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와 경북보건대학교(총장 이은직) 산학협력단은 고용노동부가 주관하고 한국전력기술(주)과 한국교통안전공단이 후원하는 ‘2020 신중년 일자리를 위한 NEW-START 인력양성사업’의 원활한 수행을 위해 각 기관과 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협약체결식에는 김천시, 경북보건대, 한국전력기술, 한국교통안전공단, 협약기관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해 사업진행상황 보고와 수료생들의 취업을 알선·지원하기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경북보건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지난 5월 말부터 6월 중순까지 약 21일 동안 진행했던 신중년을 대상으로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이전 부지 선정으로 갈등을 빚고 있는 가운데 군위지역 일반고인 효령고가 항공분야 특성화고로 전환하기로 해 관심이 쏠린다. 23일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13일 교육부가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 체질 개선을 위해 진행하는 학교 재구조화 사업 공모를 통해 효령고가 전국에서 유일하게 학교 유형 전환 대상 학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에서 선정된 경북지역 다른 9개 직업계고는 단순히 학과 개편 대상이지만 효령고는 항공기계과 2학급, 항공정비과 2학급으로 구성하는 특성화고로 학교 유형을 완전히 바꾸게 되며, 효령고
포스코가 일과 가정 양립 환경을 조성하고, 저출산 문제 해소에 기여하기 위해 ‘상생형 공동직장어린이집’을 건립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포스코는 그 동안 포항·광양 주택단지 내 포스코 임직원 자녀들을 대상으로 어린이집 2개소를 각각 운영해왔다. 그러나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 경영이념 실현을 위해 지난해 4월 근로복지공단과 ‘상생형 공동직장어린이집’ 설치 MOU를 체결하고, 포스코는 물론 그룹사·협력사 직원 자녀가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상생형 공동직장어린이집’건립에 들어갔다. 이런 취지로 건립한 공동어린이집은 당초 지난
미래통합당 김병욱(포항남·울릉) 국회의원은 지난 22일 국회의원회관 제2간담회장에서 ‘교원의 지위와 전문성 향상을 위한 입법토론회’를 가졌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 하윤수)와 공동으로 주최한 이날 토론회는 박인현 대한교육법학회 회장을 좌장으로 조흥순 중부대 교수가 발제하였으며, 고전 제주대 교수·박정현 한국교육정책연구소 부소장·장승혁 한국교총 정책교섭국장이 토론자로 나섰다. 조흥순 교수는 ‘교원단체의 설립 및 운영 등에 관한 법률안 제정에 관한 제안’이란 주제로 발표에서 “교원단체 관련 법제 정비 문제는 대통령령의 제정 수준으로
정부는 2022학년도부터 10년간 한시적으로 의과대학 학부 신입생을 매년 400명씩, 총 4,000명을 더 뽑기로 했다. 이 중 3,000명은 지방의 중증 필수 의료 분야에 의무적으로 종사하는 지역 의사로 선발한다. 이 외에도 의료 낙후 지역에 의대를 신설하기로 해 전체 의료인 수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의대 정원이 늘어난 것은 2006년이 마지막이었다. 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23일 국회에서 협의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의대 정원 확충과 공공의대 설립 추진 방안을 확정했다고 조정식 정책위의장이 브리핑에서 전했다. 당정은 현재 한해
기존의 광학현미경(bright?field microscopy) 기법에서는 염색 과정을 포함한 별도의 전처리 과정을 거친 후 잘 보이지 않는 세포들을 관찰했다. 이 과정에서 세포가 오염돼 생물리학적 특성이 변성되기도 한다. 그리고 더 자세한 정보를 얻기 위해서는 값비싼 광학기기를 추가해야 하는 문제점이 있었다. 최근 딥러닝을 활용해 2차원 광학영상을 간단하게 3차원 홀로그램 영상으로 변환하는 기술이 최초로 개발됐다. 포스텍(포항공과대학교) 기계공학과 이상준 교수, 유동현 교수, 고태식 박사, 통합과정 이상승씨 연구팀은 딥러닝을 활용해
