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와 대구시는 물론 경북·대구 지역 기초단체들이 양질의 일자리 찾기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지만 경북·대구 지역의 올해 1분기 정규직 채용공고 수가 지난해 대비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HR테크 기업 인크루트(대표 서미영)에 따르면 지난해와 올해 1분기 자사 플랫폼에 등록된 정규직 채용공고를 17개 광역시도별로 나눠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전체 정규직 공고수는 지난해 1분기 대비 9%나 감소해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세계적인 경기침체로 인한 일자리 감소를 체감할 수 있게 만들었다. 이는 인크루
경북·대구 취업자 수가 두 달 연속 감소했다. 농림어업과 도소매·숙박음식점업 등 지역별 주요 업종과 서비스업에서의 취업이 크게 줄어든 탓이다. 14일 동북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3월 경북·대구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경북 고용률은 63.2%로 일 년 전보다 0.1% 상승했다. 하지만 취업자 수는 144만5000명으로 1만9000명 감소했다. 농림어업(-2만2000명)을 비롯해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2만 명)과 제조업(-1만 명)에서 취업이 크게 줄면서 지난 2월(-3000명)보다 취업자 수 감소 폭이 더욱 커졌다.
주말 동안 대구에서 차량 화재가 잇따라 발생해 수천만 원대의 재산피해가 났다. 14일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 13일 새벽 1시 31분께 달성군 옥포읍 비슬로를 달리던 오토바이 단독사고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 당국은 차량 6대와 대원 16명이 출동해 화재 발생 8분 만에 자체 진화된 것을 확인했다. 이번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오토바이 일부가 타 소방서 추산 1000만 원의 재산피해가 난 것으로 집계됐다. 앞서 지난 12일 오후 6시 57분께 서구 중리동 신천대로를 달리던 차량에서 불이 났다. 소방 당
연간 산불 발생의 22%를 차지하는 4월을 맞아 일선 지자체와 산림당국에 비상이 걸린 가운데 경북에서 산불이 잇따랐다. 산림전문가들은 대부분 산불의 원인을 인재(人災)로 주목하고 입산객과 산림 또는 인접지역에서 흡연 금지 등 주의가 요구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부주의로 인한 작은 불씨가 건조한 날씨 영향으로 큰 불로 이어진다는 이유에서다. 14일 대구와 경북은 낮 기온이 29도까지 올라 초여름 날씨를 보이며 대부분 지역의 대기가 건조했다. 14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 37분께 청송군 현서면 모계리 야산에서 산불
농촌지도자 전국대회가 경북 최초로 ‘포항’에서 열린다. 한국농촌지도자포항시연합회는 지난 12일 포항시농업인교육복지관에서 농촌지도자 읍면 임원 및 관계자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한국농촌지도자포항시연합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는 올해 사업계획 수립, 농촌 지도사업 설명, 시정 홍보 등의 순서로 진행됐으며 특히 변해가는 농촌사회에 대한 적응과 지역 농촌 활성화를 위한 농촌지도자 리더십 교육을 겸해 의미를 더했다. 한국농촌지도자회는 1940년대부터 농촌계몽 및 농촌 근대화에 앞장서 새마을운동, 녹색혁명 성취에 기여해
교육대학 정원 감축이 사실상 확정된 가운데 지역인재전형 확대 기조가 반영되면서 지역 간 경쟁률·합격선 격차가 크게 발생할 것으로 전망됐다. 앞서 교육부는 2025학년도부터 전체 10개 교대 입학정원을 12% 감축하는 내용 등을 담은 ‘2024년 교육대학 정원 정기승인 계획(안)’을 발표했다. 감축과 관련, 종로학원은 14일 올해 교대 입시 분석 결과를 내놨다. 교대는 지역인재전형으로 2025학년도 37.1%를 선발할 계획이었으며 지난해 33.8%보다 높아졌다. 광주교대가 48.8%로 가장 비율이 높고 대구교대 46.8%, 전주교대
