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도시보증공사는 2일부터 부부합산소득 1억 원 초과 1주택자와 보유주택가격 9억 원 초과 1주택자에 대한 전세대출보증을 허용한다고 1일 밝혔다. 그동안 1주택자의 경우 부부합산소득 1억 원 이하이거나 보유주택가격 9억 원 이하인 경우에 전세대출보증을 이용할 수 있었다. HUG는 1월 30일 금융위원회 업무보고 후속조치로 전세대출보증 제공범위를 확대하고자 보증제도를 개선했다. 리인상, 주택가격 하락 등으로 국민 주거부담이 증가함에 따라 1주택·실수요자를 위한 전세대출보증 제공 확대가 필요하해 업무보고에 보증제도 개선을 반영했다.배준
고령군 대가야읍사무소 읍 청사 신축 부지가 확정되면서 청사 건립에 탄력을 받게 됐다. 고령군은 지난 28일 대가야읍 청사 신축을 위한 입지심의위원회를 열고 쾌빈리·헌문리 일대를 대가야읍 청사 신축입지로 확정했다고 1일 밝혔다. 앞서 고령군은 기존 부지와 신규 부지 등 전반에 대한 타당성 분석을 통해 신축후보지를 선정했다. 신축후보지에 대한 주민의견수렴 절차 공고를 통해 인터넷·우편·전화 등 주민의견 청취절차 이행과 함께 공공청사의 입지 기준을 검토하고 주민의견청취를 위한 대가야읍 주민설명회를 개최한 바 있다. 현 대가야읍 청사는 1
정부가 미분양관리지역 지정 기준을 대폭 완화했는데도 대구와 경북 5곳이 무더기로 미분양관리지역으로 지정됐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기존 500가구 이상이던 미분양세대수를 1000가구 이상으로 조정한 데 이어 시·군·구 공동주택재고수 대비 미분양세대수 비율 2% 이상으로 기준을 낮췄지만, 지난달 21일 대구 중구와 남구, 수성구를 비롯해 경북 포항시와 경주시 등 전국 10개 지역이 미분양관리지역으로 선정됐다. 포항시와 경주시, 대구 중구는 미분양 해소 저조가 이유가 됐고, 대구 수성구는 미분양 해소 저조와 미분양 우려, 대구 남
대구도시개발공사는 금호워터폴리스 일반산업단지 내 토지 66필지 6만7967㎡를 일반 수요자를 대상으로 수의계약 방식으로 선착순 공급한다. 상업시설용지 24필지, 근린생활시설용지 3필지, 지원시설용지 31필지, 단독주택용지(점포겸용) 5필지, 주차장용지 3필지다. 상업시설용지는 일반상업지역에 위치하고 있으며, 금회 공급면적은 28,862㎡다. 상업시설용지는 제1·2종근린생활시설 외에 문화 및 집회시설, 판매시설, 의료시설, 업무시설, 숙박시설 등으로 활용할 수 있다. 준주거지역에 위치한 근린생활시설용지의 공급면적은 1775㎡다. 근린
경북도는 지난 1월 1일 동절기 공사중지했던 공공건설사업장에 대해 다음달 1일자로 공사중지를 해제한다고 밝혔다. 최근 평균기온이 평년보다 높아 앞으로 큰 추위는 없는 것으로 기상청 장기예보가 발표됨에 따라 동절기 공사중지를 해제했다. 도는 이번 공사중지 해제로 현재 공사 중지중인 사업에 대해 일제히 재착공해 공사추진에 따른 주민불편을 최소화하고 품질 및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청송군 현동면에서 현서면을 잇는 국가지원지방도68호선 포항~안동간 도로건설공사 등 도내 건설공사가 현장실정에 맞춰 일제히 재개된다. 경북
문화복지공간이 상대적으로 부족했던 북경주 지역에 균형적인 문화복지 혜택을 제공해 다목적 복합문화공간이 조성된다. 경주시는 안강읍 안강리 일원에 사업비 189억 원을 들여 내년 말까지 연면적 2859㎡ 규모의 북경주 복합문화복지센터를 건립하는 사업이 순항 중이다고 26일 밝혔다. 시가 추진 중인 북경주 복합문화복지센터는 안강읍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생활, 문화, 복지 시설 등이 설치된다. 지상 1층에는 커뮤니티 카페, 어린이 교실, 공동주방, 빨래방, 교육시설 등이 들어서고, 2층에는 문화강좌
최기문 영천시장은 “지역 발전을 한 단계 더 도약시킬 영천경마공원 조성사업이 원활히 추진되고 건설 공사가 철저히 이행되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24일 최 시장은 금호읍 대평리 경마공원 건설현장을 방문해 공사 진행 상황을 보고 받고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황인환 영천건설사업단장과 이경석 감리단장은 현재 지장물 철거, 폐기물 처리, 수목 이식 등 공사 추진 상황과 암발파, 절성토, 건축 등 앞으로의 공사 추진 계획을 설명했다. 최 시장은 현장 관계자들에게 “현재 공사가 잘 진행되고 있는 것 같다. 하지만 대규모
