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제19호 태풍‘솔릭’이 한반도를 향해 북상함에 따라 20일 이강덕 시장 주재로 관련부서 긴급 안전대책 점검회의를 갖고 조기 대응태세에 돌입했다 현재 태풍 ‘솔릭’은 강도 강, 중형급으로 발달해 오는 22일 밤 제주도 남쪽을 경유해 23일 목포인근에 상륙해 약화될 것으로 예상되며, 포항지역은 태풍 진행방향 오른쪽에 위치해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오는 23일 오전부터 오후사이가 고비가 될 것으로 판단된다. 이날 회의에서는 이번 태풍의 이동경로와 우리나라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고 시설별 관리자의 조치사항과 대...
매해 태풍이 지나갈 때마다 적지 않은 사회·경제적 피해가 발생한다. 한반도 내륙을 정면으로 강타할 것으로 보이는 제19호 태풍 ‘솔릭(SOULIK)’이 오는 22일 제주도를 시작으로 한반도를 관통해 지나갈 것으로 예상돼 이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 하지만 막상 태풍이 들이닥치면 사람들은 안전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어떻게 대처할지 정확하게 알지 못해 우왕좌왕하기 일쑤다. 국민안전처의 태풍 피해 방지 행동요령에 따르면 가장 중요한 점은 라디오와 TV 등을 통해 시시때때로 바뀌는 기상 상황을 인지하는 것이다. ‘솔릭’의 이동 경로 ...
선선한 주말을 보낸 대구와 경북에 다시 무더위가 찾아왔다. 19일 대구기상지청은 오전 11시를 기해 대구와 경북내륙지역에 폭염주의보를 내렸다. 또 포항, 경주, 구미, 성주, 고령 등 10개 시·군에 폭염예비특보를 발표했다. 19일 낮 최고기온은 의성 34.8℃, 상주 33.8℃, 안동 33.2℃, 구미 31.9℃, 대구 31.3℃ 등의 분포로 낮 기온이 33℃ 이상 올라 무더운 날씨를 보였다. 같은 날 경북동해안지역의 경우 포항 29.0℃, 영덕 30.4℃, 울진 26.8℃ 등으로 비교적 낮은 최고기온을 기록했다. 또 북태평...
제19호 태풍 ‘솔릭(SOULIK)’이 23일께 한반도에 상륙해 전국이 태풍 영향권에 들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16일 괌 인근에서 발생한 태풍 ‘솔릭’은 19일 오후 3시 현재 일본 가고시마 남동쪽 1080㎞ 부근 해상까지 이동했다. 솔릭의 중심기압은 955h㎩(헥토파스칼)로, 강도는 ‘강’, 크기는 중형이다. 19일 오후 3시 현재 시속 5㎞로 서남서 방향으로 이동 중이다. 최대 풍속은 초속 40m(시속 144㎞)에 달한다. 이 태풍은 이후 서북쪽으로 방향을 바꿔 수요일인 22일 오후 3시께 제주 서귀포 남...
반가운 여름비에 대구와 경북 대부분 지역에 내려졌던 폭염특보가 모두 해제됐다. 지난달 11일부터 폭염이 시작돼 끝도 없이 이어진 지 37일 만이다. 16일 대구기상지청은 오후 9시를 기해 대구와 안동, 경산, 영천, 구미 등에 내려진 폭염주의보를 해제했다. 주말 동안 대구·경북 대부분의 지역이 30℃ 내외의 낮 기온을 보이겠고 일부 동해안지역은 낮 최고기온 25℃까지 떨어지는 곳이 있어 비교적 시원한 날씨를 보이겠다. 16일 오후 4시 기준, 구미 28.1㎜, 울진 25.5㎜, 포항 23.3㎜를 비롯해 울릉도 16.2㎜, 상주...
대구와 경북 곳곳에 내리는 비로 인해 계속되던 폭염은 잠시 주춤할 전망이다. 15일 대구·경북남부지역은 제15호 태풍 ‘리피(LEEPI)’에서 약화된 열대저압부의 영향을 받아 비가 내렸다. 계속되는 비는 말복인 16일 낮 또는 이른 아침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보됐다. 비 소식이 있는 지역의 기온은 일시적으로 떨어져 금요일인 17일까지 30℃ 내외의 기온을 보인 후 다음날부터 기온은 다시 올라 불쾌지수가 높은 더운 날이 계속되겠다. 경북동해안지역과 울릉도·독도 30~80㎜, 대구와 경북내륙지역에 20~6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
올해 발생한 이례적인 폭염이 역대 최악으로 꼽히던 1994년의 수준을 넘어설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14일 대구기상지청에 따르면 의성의 낮 최고기온은 40.1℃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같은 날 상주 38.4℃, 안동 38.1℃, 문경 37.6℃를 비롯해 대구 36.8℃, 포항 35.8℃ 등을 기록하며 대구와 경북 대부분 지역이 37℃ 내외의 무더위를 보였다. 특히 이날 관측된 의성의 낮 최고기온은 1971년 기상관측 이래 역대 두 번째로 높은 지역 기록으로 첫 번째는 지난 1일 세워진 40.4℃였다. 또 의성에서 기록된 역...
