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군수 김주수)이 ‘2024년 신혼부부 임차보증금 이자 지원 사업 대상자’를 모집해 눈길을 끌고 있다. 올해 지원 대상자는 의성군에 주소를 둔 혼인신고 7년 이내 신혼부부 혹은 3개월 이내 결혼 예정인 예비신혼부부 합산 연 소득이 8000만 원 이하인 무주택자를 위한 것으로, 이는 신혼부부의 더 나은 주거환경을 지원하고 소득 대비 높은 주거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상 주택은 의성군 지역 내 임차보증금 5억 원 이하 주택이며, 최대 2억 원 이내 전세 임차보증금 대출이자를 소득 및 자녀 수에 따라 최대 연 2.5%까
미취업 청년들의 구직 의욕을 고취시키기 위한 청년성장프로젝트가 올해 처음 시행된다. 27일 경북도에 따르면 고용노동부에서 실시한 올해‘청년성장프로젝트’공모에 선정돼 국비 21여억 원을 확보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미취업 청년들의 구직 의욕을 고취 시키고, 입사 초기 청년들의 직장 적응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새롭게 추진되는 사업이다. 사업은 도와 8개 시·군(김천, 안동, 구미, 상주, 영천, 경산, 청도, 예천)이 공동으로 참여해 수행한다. 경북도는 미취업 청년 및 입사 초기 청년들을 위한 지역 맞춤형 프로그램들을 구상하고, 시군 청
올해 기업들의 신규 채용 시 전문성 이외 지원자의 소프트 스킬과 태도에 주목하는 경향이 커질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이는 경기 불황으로 보수적 채용 기조가 강화되면서 단기간 내 퇴사 가능성이 높은 S급 인재보다 역량이 높은 A급 인재 채용 후 유지에 집중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27일 글로벌 채용 컨설팅 기업 로버트 월터스는 ‘2024 디지털 연봉조사서’ 결과를 발표하면서 올해 기업들의 채용 성향에 대해 이 같이 밝혔다. 이날 각 분야별 전문 컨설턴트들의 발표에 따르면 우선 기업들은 신규 채용보다 기존 인원을 유지하는 방향을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26일 한국산업인력공단 대구지역본부(본부장 천학기)와 외국인 근로자 고용 및 체류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인구절벽, 경제활동인구 대도시 집중 등으로 인해 지역 중소기업의 인력난이 가속화됨에 따라 외국인 근로자 고용을 희망하는 기업이 점차 늘면서 외국인 근로자 도입 절차와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들을 돕고, 외국인 근로자의 체류 지원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올해 정부가 외국인 근로자 도입 규모를 2004년 제도 도입 이래 최대수준인 16만5000명으로 대폭 확대함
대구 달성군은 취약계층 160가구를 대상으로 1대당 60만 원씩 친환경 보일러 설치 보조금을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기초생활수급권자, 차상위계층, 장애(아동)수당 수급자, 한부모가족 등 저소득층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하는데, 올해는 저소득청 범위를 확대해 기본중위 소득 70% 이하이면서 다자녀(2자녀 이상) 등도 지원대상에 포함했다. 달성군 환경과를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보일러 설치(교체)를 신청하면 되고,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에코스퀘어 홈페이지에서도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친환경 보일러는 표시가스 소비량 70㎾이하인 콘덴싱
저출생과 전쟁을 선포한 경북도가 기존 국가 주도의 돌봄정책을 가정과 정부, 지자체, 사회 공동체가 함께 돌보는 경북형 새늘봄 모델인 ‘온종일 완전돌봄’으로 전환해 추진한다. 이를 위해 26일 경북도청에서 도교육청, 안동상공회의소, 경북경영자총협회, 가족친화경영실천민관협의체, 가톨릭상지대, 경북도립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온종일 완전 돌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7개 기관은 온종일 완전돌봄의 성공적 이행을 위한 지속적인 정책 협력 및 기업 환경 조성, 저출생 극복 공감 확산을 위한 홍보 및 인식 개선, K-저출생 극복 모델
이남철 고령군수를 단장으로 한 고령군 대표단이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MOU)체결을 위해 베트남 푸옌성을 방문한다. 베트남 푸옌성 방문은 27일부터 내달 1일까지 3박 4일 일정으로 성낙철 고령군의회 의원, 농업정책과장, 친환경농업담당 등 총 9명으로 외국인 계절근로사업 추진 및 현지 상황을 적극적으로 점검하고 군의 요구사항을 직접 전달하기 위해 베트남을 직접 방문하게 됐다. 대표단은 오는 28일 베트남 푸옌성에서 다오미 푸옌성 인민위원회 부위원장 및 노동보훈사회부 국장과의 면담을 시작으로 MOU체결, 부속협의와 계