지난해 시공능력평가 전국 42위에 랭크된 대구 1등 건설기업 화성산업(주)의 지난해 매출이 대폭 늘었으나 영업이익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26일 화성산업이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화성산업의 지난해 매출액은 6451억2000여만 원이다. 2021년 매출액 4222억3100여만 원보다 52.8%(2228억9800여만 원)나 증가했다.반면에 영업이익은 절반 이상 급감했다. 기업의 주된 영업활동으로 발생하는 이익을 말하는 영업이익은 매출총액에서 매출원가와 판매비 및 일반관리비를 뺀 것을 말한다. 화성
대구지역 건설업 및 관련 업계는 앞으로 미분양 주택 사태가 악화하거나 현재와 비슷할 것이라는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대구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지난 13∼22일 지역 기업 78곳을 대상으로 미분양아파트 증가에 따른 영향 및 업계 애로사항을 조사한 결과, 응답 기업들은 이같이 답했다. 기업들은 현재 미분양 증가에 따른 영향을 받는 것으로 (‘영향이 매우 있다’ 31.1%, ‘다소 있다’ 45.9%) 응답했다. ‘별로 없다’는 19.7%에 그쳤다. 기업 중 68.9%는 ‘자금 사정이 점차 어려워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응답했다. 업계
국토교통부는 공인중개사를 통하지 않고 직거래 방식으로 이뤄진 부동산 거래에 대해 지난해 11월부터 진행한 고강도 기획조사를 벌인 결과, 총 802건 중 불법의심거래 276건을 적발했다고 23일 밝혔다.이번 조사는 2021년 1월부터 지난해 8월까지 직거래 방식으로 이뤄진 부동산 거래 중에 동일 부동산을 매도 후 매수하거나 시세 대비 이상 고·저가로 매매한 거래, 특수관계인 간 거래 등의 이상거래를 대상으로 진행했다.이상거래 802건 중에 편법증여·명의신탁 등 위법의심거래 276건(34.4%)을 적발해 국세청·경찰청·금융위·지자체 등
포항의 신스카이라인을 형성할 랜드마크이자 원도심 정주 여건을 혁신적으로 개선할 초고층 주상복합 랜드마크 건설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포항시는 동해남부선이 폐선되고 KTX 포항역이 신설되면서 옛 포항역 철도부지 일대에 초고층 주상복합 랜드마크 건설을 필두로 체험형 근린공원, 주거 공간과 이어지는 상업시설, 예술·여가·창업이 융합된 복합 문화공간을 조성하는 ‘옛 포항역 지구 도시개발사업’을 중점 추진해오고 있다. 포항시는 ‘살기 좋은 포항’ 실현이라는 비전을 갖고 지난 2021년 9월 기반 시설 공사 착공을 시작으로, 같은 해 11
김천시는 최근 ‘기온이 평년보다 높고, 큰 추위가 없다’는 기상청 장기예보가 발표됨에 따라 24일 자로 동절기 공사 시공 중지를 해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해 12월 23일 자로 시공 중지된 도로·하천·재해위험시설정비 등 사회간접자본(SOC) 사업과 농업기반시설 및 소규모 주민숙원사업 공사를 재개해 예산 신속집행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계획이다. 저수지·농로 등 농업기반시설 정비와 소규모 주민숙원사업을 영농기 전에 시행, 완료해 주민의 영농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김천시 관계
중도금 대출 규제 완화 등 ‘둔촌 주공 살리기’로 불린 1·3 부동산 대책의 수혜를 본 서울 강동구 둔촌동 ‘올림픽파크 포레온’(둔촌주공 재건축 아파트)의 정확한 계약률은 알려지지 않아 논란이 됐다. 주택단지별 실제 계약률 정보 공개가 의무사항이 아니어서다. 김영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수분양자들이 분양받을지를 결정하는 주요 잣대인 실제 계약률 정보를 공개하도록 ‘주택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제출했다. 주택건설 등록사업자가 일정 규모 이상의 공동주택을 공급할 때 주택단지별로 체결된 공급계약률을 공시하도록 하는 게 주요 내용이다. 현행법상