달아오른 경북 동해안 바다가 식지 않고 있는 가운데 양식장 폐사 피해도 계속 늘고 있다. 14일 국립수산과학원 수온정보서비스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현재 경주 월성 29.1℃, 포항 구룡포 하정과 울진 후포가 28.6℃, 포항 월포 28.2℃, 영덕과 포항 구룡포 석병이 28.1℃로 높은 표층 수온을 보이고 있다. 이는 평년보다 최고 7℃가량 높은 수온이며, 지난달 31일 경북 동해안에 첫 고수온 특보가 내려진 후 보름 넘게 달궈진 ‘온탕’ 바닷물이 식지 않고 있다. 특히 포항 구룡포와 호미곶 등에 밀집한 육상 양식장 일부 ...
올여름 장마는 일찍 끝나고 태풍도 비켜간 데다 유례없는 폭염까지 겹쳐 농업용수 수요가 늘면서 경북 저수지 평균 저수율이 한 달 사이 20%포인트 이상 떨어졌다. 상주와 문경은 저수율이 40%대로 내려가 물 부족이 심각하다. 13일 경북도에 따르면 도내 저수지 평균 저수율은 63.8%로 지난해 같은 시기 56.1%보다는 다소 높으나 평년 같은 시기 65.0%보다 낮다. 도내 저수율은 봄철 많은 비로 지난달 9일까지만 해도 88.8%나 돼 물 걱정은 없었으나 7월과 8월 계속된 폭염에 저수지가 점차 말라가고 있다. 지난달 16일에...
이례적인 폭염으로 에어컨 수요가 폭증한 가운데 설치 또는 수리 등이 지연돼 고통을 호소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또 정확한 방문 날짜조차 안내받지 못하는 경우도 있어 마냥 기다려야만 사람들도 적지 않다. 정 모(27·여)씨는 지난 7일 가전제품 판매점에서 260만 원 상당의 에어컨을 구입했다. 그러나 새 에어컨은 1주일 뒤인 13일에 설치됐고 37℃를 넘나드는 폭염을 꼼짝없이 선풍기로 버텨야만 했다. 정 씨는 “서비스 센터에 빠른 에어컨 설치를 요구했지만 ‘예약이 꽉 찼으니 기다리라’는 답변만 들었다”며 “같이 사는 친구들도...
대구와 경북 일부 지역에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36℃ 내외의 무더위는 계속될 전망이다. 월요일인 13일 경북북부내륙지역에 5~40㎜의 천둥·번개를 동반 강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12일 대구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포항 26.8℃로 유일하게 열대야가 나타났고 상주 24.3℃, 대구 24.2℃, 영천 24.0℃를 기록했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의성이 34.4℃로 가장 높았고 구미 32.8℃, 안동 32.2℃, 대구 32.0℃, 영천 31.8℃, 포항 29.3℃ 등의 분포를 보였다. 또 북태평...
포항해양경찰서는 최근 연안 해역 인명사고 증가와 제14호 태풍 ‘야기’ 북상에 따라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10일부터 15일까지 6일간 위험 예보 ‘관심’단계를 ‘주의보’단계로 격상하고 안전사고 예방 활동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위험예보제는 연안사고 안전관리 규정에 의거, 연안의 위험한 장소에서 안전사고가 발생할 것에 대비해 관심·주의보·경보 총 3단계에 걸쳐 운용된다. 올해 7~8월 현재까지 포항·경주 연안 해역에서 총 15건 안전사고가 발생해 3명이 숨지는 등 여름철 사고는 날로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또 제14호 태풍...
대구와 경북지역 곳곳에서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무더위는 계속될 전망이다. 금요일인 10일 오전까지 경북내륙지역을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50㎜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경북북부지역 최대 100㎜ 이상, 그 외 대구·경북은 20~60㎜다. 대구기상지청은 9일 오후 4시 10분을 기해 경북북동산지와 동해안지역에 호우주의보를 발효했다. 9일 대구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낮 최고기온은 의성이 37.2℃로 가장 높았고 대구 37.0℃, 구미 36.7℃, 안동 35...
