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은 2022년 청년농업인 농지 임대료 지원사업 신청(추가)을 다음달 말까지 접수 한다. 청년농업인 농지 임대료 지원사업은 경북도가 올해 처음으로 시행하는 사업으로 농지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청년 농업인에게 농지 임대료 지원을 통해 경영부담을 완화하고 안정적인 영농정착을 지원하고자 마련했다. 신청 자격은 맞춤형농지지원사업(임차농지임대, 비축농지임대), 농지임대수탁사업, 과원규모화임대사업, 경영회생임대사업 등 한국 농어촌공사 농지은행 사업을 통해 농지임대차 계약을 체결한 만18~39세 이하 농업경영체 등록 청년농업인으로
경북도 수산자원연구원은 26일부터 28일까지 고부가 품종의 수산 자원조성을 통한 어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개량조개 48만 마리를 포항, 경주, 영덕, 울진 등 지역 연안 4개 시군 연안에 방류한다고 밝혔다. 개량조개는 최근 자원량이 급감해 전국 연안에서 찾아보기 힘든 품종으로 종자생산에 이용할 어미조차 확보가 어려웠다. 이에 연구원에서는 지난 4월 강원도 고성에서 어미 120kg을 어렵게 확보 후 5월 말 성숙한 모패를 채란해 인공부화에 성공했다. 이후 자체배양한 미세조류를 먹이로 5개월간 사육해 1~2cm급의 개량조개 48만 마리를
올해부터 임업직불제가 시행돼 임업인 2만8000여 명이 오는 11월 이후 1인당 평균 167만 원을 받아 임가소득도 약 4.5% 상승할 전망이다. 직불금을 받으려면 농촌에 거주하며 실제로 임업에 종사해야 하고, 농업 외 종합소득금액이 3700만 원 미만이어야 한다. 의무사항을 제대로 이행하지 않으면 횟수에 따라 지급액이 10∼40% 감액된다. 산림청은 26일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하는 ‘임업·산림 공익기능 증진을 위한 직접지불제도 운영에 관한 법률’이 다음 달 1일 시행된다고 밝혔다. 이 법에 근거해 임업인의 낮은 소득을 보전하고 산
청도군(군수 김하수)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3년 귀농 귀촌 유치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사업비 4억 원을 확보했다고 26일 밝혔다. ‘귀농 귀촌유치지원사업’은 인구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 지역의 활력 증진을 위해 귀농 귀촌인과 연계한 지원센터 운영·교육·체험 및 지역융화 프로그램 운영 등 도시민의 농촌 유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3년 연속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귀농 귀촌 종합지원센터 운영과 귀농 귀촌 체험 프로그램 운영, 주말농장 운영, ‘청도 어때’ 캠프 운영, 귀농인의 집 조성, 청도에서 미리 살아보기 등 예비 귀농 귀
2050 탄소중립시대를 앞두고 국내 농업분야에서도 메탄가스 감축이 필요하지만 지난해까지 감축량이 미미한 것으로 나타나 대책 마련이 요구된다는 지적이 나왔다. 한국농촌경제연구소 정학균·김현정 연구원은 최근 ‘배출권 거래시장 기반의 농업부문 감축사업 현황과 시사점’이라는 제하의 KREI(한국농촌경제연구원)현안분석에서 이 같이 밝혔다. 이 자료에 따르면 우리 나라는 오는 2050년까지 농식품분야에사도 상당한 양의 온실가스를 감축한다는 국가 탄소중립 목표를 설정했으며, 지난해 국제 메탄 협약 가입으로 오는 2030년 까지 2020년 대비
안동시는 22일부터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보조금으로 지원되는 각종 농기계·농자재의 가격정보를 농업인에게 투명하게 제공한다. 농업인은 가격 정보를 제공받아 보조금이 지급된 동일기종·모델의 최고가, 최저가를 비교할 수 있게 되어 농기계·농자재 선택의 폭이 한층 넓어지고 더욱 합리적인 선택이 가능해졌다. 지금까지 농가에서는 가격정보가 제공되지 않아 주로 소수의 공급업체가 제공하던 한정된 정보로 농기계·농자재를 구매해왔다. 이번에 제공되는 다양한 가격정보를 통해 일일이 업체를 찾아다니는 불편을 해소하고, 가격에 대한 알 권리를 보장해
의성군은 올해 국가안전대진단의 하나로 농업용 저수지 642개소에 대해 안전점검을 시행한다. 22일 의성군 안전건설과 류인호 기반조성계장에 따르면 군내 저수지 중 50년 이상 경과한 저수지는 전체 83.7%에 해당하는 537개소로 시설물 노후로 인한 재해위험이 매우 큰 편이다. 특히, 안전등급 D등급 저수지 4개소와 C등급 중 노후도가 심한 저수지 19개소에 대해서는 한국농어촌공사와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지난 19일~22일까지 4일간 합동점검을 해 재난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였다. 저수지 점검은 농업생산기반시설관리규정의 ‘저수지 안전점
