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 매전중학교(교장 이춘기)는 27일 전교생 등교수업을 맞아 ‘가치또바기’ 행사를 했다. ‘가치또바기’의 ‘가치’는 ‘같이’를, ‘또바기’는 ‘언제나 한결같이’를 의미하는 우리말로 약 3개월간의 원격수업을 성실하게 잘 따라와 준 학생들을 격려하고 등교수업 또한 한결같이 성실하게 해 나가자는 의지를 다지기 위한 행사이다. 이춘기 교장과 전 교직원은 평소보다 일찍 출근해 학교 입구에서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격려와 선물을 증정하고 환영 인사를 했다. 학생들은 오랜만에 만나는 선생님들의 인사에 어색해 하면서도 반가운 표정으로 발열 체크
경북교육청은 최근 학교공간혁신 민간지원 촉진자(퍼실리테이터)를 추가 선발 하고, 2020년 영역단위 공간혁신사업 학교를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학교공간혁신 촉진자(퍼실리테이터)는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미래 학교공간 조성을 위한 학교공간혁신 사업의 사용자 참여설계와 시공 등을 촉진·유도·조정하고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지난 4월 말 학교공간혁신 민간지원 촉진자(퍼실리테이터) 공개모집으로 46명이 지원했으며, 지난 21일 41명이 인터뷰에 참여해 대학교수 3명, 건축사 10명, 공간디자이너 2명 총 15명을 선발했다. 올해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27일부터 순차적 등교수업에 따른 코로나19 예방과 안정적인 학사 운영 지원을 위해 등교수업 현장 지원단을 운영한다.등교수업 현장 지원단은 도내 고등학교는 경북교육청 교육전문직원, 중학교는 해당 교육지원청 담당자로 지정해 교실 입실 전 학생과 전 교직원의 발열 체크, 건강 점검 지원, 쉬는 시간 중 실내 생활지도 지원, 급식 전 추가 발열검사 지원, 기숙사 입소학생 관리 지원 등 코로나19로 인한 학교 현장 감염병 예방 업무를 지원한다.특히 이번 등교수업 현장 지원단은 교육전문직원 중심으로 구성해 코로나
이강덕 포항시장이 27일, 이동초등학교와 이동한빛유치원을 찾아 첫 등교하는 새내기 학생과 원생들을 축하하고 격려했다. 이날 유치원과 초등학교 1~2학년은 그동안 코로나19 사태로 미뤘던 등교개학을 했다.이 시장은 학교 입구에서 부모님 손을 잡고 반가움과 설렘 속에 등교하는 초등학생 1~2학년생과 유치원생 한 명 한 명에게 따뜻한 축하의 말로 격려하면서, 힘든 시간을 보낸 학부모들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어 1~2학년 교실을 찾은 이 시장은 방역 준비상황과 급식소 안전대책 등 학교의 준비상황 전반에 대해 꼼꼼히 살피며 학교 현
앞으로 학생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학교 내에서 원칙적으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다만, 실외에서 최소 1m 거리가 확보되거나 실내에서도 거리두기 및 환기가 가능한 소규모 수업 등은 마스크를 꼭 쓰지 않아도 된다.또 에어컨을 사용할 때는 최소 2시간마다 한 번씩 환기를 해야 한다.27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지난주 고3 등교에 이어 고2·중3·초등 1∼2학년으로 확대된 2차 등교 일정에 맞춰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학생 대상 마스크 착용 수칙’을 발표했다.김강립 중대본 1총괄조정관은 이날 오
“늦어도 괜찮으니까 거리 띄우고 천천히 와.”각급 학교 2차 등교가 이뤄진 27일 오전 8시 30분께 안동 강남초 운동장에는 학부모의 손을 꼭 잡은 1학년들의 긴 줄이 이어졌다.처음 등교하는 1학년 학생들의 이름표를 받기 위해서다.초1 자녀를 둔 권기원 씨는 “코로나 19 때문에 우려스럽긴 하지만 학습도 중요하다. 선생님들이 잘 통제해 주시며 거리도 잘 지켜주셔서 조금 마음이 놓인다”며 “생애 첫 등교를 오랫동안 하지 못해 아쉬웠는데 지금이라도 등교할 수 있어서 다행”이라고 말했다.교사들의 거리 두기 지도 속에 이름표를 받은 학생들