문경시는 지역 내 중소기업 인력난을 해소하고자 2024년 기능인력 청년인턴 장려금 지원 참여자를 모집한다. 중소기업 생산직에 근무하는 청년 근로자에게 장려금을 지원해 청년들의 자산형성을 마련하고 장기재직을 도모하기 위한 취지다. 지원대상은 문경시에 주소를 둔 고등학교, 대학(교) 졸업자 또는 졸업예정자로서, 지역내 중소기업에서 3개월 이상 생산직으로 재직 또는 실습하고 있는 45세 이하의 청년인턴이다. 단, 신청일 현재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로부터 근로자가 직접지원을 받을 수 있는 타 사업 참여자 및 참여예정자, 기능인력 청년인턴
구미시가 신혼부부 유입을 통한 저출산을 극복하기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인다. 25일 구미시에 따르면 신혼부부에게 좋은 주거환경을 만들어 인구 증가를 위해 ‘신혼부부 임차보증금 이자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신청 대상은 혼인신고 7년 이내의 신혼부부이고 주민등록이 구미시로 되어 있는 연 소득 8000만원 이하의 무주택자로, 시는 7억 6000만원의 예산을 편성해 380세대에 지원할 계획이다. 이자는 최장 6년(기본 2년, 자녀 1명당 2년)간 최대 연 2.5%까지 지원한다. 신청은 경북도 주거복지 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할 수
안동시의 일자리 창출에 대한 노력과 실적이 숫자로 증명되고 있다. 지난 20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하반기 지역별 고용조사의 시군구 주요고용지표에 따르면, 안동시의 고용률은 63.2%, 실업률은 1.7%로 전국 9개 도의 시지역 평균 고용률 62.5%, 실업률 2.7%에 비해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15세 이상 경제활동인구 중 취업자는 8만8천 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00명 늘어났으며 △전체 고용률은 63.2%, 15~64세 고용률은 69.2%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9%P, 2.5%P 상승했다.
대구지역 맞벌이 가정 등의 유아 돌봄 부담이 낮아진다. 대구시교육청은 21일 유아 돌봄 부담을 덜어주고 안정적인 돌봄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 ‘엄마품 돌봄유치원’을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엄마품 돌봄유치원은 맞벌이 가정의 출·퇴근 시간에 맞춰 오전 7시부터 9시까지, 오후 6시부터 밤 10시까지 돌봄을 지원한다. 시 교육청은 지난 2009년 이후 16년째 운영해 오고 있으며 지난해 105개원이 운영됐다. 올해 140개원으로 늘었으며 이용 대상은 유치원과 어린이집에 다니고 있는 3~5세 유아 중 저소득층, 맞벌이, 한부모 가정
저출생과 전쟁을 선포하고 비상 체제로 전환한 경북도가 전략구상 실행계획 마련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경북도는 21일 도청에서 김민석 정책실장, 정책기획관, 저출생과 전쟁본부 본부장, 관계부서 팀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저출생 극복 전략구상 실행계획 수립을 위한 긴급회의’를 가졌다. 김 실장은 이날 회의에서 지난 20일 발표한 저출생과 전쟁 전략구상에 담긴 10대 핵심과제 및 35개 세부 과제에 대해 부서별로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조속히 수립하고, 시군과 협의해 상반기 조기 추경에 반영할 것을 지시했다. 저출생 극복에 모든
경주시가 결혼식 비용과 주택 이자 비용까지 지원하는 등 인구유입 정책의 일환으로 신혼 부부를 위한 다양한 지원에 나선다. 21일 경주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해 이어 올해도 결혼식 비용 일부 지원을 골자로 한 ‘행복결혼식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이 사업은 예복과 머리 손질, 화장, 촬영 등 무료서비스를 포함해 최대 300만 원까지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경주시는 이 사업을 통해 매년 예비부부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검소한 결혼문화 확산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해 지원 대상과 신청 방법은 일정은 추후 공지할 예정이다
