 가운데 포스코케미칼(사장 민경준)이 스쿨존 내 태양광 LED 교통표지판을 설치, 어린이 안전체계 구축에 나섰다.포스코케미칼은 22일 포항제철지곡초에서 최현식 기업시민사무국장을 비롯한 임직원과 학교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LED 교통안전표지판 지원식을 가졌다.최근 스쿨존 내 교통사망사고가 잇따르면서 속칭 민식이법이 제정되는 등 스쿨존 내 안전확보가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자 포스코케미칼이 지곡초와 오천 문덕초 스쿨존 10개소에 태양광 LED 안전표지판을 설치, 어린이와 시민들이
군위교육지원청(교육장 정안석)은 22일 3층 대회의실에서 지역 초ㆍ중ㆍ고 교감, 업무담당자, 돌봄전담사, 희망 교직원, 교육지원청 직원 등 30여 명을 대상으로 온종일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 실현을 위한 ‘2020 안전한 학교 만들기 연수’를 개최했다.연수는 군위교육지원청 조현진 건강증진담당의 최근 개정된 유·초·중등 및 특수학교의 코로나 19 감염병 관리 매뉴얼 2-2판의 ‘코로나 19 감염병 대처 요령’, 경상북도교육청 의성안전체험관 김형환 교육연구사의 ‘학교 안전사고 예방의 실제’, 대한적십자사 장인수 강사의 ‘물놀이 안전교육’
경산시는 ‘2020년 어린이 농부학교’를 시범 운영 중이라고 22일 밝혔다.‘2020년 어린이 농부학교’에는 자인초등학교(3학년 24명)와 옥곡초등학교(4학년 29명), 압량초등학교(5학년 24명) 등 3개 초등학교 77명의 학생들이 참여하고 있다.코로나19로 인해 개학이 지연돼 어린이 농부학교는 지난달 개강했으며, 오는 10월 말까지 각 10회에 걸쳐 교육 과정이 이뤄지고 있다.지난 6월에는 학교별로 교내 텃밭, 상자텃밭을 활용해 학생들이 직접 고추, 방울토마토, 가지, 오이 등을 심고 팻말을 만들어 텃밭 만들기를 했으며 직접 화
더 이상의 학생 체육 선수의 인권 사각지대는 없다.교육부는 소속팀의 가혹 행위에 시달리다 지난달 극단적 선택을 한 철인 3종 고 최숙현 선수와 비슷한 사례가 없도록 학생 체육 선수에 대한 전수 조사에 나섰다.21일 교육부에 따르며 17개 시도교육청과 함께 21일부터 다음 달 14일까지 초·중·고교에 재학 중인 학생 선수 5만9252명을 대상으로 폭력 피해 전수 조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이에 앞선 경북교육청은 6일부터 17일까지 도내 370여 곳 운동부 학생 선수 3930명을 대상으로 학교운동부 폭력, 학생선수 인권보호 등에 대한 실
경상북도환경연수원은(심학보 원장)은 8월부터 일반 도민을 대상으로 자격증 취득과정인 버섯종균기능사 양성과정을 개설한다. 이 과정은 8월 5일부터 9월 11일까지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 총 12회에 걸쳐 진행하며, 그 중 자격증 취득을 위한 이론공부와 문제풀이는 8회, 자율학습 4회로 진행된다. 오는 9월에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실시하는 버섯종균기능사 자격증 취득을 위한 디딤돌 과정으로서, 필기 합격자는 실기시험에 대한 정보공유와 연습도 지원할 계획이다. 교육장소는 포스트 코로나시대에 발맞춰 연수원 본관 강당을 넓게 사용해 교육생 간 거
안동교육지원청은 20일과 21일 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2020학년도 여름휴가 계획 수립을 위한 학교장 회의를 개최했다.이날 회의는 코로나19로 인해 이틀로 나누어, 철저한 방역과 개인위생 수칙을 준수하여 이루어졌으며, 각 과별 주요 업무와 여름휴가 생활 지도 계획 및 안전 수칙, 포스트 코로나 대비 교육과정 운영 등의 내용으로 진행했다.권덕칠 교육장은 “특히 이번 코로나에 적극 대응을 잘해주신 학교장 및 교직원들의 수고에 감사를 드린다”며 “코로나19 속에서도 학생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여름휴가를 보낼 수 있도록 학교별로 여름휴가
경상북도 청도교육지원청(교육장 김금주)은 21일 국립청도숲체원에서 초·중·고등학교감 및 교육지원청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 자유학년제 및 학생 참여형 수업을 위한 교감 역량강화 연수’를 가졌다.이번 연수회는 자유학년제 및 학생 참여형 수업 활성화를 위한 교육,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모색하고 학교 상호 간 우수 교육 프로그램 정보를 공유하며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정보 교환의 장을 마련할 목적으로 개최되었다.연수회 일정은 국립청도숲체원 소개를 듣고 산림교육 프로그램으로 목공체험을 한 후 여름방학 중 주요업무 추
