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신령면의 낮 기온이 40℃를 넘으며 ‘역대급 폭염’ 기록을 증명했다. 24일 대구기상지청에 따르면 자동기상관측장비(AWS) 측정 결과 영천 신령이 40.3℃로 가장 높았고 경산 하양이 39.7℃, 예천 지보 39.7℃, 포항 기계 39.1℃로 그 뒤를 이었다. 대표관측소 기준으로는 의성 39.6℃, 경주 39.3℃, 영천 38.3℃, 대구 38.6℃, 안동 37.8℃, 상주 37.5℃, 청송 37.4℃ 등의 분포로 대구와 경북지역 대부분이 38℃ 내외의 무더운 날씨를 보였다. 이날 공식적인 최고 기온을 기록한 의성의 습...
연일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대구와 경북지역은 낮과 밤 구분 없이 펄펄 끓고 있다. 올해는 여러 가지 무더위 요소가 한꺼번에 겹치면서 한반도가 1994년을 뛰어넘어 기상 관측 111년 역사상 가장 뜨거운 해로 기록될 가능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 23일 대구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 기온은 울진 29.3℃, 포항 29.0℃, 울릉도 28.6℃, 영덕 27.5℃, 대구 27.4℃ 등이었다. 절기상 더위가 가장 심하다는 대서(大暑)인 이날 낮 최고기온은 자동기상관측장비(AWS) 측정 결과 경산 하양이 39.9℃...
대구와 경북 대부분 지역에 폭염경보가 발효된 가운데 찜통더위는 계속해서 이어질 전망이다. 22일 포항, 대구, 안동, 울진·영덕, 구미, 상주 등 7개 시·군에서 밤사이 최저기온이 25℃ 이상으로 머무는 열대야 현상이 나타났다. 포항 27.7℃, 대구 26.3℃, 안동 25.6℃ 등을 기록했고 대구와 포항에서는 10일 째 열대야가 이어졌다. 또 대구·경북 내 3곳 시군에서 올 들어 가장 높은 낮 최고기온이 관측됐다. 영덕 37.5℃, 포항 37.2℃, 봉화 35.3℃까지 오르며 올 들어 가장 높은 낮 최고기온을 기록했다. 22...
대구와 포항에 10일 째 열대야가 나타나는 등 숨 막히는 찜통더위가 계속되고 있다. 낮에는 폭염에 시달리고 밤에는 열대야에 지쳐가는 사람들은 산과 바다로 떠나고 싶다는 마음이 굴뚝같다. 방학이 시작됨에 따라 본격적으로 휴가와 여행이 시작 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알찬 여행 계획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바로 여름철 빈번하게 발생하는 질병을 예방하고 대처하는 방법이다. 즐겁고 신나야 할 휴가지에서도 각종 질병의 위협은 계속된다. 예를 들어 여름 휴가를 보내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한 후 도착한 여행지에서 상한 음식을 먹고 식중독에 걸...
폭염으로 인한 바다 수온이 상승하자 경북도와 포항시가 양식어류 피해 최소화를 위해 비상관리체제에 돌입했다. 경북도와 포항시에 따르면 동해안 표층 수온은 24∼25℃ 정도로 평년 이맘때보다는 2∼3도, 냉수대가 찾아온 지난해 같은 시기보다는 5∼8도가 높다. 수온이 28도에 도달할 것으로 예측하는 해역에는 고수온 주의보를 내리고 28도 이상이 3일 이상 지속하는 해역에는 경보를 발령한다. 정종영 포항시 수산진흥과장은 “현재 포항지역 표층 수온이 25도가량 되고 어류피해는 30도에 도달하면 발생한다”며 “폭염이 지속되면 이달 말이...
연일 폭염과 열대야가 이어지면서 열사병 등 온열환자가 속출해 사망자가 발생하고 가축과 어패류 집단 폐사해 피해가 재난 수준에 이르고 있다 올해 들어 유독 폭염이 기승을 부려 사람과 가축 등에 피해를 주고 있지만 대책은 속수무책이다. 따라서 정부 차원에서 기후변화에 따른 대책 마련이 절실하다 장마가 그친 뒤 11일째 이어진 찜통더위가 20일 전국으로 확산하면서 모든 내륙 지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지는 등 한반도에 불어닥친 폭염이 전국을 강타하고 있다. 폭염경보는 하루 최고기온이 35℃, 폭염주의보는 33℃도 이상인 날이 이틀 이...
