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지역 미래 인재 양성과 어려운 이웃을 위한 기탁이 줄을 잇는 가운데 온 가족이 나눔에 참여해 새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화제의 주인공은 마늘가공산업을 운영하는 최진욱 ㈜우진농업회사법인 대표 가족들이다.지난 10일 최 대표의 아들 익준 군은 2024년도 희망 나눔에 500만 원, 올해 이화여자대학교에 입학하는 딸 서은 양은 영천시장학회에 장학금 500만 원을 각각 기탁했다.평소 최진욱 대표는 지역 마늘농가들과 상생을 도모하는 것은 물론 인재양성을 위한 장학금 기탁, 불우이웃돕기, 저소득층 아동 지원 등 꾸준한 선행으로 노블레스
포항지역 불교계 단체 ‘포항불자경제인연합회’가 10일 ‘2024년 회장단 이·취임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7대 김승유 신임회장이 취임하고 6대 최국호 회장이 이임했다.김 신임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감개무량하다. 이임회장과 집행부 여러분께 감사드리고 그동안 신행 단체로써 친목 위주였지만, 단체가 지역사회 자리매김하고 스님 모시고 역할을 하는 것이 소망”이라며 “2년 뒤 이임할 때 당당하고 멋있게 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포항 티파니 웨딩홀 4층 다솜홀에서 실시된 행사는 포항불교사암연합회장 덕화스님(문수사)을 비롯한 대
포항시 남구 연일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구헌모·최창호)는 11일 연일읍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200만 원 상당의 백미 10kg 75포를 기탁했다.구헌모 위원장은 “생활이 어렵고 소외된 지역민들을 위해 의미있게 쓰여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남부지방산림청은 지난 10일 청사 잔디광장에서 숲가꾸기 참여근로자, 임업관계자, 직원 등 1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4년 숲가꾸기사업 발대식 및 안전사고 예방 결의대회”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본격적인 숲가꾸기사업에 들어가기 앞서 열린 이날 발대식에서는 숲가꾸기사업의 내실 있는 운영과 품질향상 및 안전한 산림사업 추진을 위한 결의를 표명했다. 또한 산림사업장 중대재해 근절을 위해 대구지방고용노동청,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의 전문강사를 초청하여 안전의식 고취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남부지방산림청은 올해 축구
날카로운 것들을입속에 넣고 중얼거리다보면동그란 사탕처럼 달고 부드러워진다또 생소한 말들을 혀끝으로 맛보다보면금방 익숙해지는 말과 문장들암송은 부드럽다.내 몸을 휘돌고 난 다음다시 들어온 입을 통해 내뱉는낭송엔 천지의 리듬이사뿐사뿐 곁들여져 있다.그러나 책을 보면서 읽는 행위에는눈을 따라가는 호흡이 거칠고오르막을 오르듯 헉헉댄다.시고 떫은 날것의 맛이 난다.첫 고백의 말투로처음 들은 어머니의 말투로나를 빠져나가는암송은 내 안의 리듬이다.나만 아는 말투와나만 다스릴 줄 아는 감정을 통해꽃향기를 타는 나비처럼날갯짓으로 훨훨 날아가는말의
△김태형 대구은행 본부장
1월엔 모두가 복(福)을 기원하며, 저마다의 소망을 품는다. 올 한해 잘 살아내겠다는 다짐과 야무진 계획도 세운다. 기대와 설렘으로 시작하는 첫 달이어서 냉소보다는 희망이 넘쳐난다. 하지만 우리의 정치는 서로가 덕담을 나누며 웃음꽃이 피는 1월에도 웃지 못한다. 대화와 타협보다는 극한 대립과 갈등의 행태를 변함없이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 참으로 딱하고 안타깝다.신년 벽두부터 발생한 제1야당 대표 피습 사건은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오염된 진영정치와 혐오 정치의 민낯을 여실히 보여주었다. 정부·여당과 4야당은 ‘김건희 특검법’과 ‘대장
△박성일 경북교육청 행정국장
△이영석 경상북도 환동해지역본부장
내가 죽는다고 세상 끝이 나는 것이 아니다. 동물도 아닌 식물 고목에도 새싹이 돋듯이 동물의 왕 사람도 대를 이을 후손을 본다. 중국을 통일한 동양 진시황제와 유럽을 제패한 ‘내 사전에 불가능 없다’는 서양 나폴레옹도 다 자연으로 돌아갔다. ‘사람은 죽으면 하늘나라로 간다’고 말하듯 하늘나라로 돌아가셨다.‘사람은 하늘나라에서 지구에 오셔서 소풍 왔다가 운명을 다하여 하늘나라로 돌아가셨다’고 좋게 생각하자. 통곡하고 울 일도 아니고 잘 먹고 잘 놀고 즐기다 가시면서 “파이팅!” 하며 웃으며 모두 지구를 떠나자. 내가 매일 산책과 기도