경상북도교육청정보센터(관장 손경림)는 21일 경상북도교육청정보센터 큰배움실에서 경상북도교육청 직속기관장 협의회를 개최했다.이번 협의회에서는 신임 기관장 환영 및 정보교환을 통해 교육수요자 만족도 제고를 위한 학생 활동 등 학교 현장 지원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하고, 기관별 주요 업무 공유 및 협조 체제를 구축하는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손경림 경상북도교육청정보센터 관장과 직속기관장 협의회장인 김준호 경상북도교육청연구원장은 “따뜻한 경북교육을 실현하고 교육수요자 만족도를 향상 함에 있어 직속기관으로서의 역할 제고와 현안 중심 적극 행
경상북도 영주교육지원청은 21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지역 초·중학교장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포스트 코로나 시대 대비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방학을 위한 학교장 화상회의를 개최했다.이날 회의에서는 각 과별 주요 업무 전달, 여름방학 중 학생생활지도 기본 계획 안내, 학생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여름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각종 안전 사고 예방교육, 포스트 코로나 시대 대비 학교교육의 방향 협의 순으로 진행됐다.코로나19를 극복하고 있는 학교 현장의 어려움과 해결방안을 이야기하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지역의 초·중학교가 나아가야 할
경상북도문경교육지원청은 21일 문경교육 발전을 위한 정책연구 및 자문역할을 수행하는 ‘문경미래교육기획단’을 구성·위촉하고 운영에 들어갔다.‘문경미래교육기획단’은 포스트 코로나19 시대에 대비한 문경교육 발전 방안 모색 및 로드맵 제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하기 위한 문경교육의 역할과 방향 제시를 위한 정책연구 및 자문역할을 수행하게 된다.전문위원 11명, 현장교원위원 2명, 학부모위원 2명으로 구성된 문경미래교육단은 문경지역 특성에 맞는 정책과제 발굴을 통한 적용 및 컨설팅, 각종 교육 패러다임의 소개, 지역 현황 진단을 통한
문경 점촌초등학교(교장 노동하) 5학년 79명 학생들이 20일 문경시장애인종합복지관을 찾아 의미 있는 곳에 써달라며, 22만2600원의 성금을 전달했다.22만2600원의 후원금은 최근 점촌초등 5학년 학생들이 사랑나눔 1일 카페 체험활동을 실시해 십시일반 모은 돈이며, 지역에 장애인식개선이 필요한 곳에 사용하고 싶다는 학생들의 뜻이 고스란히 담겨 있어 더욱 값지다. 박종훈 관장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사회통합을 위해 사용해 달라는 학생들의 뜻에 따라 한 푼도 헛되이 사용하지 않겠다”며 ,“지역사회에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앞장서준
군위교육지원청(교육장 정안석)은 21일 관내 소규모학교 중학생을 대상으로 ‘비전으로 행동해 기적을 만드는 진로캠프’를 실시했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한 방역 및 예방에 최우선을 두고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진로체험활동을 이어가기 위해 ‘학교로 찾아가는 진로캠프’를 통해 소규모 학교 단위로 체험활동을 진행했다. 소규모 중학교 학생 대상의 진로직업체험활동은 로봇공학자, 유튜브크리에이터, 매직사이언스 등 관심 있는 직업관련 프로그램이다. 정안석 교육장은 “소규모 학교 학생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다양한 직업 세계를 체험하고 자신의 진로를 찾
울릉교육지원청(교육장 최영택)은 지난 20일 교육지원청 3층 대회의실에서 관내 초·중·고등학교 학교생활기록부 담당교사를 대상으로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에는 2020년부터 새롭게 변경되어 적용되는 교육부 훈령(제321호) 주요개정사항에 포함된 생활기록부 작성방법과 유의사항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또 초등과 중등을 구분하여 담당 교사들에게 세부적인 학교생활기록부 기재요령을 안내했다. 주요개정사항에는 중학교 학생의 서열화 정보에 해당하는 표준편차 삭제, 대입제도 공정성 강화방안 적용, 수행평가만으로 평가가 가능하도록 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