대구 북구청이 저소득 가정 아동들의 새학기 적응을 위해 학업에 필요한 물품을 지원한다. 북구청은 지역 내 저소득 예비초등학생 97명을 대상으로 ‘너의 입학을 축하해 사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각 행정복지센터는 오는 21일부터 권장 도서, 입학축하카드, 네임스티커 등으로 구성된 ‘꿈드림 학습키트’를 대상 아동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따뜻한 손길이 필요한 아동들이 멋진 학교생활로 꿈을 키워가길 응원한다”며 “앞으로도 아동들이 사회적 보살핌 속에서 밝고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세심하게
영천시가 2023년 하반기 기준 고용률 68.5%로 경북 도내 시부 1위, 전국 시부 4위를 차지하며 일자리 창출 우수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일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2023년 하반기 지역별 고용조사에서 영천시 고용률은 68.5%로, 상반기 대비 0.9%p 증가했으며 전국 시부 고용률(62.5%)과 경북도 시부 고용률(61.3%)보다 월등히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청년층(15~29세) 고용률은 50.0%로 상반기 대비 1.7%p 증가하며 2022년 하반기부터 도내 시부 1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이러한 성과는 청년들의
DGB대구은행은 금융기관을 퇴직한 직원 대상으로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영업권역 확대 등을 위한 기업영업 전문인력을 19일부터 공개 채용한다고 밝혔다. 채용을 통해 금융기관에서 오랫동안 축적된 경험과 노하우를 적극 활용해 수도권지역 및 대전, 부울경 지역에 대한 영업력을 확대하는 데 목적이 있다. 지원 자격은 1금융기관 영업점장(지점장) 경력을 2년 이상 보유하거나 (기술)신용보증기금 또는 지역신용보증재단 영업점장 경력 2년 이상 경력 중 한 가지 요건을 보유하면 된다. 학벌과 성별, 나이 제한 없이 DGB대구은행 인재상에 부합하는
포스코노동조합은 19일 장인화 포스코홀딩스 차기 회장 후보 및 회장 인수위원회에 오는 23일까지 교섭 대표노동조합과의 조건 없는 만남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노조는 지난 2월 6일 포스코홀딩스 CEO후보추천위원회가 최종 후보를 확정하기에 앞서 기자회견을 열고 ‘조합원에게 신뢰받는 사람이 회장으로 선정돼야 한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그러나 후추위에서는 회장의 리더십을 평가할 수 있는 노동조합을 끝끝내 패싱하고 최종 후보를 선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포스코 그룹의 회장 인선은 전통적으로 외풍에 흔들려왔기 때문에 포스코노조는 회장 인
경북·대구 고용률이 하락 추세를 나타냈다. 올해 1월 취업자 수는 도소매·숙박음식점업과 건설업 등을 중심으로 늘어 일 년 전보다 2만2000명 증가했지만, 전체 고용률은 하향하면서 고용경기의 불안정성을 드러냈다. 18일 동북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1월 대구·경북 고용동향’에 따르면, 경북 고용률은 지난해 10월 64.9%를 기록했으나 11월 64.5%로 소폭 감소한 데 이어 12월에는 61.8%로 떨어졌다. 올해 1월 고용률은 전월보다 0.6%p 줄은 61.2%로 집계됐다. 반면, 취업자 수는 140만 명으로 지난해 1월
청도군(군수 김하수)은 근로 계약 기간이 끝난 필리핀 카빈티시 외국인 계절 근로자들 중 34명이 5개월간의 가을철 농번기 작업을 마치고 건강하게 고국으로 돌아갔다고 밝혔다. 지난 16일 열린 출국 송별식에는 김하수 청도군수, 김효태 청도군의회 의장 및 의원을 비롯한 관계자들과 고용농가 및 계절근로자 90여 명이 함께 참석해 부족한 일손을 도와준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을 위로하고 환송했다. 청도군은 지난해 MOU를 체결한 필리핀 카빈티 시로부터 82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을 도입했으며, 이들은 청도군 내 딸기, 감, 미나리, 버섯 등의
대구시의사회는 지난 14일 오후 8시 출범식을 갖고 ‘정부의 4대 의료파탄 패키지 정책 졸속추진 저지를 위한 비대위’를 출범했다고 15일 밝혔다. 비대위원장에는 이상호 대구시의사회 부회장, 부위원장은 심삼도 총무이사, 김용한 기획이사, 김영우 보험이사, 간사에는 최덕윤 정책이사가 선출됐다. 의협 등 의료계에서는 정부가 의대정원을 2000명 증원해 2035년까지 1만 명을 늘린다는 계획에 강력하게 반발하고 있다. 이상호 비대위원장은 “대구광의사회 비대위는 오로지 회원과 국민의 입장에서 올바를 의료시스템을 유지 발전시킬 수 있도록 최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