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공약으로 활용 될 '새경북 발전 2020'은 우리 경북도가 나아가야 할 방향과 전략을 제시한 것이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지난 6월말에 발표한 '새경북비전 2010'이 내 임기내 이루고자 하는 사업을 담은 실행계획이라면 이번 장기발전 전략은 다음 정부를 염두에 두고 설계한 경북발전을 위한 장기적인 프로젝트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새경북 발전 2020'은 시군과 공무원들에게는 시대가 어떻게 바뀔 것이며 어디에 역량을 집중해야 하는지 알려주는 나침판 역할을, 도민들에게는 2020년에 경북도가 어떤 모습으로 ...
경북도는 대선 공약에 포함시켜 2020년을 내다보면서 급변하는 국제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수도권 집중화와 지금까지의 서남해안권 개발에 대응하기 위해 장기 발전전략인 '새경북 발전 2020'을 수립했다. 이 전략은 기존 산업의 고도화와 신성장산업의 육성을 통한 '첨단과학과 미래산업의 중심 경북도'를 비전으로 설정하고, 환동해권 중심의 경북 건설, 신성장 동력산업의 선택과 집중, 고부가 바이오·생태산업 창출, 상생의 국가균형발전을 전략목표로 삼았다. 이를 위해 포항 경제자유구역 개발을 비롯 동해안 해양 개발, 동해안...
오는 10월초 열릴 예정인 남북정상회담이 민주신당 후보에게 가장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조사됐다. 대구·경북지역민 10명 중 6명 정도가 남북정상회담으로 가장 유리할 후보로 민주신당 후보(59.9%)를 가장 많이 꼽았다. 남북정상회담이 연말대선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응답자(n=556)를 대상으로 남북정상회담이 민주신당 후보에게 가장 유리할 것으로 판단했고, 다음으로 한나라당 후보(22.7%), 민주당 후보(7.2%), 기타 후보(6.5%)의 순으로 나타났다. 무응답은 3.8%. 민주신당 후보라는 응답은 대구(64.6%)...
대구·경북 지역민들은 현재 진행중인 범여권 후보들의 단일후보가 불가능하다는 의견이 많았다. 12월 대선에서 범여권의 후보 단일화 가능성에 대해 불가능하다(51.3%)는 의견이 가능하다(39.3%)는 의견보다 12.0%p 더 높아 범여권 단일후보 가능성에 대해 어렵다고 보는 시각이 높았다. 범여권 후보 단일화가 가능할 것이라는 응답은 대구(42.2%), 남성(40.7%), 30대(43.9%)연령층, 블루칼라(43.0%), 민주신당 지지층(51.5%)에서, 단일화가 불가능할 것이라는 응답은 경북(53.0%), 남성(52.8%)...
대구·경북지역민들은 후보 경선에서 탈락한 박근혜 전 대표가 본선에서 이명박 후보에게 도움을 줄 것으로 내다봤고 이 후보의 도곡동 땅 등 각종 의혹이 대선 가도에 영향을 많이 미칠 것으로 전망했다. 따라서 이명박 한나라당 후보가 차기 대통령에 당선되기 위해서는 경선에서 패배한 박근혜 전 대표의 적극적인 도움을 받아야 함과 동시에 경선과정에서 불거져 나온 각종 의혹들을 해소 해야 할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20일 한나라당 경선에서 이명박 후보가 박근혜 후보를 누르고 후보로 선출된 후 한나라당의 최대 화두가 양 진영의 화...
이명박 후보는 범여권 후보와의 가상대결에서 모두에게 '압승'했다. 이 후보는 차기 대선에서 범여권 후보들과의 가상대결에서 80%를 상회하는 지지도로 범여권 후보들보다 70% 이상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李 83.6 VS 孫 12.0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와 범여권 후보로 손학규 전 지사가 출마해 양자 대결을 벌인다면 이 후보를 지지한다는 응답은 83.6%로 손학규 후보를 지지한다는 응답(12.0%) 보다 71.6%p가 더 높아 이 후보가 압도적으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후보는 대구(82.4%), 경북(84....
경북일보는 창간17주년을 맞아 포항출신으로 한나라당의 대통령 후보로 선출된 이명박 후보를 만났다. 한나라당의 대선 후보로 당선이후 일간지와 처음으로 이번 인터뷰에 응했다. 가장 유력한 대선후보의 한 사람인 이 후보의 정치철학과 당선이후 대구·경북의 발전공약 등을 들어봤다. 본지는 추후 여당후보가 결정되면 똑같이 인터뷰 기회를 제공할 계획임을 밝혀둔다. △ 먼저 18대 대통령 선거에서 한나라당 대통령 후보로 선출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우선 소감부터 말씀해 주시지요. -경선과정에서 국민들은 경제 살리기와 사회통합이...