주말 낮 최고 기온이 28℃까지 오르면서 초여름 날씨를 보인 가운데 주초에는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주말인 13일 대구의 낮 최고기온이 28℃까지 올라 초 여름 날씨를 보였으며, 휴일일 14일에도 안동의 낮 최고기온이 27.8℃까지 오르면 예년보다 10℃ 이상 높은 기온을 기록했다.이와 관련 기상청은 “최근 맑은 날씨 속에 강한 일사로 한반도 주변으로 열기가 쌓인 데다 남쪽에서 뜨거운 공기가 유입돼 기온이 크게 오른 때문”이라고 설명했다.반짝 더위를 보였던 날씨는 월요일과 화요일 사이 비 소식으로 잠시 주춤하겠으며, 주 후반에는
신축 아파트 입주 예정자의 사전방문(사전점검) 시작 전에 내부 마감 공사를 완료하고, 사전 하자는 준공 후 6개월 이내에 보수 공사를 마무리해야 한다. 14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정부는 이 같은 내용의 주택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하고 각각 이달 29일과 다음 달 9일까지 의견 청취를 한다. 개정안의 핵심은 입주자가 사전에 하자 여부를 제대로 확인할 수 있도록 사전방문의 실효성을 높이는 것이다. 지난해 3월 국토교통 규제개혁위원회가 아파트 하자 발생을 줄이기 위해 규제개선 건의 과제로 심의·의결해 1년 만에 본격적인
정부는 방사성폐기물 관리시설의 안전성과 효율성 제고를 위해 오는 2028년까지 지능형 스마트 시스템을 도입하고 방사성폐기물 관리 기술개발과 실증을 위한 연구용 지하 연구시설도 본격 추진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2024년도 방사성폐기물 관리 시행계획’을 승인·확정했다고 14일 밝혔다. 방사성폐기물 관리사업자인 원자력환경공단은 관련법에 따라 매년 이 시행계획을 수립해 산업부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올해 시행계획에 따르면 2028년까지 경주 중·저준위 방폐장을 스마트 처분시설로 탈바꿈하기 위한 중장기 로드맵을
다음 달까지인 21대 국회 임기 중 국민연금 개혁이 결실을 이룰지 주목된다.14일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회(연금특위) 등에 따르면 이 위원회 산하 공론화위원회는 전날 500명의 시민대표단이 참여하는 첫 숙의토론회를 열었다.토론회는 이날과 오는 20일, 21일까지 모두 4차례 개최된다. 토론회가 모두 끝난 뒤에는 토론에 참여한 시민들을 상대로 설문조사가 실시된다.공론화위는 설문조사를 포함한 토론 결과를 연금특위에 보고하는데, 연금특위는 다시 이를 가지고 개혁안을 완성하게 된다.시민대표단은 보험료율과 소득대체율, 의무가입연령과 수급개시연
한맥 골프장(CC )내 택지 분양(골프빌리지) 입주민 일부가 한맥 골프장 대중골프장 등록 취소 및 부킹 혜택 제공 중지 등의 시정 명령을 내리지 않는 이유로 경북도지사를 상대로 한 행정소송에서 법원은 1심(2023년 9월)에 이어 2심에서도 시정명령은 불가하다고 판결했다. 한맥 골프장은 2021년 골프장 이용료(그린피) 1인당 인상 2만 원을 두고 일부 입주민과 시설 및 이용료, 우선 부킹 등의 이유로 갈등을 빚으면서 급기야 민사·형사·행정 소송을 진행 중이다. 이 과정에서 일부 입주민들이 도지사를 상대로 한 행정 소송에서 지난 5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재난 및 안전 관리를 하는 과정에서 국민의 재산권을 침해하는 조처를 내릴 경우 이로 인한 손실을 바로 보상하도록 하는 법적 근거가 마련된다. 지금은 국가 및 지자체의 조치로 국민의 재산권에 손실이 발생해도 손실보상 관련 법이 국회를 통과할 때까지 기다려야 했다. 14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국민의미래 김용판 의원실은 지난해 말 이러한 내용을 담은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재난안전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개정안은 이달 말 예정된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심의를 앞두고 있다. 국회를 통과하면 즉시 공포될 예정이라 이르
의성경찰서(서장 김유식)가 이달 15일부터 12주간 특별 경보 기간으로 설정해 교통사고 예방에 총력을 가한다. 14일 생활안전교통과에 따르면, 최근 교통 사망사고가 연이어 발생함에 따라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가용인력 및 장비 등을 총동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 경보 기간에는 농번기를 맞아 농기계 운행 및 보행자가 많은 구간 내 순찰 활동을 더욱 강화하고 교통사고 유발 주요 교통법규 위반 차량에 대해서는 강력하게 단속하는 한편, 마을회관과 행사장 등 다중밀집 장소 대상으로 찾아가는 교통안전 홍보 활동도 적극적으로 펼쳐 나가기로 계획
