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일대(총장 정현태)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미얀마 어린이들을 위해 지난 5월 27일부터 한 달여간 면 마스크를 제작하는 ‘안녕 코로나19’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 프로그램에는 경일대 사회복지 전공을 비롯해 다양한 전공의 재학생 50여 명과 지역사회 협력기관들이 함께 동참했다. 대구동구사회적경제협의회(회장 김지영)는 실, 바늘, 천 등으로 구성된 마스크 키트를 제작했고 경일대 학생들은 마스크 만들기 시연 영상을 촬영하며 다른 학생들이 쉽게 마스크를 만들 수 있도록 도왔다. 학생들은 마스크 키트를 받아 각 가정에서 직접
경북드론고등학교(교장 최종남)는 지난 3일과 10일, 언어폭력예방 교육의 일환으로 학교 운동장에서 언어폭력 예방 가사 바꾸어 부르기 대회를 개최했다.학생들 스스로 새로운 가사를 창작하면서, 학교폭력의 심각성과 부정적 영향을 절감하고 서로 배려하는 관계를 지향하는 마음이 매우 커졌으며, 각 학급별로 행사를 준비하면서 협동심이 고취되고 응집력이 높아지는 등 교육적 효과가 높았다.학교대표 김규현 학생은 “이런 행사를 자주 개최함으로써 학생들에게 언어폭력예방 의식을 고취함은 물론이고, 서로 협동하고 배려하는 마음으로 언어폭력 없는 즐거운
영남대(총장 서길수)의 연구력이 세계 최고 수준임을 다시 한 번 확인됐다. 영남대가 ‘2020 라이덴랭킹(Leiden Ranking)’ 수학·컴퓨터공학(Mathematics & Computer science) 분야에서 국내 1위(세계 78위)에 올랐다. 영남대는 라이덴랭킹 수학·컴퓨터공학 분야에서 6년 연속 1위에 오르며 압도적인 연구력을 보여주고 있다. 영남대는 종합 순위에서도 13위에 올랐다. 이밖에도 생명과학·지구과학 분야 국내 9위, 자연과학/공학 분야 국내 24위 등에 오르며 다양한 학문 분야에 걸쳐 연구력의 우수성을 인정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가 법무부 지정 ‘사회통합프로그램 대학 연계과정’ 주관기관 (지역학습관)으로 9일 선정됐다. 이 사업은 법무부가 국내 거주 결혼이주여성과 외국인 근로자 등 이민자들을 위해 진행하고 있는 사회통합프로그램을 대학과 연계해 개설한 것으로 프로그램을 이수한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국내 취업과 체류에 필요한 비자 연장과 변경에 혜택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프로그램의 운영을 맡은 동국대 경주캠퍼스 이민자사회통합센터는 2014년부터 법무부 사회통합프로그램 울산2거점 운영기관으로 지정됐다. 이에 따라 지역 이민자들의 한국 생활 정착
포스텍(포항공과대학교) 산업경영공학과 동문들이 학번별로 릴레이 기부에 나서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10일, 이 대학 산업경영공학과 90학번 동문들은 입학 30주년을 기념해 대학에 방문, 학과 발전을 위한 발전기금 1000만 원을 전달하는 전달식을 가졌다. 지난 2019년, 89학번 졸업생이 입학 30주년을 기념해 발전기금을 전달한 것에 여러 동문이 크게 호응, 이번 전달로 이뤄지며 ‘입학 30주년 기념 발전기금’이 산업경영공학과의 독특한 전통으로 자리 잡았다는 후문이다. 김병인 산업경영공학과 주임교수는 “여러 가지로 모두가 어려
3D 바이오프린팅은 3D 프린팅과 생명공학이 융합된 기술로서, 살아 있는 세포를 원하는 형상으로 쌓아 올려 생체조직이나 인공장기를 제작할 수 있는 기술이다. 3D 바이오프린팅 기술을 활용해 질병을 극복하고, 손상된 조직을 치료하며, 신약개발 과정에서 약물에 대한 안정성 및 유효성 평가에 대한 연구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포스텍(포항공과대학교)과 서울대학교병원에서 최초로 잉크젯 바이오프린팅 기술을 이용해 방광암 종양 모델을 제작하고 종양 내 이질성을 분석하는 데 최근 성공했다. 포스텍 창의IT융합공학과 정성준 교수, 생명과학과 신
구미정보고등학교(교장 김영곤)는 13일 충효관에서 특성화고등학교 학생들의 취업기회 제공과 산학협력관계 강화를 위한 교내 취업박람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사회적 거리두기와 코로나19 예방 수칙을 준수하며 열린 이날 취업박람회는 대면 면접을 희망하는 기업(㈜우리홀푸드마트, ㈜대주산업, 스마트팩토리형 생산·품질관리과정)들로만 진행했다. 교내 취업박람회를 통해 학생들은 사전에 취업을 확정 지을 수 있고, 취업을 하지 못한 학생들도 미리 취업준비를 할 수 있으며 기업은 학교에 우수한 학생들을 사전에 선발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날 교내 취
