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학급 인원이 10여 명, 전교생이 50명인 농촌의 한 초등학교가 전국 단위 영어말하기 대회에서 2명이나 입상자를 내 화제가 되고 있다. 주인공은 영천 시내에서 북동쪽으로 약 7km에 위치한 영천시 임고면 양항리 임고초등학교(교장 정병학). 이 학교 이원빈(5년), 김수현(여 3년)학생은 지난 6일 세계예능교류협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한 제14회 대한민국 학생 영어 말하기 대회에서 '김장'과 '백일'을 주제로 발표해 우수상과 장려상을 각각 받았다. 한·미 문화교류를 위한 미국공연 대표 학생을 선발한...
경북 영천시와 칠곡군에서 가스 폭발 사고가 잇따라 발생, 1명이 숨지고 2명이 심한 화상을 입고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21일 오전 10시40분께 경북 칠곡군 왜관읍 한 가전제품 대리점 뒤쪽 조립식 창고에서 가스 폭발로 추정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창고 안에 있던 대리점 종업원 조모(39)씨가 그 자리에서 숨졌다. 조씨는 창고 안 가스통 밑에 깔려 있는 상태였으며, 창고에는 여러개의 가스통이 보관돼 있었다. 경찰은 갑자기 '펑' 소리가 나 가보니 조씨가 쓰러져 있었다는 목격자의 말...
경북 영천시 환경사업소가 하수관거 공사를 하면서 사유지에다 관로를 매설해 지주들이 반발하고 있다. 특히 이곳은 공사가 완료돼 지주들의 반발로 원상복구를 하게되면 예산낭비가 불가피한 실정이다. 영천시 환경사업소는 지난해 연말부터 100억여원의 예산을 확보해 1단계 공사에 이어 완산동 일대와 고경면 일대에 2단계 하수관거 공사를 하고 있다. 하지만 환경사업소가 관거공사를 하면서 완산동 552-3번지와 709-42등 4명의 개인 소유지 4필지에 소유자의 동의 등 절차를 거치지 않고 일방적으로 관로를 매설하고 포장을 ...
21일 오전 10시 40분께 경북 칠곡군 왜관읍 왜관리 모 전자제품 대리점에서 산소용접용 가스가 폭발, 대리점 종업원 조모(40)씨가 숨졌다. 경찰은 "대리점 2층에 있던 중 아래층에서 `펑'소리가 나 가보니 조씨가 쓰러져 있었다"는 대리점 업주 김모(47)씨의 말에 따라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이보다 앞서 오전 9시께는 경북 영천시 완산동 정모(81.여)씨 집에서 가정용 가스 누출에 의한 것으로 추정되는 폭발이 발생, 정씨와 이웃 주민 최모(76.여)씨 등 2명이 온몸에 화상을 입고 인근 ...
경북지역의 도시공원 조성률이 극히 저조한 것으로 타나났다. 21일 정희수 국회의원(한나라당, 경북 영천)에 따르면 국토해양부의 '전국 도시공원 조성 및 10년 이상 장기미조성 현황(2008년말 기준)'을 분석한 결과 경북은 7천295만7천㎡의 도시공원 결정면적 중 1천26만1천㎡만 조성돼 조성률이 14.1%에 그쳤다. 이는 전국 평균 조성률 35.5%의 절반에도 못미치는 수준으로 전국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가장 낮은 수치다. 도시공원 조성률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지역은 서울(90.3%)로 나타났다...
경북 영천시의 최대 상권의 중심지인 완산동 구 공병대 부지가 쓰레기 등 각종 폐기물이 쌓여 도시미관을 해치고 있어 개발이 시급한 실정이다. 지역주민들에 따르면 이 지역은 국방부로 부터 공매로 낙찰을 받은 민간업체가 재력 부족으로 현재 개발을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지난 2000년 영천시 완산동에 있던 공병대의 이전 후 국방부가 지금까지 두 차례에 걸쳐 민간에 소유권이 이전되면서 지역민들은 개발에 대한 기대를 걸었으나 지금까지 나대지로 방치되고 있다. 게다가 방치된 이 지역은 인근 공사 현장에서 나온 폐 콘크리트...