한증막 더위가 연일 계속되는 가운데 20일 올해 들어 처음으로 전국 내륙지방의 모든 지역에 ‘폭염 특보’(주의보·경보)가 발령됐다. 기상청은 20일 오전 11시 인천 강화군에 ‘폭염 주의보’를 발효했다. 아울러 경기도(연천군·파주시), 강원도(태백시·철원군·양구군 평지·인제군 평지·강원 북부 산지·강원 중부 산지·강원 남부 산지), 충청남도(청양군·계룡시), 전라북도(진안군·장수군), 인천광역시에 내려진 ‘폭염 주의보’를 ‘폭염 경보’로 상향 조정했다. 인천 강화군에 ‘폭염 주의보’가 발효되면서 전국 모든 내륙지방에 ‘폭염 특...
장마전선이 물러나고 맹폭염이 계속되는 가운데 포항시가 농업종사자 건강과 고온에 따른 농작물 생리장해예방, 가축 스트레스 피해예방을 위한 특단대책을 강구, 농업인들에게 당부에 나섰다. 일 최고 기온 33℃ 이상 2일 이상 계속되는 폭염주의보가 발령하면 시설하우스나 야외작업시 통풍이 잘 되는 작업복 착용하고 휴식을 자주 취하는 게 좋다. 작업 중에는 매 15~20분 간격으로 시원한 물 1컵과 물 1L에 소금 1/2 작은 숟가락을 녹여 마시면 탈수증을 예방할 수 있다. 일 최고 기온 35℃ 이상 2일 이상 지속되는 폭염특보시에는 1...
대구시가 폭염과 전쟁을 선포했다. 대구시는 기상이변에 따른 지구온난화로 장마가 일찍 종료되고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도심 열섬 현상으로 폭염이 장기간 지속 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취약계층보호 등 인명피해 예방에 중점을 두고 폭염 극복 대책을 한층 강화해 총력 추진 한다. 올해 7월 15일 현재 대구지역의 온열 질환자는 11명(전국 549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8명(전국 395명)보다 3명이 더 늘어났다. △ 인명보호= 연일 지속하는 폭염 속에서 인명피해 예방에 중점을 두고 노약자·독거 노인 등 폭염 취약계층은 사전 ...
폭염으로 대구·경북지역 82개 학교가 단축수업을 진행한다.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17일 오전 8시 현재 초등학교 5곳, 중학교 57곳, 고등학교 1곳 등 63개 학교가 등·하교 시간을 조정해 단축수업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대부분의 학교가 하교시간을 1시간에서 40분가량 줄였다. 중학교의 경우 이번 주가 방학주간으로 단축수업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초등학교는 오는 23일부터 27일까지 오전 수업만 진행하는 감축기에 들어가 이 시기에 더 많은 학교가 단축수업을 진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경북에서도 지난 16일 5개 학교(초...
연일 수은주가 사람 체온보다 높은 37℃를 기록하는 등 폭염이 맹위를 떨쳐 온열 환자가 속출하는 등 피해가 확산돼 지자체들이 폭염 피해 방지에 나서고 있다. 불볕더위가 이어지면서 대구와 경북에서 온열 질환자가 속출하고 있다. 유례없는 장기 무더위 전망에 경북도 등 지자체가 태스크포스를 구성하고 노약자와 노숙인, 쪽방촌 거주인 등 취약계층에 대한 무더위 대책에 나서고 있다. 16일 경북도 등에 따르면 5월 20일부터 지난 13일까지 도내 37개 응급의료기관 응급실을 찾은 환자 가운데 온열 질환자는 39명이다. 환자 가운데 1명을...
“바닷가에 오니 진짜 여름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대구와 경북 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15일 피서객들은 바다와 계곡 등을 찾으며 찜통더위를 달랬다. 영천 낮 최고 기온이 37.2도를 기록하는 등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자 동해안 지역 곳곳의 피서지는 몰려드는 인파로 붐볐다. 경북 동해안 각 시·군 등에 따르면 5일째 폭염이 이어지는 이어지고 있는 경북도 내 25곳의 해수욕장에 14~15일 양일간 4만4000여 명의 피서객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포항을 비롯한 영덕, 울진 등 경북 동해안을 따라 이어진 7번 국도는 곳곳에 자...
장마 이후 연일 30도를 훌쩍 웃도는 고온다습한 날씨 속에 해충들이 광범위하게 확산 돼 농민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농민들은 논밭에서 봄부터 애써 키운 농작물에 돌발해충이 발생해 골머리를 앓고 있다. 심지어 들녘에서 일하던 농민들이 진드기에 물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SFTS)에 감염되는 사례도 있어 들녘 일에 대한 의욕을 잃게 하고 있다. 또 강한 독성을 가진 붉은불개미가 주요 항만에서 잇따라 발견되고 있고, 일본뇌염을 옮기는 작은빨간집모기 개체 수도 많아져 건강에 대한 걱정이 앞서고 있다. 이처럼 논밭은 물론 주택, 공원...