대구시교육청이 고3 수험생용 대입 정보 통합리플릿 ‘내 손안에 대입’을 제공한다. 내 손안에 대입은 접었을 때 손바닥보다 조금 작은 크기로 수험생이 상시 휴대할 수 있고 8면으로 구성돼 있다. 내용은 크게 올해 대입 일정이나 대입 관련 정보와 각종 대입 정보 제공처다. 대입 정보 제공은 수능과 각종 모의고사 일정, 수시·정시 전형 일정 등 대입일정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제시했다. QR코드를 통해 시 교육청 대입지원관의 온라인 대입 강좌에 접속, 2021 대입 주요 사항을 안내받을 수 있다. ‘선배가 들려주는 슬기로운 고교생활’ 콘
영천시는 23일 ‘영천형 뉴딜정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대구대학교 상생협력회의를 개최했다.시는 지난 14일 정부에서 발표한 ‘한국판 뉴딜’ 대응에 따른 일환으로 대구대학교와 함께 추진하고 있는 협력사업들을 원활히 추진하기로 협의했다.이날 회의에는 최기문 시장을 비롯해 김상호 대구대학교 총장, 이원돈 교학부 총장 및 교수진, 간부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양 기관의 상생을 위해 한국판 뉴딜에 적극 대응키로 약속했다.이와 관련해 시는 올 12월 대구도시철도 1호선 금호연장 건에 대한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안) 공청회에 대비해 인
안동교육지원청(교육장 권덕칠)은 2021학년도 작은 학교 자유학구제 시행 학교 선정을 위한 통학구역조정위원회를 23일 개최했다.작은 학교 자유학구제란 학생 수 200명 이상의 큰 규모 학교에서 농어촌의 작은 학교로 주소 이전 없이 입학할 수 있는 일방향 학구제다.올해 안동 지역은 서선초, 북후초, 신성초, 남선초, 남후초 등 초등 5개 학교와 중등 1개 학교(풍산중)를 작은 학교 자유학구제 시행 학교로 선정해 87명의 학생이 작은 학교로 유입되는 성과를 거뒀다.이날 통학구역조정위원회는 내년도에 자유학구제 시행 학교로 풍북초와 와룡초
경북교육청은 여름철 물놀이로 인한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해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교육 자료를 유·초·중·고를 비롯한 1894개 기관에 배부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교육 자료는 초·중·고등학교 학생의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목적으로 경상북도와 협업해 제작한 ‘교육교재’와 에니메이션을 담은 ‘CD’로 구성됐으며, 활용의 용이성을 위해 경북교육청 홈페이지에도 탑재했다. 애니메이션 CD는 물놀이를 안전하고 재미있게 즐기기 위한 ‘계곡 물놀이 10대 안전수칙’을 주요 내용으로 담았다. 교육교재는 △물놀이 안전 단계별 주요 내용 △물놀
경북과학대학교는 지난 22일 칠곡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간호학과 학생들의 간호 실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칠곡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열린 이 날 협약식에는 경북과학대 간호학과 강향숙 학부장와 배수진 교수, 김영희 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칠곡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앞으로 경북과학대 간호학과 학생들에게 장소와 장비 등을 지원하면서 실습 기회를 제공한다. 간호학과 강향숙 학부장은 “이번 협약이 간호학과 학생들에게 다양한 실습 기회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건강가정·다문화가족 지원 사업에 대
경북교육청은 학생들에게 미래 교육의 핵심 역량인 창의성과 자기주도적 문제해결력을 키워주고, 협력과 도전 활동을 통해 참다운 자아를 발견하게 하는 ‘도전! 성취프로그램’을 특색사업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도전! 성취프로그램’은 초등학교 3학년∼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이 인문, 예술, 체육, 봉사 등의 활동 영역에서 스스로 정한 목표를 성취해가며, 잠재능력과 끼를 발견하고 꿈을 향해 도전하는 자기 성장 체험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처음 시작된 도전! 성취프로그램은 선도학교 운영을 통해 운영 방안과 교육적 효과를 확인했으며,
콧물 검사로 알츠하이머성 치매를 조기에 진단하는 신기술이 개발됐다. 디지스트 뇌·인지과학전공 문제일 교수 연구팀은 치매 환자의 콧물에서 알츠하이머성 치매의 핵심 바이오마커인 아밀로이드-베타의 응집체 발현량이 증가하는 것을 규명했다. 이에 따라 간단한 콧물 시료 검사를 통해 치매환자를 조기 선별할 수 있는 기술 기반이 마련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급격한 고령화와 치매환자 수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치매환자의 70%는 가장 대표적인 퇴행성 뇌 질환인 알츠하이머성 치매를 앓고 있으며 이 중 60%는 치매 정도가 경미 한 최경도와 경도
