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대구 시내버스 노조가 임금 인상과 버스 운영난 해소를 요구하면서 진행한 파업 찬반투표(경북일보 19일자 1면)에서 압도적인 찬성률로 파업을 결의했다. 노조는 오는 27일 총파업 돌입을 준비한다.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 대구시내버스노동조합(이하 버스노조)는 지난 18일 오전 10시부터 19일 오전 6시까지 진행한 총파업 찬반투표 결과 97.5%의 찬성률로 파업이 결의됐다고 19일 밝혔다.투표는 조합원 3266명 중 3013명이 투표에 참여해 2924명이 찬성(97.5%), 66명이 반대(2.2%)했다.파업에 참여하는 대구지역 시내
청송군은 봄을 맞아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18일부터 이달 말까지 도로정비를 실시한다. 군은 이 기간 동안 동절기 강설에 따른 모래살포 등으로 기능이 저하된 각종 도로 시설물을 정비하고, 동결·융해로 인한 포장노면의 파손·낙석·산사태 우려 지역 등을 보수하는 데 중점을 두고 정비해 나갈 방침이다. 도로정비 대상구간은 지방도 6개 노선 84㎞, 군도 16개 노선 66㎞, 농어촌도로 124개 노선 40㎞ 등 총 190㎞이다. 도로 패임현상(포트홀), 맨홀단차 등 도로포장 파손부위 정비, 낙석·산사태 위험지구 정비 점검
대구 시내버스 노조가 임금 인상과 버스 운영난 해소를 요구하면서 파업 찬반 투표에 돌입했다. 투표 결과 파업 찬성이 절반을 넘으면 노조는 오는 27일 총파업에 돌입한다. 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 대구시내버스노동조합(이하 버스노조)에 따르면 노조는 18일 오전 10시부터 19일 오전 6시까지 총파업 찬반 투표를 진행하고 있다. 투표 결과는 19일 오전 10시께 나올 예정이다. 이번 투표에서 파업이 가결되면 오는 27일 오전 4시부터 대구지역 시내버스 1560대 중 1460대가 운행을 멈춰 시민 불편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전체 업체(2
대구시는 오는 4월 말부터 시내버스 내부의 노선 안내기에 중국어와 일본어를 추가해 기존의 한국어, 영어와 함께 4개 국어로 자막안내 서비스를 시행한다. 지난해 코리아관광토탈패키지(KTTP) 공모사업을 통해 총사업비 10억 원(국비 3억 원, 시비 7억 원)을 확보해 추진한 ‘시내버스 승객용 안내기 기능개선 및 교체사업’이 준공돼 최종 시험운영을 거친 후 이달 말 서비스 시행을 앞두고 있다. 이번 서비스는 세계가스총회 개최(5월), 아시아 공기총선수권대회 개최(11월) 등 국제도시로서의 대구 위상을 높이고 지역의 관광 활성화를 위한
울진 후포항과 울릉도를 오가는 대형 크루즈 여객선이 새로 취항할 예정이다. 신규 여객선은 (주)에이치해운이 운영 중인 카페리 선박으로 지난 2020년에 건조돼 길이 143m, 폭 22m, 무게는 1만5000t, 속력은 21노트로 승객 638명과 차량 200여 대를 동시에 수송할 수 있다. 또한 대형 선박인 만큼 3~4m의 높은 파고에도 운항할 수 있어 결항률이 낮고 안정적이다. 선내에는 각종 편의시설(카페테리아, 편의점 등)을 갖추고, 후포~울릉까지 약 4시간 10분 정도 소요된다. 앞서 기존 고속 쾌속선인 씨-플라워호(388t,
포항시는 18일부터 상반기 29대의 일반택시 감차보상 신청을 접수한다. 이번 택시자율감차사업은 택시총량 실태조사 용역 결과에 따라 지역별로 적정 택시총량을 설정해 택시 면허를 감차하는 사업으로 포항시는 올해 상반기 13억3,0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총 29대의 일반택시 감차보상 사업을 진행한다. 신청은 오는 4월 18일부터 5월 31일 오후 6시까지 포항시 대중교통과 택시팀을 직접 방문해서 하면 되고, 신청자격은 택시운송사업 면허 인가자 또는 면허 상속자로 감차 완료 시까지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에 따른 결격사유가 없어야 하며
14일 오전 8시께 서대구 톨게이트 방향으로 향하는 도시고속도로는 그야말로 ‘뻥’ 뚫려 있었다. 지난해 연말까지만 해도 출근 시간만 되면 서대구 톨게이트로 진입하는 1·2차선에 수백여m 차량 행렬이 줄지어 서 있었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았다.서대구 톨게이트를 통과한 건 오전 8시 1분께. 톨케이트를 빠져나오면 눈앞에 펼쳐졌던 덤프트럭과 승용차가 뒤엉켜 신경질적인 클락션을 울리던 모습은 찾아볼 수 없었다. 중앙고속도로와 경부고속도로 사이에 설치돼 있던 중앙분리대가 사라지면서 짧은 구간에서 차선을 변경해야 할 필요가 없어졌기 때문이다.