"어느날 거울을 보다가 아래 입술에 금이 간 것을 보았습니다. 왜 이런 줄이 생겼을까 곰곰이 생각해 보니, 이십년 넘게 참을 수 없이 고통스러울 때 마다 아래 입술을 깨물고 참아서 생긴 자국인가 봅니다" 이상열(62)씨는 25년을 하루같이 배를 방바닥(또는 침대)에 붙이고 살고 있는 중증(전신마비) 장애인이다. 얼굴(정신)만 정상이다. 남의 도움없이는 한 발짝, 손가락 하나도 움직일 수가 없다. 대·소변도 옆구리에 꽂은 호스를 통해 해결한다. 그에게 붙여진 또다른 이름은 '시인'이자, '구족(口足)화가'다. ...
부동산 경매 초보자들은 입찰장의 어수선한 분위기에 당황하고 들뜬 나머지 간혹 아래와 같은 실수를 범하는 경우가 있다. 1.입찰금액을 기재하지 않은 경우 2.입찰금액이나 보증금액을 수정한 경우 3.입찰보증금을 동봉하지 않은 경우 4.입찰보증금이 매각조건 상의 입찰보증금에 미달한 경우, 특히 낙찰 후 대금 미납으로 인한 재경매의 경우에는 통상 입찰보증금을 20%(지역에 따라 30%를 적용하는 있음)로 올려서 이때 입찰보증금을 10%만 동봉한 경우 5.대리 입찰 시 위임인의 위임장 또는 인감증명서를 첨부하지 않은 경우 6.위임장...
올해 6월 30일 공식서명 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은 현재 이행 관련 법과 보완대책을 마련 중이다. 또 정부는 다음달 정기국회에 비준동의안을 제출한다는 계획이다. 한·미 FTA는 교역 확대, 투자 증대, 경제 제도 선진화 등으로 인해 전반적으로는 상당한 경제효과를 가져다 줄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지역과 산업에 따라 그 효과는 엇갈릴 전망이다. 대구와 경북만을 두고 보자. 도시 공업지역인 대구는 수혜지역인 반면 농수축산업 비중이 높은 경북은 손해 지역이다. 물론 구미(전자)·포항(철강) 등 일부 지역은 예...
최근 들어 주식시장이 그 동안의 급등세를 멈추고 잠시 주춤하는 모습이다. 예전 같으면 펀드를 환매하겠다는 고객들의 문의가 빗발쳤겠지만 지금은 오히려 이런 조정 시기를 매수시점으로 활용하는 투자자들이 늘고 있다. 펀드 수탁고 역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주식형 펀드의 경우 최근 수탁고가 77조원을 돌파했다고 한다. 전국적인 펀드 열풍으로 인해 가입하는 상품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이나 이해 없이 투자하는 사람들도 심심치 않게 보인다. 하지만 투자자는 펀드와 관련된 기본 지식을 습득하고 이를 활용하여 가입하려는 상품에...
문) 현재 산업재해근로자로서 공단 장학금의 수혜를 받고 있습니다. 포항에서 울산에 있는 학교로 전학할 경우 어떤 조치를 취해야 하는지요. 답)장학금 지급은 학교 소재지 관할 지역본부 복지부로 연락하시면 됩니다. (예 포항인 경우 대구지역본부, 6개 지역본부에서 시행) 관할 지역본부는 매분기마다 장학금등을 입금조치하고 있으며 2007년 3/4분기 지급은 8월 16일께 각 학교로 지급된 상태로 등록금 납부서가 나온 경우 납부기한을 확인한 뒤 기다리면 된다. 만약 이미 납부하신 경우 공단에다 장학금 지급여부를 확인한 후 해당...
포항지역 어업인들의 30년 숙원사업인 송도수산물유통센터 건립문제가 올들어 포항시가 추진하고 있는 동빈내항복원 및 동빈부두 정비계획과 해양수산부의 오징어TAC제도(총량어획제) 도입 등으로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고 있다. 지난 2000년말 포항수협의 노후된 제빙공장과 동빈부두 한켠에 위치한 임시 활어위판장 문제 해결을 위해 본격화된 송도수산물유통센터 건립계획은 무려 7년이 지난 지금까지 해당부지의 용도변경문제를 두고 단 한발짝도 나가지 못한 채 답보상태에 머무르고 있는 실정이다. 다만 지난 2002년 포항지방해양수산청이 ...
