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돌봄 공백이 발생한 아동에게 경로당을 활용해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경로당 연계 아동돌봄서비스사업’을 전국 최초로 시범 실시한다. 이번 사업은 민선 8기 시책으로 아이들이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지역 인프라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어르신 공간이던 경로당을 돌봄 공백이 발생한 아동들의 방과후 돌봄 공간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보호자의 유고 등으로 방과후 돌봄이 필요한 아동들은 집과 가까운 경로당에서 경로당 어르신들이 귀가한 후인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돌봄 서비스를 제공받게 된다. 시는 우선 지난 4일부터 옥동 6주공
국민건강보험공단 대구동부지사 소속 A씨는 직장명과 직장 주소와 같은 직장가입자 119명의 개인정보를 대부업자에게 불법 제공했다가 지난해 7월 적발됐다. 그는 대부업자로부터 자신의 채무 이자를 면제받은 데 이어 50만 원 상당의 뇌물을 받기도 했다. 대부업자는 A씨에게 채무자들의 재직정보 조회를 의뢰해 취업한 사실이 확인되면 월급을 압류했고, 채무자의 재직정보가 확인되면 일용직은 1인 당 5만 원, 일반직은 7만 원으로 정산해 회당 10~15만 원 정도를 A씨에게 입금한 것으로 드러났다. 하지만, 공단은 지난해 11월 A씨에 대한 파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고령군지부(지부장 류동열)는 지난 18일과 19일 양일간 대구 달성군 유가읍 호텔 아젤리아에서 ‘2022년 상생협력을 위한 노·사 합동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민선 8기를 새롭게 시작하는 이남철 고령군수를 비롯한 고령군 집행부와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고령군지부 임원 등 30여 명이 참석해 노·사 간의 원활한 소통을 위한 토론 및 상생 협력하는 노·사문화 만들기를 주제로 전문 강사를 초빙하여 강의를 들으며 진솔한 소통과 공감의 시간을 가졌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노·사 합동 워크숍을 통해 서로 소통하는 노사
대구 달성군이 이달부터 지역 최초로 외국인 아동에게 보육료를 지원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차별 없는 교육기회를 보장하고 안정적인 보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서다.현재 어린이집에 다니는 외국인 아동은 정부의 보육료 지원 대상에 제외됨에 따라 만 0~5세 어린이는 최대 49만9000원의 보육료를 매월 외국인이 직접 내고 있어 경제적으로 큰 부담이다. 달성군은 올해 추가경정예산을 확보해 10월부터 달성군 지역 어린이집에 재원 중인 만 0~5세 외국인 아동을 대상으로 보육료의 50% 금액을 지원한다. 최대 25만 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대구지검 서부지청 형사3부(부장검사 서영배)는 19일 공장 신축공사 현장에서 철골 공사 하도급 업체 소속 근로자가 작업 중 추락해 사망한 사건과 관련해 원청 업체 대표이사 A씨를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혐의를 적용해 불구속 기소했다. 또 원청과 하청 업체의 각 현장소장을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다.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된 이후 사망사고에 대해 중대재해처벌법을 적용해 기소한 첫 사례인 데다 건설현장 사고에 대해서도 처음으로 적용했다. 검찰 관계자는 “법 시행 이전에는 하청 근로자의 사망과 관련해 책임을 물을
본격적인 가을로 접어 들면서 다양한 행사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아르바이트 플랫폼 알바몬(대표이사 윤병준)이 가을 아르바이트를 찾는 구직자를 위한 ‘가을 행사 채용관’을 오픈했다. 가을 행사 채용관은 가을 행사 시즌에 특화된 알바 공고를 한 곳에 모아 제공한다. 현재 알바몬 가을 행사 채용관에서는 △이벤트·행사스텝 △놀이공원·테마파크 △전시·컨벤션·세미나 △여행·캠프·레포츠 등 인기 업종 알바 공고를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채용관 상단 탭을 통해 근무지역과 근무 기간·성별 등 세부항목 설정도 가능해 맞춤형 가을 행사 일자리를 찾을