청도군(군수 김하수)은 농기계 임대사업소에서 운용하던 불용농기계를 지역 농업인에게 우선 매각한다. 매각하는 불용농기계는 내구연한이 지났거나 수리비용이 과다 발생한 관리기 등 총 95대로, 지역 농업인들이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기회다. 매각 농기계는 10월 19일까지 농기계임대사업소 산서 분소(청도군 풍각면 소재)에서 전시를 하고 있으며 입찰 기간은 10월 10일부터 10월 19일 오후 6시까지 온비드에 전자 입찰을 하면 된다. 입찰 참가자는 이번에 매각하는 농기계가 불용농기계라는 점을 고려해 사전에 물품의 상태 외관 등을 확인
이철우 경북도지사를 비롯한 배한철 도의장, 경북농업 대전환 추진위원 등 경북도 네덜란드 연수단은 지난 20일(현지시간)에 농업분야 세계 최고 대학인 와게닝겐대학교를 방문, 농업분야 등 다각적인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연수단은 이날 경북농업 발전을 위한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스마트 농업관련 연구시설을 둘러봤다. 이철우 도지사와 경북농업 대전환 추진위원들은 대학교 부총장으로부터 학교 현항에 대해 소개받고 함께 참석한 각 분야별 교수들과 회의를 진행하며 양 지역간 협력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이 지사는 이 자리에서 이철
이철우 경북도지사를 비롯한 배한철 경북도의회 의장, 경북농업 대전환 위원 등 네덜란드를 방문 중인 경북도 연수단은 19일(현지시간) 네덜란드 농업자연식품품질부 차관과 간담회를 갖고 농정현안을 협의했다. 연수단은 이 자리에서 경북 농업을 첨단산업으로 혁신하기 위해 네덜란드와 교류·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철우 도지사는 방문취지와 경북 농정대전환 계획에 대해 설명하고 앞으로 스마트 원예, 수출, 농식품, 종자산업 등 발전 가능성이 높은 미래 농업분야에서 도와 네덜란드가 긴밀히 협력해 상호 발전할 수 있는 체계 구축을 제안했다
김천시가 일부 농가에서 아직 숙기가 되지 않은 노지 샤인머스켓을 조기 수확한 것으로 파악하고 대책 마련 및 점검에 나섰다. 시는 “‘김천앤’ 브랜드 포도 출하 농가는 김천시와 본인의 이름을 걸고 출하하는 만큼 본인 농산물에 대해 자부심과 긍지를 가져야 하고 김천시 포도 농가 전체와 소비자들에게는 그에 상응하는 책임을 져야 한다”며 “일부 무책임한 농가들이 단기간의 이기적인 이익을 위해 김천시 전체 포도 농가들에게 피해를 주고 농민의 양심을 파는 것은 장기적으로는 제 살 깎아 먹기나 진배없는 지탄받아 마땅한 행위”라고 밝혔다. 19일
경북도는 18일 이철우 도지사와 배한철 도의회 의장을 공동단장으로 한 농업협력기술단과 경제사절단을 네덜란드와 미국 LA에 파견했다. 사절단은 19일부터 21일까지는 네덜란드에서, 22일부터 24일까지는 미국 LA에서 각각 해외 스마트팜 벤치마킹과 통상교류 확대 활동을 펼친다. 19일 경북농업 대전환 위원 등의 농업기술협력단은 네덜란드 농업자연식품품질부 차관을 만나 지역 농업을 첨단산업으로 혁신하기 위해 네덜란드와 교류·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눈다. 이어 농업분야 최고의 대학인 와게닝겐대학교를 방문해 경북농업 발전을 위해 논의하고
영덕군은 제11호 태풍 힌남노 영향으로 낙과 피해가 발생한 농가를 돕기 위해 사과를 긴급 수매한다. 군은 태풍에 떨어진 사과 200t을 대구 경북능금농협 영덕경제사업장(영덕읍 남산리)에서 23일까지 긴급 수매한다고 밝혔다. 수매단가는 20㎏ 1상자당 1만원으로 영덕군과 능금농협이 각각 50%를 지원한다. 수매를 희망하는 농가는 기간 내 수매장으로 낙과된 사과를 운송하면 수매할 수 있다. 영덕에서는 태풍으로 순간 최대초속 27.4㎧에 달하는 비바람이 불어 수확을 앞둔 중·만생종 사과의 낙과 피해가 다소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쌀값이 사상 최대 하락폭을 기록하면서 이철우 경북도지사를 비롯한 전국 쌀 주산지 8개 광역자치단체 도지사들이 15일 쌀값 안정대책 마련에 정부가 적극적으로 나서 줄 것을 강력히 요구했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산지 쌀값은 세 차례 시장격리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10월 5일 80kg당 22만7212원을 기록한 이후 지속해서 하락했다. 지난달 말에는 2018년 이후 처음으로 17만원 선이 무너지면서 지난 5일 기준 16만4740원을 기록했다. 비료와 농자재 가격은 연일 오르고 있으나 쌀값은 연일 폭락하고 있어 농업인들은 망연자실하고 있다