경북 영천시는 고경면 오룡리 누에치는 마을에 오디산업을 집중육성한다고 16일 밝혔다. 영천시는 양잠산업이 과거 실크생산에서 누에기능성 웰빙식품을 선호하는 방향으로 변화함에 따라 누에제품생산과 더불어 농림수산식품부에 특화품목사업으로 '누에치는마을 오디산업육성'을 승인 받아 사업비 9억원으로 고경면 오룡리에 오디뽕밭의 확대조성, 오디와인 만들기 등 체험, 가공 판매시설을 추가로 설치하기로 했다. 누에치는 마을에는 매일 200~300명의 관광객이 찾고 있으며 주말에는 인근대도시 가족나들이객들이 대거 몰려와 북새통을 이루고...
시안미술관(관장 변숙희)이 역량 있는 작가 6명의 작품을 초청, 선보이는 자리를 마련한다. 2009 시안미술관 특별기획 ''Struggle'(고투)-미술적 이상을 향한 6인의 고투 展'. 전시 주제 역시 'Struggle'다. 자신의 내면과 대결하는, 고독하고 지난한 싸움을 계속할 수밖에 없는 작가들의 상황을 '고투'란 단어를 빌어 표현했다. 오는 20일부터 8월30일까지 시안미술관 제 1, 2, 3, 4, 5전시실에서 마련되는 이번 특별전에는 최성규, 박용진, 김미련, 유명수, 신종태, 김정희 작가 등 ...
(사)전국농공단지기술혁신연합회는 15일 오전 경북 영천 실내체육관에서 비전스타트 및 회장 이ㆍ취임식을 개최했다. 지식경제부가 주최하고 중소기업진흥공단, 전국농공단지기술혁신연합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전국 농공단지 입주기업 대표, 연합회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했으며 유공자 시상, 회장 이ㆍ취임식, 특강, 임시총회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송재열 (주)금창 대표가 연합회 제3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송 신임 회장은 취임사에서 "농공단지가 살아야 지방과 농촌이 발전해 균형발전...
LG마이크론㈜(대표이사 허영호)은 지난 12일 영천시 일대를 찾아 '농촌사랑 일손 돕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영농철을 맞아 농촌지역의 부족한 일손을 돕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LG마이크론 사회봉사단 20여명이 참여해 영천시 신령면 농가에서 마늘 수확 작업을 도왔다. LG마이크론 사회봉사단 김동수 기장은 "최근 농번기를 맞아 부족한 일손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제공할 수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매우 기쁜 일"이라며 "앞으로도 농촌의 어려움은 우리의 어려움이라는 생각을 갖고 지속적으로...
경북 영천시가 상수도 노후관을 교체하고 난 관로가 부실공사로 인한 누수가 발생해 관리에 허점을 드러내고 있다. 특히 이곳 누수 구간에 시민들이 신고를 했으나 1주일이 넘도록 조치를 하지 않아 비난을 받고 있다. 영천시는 지난 2007년 1천만원의 예산으로 영천여고 입구 노후관 교체공사를 하면서 수도 관로 마지막 부분인 재향군인회관 입구에 100㎜ 규격의 이토변을 설치했다. 그러나 이곳 마지막 지점 밸브 이완 공사가 부실로 인해 1년여 넘게 수돗물이 하수관로를 타고 금호강으로 흘러 들어간 상태다. 이곳 주민...
대구지법 제3형사단독 김상우 판사는 농협조합장 선거에서 조합원들에게 살포할 현금을 주고 받은 혐의(농업협동조합법위반)로 구속기소된 후보 김모(55)씨 등 3명에게 징역 1년-6월에 집행유예 각 2년을, 정모씨에게 벌금 300만원을 각각 선고했다. 김 판사는 "(낙선한) 김씨는 조합장선거에서 선거운동원들에게 금품을 살포해 죄질이 나쁘지만 벌금형 1차례 이외의 특별한 범죄전력이 없는 점을 감안했다"면서 "나머지 선거운동원 3명은 김씨의 당선을 목적으로 금품을 받았지만 자백하고 반성하는 점을 참작했다"고 집행유예 및 ...
경북 영천시가 고금리 상품을 이용해 전년보다 더욱 낮아진 이자율에도 불구하고 상반기 약 25억원의 이자수익을 올렸다. 이는 국내외적 경기침체로 인한 시중은행금리가 갈수록 낮아짐에도 불구하고 재정 투입계획을 수시 분석해 유휴자금을 최소화하는 등 계획적인 예산 관리의 결과로 평가받고 있다. 영천시는 2009년도 경기부양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상반기에 전체예산의 60%를 조기 집행해 일자리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로 경제위기를 극복하는데 총력을 기울이면서 유휴자금을 이용해 국채와 정기예금을 통해 이같은 성과를 올렸다....