경주시가 캄보디아 노동직업훈련부(이하 노동부)와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현지 시간 17일 오전 10시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 노동부 청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주낙영 경주시장, 이락우 경주시의회 경제도시위원장, 헹쑤어(Heng Sour) 노동부 차관 등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캄보디아 노동부는 우수 인력을 지원하고, 경주시는 계절근로자의 거주 및 근무 여건 조성 등을 지원하고 농업기술을 전수하게 된다. 앞서 경주시는 지난달 28일 필리핀 GMA시와도 ‘외국인계절근로자’ 도입을 위한 MOU를
영천시가 최근 맞벌이 부부가 늘어남에 따라 부모들이 ‘아이 돌봄 걱정 없는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앞장서고 있다. 18일 시는 한신더휴 영천퍼스트 입주자대표회의(회장 노태용)와 다함께 돌봄센터 3호점 설치·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박은영 드림스타트 담당은 직장맘·대디의 양육 부담을 줄여주고 초등학생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지난 8월 돌봄센터 2호점 개설에 이어 한신더휴에 3호점을 설치할 예정이다. 여기는 현재 총 1147세대에 420명 이상의 초등학생들이 거주하고 있으며 이번 협약에 따라 아파트 단지
성주군장애인생활이동지원센터는 17일부터 지역 어르신 등을 대상으로 ‘황금손 안마사업’을 시작했다고 18일 밝혔다. 센터관계자에 따르면 본 사업은 안마사 자격을 취득한 장애인 안마사 7명이 매주 월요일 마을회관을 방문해 장애인 및 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무료 안마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내달 14일까지 지역 5개 마을회관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성주군장애인생활이동지원센터는 외출이 어려운 장애인들을 위해 택시보다 훨씬 저렴한 비용으로 병원이나 인근 지역 외출을 도와주는 차량운행 사업을 하고 있으며 등록 장애인이면 누구나 예약
정부가 저출산 극복을 위한 다각적인 출산장려정책을 펼치고 있지만 정작 임산부 정책에 대한 청년층의 평가는 부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HR테크기업 인크루트(대표 서미영)에 따르면 영유아 식품전문기업 아이배냇과 공동으로 ‘임산부 정책·혜택 관련 국민적 관심도 및 만족도’ 조사를 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인크루트 회원 79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조사는 △임산부의 날(10월 10일)에 대한 인지도 △임산부의 날이 임산부 배려문화 확산과 임신·출산의 중요성 등 사회적 인식 제고에 도움이 되는지 △임산부 배려 인식 및
경산시는 지난 1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가족과 함께하는 신규공무원 임용식’을 가졌다. 공직생활에 첫 발을 내딛는 신규공무원과 가족들을 초대해 임용의 기쁨을 나누며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공직자 가족으로서의 긍지와 자부심을 심어주기 위해 매년 열고 있는 행사이다. 이날 공직에 첫 발을 내딛는 신규공무원 46명은 임용장을 받고 공무원 선서를 하며 공직자로서의 자세를 가슴에 새겼다. 또, 새내기 대표들은 감사의 편지를 통해 부모님께 감사의 인사를 전했고 시립교향악단이 축하공연을 연주했다. 이날 부모님께 감사의 편지를 낭독한 이시현 씨는
올해 9월 경북·대구 지역 고용률이 소폭 상승했다. 다만, 36시간 미만 취업자가 크게 증가하는 등 한주당 평균 취업시간이 약 3∼4시간 이상 감소해 양질의 일자리는 줄어든 것으로 분석된다. 동북지방통계청이 14일 발표한 ‘2022년 9월 경북·대구 고용동향’ 자료에 따르면, 경북 고용률은 63.4%로 지난해 9월 대비 0.7%p 상승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기준 만 15∼64세 고용률은 같은 기간 대비 1.3%p 오른 68.3%를 기록했다. 취업자 수는 147만6000명으로 일 년 전 대비 3만 명 증가했다. 사업·개인·
소방준감 이상 소방 고위공무원에 소방사(일반 9급 해당) 출신이 10%도 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이만희 의원이 소방청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소방준감 이상 소방공무원 가운데 간부후보·고시 등 출신은 91%(50명)지만 소방사 출신은 9%(5명)에 불과했다. 전체 소방공무원 가운데 소방사 출신은 98%(6만2424명)를 차지하지만 시·도 소방본부장을 맡을 수 있는 소방준감(일반 3급 해당) 이상 고위직에서는 그 비중이 미미한 것이다. 소방공무원 계급은 소방사-소방교-소방장-소방위-소방