대구와 경북 전 지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당분간 무더위가 계속될 전망이다. 대구기상지청은 15일 오후 2시를 기해 폭염주의보를 발효했다. 같은 날 대구와 포항, 경산, 칠곡에는 밤사이 최저기온이 25℃ 이상으로 머무는 열대야 현상이 나타났다. 포항 27.3℃, 대구 26.5℃, 칠곡 25.1℃, 경산 25.0℃를 기록했고 대구에서는 사흘 연속으로 열대야가 이어졌다. 또 대구·경북 내 9곳 시군에서 올 들어 가장 높은 낮 최고기온이 관측됐다. 영천 37.2℃, 포항 37.1℃, 경주 37.0℃, 대구 36.5℃, 안동 3...
14일 강원 삼척 신기면 낮 기온이 37.5도, 포항 기계면 36.9도까지 치솟는 등 전국이 올해 들어 가장 뜨거운 폭염에 휩싸였다. 대구, 대전, 강릉 등 몇몇 지역에서는 주민들이 열대야로 밤잠을 설치는 등 밤낮을 가리지 않는 무더위 공습에 허덕였다. 각 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현재 낮 기온은 강원 삼척 신기면이 37.5도로 가장 높았고 경북 포항 기계면 36.9도, 경북 영천 신령면 36.8도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이는 자동기상관측장비(AWS)로 측정한 것이다. 또 지역별로 영천·양산 36.6도, 경주 36.2...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14일 해수욕장과 워터파크에는 불볕더위를 피해 휴일을 즐기려는 인파가 넘쳐났다.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되진 않았지만 한낮 최고 기온이 35도를 넘나드는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자 행락객들은 바다와 계곡 등지에서 물놀이를 즐기며 더위를 잠시 식혔다. 충남 보령시 대천해수욕장에는 전날 보령머드축제 개막 후 첫 주말을 맞아 국내외 관광객이 대거 몰려 ‘진흙의 향연’을 즐겼다. 관광객들은 갯벌에서 장애물을 뛰어넘으며 펼쳐지는 ‘머드런’, 차 없는 거리를 활용한 거리형 머드체험인 ‘머드 스트릿’, 해양...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폭염특보가 지속돼 대부분 지역이 낮 기온 33도 이상까지 올라 건강관리에 유의해야겠다. 13일 대구·경북 전역에 폭염특보가 내린 가운데 영천 낮 기온이 35.3도까지 오르는 등 무더위가 연일 기승을 부리고 있다. 대구기상지청에 따르면 오후 4시 현재 낮 최고기온은 영천 35.3도, 대구 35.1도, 포항·경주 35도, 의성 34.8도, 안동 34.2도 등이다. 자동기상관측장비(AWS) 측정으로는 대구 달성이 36.2도까지 올라갔다. 현재 대구·경북 대부분 지역에 폭염경보가 발효 중이다. ‘찜통더위’에...
올여름 장마가 종료됐다는 분석이 발표됨에 따라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될 전망이다. 민간기상사업자 케이웨더는 12일 장마전선이 북한으로 북상함에 따라 올여름 장마가 사실상 끝났다고 밝혔다. 남부지방의 경우 장마가 끝나는 시기가 평년기준 7월 23~24일이다. 하지만 올해 장마 기간은 6월 26일~7월 11일로 평년보다 2주가량 일찍 끝났고 이는 1973년 이래 역대 4번째로 짧은 장마였다. 당분간 대구와 대부분의 경북지역 낮 최고기온이 33℃ 내외의 불볕더위가 지속할 것으로 예상되며 열대야도 나타날 전망이다. 12일 대구·경북 전...
장마가 소강상태로 접어든 대구·경북지역에 다시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릴 전망이다. 대구기상지청은 11일 오전 11시에 대구를 비롯해 경주, 상주, 김천, 경산, 영천, 구미, 청도, 의성, 칠곡, 성주, 고령, 군위에 폭염주의보를 발효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폭염특보 발령은 지난달 25일 해제된지 17일 만이다. 폭염주의보가 발령된 지역은 당분간 낮 최고기온이 33~34℃까지 올라갈 것으로 전망된다. 폭염주의보는 일최고기온이 33℃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를 뜻한다. 기상지청 관계자는 “장마전선이 ...
대구와 경북지역은 북상하는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아 전 지역이 흐리고 비가 내릴 전망이다. 월요일인 9일 아침, 대구와 경북 남부지역을 시작으로 같은 날 오후 전 지역으로 확대되며 비가 내리겠다. 울릉도·독도를 비롯한 경북 북부지역은 다음날까지 이어지며 대구·경북지역에 5~30㎜의 비를 뿌릴 것으로 예보됐다.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인해 대구·경북 대부분의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8일 대구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봉화 10.7℃, 영주 13.1℃를 비롯해 안동 14.3℃, 구미 16.2℃, 대구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