영천시는 임고면 황강리 운주산승마자연휴양림을 오는 11일 개장한다고 8일 밝혔다. 2005년부터 56억원이 투입돼 73만3천932㎡의 임야에 조성된 휴양림은 숲속의 집 7동, 다목적구장 1동, 4㎞ 산책로, 생태관찰공간, 주말농장, 야영장 등을 갖추고 있다. 또 다음달 중순에는 야외물놀이장도 개장될 예정이다. 이 휴양림은 올해 4월 개장한 승마장과 함께 조성돼 삼림욕과 승마를 동시에 즐길 수 있다. 승마장은 국제규격의 실내외 승마장과 70여필의 말을 사육할 수 있는 마사, 500석 규모의 관...
한 마늘 재배 농민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마늘 전용 수집형 수확기를 개발, 눈길을 끌고 있다. 영천시에 따르면 마늘 재배 농민인 이시환(55)씨가 아이디어를 내 시와 함께 농촌진흥청이 주관한 '2009년 농업인기술개발과제사업'에 응모, 최우수 과제로 선정된 마늘 전용 수집형 수확기가 개발됐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 5일 오전 11시 신녕면 신덕리에서 시 및 농협 관계자, 마늘재배 농업인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9 농업인기술개발과제 마늘 전용 수집형 수확기 개발' 시연회를 가졌다. 이 씨와 시는 3천8...
경북 영천시 모 사회단체가 허가 신고를 하지 않고 불법야시장 영업을 하고 있으나 행정 당국의 단속 손길은 미치지 않고 있다. 특히 이 야시장은 음식물을 비롯한 각종 품목을 판매를 하고 있어 지역 경기침체로 장사가 잘되지 않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상인들이 타격을 입고 있다. 지역 모 사회단체는 지난 2007년 민간에 소유권이 넘어간 완산동 구 공병대 부지에 지난 4일부터 수 십동의 천막을 갖춘 야시장을 설치했다. 하지만 이 야시장은 사행성 오락기를 갖춰 영업을 펼치고 있고 각종 의류와 음식물을 불법으로 판매...
영천의 한 마늘 재배 농민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마늘 전용 수집형 수확기를 개발했다. 5일 영천시에 따르면 마늘 재배 농민인 이시환(55)씨가 아이디어를 내 시와 함께 농촌진흥청이 주관한 '2009년 농업인기술개발과제사업'에 응모해 최우수 과제로 선정된 마늘 전용 수집형 수확기가 개발됐다. 이에 따라 시는 이날 오전 11시 신녕면 신덕리에서 시 및 농협 관계자, 마늘재배 농업인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9 농업인기술개발과제 마늘 전용 수집형 수확기 개발' 시연회를 가졌다. 이씨와 시는 ...
경북 영천시장학회(이사장 김영석 영천시장)가 2016년까지 100억원 기금을 조성하기로 한 기금목표표액을 당초보다 2년 앞당겨 2014년에 목표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는 시민, 단체, 기업인, 출향인사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2016년까지 총 118억원의 장학기금을 확보했기 때문이다. 장학회는 장학기금 확보를 위해 각 기관, 단체별로 후원회원모집 홍보위원 292명을 위촉하여 홍보위원이 소속원들의 후원회원 가입을 권장하였고, 지역인재양성을 위한 장학기금 조성 동참을 권유하는 홍보서한문을 시민, 기업인, 출향...
영천시장학회는 장학기금 118억원을 확보했다고 2일 밝혔다. 2002년에 설립된 영천시장학회는 지금까지 51억8천500만원의 기금을 모금했으며 2016년까지 기금을 기탁하기로 한 약정액은 66억1천500만원이다. 시는 장학기금 확보를 위해 작년 12월 홍보위원 292명을 위촉해 후원회원 가입 권장에 나섰고 기금 조성에 동참을 권유하는 서한문을 시민, 기업인, 출향인사에게 발송하기도 했다. 장학회 이사장인 김영석 영천시장은 "당초 2016년까지 100억원 조성이 목표였는데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2...
1일 오후 8시27분께 경북 영천시 청통면 호당리의 한 빵 공장에서 불이났다. 불은 1층짜리 공장 1동과 집기를 태워 약 9천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낸 뒤 1시간만에 진화됐으며 당시 직원들은 모두 퇴근한 상태여서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은 "공장 입구 공터에서부터 연기가 치솟았다"는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