우리나라 주변 해수면 온도가 갈수록 빠르게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구 온난화 등의 영향으로 분석되는 가운데 매해 폭염도 더 심해질 것으로 우려된다. 기상청은 해양 기상관측장비인 부이 17개로 지난 20년 동안 한반도 주변 해역의 해수면 온도값을 분석한 결과 우리나라 여름철 바다 수온은 2010년부터 빠른 속도로 상승하는 추세로 분석됐다고 9일 밝혔다. 분석 결과에 따르면 2010~2018년 동안 상승한 해수면 온도는 연평균 0.34℃에 달했다. 1997~2009년까지의 연평균 상승온도는 0.14℃와 비교 했을 때 2...
대구와 경북 대부분 지역에서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무더위는 계속될 전망이다. 목요일인 9일 낮부터 밤까지 대구·경북 대부분 지역에 산발적인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경북북부지역을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경북북부지역 최대 100㎜ 이상, 그 외 대구·경북은 10~60㎜다. 8일 대구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낮 최고기온은 의성이 38.9℃로 가장 높았고 안동·구미 37.4℃, 대구 37.1℃, 상주 37.0℃, 문경 ...
연일 35℃를 오르내리는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피부 관리에도 비상이 걸렸다. 특히 자외선으로 인한 ‘햇빛화상’ 발생 가능성이 높아 이에 따른 대비책이 요구되고 있다. 강한 햇빛에 의한 자외선이 피부를 손상시키는 햇빛화상(일광화상)은 피부에 염증 반응이 생기고 붉고 따가운 증상을 보인다. 야외에서 장시간 활동할 경우 많이 발생한다. 야외활동이 많은 여름 휴가철에는 주근깨, 피부 그을림 등의 색소질환 및 피부 벗겨짐, 화끈거림 등의 증상으로 고생하는 피서객들이 많다. 7일 대구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30분께 울릉도...
40도를 넘나드는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돼 재난 수준의 폭염 대책 마련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살인 더위가 지난달부터 계속돼 피해가 급증하고 있지만 정부와 지자체가 재난 수준의 폭염 대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특히 단기적 폭염 대책에서 벗어나 건강, 농축산, 에너지, 산업 등 모든 피해 유형을 포괄하는 위기관리 매뉴얼이 필요한 시점이다. 경북을 비롯한 전국에서 온열 환자와 가축과 농작물, 어류 폐사 등 폭염으로 인한 전방위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지자체들은 피해 우려 지역과 현장을 방문하는 등 피해 방지에 총력전을 펼치지만 ...
전국의 기상 관측소 중 절반 이상에서 역대 최고기온을 경신하는 등 역대 최악의 폭염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입추를 하루 앞둔 6일 대구와 경북 곳곳에 소나기가 내렸음에도 불구하고 대부분 지역에 폭염경보가 발효되며 내륙 대부분 지역에서 35℃ 내외의 찜통더위가 계속됐다. 이날 대구기상지청에 따르면 대구·경북 내 공식 관측소가 위치한 15곳 중에서 73%에 해당하는 11곳의 역대 최고기온이 올여름 경신됐다. 특히 한반도 최악의 폭염이 이어지며 이달에만 역대 최고기온을 기록한 지역이 10곳에 달한다. 전국적으로는 95곳의 공식 관측...
6일 호우경보가 내려진 강원 강릉에 시간당 93㎜의 엄청난 폭우가 쏟아져 건물과 도로 침수 등 영동지역에 비 피해가 속출했다. 반면 영서지역은 비 한 방울 내리지 않은 채 폭염이 이어져 대조를 보였다. 열대야는 영동과 영서에 모두 나타나 밤잠을 설치는 불면의 밤이 이어졌다. 강원기상청에 따르면 전날부터 이날 오전 7시 현재까지 내린 비의 양은 속초 208.9㎜, 강릉 강문 178.5㎜, 고성 현내 172.0㎜, 속초 설악동 155.0㎜, 양양 107.0㎜, 강릉 102.0㎜, 대관령 34㎜ 등이다. 특히 이날 오전 3∼4시 사...
연일 가마솥 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경북 곳곳의 지자체에서 폭염대책 마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포항시는 지난달 11일 이후 22일 연속 폭염특보가 발효되며 온열질환자가 급증함에 따라 폭염으로 인한 시민의 건강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온열질환 예방 수칙 홍보에 힘 쓰고 있다. 포항시 온열 질환 감시결과에 따르면 현재 총 77명의 온열 질환자가 신고됐으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7배가 증가한 수치다. 특히 경북도 온열질환자 중 35%가 포항에서 발생해 더욱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특히, 온열 질환자는 50대 이상의 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