지난해 전국 아파트 평균 청약경쟁률이 8년 만에 한 자릿수를 기록했고, 대구의 청약경쟁률은 전국 최하위를 기록했다. 가파른 금리인상과 집값 하락세, 원자잿값 급등으로 인한 분양가 상승과 같은 악재가 혼재하면서 매수심리가 위축돼서다. 22일 부동산R114가 지난해 전국 신규 분양아파트 평균 청약경쟁률(1~2순위)을 조사한 결과, 평균 경쟁률은 7.6대 1에 머물렀다. 작년 한 해 청약 물량은 22만7369가구로 2020년(22만3106가구)과 비슷한 수준이지만, 경쟁률은 3배 이상 차이를 보였다. 대구는 경쟁률 1대 1 수준에도 못
영주댐 발전협의회와 영주시 경제발전협의회가 21일 한국수자원공사 영주댐지사 앞에서 ‘영주댐 준공 범시민 궐기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영주댐 준공 범시민 궐기대회’에는 박남서 영주시장과 심재연 영주시의장과 시의원, 박성만· 임병하 경북도의원 및 주관단체 회원,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궐기대회는 영주시경제발전협의회가 영주댐 준공요청 민원을 국민권익위원회에 제기함에 따라 국민권익위원회가 현장 확인차 방문한 것을 계기로 열렸다. 국민권익위원회 현장 민원상담에서는 환경부, 영주시, 댐발전협의회, 영주시경제발전협의회 관계자들이
경북도와 시·군이 경주(2016년), 포항(2017년) 지진 이후 시설물 내진 성능 확보에 나서고 있으나 실적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21일 경북도에 따르면 도내 건축물, 교량, 터널, 가스시설 등 공공시설물 내진율은 지난해 12월 기준 54.7%로 전국 평균 66.2%에도 못 미친다.내진 대상 4144곳 가운데 1879곳이 보강이 필요한 상태다.도는 대상 노후 시설물이 전국에서 두 번째로 많고 지방 재정 확보에 한계가 있어 내진 성능 확보가 더딘 것으로 분석한다.이에 지진 발생지역 공공시설물 내진 보강에 특별교부세를 우선 지원하
윤석열 대통령은 21일 “건설현장의 갈취·폭력 등 조직적 불법 행위에 대해 검찰, 경찰, 국토교통부, 고용노동부가 협력해 강력하게 단속하라”고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특히 “이번 단속이 일시적으로 끝나선 안 될 것”이라며 “건설 폭력행위가 완전히 근절될 때까지 엄정 단속해 건설 현장에서의 법치를 확고히 세우라”고 주문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국무회의 직후 한동훈 법무부·원희룡 국토부 장관, 윤희근 경찰청장, 권기섭 노동부 차관 등에게 건설현장 폭력 현황과 실태를 보고받고 이같이 지시했다고 대통령실 이도운 대변인이 전했다. ‘건폭’은
월성원자력본부 유휴부지에 3.4MW 규모의 태양광발전소가 건설됐다. 한국수력원자력은 20일 월성원자력본부에서 지난해 12월 준공한 태양광발전소 준공식을 열었다. 이날 준공식을 가진 태양광발전소는 월성원자력본부 통합자재 창고 지붕과 월성3발전소 주차장 등 1만5000여 ㎡ 부지에 총사업비 약 48억 원을 투입, 지난해 3월 착공했다. 발전소에서는 경주시 약 1800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수준인 연간 4100MWh의 전력을 생산하게 된다. 한수원은 태양광 6.1GW, 풍력 4.2GW, 기타사업(융복합사업 등) 1.8GW을 포함해
경북경찰청이 건설현장 갈취·폭력 등 조직적 불법행위 특별단속을 펼쳐 총 13건 49명을 수사 중이라고 20일 밝혔다. 유형별로는 노조전임비·월례비 등 명목 금전 갈취 4건 30명, 자노조원 고용 강요 및 관리비 등 명목 금전 요구 7건 15명, 장비 사용 계약 체결 강요 2건 4명이다. 총피해금액은 11억1000만 원 상당이다. 경찰은 건설현장의 조직적·고질적·악질적 불법행위에 대해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 및 강력범죄수사대에서 전담해 주동자와 배후까지 철저하고 강도 높은 수사를 전개할 방침이다. 공사현장에서 집회 등을 통한 업무방해,
대구시청 신청사 건립 사업이 답보 상태에 머물고 있는 가운데 신청사 부지를 둔 달서구 지역의 주민 과반이 ‘일부 부지 매각 후 사업 추진’을 희망한다는 여론조사가 나왔다. 앞서 홍준표 대구시장이 신청사 부지 약 15만8600㎡ 중 약 9만㎡(2만7000평)를 매각해 신청사 건립 비용을 충당하려 한 안대로 사업을 이행해야 한다는 것인데, 부지 매각 최소화를 대안으로 제시했던 지역구 국회의원 김용판(대구 달서구병) 국민의힘 대구시당 위원장은 해당 여론조사를 근거로 설계용역비 예산을 조속히 추경에 반영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 위원장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