포스텍(포항공과대학교) 컴퓨터공학과와 인공지능대학원 교수진이 세계 최고 수준의 인공지능 역량을 보유한 마이크로소프트 연구소 아시아(Microsoft Research Asia, MSRA)와의 공동연구 프로젝트에 대거 선정됐다.이번 프로젝트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2020년 글로벌 핵심인재 양성지원 사업 ‘글로벌 기업 연계형’ 과제로 추진되는 것으로, MSRA에서 정한 연구주제에 부합하는 창의적 아이디어 공모를 통해 최종 12개의 과제가 선정됐다.이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포스텍 컴퓨터공학과 및 인공지능대학원 교수는 이승용, 유환조, 조민수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불교문화대학원 교수와 학생이 대학 발전기금으로 1억 원을 기부했다.동국대 경주캠퍼스는 불료문화대학원 불교풍수문화학과 박연수 전공책임교수와 선웅스님(선광사 주지), 대학원생 ㈜큐엔큐 박상현 대표가 27일 동국대 경주캠퍼스 발전기금으로 1억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박연수 교수와 선웅스님은 “코로나19라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불교 인재 양성에 앞장서고 있는 동국대 경주캠퍼스에 힘을 보태고자 불교풍수문화학과 교수와 학생이 함께 뜻을 모아 기부를 결정했다”고 말했다.㈜큐엔큐 박상현 대표는 “지역기업인이자 동국대 경주캠퍼스
경북대가 개교 제74주년을 맞았다.경북대는 개교 하루 전인 27일 글로벌플라자 1층 경하홀Ⅱ에서 개교 74주년 기념식을 열었다.이날 기념식은 코로나19 방역 수칙의 일환인 ‘생활 속 거리두기’에 따라 최소 규모로 진행됐다.기념식은 김영호 생명과학부 교수 등 교직원에게 근속 표창, 직원 25명에게 공로상을 수여했다.교육부와 한국교직원공제회가 주관하는 제9회 대한민국 스승상 대학교육부문에 선정된 전창진 생명과학부 교수는 근정포장을 받았다.대내외 활동 및 수상, 봉사활동 등으로 대학 위상을 높인 학생들에게 주어지는 ‘KNU영예장학생’에
경북도는 해양수산부에서 공모한 ‘2021년 귀어학교 개설사업’에 경상북도 어업기술센터가 최종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귀어학교 개설사업은 어가인구 감소 및 고령화에 따라 어촌의 신규인력 유입 촉진을 위해 귀어·귀촌 희망자가 어촌에 체류하면서 어업기술 교육 등을 통해 안정적인 어촌정착을 지원하고자 지난 2016년 도입된 사업으로 현재까지 전국에 5개 기관이 귀어학교로 선정됐다. 경북도는 총 사업비 10억원을 투입해 구룡포항에 위치한 어업기술센터 구룡포 청사를 증·개축하고, 교육시설, 기숙사, 교육장비 구입 등 귀어학교 개설준비를 완
경북교육청은 안전한 급식환경 조성을 위한 노후 급식시설 현대화 등 급식환경개선을 위해 312억 원을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학교급식환경개선비는 학교 급식의 위생과 안전을 강화해 식중독을 예방하고 조리종사원의 근무여건 개선과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조리기구 교체비, HACCP 자동화시스템, 급식시설보수 지원과 급식소 현대화사업을 포함하고 있다. 급식기구는 단가가 고가인 물품이 많아 급식기구 교체비가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10년 이상 노후시설에 대해서는 학교별 급식 여건과 노후도 등을 고려해 급식소 급식환경 개선사업을 수립·추진하
영천시는 27일 코로나19 사태로 미뤄졌던 초·중·고등학생들의 등교가 확대됨에 따라 취소된 어린이날 기념 모범어린이 표창을 학교 개학에 맞춰 학교장 전수를 통해 수여하기로 했다. 시는 지난 5일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 방지 및 전염병에 취약한 어린이들의 안전을 위해 기념행사 취소와 함께 웃어른을 공경하고 교내외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모범 어린이 표창 또한 보류해왔다. 올해 모범어린이 경북도지사 표창은 동부초 6학년 오현준 학생이, 영천시장 표창은 영천초 6학년 황지웅 학생을 비롯해 각 초등학교 1명씩 총 18명이 표창을 받았다
포항원동초등학교(교장 정영석)는 유치원, 초1·2학년부터 시작하는 단계적 등교수업에 대비하고 코로나19와 각종 세균 등 면역력이 취약한 어린이를 보호하기 위해 27일 교내 병설 유치원 모래 놀이터 시설물과 모래에 살균·소독을 실시했다.소독은 모래를 뒤집어 쓰레기나 동물 배설물 등 이물질을 제거한 다음, 스팀 소독기로 고온의 수증기를 고압으로 분사시켜 기생충 알·세균 등을 박멸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더불어 어린이 놀이 시설도 같은 방식으로 모두 소독했다.정영석 교장은 “어린이들이 놀이터에서 안심하고 뛰어놀 수 있도록 안전하고 깨끗한
고2,중3, 초등 1·2학년 등교개학이 시작된 27일 오전 대구 동구 봉무동 영신초등학교 입구에 선생님들이 학생들을 반갑게 맞이하고 있다.