청년층을 중심으로 인구감소 위기에 놓인 경북의 지난 10년 간 고용·소득 변화 통계가 발표됐다. 경제활동 참가율이 10대부터 40대까지 모두 감소하는 등 청년 인구 부족 현상을 겪고 있는 경북의 일부 문제가 통계에서 드러나기도 했다. 13일 ‘통계로 보는 경북의 고용 및 소득’에 따르면, 지난해 경제활동인구는 2011년 대비 4만6000명(3.3%) 증가한 145만7000명으로 집계됐다. 반면, 경제활동 참가율은 같은 기간 대비 0.5%p 감소한 63.0%를 기록했다. 10대(-1.0%p)와 20대(-3.9%p), 30대(-3.5%
김천시 공공산후조리원이 공사를 마치고 산모 맞을 준비를 하고 있다. 경북도 최초로 신축 건립된 김천시 공공산후조리원은 김충섭 시장의 중점 공약 사항으로 지역 내 산후조리원 부재로 출산 후 산후조리를 위해 다른 지역을 가야 하는 불편함을 해소하고 아이 낳기 좋은 환경 조성으로 엄마와 아이가 행복한 김천을 위해 2019년부터 추진해 온 사업이다. 13일 준공식을 한 김천시 공공산후조리원은 모암사랑5길 11 부지에 총사업비 75억 원, 연면적 1432.29㎡의 지상 2층 규모로, 1층에는 17대를 주차할 수 있는 주차공간과 행정실, 프로
대구 지역 대형마트 의무휴업일 변경을 두고 노동계가 반발하고 나섰다.민주노총 전국서비스산업노동조합연맹 대구경북본부(이하 서비스연맹)는 13일 대구시청 동인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일요일 의무휴업 무력화 시도 중단을 촉구했다.서비스연맹은 “광역시 중 대구가 가장 먼저 평일 의무휴업을 추진하는 것이 우려된다”며 “평일 의무휴업이 윤석열 정부의 의무휴업 폐지 시도 연장선”이라고 비판했다.이들은 일요일 의무휴업이 유통산업발전법에서 노동자의 휴식·건강권과 중소상공인들의 생존권을 보장하는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의무휴업을 평일로 바꾸겠다
대구지역 공립 초등 등의 임용시험 경쟁률이 지난해보다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시교육청은 12일 2023학년도 대구 지역 공립 유치원·초등·특수학교 임용후보자 임용시험 경쟁률이 최종 5.37대 1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응시분야별로 초등교사의 경우 30명(장애 3명 포함)모집에 공립 74명과 공사립 동시지원 5명 등 79명이 지원, 2.6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1.7대 1보다 올랐다. 지원자 수는 85명에서 79명으로 큰 변화가 없으나 선발예정인원이 30명에서 50명으로 대폭 감소함에 따라 경쟁률이 상승한 것으로 보인
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이백희)가 지난 9월 6일 제 11호 태풍 힌남노 피해 복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직원들의 건강확보에 힘을 쏟는다. 포항제철소는 태풍 피해 이후 조기 복구를 위해 총력 태세에 들어가면서 현장 복구인력들의 피로 누적 등으로 인한 건강 위험 요소가 높아짐에 다라 사내 의료기관도 주말·공휴일까지 확대 운영에 들어갔다. 또한 현장 복구로 인해 의료기관 방문이 어려운 직원들을 위해 현장 순회진료에도 나섰다. 사외 진료가 어려운 추석 연휴 기간동안에는 진료와 더불어 비상 약품 등을 공장마다 비치하며 꼼꼼히 직원들의 건
포항시가 농촌의 인구 부족과 고령화에 따른 고질적인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들을 위해 ‘2023년도 상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은 단기간 동안 외국인을 합법적으로 고용할 수 있는 제도이며, 프로그램 참여농가 신청은 10월 6일부터 20일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하다. 프로그램 참여 농가는 반드시 계절근로자에게 숙소 및 식재료 등 적정한 주거 환경을 제공해야 하며, 최저임금·근로기간·초과근로 보장 등 신청 조건을 준수할 수 있는 농가만 신청 가능하다. 외국인 계
동국제강이 6일 서울 명동성당 카톨릭회관에서 ‘소외되고 가난한 이웃들을 위한 나눔 협약식’을 갖고 무료급식소인 명동밥집에 오는 2025년까지 매년 2억원을 후원하기로 했다. 동국제강은 지난해 3월 장세욱 부회장이 본사 인근 지하차도 노숙인들에게 간식과 도시락을 나눠주는 모습을 보고 명동밥집에 사재 1억원을 기부한 것을 시작으로 인연을 맺었으며, 같은 해 추석 2억원 추가기부 했었다. 이 인연으로 동국제강은 이날 오는 2025년까지 매년 2억원을 기부하기로 후원협약을 가졌다. 후원금은 명동밥집을 통해 동국제강 본사가 있는 서울 을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