경북교육청은 식생활 교육 여건 개선과 급식의 질 향상으로 수요자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2021년도 학교급식환경개선을 위한 공동조리 및 학교급식 현대화사업 추진 계획’을 안내했다고 10일 밝혔다. 공동조리 및 학교급식 현대화 사업은 안전하고 위생적인 급식환경 조성, 효율적 인력 관리를 통한 예산절감, 학교 업무 경감과 학생들의 급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공동조리는 조리 후 2시간 이내 배식이 가능한 학교를 대상으로 조리교와 30분 이내 거리에 있는 학교 중 △공동조리 희망학교 △영양(교)사 정원 조정 대상학교 △
경북교육청은 11일 경산여자중·고등학교에서 ‘2020년 제1회 교육공무직원 채용시험’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시험은 54개 시험실에 모든 응시자는 개인별 마스크를 착용하고 시험장 입실 전 체온 측정과 손소독제 사용 후 9시 40분까지 최종 입실해 시험실 감독관이 응시자 유의사항, 지진대처 행동요령과 코로나19 대응 수험생 행동수칙을 안내한 후 10시 20분부터 12시 5분까지 시험이 진행됐다. 이번 시험은 조리원과 특수교육실무사 2개 직종의 퇴직(예정)자 226명의 결원을 해소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해와 같이 1차 필기시
김학동 군수가 공약한 명품교육 1번지가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농촌지역의 인구감소에 따른 교육 대안을 마련하고 양질의 교육 정책에 나선 것이다.백년지대계의 신념을 가지고 묵묵히 교육 발전을 위한 초석을 다지고 있는 예천군에 교육환경의 변화가 시작됐다.△ 예천미래교육지구 지정·운영.미래교육지구란 학교와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소통과 협력을 위해 지역교육공동체를 구축하고자 경상북도교육청과 기초지방자치단체가 협약으로 지정한 지역으로 예천군은 작년 8월 경상북도교육청의 경북미래교육지구 공모사업에 예천교육지원청과 함께 공모하여 미래교육지구로 최
경상북도교육장학회(이사장 임종식)와 경상북도교육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이면승)은 10일 경북교육청 접견실에서 장학금 기탁식을 가졌다.기탁받은 장학금 677만 원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학업에 열중하는 경북 도내 초·중·고등학생들에게 지급할 예정이다.경상북도교육청공무원노동조합은 지난 4월 3일 800만 원의 장학금을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이 있는 저소득층가정 학생에게 지원하기 위해 기탁한 바 있으며, 이번 장학금은 경북교육청 학교급식 공무원 조리사회에서 공무원노동조합에 전달했다.이면승 경상북도교육청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은 “코로나19로
수학능력시험 6월 모의평가 국·수·탐 기준으로 경북·대구 4년제 대학 지원 가능 점수가 인문 229점, 자연 230점으로 분석으로 분석됐다.대구 대입 전문기관인 송원학원은 12일 6월 모평 성적을 기준으로 한 지원 가능 대학·학과를 발표했다.각 영역별 (국어·수학·사탐·과탐) 만점은 표준점수로 각 200점, 백분위는 각 100점 기준이다.탐구영역은 과목별 점수를 더해 표준점수 200점, 백분위 100점으로 환산했으며 3개 영역을 반영하는 대학은 표준점수 600점, 백분위 300점이 만점이 된다.국수탐 표준점수를 600점 만점으로 볼
영천시는 지난 8일부터 3일간 지역 중ㆍ고등학교에서 ‘동아리 놀면 뭐하니! 방구석 체험’ 청소년 동아리활동을 운영했다고 12일 밝혔다.영천시청년연합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체험활동은 코로나19 인해 야외활동이 제한되고 심리적으로 위축된 청소년들이 슬기로운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동아리별 한시적 비대면 활동으로 진행됐으며 각 학교 동아리 학생 900여 명이 참가했다.청소년자치기구의 의견을 적극 반영한 체험키트에는 DIY 미니어처, 드림캐처, 반려식물 키우기, 수제 케이크, 친환경 공기청정기 등 12종으로 구성돼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고전 미술 작품이 현대 사회에도 반영될 수 있다” 조수정 대구가톨릭대 역사교육과 교수가 ‘낭만주의와 사실주의 미술’을 주제로 강의했다. 조 교수는 지난 10일 대구메트로아트센터에서 진행된 2·28대학 강의자로 나서 19세기 서양의 미술 세계를 들려줬다. 19세기 유럽은 프랑스 대혁명, 시민사회의 성장, 개인의 능력과 개성 중시 등의 경향이 강하게 나타났으며 미술에도 영향을 미쳤다. 미술사적으로 낭만주의가 등장했으며 이와 대조적인 사실주의적 경향도 동반됐다. 우선 낭만주의는 신고전주의의 절제, 합리성, 딱딱하고 까다로운 규범과 형식