27일 오전 대구 수성구 오성고등학교에서 고3 학생 1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가운데 수성구 보건소 관계자들이 긴급 방역 작업을 하고 있다.
2차 등교 첫날인 27일 오전 8시께 포항여고 교문앞은 통학버스와 학원차량 등이 여러 대 보이면서 모처럼 진정한 개학을 한 분위기를 보였다.이날 처음 등교한 2학년을 비롯해 지난주부터 학교에 온 3학년까지 더해 학교 앞 문구점 골목은 모처럼 붐볐고, 오랜만에 보는 친구들과 이야기꽃도 피웠다.교문과 운동장 바닥에는 반별로 ‘중앙 현관과 체육관 앞에서 (비접촉 체온계로) 발열체크를 하라’는 문구가 붙어 있었다. 교사들도 학생들에게 반갑게 인사하면서 이 안내를 다시 한번 확인시키고 거리를 두며 차례로 들어가길 조언했다. 다만 2, 3학년
2차 등교 개학 첫날 대구 오성고에서 고3 학생 1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27일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오성고 학생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해당 학교의 등교가 중단됐다.또한 인근의 남산고·능인고·시지고·중앙고·경북예고도 등교수업 중지돼 원격수업 전환됐다.
“늦어도 괜찮으니까 거리 띄우고 천천히 와.”27일 오전 8시 대구 대곡고 앞. 교문 앞에, 교문과 건물 입구에, 건물 입구 열화상카메라에 각각 2명의 교사에 배치됐다.예전 같으면 지각하지 말라고 ‘빨리’를 외치던 교사들은 학생들에게 ‘천천히 거리를 두고 이동하라’고 강조했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연기된 등교 수업이 지난 20일 고3에 이어 27일 고2 등으로 확대됐다.확대된 첫날 대곡고는 고3은 오전 7시 50분부터 8시 10분까지, 고2는 8시 10분부터 8시 30분까지 20분 간격으로 등교하도록 했다.고3 학생들이 속
구미교육지원청(교육장 신동식) 특수교육지원센터는 청각장애학생들이 재학 중인 학교의 지도 교사들에게 입모양이 보이는 ‘립뷰(lip-view)마스크’를 배부한다. ‘립뷰마스크’는 입모양을 보지 않고는 정확한 의사 소통에 어려움이 있는 청각장애학생들을 위해 대전의 청각장애인 생애지원센터가 제작, KF황사마스크의 가운데 부분을 위생투명마스크로 결합한 교사용 마스크다. 구미특수교육지원센터는 이 기관으로부터 500여 개를 무상 지원받아 물품이 도착하는 대로 청각장애학생 재학 21개교에 등교개학 학년을 고려해 순차적으로 배부할 예정이다. 김광휘
김규원 경북대 사회학과 교수가 ‘경북대 총장임용추천위원회(이하 총추위)’ 위원장으로 선출됐다. 총추위는 26일 본관에서 첫 회의를 열고 김 교수를 위원장으로, 최세휴 토목공학과 교수를 부위원장으로 각각 선출했다. 35명의 위원으로 구성된 총추위가 위원장 선정 등을 마치고 본격 업무에 들어가는 만큼 오는 7월 15일 예정된 총장 선거도 본격 궤도에 올랐다. 김 위원장은 “과분한 역할을 담당하게 된 것 같으며 구성원들과 함께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비정규직 교수노조와 총학생회의 총장 선거 시행세칙에 반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