경북도는 지난 12일 도청에서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2024년 집중안전점검’ 민관협의체 구축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민간 안전관리자문단과의 협조 체계 구축 방안 등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내 손안에 군위’ 문자 알림서비스가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이에 힘입어 대구 군위군은 군정 정보 및 지역 소식 제공을 위해 시행하고 있는 ‘내 손안에 군위’ 문자 알림서비스 온라인 신청 서비스를 개시했다. 14일 군위군 기획감사실 정주영 홍보팀에 따르면 군은 이용자 신청 편의성 증대와 방대한 개인정보의 철저한 관리를 위해 지난 3월 온라인 신청 플랫폼 구축에 들어갔으며, 시스템 검증 과정을 거쳐 최종 4월 15일부터 온라인 신청 서비스를 개시했다. 서비스 이용을 원할 때 그동안은 이용자가 직접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신청해 왔
대구시는 오는 15~25일까지 불법 주정차로 무단방치된 개인형 이동장치(PM) 및 자전거에 대해서 시, 구·군 합동단속을 실시한다. 최근 공유 개인형 이동장치(PM)와 자전거가 새로운 교통수단으로 이동의 편의성을 제공하면서 시민들의 이용이 급증하고 있지만, 무분별한 주차 문제로 보행환경을 저해하고 안전사고 위험을 초래하고 있다. 이에 대구시는 무단방치돼 통행에 방해를 주고 있는 개인형 이동장치(PM)와 자전거에 대해 집중 단속에 들어간다. 주요 단속 대상은 개인형 이동장치(PM) 5대 절대 주정차 금지구역과 반납 불가구역 등 통행에
의성군(군수 김주수)이 안계면 안계행복플랫폼 및 안계청년예술촌거리를 도시재생으로 뉴딜도시로 재탄생시킨다. 14일 의성군청 농촌활력과에 따르면, 안계면은 지역 활성화를 주제로 주민이 직접 제안하는 공모사업을 펼치기 위해 이달 15일 사전설명회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주민제안공모사업은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지역주민의 이해와 참여를 높이고 건강한 지역공동체 발굴 및 활성화를 위한 창의적인 사업을 발굴·육성하고자 안계면 도시재생뉴딜사업에 관심 있는 의성군민 또는 생활권자를 대상으로 추진한 사업이다. 올해 공모사업은 도시재생사업 및 지역공동체
구미시는 초고령화 시대 노인 인구 증가에 따른 ‘화장 대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종합장사시설 확충 및 운영횟수를 확대한다. 14일 구미시는 종합장사시설인 추모공원을 찾는 유족들의 편의를 위해 사업비 13억 원을 들여 화장로 2기를 증설했고 16일부터 운영 횟수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증설로 화장로 총 7기가 운영돼 일일 화장 수가 당초 하루 20구(연간 최대 7260구)에서 24구(연간 최대 8712구)로 확대된다. 이는 최대 1452구의 추가 화장이 가능해져 초고령사회 사망자 급증이 예상되는 화장 대란에 시민의 불편함이
경주시가 주민들의 에너지 비용 절감과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올해 19억을 투입해 신재생에너지 보급·확산에 집중키로 했다. 경주시는 올해 19억 원 예산을 들여 △신재생에너지 주택·건물지원(14억 원) △취약계층에너지 복지사업(3억 원) △복지시설 냉난방기 교체 및 열회수형 환기장치 설치(1억 원) △기업에너지 고효율 설비개선 지원사업(1억 원)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신재생에너지 주택·건물 지원 사업은 단독주택, 복지회관·경로당에 자가 소비 목적으로 태양광, 지열 등의 설비를 설치하는 경우 설치비 일부를 지원한다. 주
상주시보건소는 실종 치매 어르신 발생 예방을 위해 ‘찾아가는 치매 어르신 지문 사전등록’을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12일부터 시행된 이번 서비스는 치매안심센터 방문이 어려운 어르신을 직접 방문해 지문을 사전 등록함으로써 실종 예방과 안전망을 강화하는 취지다. 지문 사전등록은 경찰청과 연계해 치매 어르신의 지문과 보호자의 연락처 등을 등록하고, 실종 후 발견 시 사전 등록된 보호자·가정에 신속히 복귀하는 제도다. 또한 치매안심센터는 실종 위험이 있는 치매 어르신과 60세 이상의 대상에게 고유번호가 부여된 배회인식표를 발급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