최근 개통한 대구 4차순환도로(대구외곽순환도로) 통행요금을 50% 인하가 필요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대구경북연구원 김수성·서상언 박사는 14일 대경 CEO 브리핑 제672호를 통해 ‘대구 4차 순환도로 개통 효과와 향후 과제’라는 주제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국내 왕복 2차로 고속도로는 대부분 제한속도 80㎞/h, 왕복 4차로는 100㎞/h 이상으로 설계돼 있다. 한국도로공사는 왕복 2차로 고속도로는 50% 할인을 적용하고 있다. 하지만 4차 순환도로는 제한속도 80㎞/h로 왕복 2차로와 유사한 서비스를 제공
정부가 전 국가·지역에 대한 특별여행주의보를 코로나19 확산 이후 2년여 만에 해제하기로 했다. 외교부는 13일 “정부의 방역 정책 기조 및 전 세계 코로나19 동향 등을 감안해 특별여행주의보를 해제하고, 14일부터 각 국별 기존 여행경보 발령 체제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싱가포르와 캐나다, 호주, 네덜란드 등 22개국과 괌, 사이판 지역은 여행경보 1단계로, 영국·독일·프랑스 등 129개국은 여행경보 2단계로 하향 조정된다. 중국과 러시아 등 26개국은 특별여행주의보가 유지되며, 기존 여행경보 3단계(출국권고) 및 4단
#지난 1월 오후 8시께 경북의 A 시에서 노상에서 승용 차량이 중앙선을 넘어 역주행하던 중 마주 오던 오토바이와 충돌해 오토바이 운전자가 사망했다. 당시 승용 차량 운전자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이다. #지난 2월 오후 10시께 B 군에서는 도로에서 승용 차량이 좌회전을 하다 횡단보도를 건너던 보행자를 치어 보행자가 사망했다. 당시 운전자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수준이다. 경북에서 방역수칙 완화로 인한 활동량이 증가하면서 음주 운전도 느는 추세다. 경북경찰청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음주운전 단속은 1536건으로
KTX와 SRT, 대구권 광역철도, 대구산업선 등 6개 철도노선이 관통하는 서대구역 플랫폼이 추가 확장이 불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전문가들은 향후 대구경북선(통합신공항철도)과 달빛내륙철도 개통되면 선로와 플랫폼 부족이 예상되는 만큼 대책을 마련할 필요성이 있다고 언급했다.11일 대구시 등에 따르면 서대구역의 플랫폼은 현재 2곳이다. 플랫폼은 열차 승·하차 공간을 말한다. 역 정차를 위해서는 열차가 본선에서 분기한 플랫폼으로 들어와 정차한다. 본선에서 정차하면 뒤따르는 열차와 충돌 위험성이 있기 때문이다.문제는 서대구역이 6개 노선이
어린이보호구역 내 주·정차 전면 금지가 시행된 지 6개월 만에 탄력적 허용으로 재검토 되고 있다. 논의는 주정차 금지 이후 거주지의 주차공간 부족과 통학버스의 실정,인근 상가의 불편 함 등을 고려하지 않았다는 불만이 지속해서 제기돼 왔기 때문이다. 경북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개정된 도로교통법 시행에 따라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 내 주·정차가 전면 금지됐는데 앞으로는 지자체별 상황을 고려해 탄력적으로 허용될 예정이다고 11일 밝혔다. 경찰청은 지난달 24일 ‘스쿨존 탄력적 주·정차 허용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고 스쿨존 내 교통사
장세용 구미시장이 지난 4일 대구광역시 구미 해평취수장 공동이용 협정서 체결 후 칠곡군 약목 인근 KTX역 신설에 대해 “구미시가 부담해서 할 것”이라고 밝혀 논란이 일고 있다. KTX역 신설이 무산될 것이라는 우려가 크다. 이는 구미취수장 공동이용에 대한 구미의 이익과도 직결된다. 약목 인근 KTX역 신설은 대구광역시 구미 해평취수장 공동이용 협정서 체결에 대한 보상방안 중 가장 큰 관심사였다. 장 시장은 협정서 체결 다음날인 지난 5일 구미시청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KTX역 신설 예산에 대해 “원인자(구미시)부담으로 할 생각”이
올해 대중교통 활성화 정책포럼의 첫 주제가 ‘대구 대중교통 요금 이대로 괜찮나(가칭)’로 정해졌다.대중교통 활성화 정책포럼 운영위원회(이하 위원회)는 6일 오전 대구경북연구원(남구 명덕로 104, 동산관 5~8층) 7층 회의실에서 제1회 운영위원회를 열고, 다음달 개최될 포럼 첫 주제로 대중교통 요금과 관련된 다양한 분석을 내놓기로 했다.이날 회의에서는 교통전문가들 중심의 대중교통 주요 현안 토론 및 정책발굴, 대중교통 활성화를 위한 실현 가능한 정책대안 등을 토론했다.또 1차 포럼 주제 방향을 시기적절하고 실효성 있는 주제, 정책