대구가톨릭대 조웅 교수(자동차ICT융합공학과)가 최근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가 주최하는 ‘제30회 과학기술우수논문상’을 받았다.조 교수의 ‘혼합된 신호 방식을 적용한 차등 분산 변조 협력 네트워크의 성능’을 주제로 한 연구논문이 한국전자통신학회의 추천을 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중계기를 이용해 신호를 전송할 때 통신품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방안을 도출한 이 논문은 IoT 환경에 적용할 수 있는 우수한 연구라는 평가를 받았다.조 교수는 2020년 3월부터 대구가톨릭대 자동차ICT융합공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2008년부터 4년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는 창의융합공학부 기계시스템전공 한성익 교수(사진)가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가 주관하는 ‘제30회 과학기술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과학기술 우수논문상은 우리나라 과학기술의 수준 향상과 선진화를 위해 창의적인 연구 활동을 통해 우수한 논문을 발표한 과학기술자를 선정, 시상하는 국내 과학기술계의 최고 권위 학술상이다.한성익 교수는 ‘비선형 동적시스템에 대한 비선형 미분 외란관측기를 이용한 유한시간 Dynamic Surface 제어기 설계’라는 논문으로 과학기술단체 총연합회의 심사를 거쳐 과학기술우수논문
군위교육지원청(교육장 정안석)은 10일 관내 초·중·고 학생대표를 대상으로 군위학생자치참여위원회를 구성하고, 학생자치활동 활성화를 위한 학생참여위원회 대표를 선출했다. 이번 선거를 통해 군위 중등학생자치참여위원회 학생회장으로 당선된 군위고 이주은 학생은 경북 학생자치참여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게 되며 “자치위원회의 의견을 경청하고 이끌어가면서 배려, 협동심, 리더십을 키우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위촉된 군위 학생자치참여위원회 위원들은 교육정책과 관련한 의견제시 및 건의사항 제안, 리더십 캠프 참가, 청소년 관련 토론회 참여 등의 역
영천전자고등학교(교장 김동환)는 지난 10일 국방부에서 운영하는 전문기술 부사관 양성, 해병 정보통신 분야 특성화고등학교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방부에서 전문기술 부사관 양성을 위해 특성화 고등학교에 지원하는 사업의 일환으로 고교 재학 중에 군 관련 첨단 기술 분야 전문교육을 이수하고 졸업과 동시에 군복무를 해야 한다. 또 복무 중 학업을 지속하면서 전문·학사 학위 취득이 가능하며 전문기술 부사관 전환과 학위 취득 후 육군 3사관학교에 입학해 장교로 복무할 기회도 제공받는다. 이외에도 군무원이나 국방부와 MOU를
포항제철고등학교 야구부 해체 추진이 전면 백지화됐다.포항제철고는 10일 이 학교 홈페이지 공지에 교장 명의의 ‘학부모님들께 드리는 글’ 게시물을 올리고, 야구부 타교 이관 추진 및 2021년까지 시한부 유지와 관련해 학교 측 최종 결정 사항이라며 이 같은 내용을 공식적으로 밝혔다.공지글에 따르면 포철고는 “내년부터 학급 수 감축 및 포스코 재정지원 축소 등의 대내외적 여건 악화 등으로 인해 이 고교가 3개 운동부를 유지하는 것이 어렵겠다”는 학교장의 경영 판단으로 2021년부터는 신입생을 받지 않을 예정이라고 발표하며 해체를 추진했
경북교육청은 9일 홍익관에서 경상북도진로교육협의회 위원 9명이 참석한 가운데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진로교육의 발전 방안 모색을 위해 제1차 경상북도 진로교육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경상북도진로교육협의회는 초·중등학교 진로 교육의 효율적 운영과 진로교육 지원을 위한 지역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구성·운영하고 있다. 교육국장을 회장으로 경북교육청과 경북도청 관련 부서장, 외부 전문가, 교원, 학부모 대표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연 2회 이상 경북 진로교육 현황을 공유하고 발전 방안을 논의하는 자문 기구이다. 이날 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