울진지역 가을철 대표 임산물인 ‘금강송 송이’가 대형 산불로 오랜 세월 유지한 명성을 잃을 위기에 놓였다.대형 산불은 송이 주산지인 북면 두천리에서 시작돼 부구리, 사계리, 검성리를 비롯해 울진읍 명도리, 정림리, 죽변면 화성리 등 이른바 ‘송이 지도’로 불리는 야산을 쑥대밭으로 만들었다.이 일대는 수령 30~100년 사이의 소나무가 고르게 분포돼 있고, 해풍의 영향으로 향이 강하고 육질이 단단한 명품 송이가 생산됐다.하지만 10일간 이어진 산불은 야속하게도 송이 생산지역을 잿더미로 만들면서 생산량 급락이 눈앞의 현실로 다가오고 있
경북도는 올해산 공공비축미 9만6600t(산물벼 1만9700t, 포대벼 7만6900t)을 이달 중순부터 12월말까지 매입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보다 30.5% 늘어난 물량이다. 매입기간은 예년보다 시기를 앞당겨 산물벼는 지난 13일부터 11월 30일까지 수분함량 약 23%인 상태로 매입하고, 포대벼는 다음달 1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수분함량 13.0~15.0% 이내의 건조벼 상태로 40kg 또는 800kg 단위로 매입한다. 공공비축미 매입가격은 통계청에서 조사하는 수확기(10~12월) 전국 평균 산지 쌀값을 기준으로
의성군은 통합마케팅조직인 의성군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대표 조문호, 이하 의성조공법인)은 올해 8월 말 기준 270억 원의 농산물 판매실적을 달성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보다 54% 증가한 수치다. 의성조공법인은 원예농산물 유통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의성군 원예산업종합계획(18~22년)’에 의거 지역 농협 8개소를 통합한 원예농산물 통합마케팅 조직이고, 지난해 3월 사업 개시를 시작으로 244억 원의 농산물 판매실적을 올린 바 있다. 올해도 300억 원을 목표로 통합마케팅 정책을 역점을 두어 추진 중이다. 의성군은 산지통합마케
영주시는 14일 농업기술센터 시험연구포장에서 잔대발전연구회 회원 20여명이 모인 가운데 잔대우량종근 생산 실증 시험 및 전시 기술 교육을 실시했다. 잔대는 잡초 관리만 잘하면 무농약으로 재배 가능하지만, 종자 발아가 어려워 일반농가들이 접근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다. 이에 따라 농업기술센터는 이 같은 영농현장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시험연구포장에서 농가와 함께 추파(가을파종) 잔대 우량종근 시험연구를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삼색부직포구, 2중차광막구, 볏짚구, 노지대조구를 설치해 잔대종자를 파종한 후 시험구별로 푯말을 표시했다. 회
경주시는 제11호 태풍 힌남노에 의해 침수피해가 심한 지역을 대상으로 무인항공기를 투입해 벼 돌발병해충 긴급방제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태풍 후 예측할 수 없는 돌발병해충이 잦아져 2차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자 약 300㏊의 벼 재배지에 오는 18일까지 긴급방제를 실시키로 했다. 긴급방제는 경주시가 예산 5200만 원을 지원하고 각 지역농협이 수요 파악과 무인항공기를 이용한 현장 방제를 진행한다. 권연남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번에 실시한 긴급방제가 태풍피해와 기후변화로 인한 각종 병해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
경북도는 650억원 규모의 내년도 농어촌진흥기금 지원계획을 확정하고, 13일부터 다음달 21일까지 시군을 통해 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시군 사업으로 404억원, 청년농업인 스마트팜 지원과 청년농부 육성, 귀농인 지원 등 도 사업으로 176억원을 지원하며, 자연재해·가축질병 등 현안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70억원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도내 주소지를 둔 농어업인, 농어업 단체 등이며, 개인은 2억원(스마트팜 5억원), 법인은 5억원(스마트팜 10억원) 한도 내에서 최저 금리 수준인 1% 이자로 융자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특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