지난해 강변로 전 구간이 개통하면서 경주IC로 우회전하는 차량과 직진차량이 뒤섞여 접촉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나정교’의 기존 인도를 활용한 차로가 신설된다. 5일 경주시에 따르면 차량 이용량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나정교’에 오는 6월 개통을 목표로 강변로에서 경주IC방면 우회전 차로 신설을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차로 신설은 기존 교량 인도를 활용해 차선을 늘려 차량 정체를 해소하고, 교량 벽면에 데크를 설치해 없어지게 될 인도를 대체해 교량 신설에 따른 사업비를 크게 절감하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다는 계획이다. 이곳은 강
군위군은 5일 군청사 주차장을 민원인에게 편의를 제공하고자 군위군청 청사 주차장 일부를 확충·정비한다고 밝혔다. 군위군 재무과 이형식 재산관리담당에 따르면 군청사 주차장 현황은 우선 본청을 중심으로 하는 청사 앞 주차장 278면과 제2 주차장 108면으로 모두 386면을 갖추고 있다. 그런데도 군위군은 민원인들이 청사를 방문할 경우 주차할 곳이 없어 불편을 겪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군은 주차난 해소를 위해 민원전용 22면과 경차 전용 4면을 추가 확충할 계획이다. 또한, 군청사 앞 주차장을 이용하는 직원차량에 대해 부서별로
대구 이현삼거리가 서대구역네거리로 명칭이 변경됐다. 대구문화방송(대구MBC)이 떠나간 MBC네거리의 명칭도 올해 중 변경될 전망이다. 4일 대구시에 따르면 국토지리정보원의 국가지명위원회가 지난달 31일 대구 서구 이현동 ‘이현삼거리’ 명칭을 ‘서대구역네거리’로 변경하기로 했다. 이날은 서대구역이 개통된 날이다. 대구시는 이보다 앞선 지난달 27일 이현삼거리로 표기된 안내표지판 13곳을 서대구역네거리로 모두 수정했다. 이현삼거리는 1970년대 서대구공단이 지어지면서 생겨난 도로로 대구 서부지역 관문 역할을 해오고 있다. 1990년대
경북도는 4일 포항 영일만항에 위치한 울릉공항 건설사업 현장사무실에서 하대성 경제부지사 주재로 ‘지방공항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국토부 부산지방항공청장, 한국공항공사 포항공항장 등 관계기관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간담회는 ‘지방공항을 중심으로 지역상생발전, 관광산업의 거점 도약’이라는 주제로 포항과 울릉 공항의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상생협력과제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항경주공항 명칭변경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포항-경주 간 공항연계 관광프로그램 개발, 항공기 접근절차 개선으로 안전한 항행환경 조성방안 마
김천시가 혁신도시 내 도심을 가로지르는 도로에서 발생하는 교통소음 해결에 나섰다. 인근 공동주택 입주민들의 오랜 고충도 해결될 전망이다. 4일 시에 따르면 올해 2022년 본 예산에 이와 관련 설계용역비 5억 원을 확보해 소음측정 용역 결과에 따라 LH와 김천시가 공동으로 소음저감시설(방음 터널 등)을 설치한다. 또한 앞으로 추진상황에 대해서는 공동주택 주민대표와 협의 및 소통을 통해 요구사항 등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시는 소음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혁신도시를 조성하면서 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 위탁한 국도대체
“12시 정각에 개통합니다. 사고위험이 있으니 차량을 돌려주세요” 31일 오전 11시 55분께 대구 달서구 대천동 대구4차순환도로(대구외곽순환고속도로·이하 순환도로) 시점인 달서나들목 입구. 한국도로공사 관계자가 바리케이트로 길을 막고 나들목으로 진입하려는 차들을 막아 세웠다. 이날 정오를 기점으로 순환도로가 개통되지만, 이른 시간부터 순환도로를 타기 위해 몰리는 차량이 많았기 때문이다. 안내에 따라 모다아울렛 대구점을 지나 U턴을 한 뒤, 낮 12시 8분께 다시 달서나들목에 진입해 순환도로를 직접 달려봤다. 차량 속도는 제한속도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