대구 수성대가 언택트 시대를 맞아 e스포츠단을 창단한다. 수성대는 22일 급성장하고 있는 e스포츠 산업 활성화와 관련 산업 교육 인프라 확산을 위해 지역 대학 중 처음으로 ‘e스포츠단’을 창단한다고 밝혔다. e스포츠 불모지인 지역의 e스포츠 산업 활성화와 게임산업 교육인프라 확산을 위해 내년 3월 학생 20명 규모의 e스포츠단을 창단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내년 입시에서 우선 e스포츠 관련 신입생 10여 명을 선발하며 경복관에 최첨단 e스포츠 훈련장을 조성, 게임인프라를 구축한다. 여기에 게임산업 클러스터 구축을 위해 고교생을 위한
경북교육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지난 5월 다른 시도교육청보다 한발 앞서 교외체험학습으로 가정학습을 신청할 경우 연간 60일까지 허용한다는 방침이 자녀의 등교를 망설이는 학부모에게 선택의 폭을 넓혀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상황이 심각했던 지난 6월 초에는 하루 평균 3300명 정도(전체 학생 대비 1.25%)의 학생이 가정학습을 신청했으며, 각 학교는 가정학습 기간 중에도 학생들의 학습결손 최소화를 위해 학습계획서와 결과보고서 검토, 학습자료 등을 제공해왔다. 최근 경북
더불어민주당과 정부가 의과대학 정원을 늘려 10년간 의사 4000명을 추가 양성하는 방안을 협의 중인 가운데 의대 정원 확대가 지역 의료공백 해소의 해결책이 될 수 없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22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민주당과 정부가 추진하는 의대 정원 증원 방식은 ‘땜질식 대책’으로 늘어나는 의료 이용량을 감당할 수 없고 지역 간, 전공과목 간 고질적인 의사 수급 불균형 문제도 해소하기 어렵다”며 계획 재검토를 촉구했다. 이어 “지역의사 양성을 위해서는 권역별로 독립적인 공공 의대를 설치
“태극기의 의미를 바탕으로 분열에서 통합으로 나아가야 한다” 오금지 대연학당 전임교수가 흔히 알고 있지만 내면의 의미를 잘 모르는 무궁화와 태극기의 참뜻을 들려줬다. 오 교수는 22일 대구메트로아트센터에서 열린 2.28대학 강연자로 참석, ‘배달의 얼굴, 무궁화와 태극기’를 주제로 강의했다. 무궁화와 태극기는 한국 문화를 대표하는 무궁태극의 얼이 담겨 있으며 서로 다른 것을 한데 묶어 새로운 것을 만든다는 의미를 품고 있다고 강의를 시작했다. 조선과 대한의 칭호를 비롯한 훈민정음·아리랑·윷놀이 등도 같은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배달
미국 방위고등연구계획국이 날아가면서도 표적을 이리저리 끝까지 추적해 표적을 정확히 명중시킨다고 해서 마법의 탄환이라 불리는 ‘스마트 탄환’을 만들었다. 이 탄환은 표적이 이동하거나, 모래바람이 불어도 추적을 멈추지 않는다. 우리 몸에도 이런 표적 추적 시스템이 있는데, 국내 연구진이 암의 표적 단백질을 추적해 분해함으로써 암의 발생과 전이를 억제할 수 있는 새로운 작동경로를 최초로 규명했다. 포스텍(포항공과대학교) 화학과 임현석 교수, 이영주 박사 연구팀이 암 세포 안의 표적 단백질만 골라 효율적으로 분해할 수 있는 단백질 분해제
대구한의대 제약공학과 이세중 교수팀이 한국연구재단 중견연구사업의 지원을 받아 줄기세포를 활용한 피부상처회복 나노물질을 개발했다.연구팀은 피부재생 촉진제로서 나노제형화에 장점이 있는 천연물 커큐민을 발굴, 이를 중간엽 줄기세포에 처리해 세포운동성, 조직 및 혈관재생능, 상처회복능 등을 부스트업 시킨 다음, 활성화된 줄기세포를 피부상처에 이식해 줄기세포의 이동능력을 빠르게 개선하면서도 피부상처 치유과정을 촉진하는 작용기전을 세포와 동물실험을 통해 규명했다.이번 연구 성과는 세포생물학분야 국제학술지인 ‘Cells (IF 5.203)’6월
최근 스쿨존 내 어린이 안전 확보가 사회적 이슈로 떠오른 가운데 포스코케미칼(사장 민경준)이 스쿨존 내 태양광 LED 교통표지판을 설치, 어린이 안전체계 구축에 나섰다.포스코케미칼은 22일 포항제철지곡초에서 최현식 기업시민사무국장을 비롯한 임직원과 학교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LED 교통안전표지판 지원식을 가졌다.최근 스쿨존 내 교통사망사고가 잇따르면서 속칭 민식이법이 제정되는 등 스쿨존 내 안전확보가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자 포스코케미칼이 지곡초와 오천 문덕초 스쿨존 10개소에 태양광 LED 안전표지판을 설치, 어린이와 시민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