지난 호에서 산재보험의 사회보장적 취지를 고려해서 업무상 재해의 인정기준을 확대하여 나가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제시한 바 있습니다. 사업장 내에서의 사고로서 작업중의 사고, 작업개시 전후 또는 휴식시간에서의 사고는 물론 사업장 외에서의 사고 중에서도 출장업무 중의 사고, 출퇴근 중의 사고로서 그 과정이 사업주의 지배 관리하에 있다고 볼 수 있는 경우에는 업무상 재해에 해당한다고 보아야 할 것입니다. 문제는 운동경기, 야유회, 등산대회 등 각종 행사중의 사고도 업무상 재해에 해당할 수 있느냐 하는 것입니다. 산재보...
비사업용토지로 판정된 농지를 양도하면 양도차익의 60%중과세율과양도차익계산시공제되는장기보유특별공제를 받지 못하여 양도자가 많은 세금을 부담하게 된다. 농지가 사업용토지로 판정받기 위해서는 반드시 재촌·자경을 모두 충족 해야 하며 양도일 현재 농지인 경우이다. 여기서 자경이란 상시 농업에 종사 하거나 농업의 1/2이상을 자기노동력에 의하여 경작하는 것을 말하고 양도일 현재 반드시 재촌·자경을 하는 상황은 아니라도 된다(양도일 직전 3년중 2년 재촌자경, 5년중 3년 재촌자경, 보유기간중 80% 재촌자경 중 어느...
질)어디서나 민원처리제도란? 답)어디서나 민원처리제도(구 팩스제도)란 민원서류를 발급 받거나 신청할 수 있는 행정기관이 멀리 떨어져 있을 경우 가까운 행정기관 또는 농협에 전화 또는 직접 방문하거나 인터넷으로 민원을 신청한 후 원하는 행정기관에서 민원서류를 찾을 수 있는 제도다. 어디서나 민원은 지방자치단체, 농협, 대학, 중앙행정기관 등 9천300여 기관이 네트워크를 구성해 운영하고 있으며, 어디서나 민원으로 신청할 수 있는 민원은 현재 295종이며, 가까운 읍면동 또는 지역농협(단위농협)에서 안내하고 있다. ...
"판사의 덕목중 가장 중요한 것은 외부 눈치를 보지 않고 자신의 양심에 따라 결정 내릴 수 있는 '용기'와 자신의 보편적 상식과 경험에 기초한 '형평감'이라 생각합니다." 대구지법 포항지원 김찬돈(48)지원장은 한마디로 '낭만적 끼'가 다분한 사람이다. 또 박학다식하기로 정평이 나 있다. 그는 음악·미술 등 예술에 조예가 깊다. 또 혼자 영화나 공연은 물론 등산·여행을 즐긴다. 그 역시 "방랑자적 기질이 있다"고 인정한다. 그는 올해 6월말 포항법원 앞 마당에서 포항시립교향악단을 초청해 처음으로 '주민...
경북 방문의 해 영덕군 주간은 '2007 영덕 황금은어 축제'와 전국에서 120명을 초청해 실시한 '가족 체험' 행사로 시작됐다. 지난 3~5일 오십천 둔치에서 열린 은어축제에서는 개막식 날의 궂은 날씨에 불구하고 가족 단위의 피서객이 몰렸다. 올해로 아홉 번째인 이 축제의 은어잡이 체험은 방학을 맞은 학생들과 가족들이 한데 어울려 잊을 수 없는 추억을 남겨 주었다. 특히 전국의 120여명을 초청해 열린 '가족 체험 행사'는 영덕의 진수를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참가자들은 영덕의 경보화석박물관에서 온갖 신기한 ...
경매 시 보증인은 입찰 가능, 채무자는 불가능하다. 물상보증인은 타인의 채무를 담보하기 위하여 자신의 재산에 저당권이나 질권을 설정해 준 자로서 채권자에 대하여 채무를 부담하는 것은 아니다. 예를 들어 채무자가 채권자에게 물적 담보로 제공할 재산이 없는 경우, 또는 채권금액에 비하여 채무자 소유 부동산의 담보가치가 모자라는 경우 제3자와 채권자간의 계약으로 제3자의 재산을 채무자의 채무에 대한 물적 담보로 제공하는 경우 이를 물상보증인이라 한다. 물상보증인은 피담보채권(被擔保債權)의 채무를 부담하여야 할 채무자가 아니기 ...
국내 숫돌(그라인딩 힐.Grinding Wheel) 시장의 절대 강자, 창업 이래 노사분규가 한 번도 없는 기업, 대구 경북 지역에서 '작지만 강한 기업'으로 정평 난 곳이 제일연마공업(주) 이다. 이 회사 오유인 사장은 부친 때부터 숫돌 사업에 매진해온 전형적인 2세 경영인이다. 이 때문에 숫돌 사업을 천직으로 알고 30여년을 매진해온 오유인 사장은 국내 숫돌시장의 산 증인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한국 철강의 보이지 않는 주춧돌 숫돌, 전문용어로 '그라인딩 힐'(Grinding Wheel)은 철강 산업의 영역에서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