20대 총선후보 등록 첫날인 지난 2016년 3월 24일, 여당인 새누리당(현 국민의힘) 김무성 대표가 지역구 5곳에 무공천한다고 발표를 한 후 공천장에 사용할 직인을 가지고 부산으로 내려가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비박이었던 김 대표의 소위 ‘영도다리 옥새파동’이다. 당시 새누리당은 진박·친박. 비박으로 나누어져 피투성이 공천다툼을 벌였다. 언론에서는 새누리당이 우세를 보이고 있다는 총선 여론조사 결과를 연일 터트렸다. 여론 조사결과가 새누리당 공천 경쟁을 더욱 부추기는 역할까지 했다. 모두들 진박쪽에 줄을 서기 위해 혈연·지연·학연
“제1야당 지도부의 협량한 정치력, 강고한 기득권, 철저한 무책임이 민심 이반을 부르고 있다. 이런 지도부가 민주당을 이끄는 것은 비극이자 수치다.” 민주당 대선평가위원장을 지낸 한상진 서울대 명예교수가 2015년 12월 한 일간지에 문재인 민주당을 호되게 질책하는 기고문을 실었다.이후 민주당 탈당이 이어진다. 다음 해 2월 안철수 국민의당이 탈당파를 품고 출범한다. 그리고 곧바로 치러진 20대 총선. 호남 맹주 민주당이 호남에서 참패한다. 28석 중 3석만 건지고 국민의당이 23석을 쓸어 담았다.22대 총선을 앞두고 민주당이 분열
대한민국 인구가 급격히 줄고 있다. 지난해에도 출생아보다 사망자가 더 많아 한국 인구가 5만7300명 줄었다. 4년 연속 감소다. 급속한 고령화로 수명이 늘어나는데 비해 합계출산율(여성 1인이 평생 낳는 출생아)은 사상 최저인 0.78명으로 내려갔다. 경북(24.7%)을 비롯한 전남, 전북, 강원, 부산, 충남, 충북, 경남 등이 모두 초고령사회(만65세 이상의 인구가 전체 인구의 20% 이상)에 속한다.한국은 아이를 가장 적게 낳는 국가일 뿐 아니라 가장 늦은 나이에 낳는 나라가 됐다. 인구감소로 당장 수년 새 어떻게 되지는 않지
[오늘의 운세] 2024년 01월 12일(음력 12월 2일) 금요일 띠별 일일운세▶쥐띠의 2024년 01월 12일 오늘의 운세36년 시운이 형통하니 즐거움이 많고 가정도 편안하리라.48년 복이 오니 어려워도 노력하면 귀인도 도와 소망 성취.60년 한방에 두 마리 탐하지 말고 한 마리라도 확실히 잡아라.72년 이성간 동업자 간 의견 차는 서로 화합 협조가 최상.84년 명예 재물 욕심내 망동하지 말고 예의 법도 지켜야 길.96년 오만불손하면 잘되든 일도 깨지니 겸손한 자세로 해야.▶소띠의 2024년 01월 12일 오늘의 운세37년 뜻을
경북·대구는 이번 주말 평년보다 기온이 높겠고, 일부 지역에서는 비 또는 눈이 내릴 전망이다. 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경북·대구는 14일까지 평년(최저 -11도~-1도·최고 2도~7도) 기온보다 높을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경북내륙을 중심으로는 13일과 14일 아침 최저기온이 -5도 이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비 또는 눈 소식도 예보됐다. 울릉도·독도에는 13일 아침부터 낮 사이 가끔 비 또는 눈이 내릴 것으로 관측됐다. 14일에는 경북 북부내륙과 경북 남서내륙에 낮부터 저녁 사이 비 또는 눈, 울릉도·독도는 밤에 가끔 비가
11일 오전 대구시 달서구 계명대학교 성서 캠퍼스 태권도센터에서 프랑스 지역 계명대 자매대학 소속 외국인 학생들이 태권도 체험을 하고 있다.
11일 오후 대구 북구의 한 시내버스 차고지에서 운전기사가 요금인상 요금을 알리는 안내문을 버스요금함에 부착하고 있다. 오는 13일부터 대구 시내버스와 도시철도 요금은 1250원에서 1500원으로 250원 오른다
대구시가 오늘 대구경북 신공항이 들어서는 군위군에 20조원 규모의 대규모 개발사업을 추진하는 ‘군위군 도시공간개발 종합계획’을 발표했습니다.이번 계획은 군위군에 신공항과 연계한 첨단산업단지와 배후 주거단지, 생활 SOC를 구축하고, 신공항 인근지역을 각종 규제를 배제하는 ‘TK신공항프리존’을 조성해 중남부 신경제권을 선도하는 지역으로 발전시켜 나갈 예정입니다.대구시는 공항과 첨단산업단지 조성 기업유치 등 사업이 완료되면 일자리는 10만 개 이상 늘어나고, 인구는 25만 명 증가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포항대학교(총장 하민영) 교수학습지원센터는 11일 교내에서 교수역량 강화를 위한 특강을 실시했다.이날 나지연 영진전문대 교수학습지원센터장이 강사로 나서 ‘에듀테크의 활용과 수업설계’라는 주제로 디지털 전환시대의 학습자 특성과 디지털 전환시대의 교수자의 역할, 에듀테크 역량 함양 등에 대해 강의했다.이춘희 포항대 교수학습지원센터장은 “앞으로도 교수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영남이공대 보건의료행정과가 지난 10일부터 일본 히라마츠병원에서 재학생 현장실습에 들어갔다.일본 히라마츠병원과의 재학생 현장실습은 2020년 첫 실습 이후 코로나19로 중단이 됐으며 올해 4년 만에 재개됐다.보건의료행정과는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6개월간 일본어 회화 프로그램 진행하고 일본에서 현장실습에 필요한 언어와 문화 교육을 통해 최종 4명의 현장 실습대상자를 선발했으며 실습은 다음 달 6일까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