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대구 동구의회 최건 구의원이 ‘저탄장’으로 이름을 알렸던 안심연료단지의 기록·보존과 역사기념관 건립(경북일보 10일 자 6면 보도)을 촉구하고 나섰다.최 구의원은 12일 제32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시민에게 안정적인 연료를 공급하며 지역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이 돼 왔던 안심연료단지가 안심뉴타운 개발로 사라지고 있다”며 “더 늦기 전에 안심연료단지와 반야월 저탄장의 역사와 이야기를 찾아서 발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관련 자료와 영상, 사진, 산업 물품과 유물을 수집한 후 기록·보존하는 사업을 추
국민의힘 대구시당 윤리위원회가 김효린 중구의원에게 ‘당원권 정지 6개월’의 징계를 내렸다.시당 윤리위는 구청 산하 기관·시설을 찾아가 자료를 열람한 후 개인정보가 담긴 회계서류를 반출한 행위에 대해 징계를 논의했고, 당원권 정지 6개월로 징계 수위를 결정했다고 12일 밝혔다. 김 구의원이 지난 2월 15일과 16일 중구청 산하 중구도심재생문화재단과 중구 성내3동 행정복지센터 등에 예고 없이 찾아가 서류를 열람하고, 무단으로 반출한 사건에 대한 징계다.앞서 1차 회의에서 지방자치법 위반과 갑질 논란 등을 검토했던 윤리위는 김 구의원의
속보= 대구 중구의회가 주소지 이전으로 의원직을 상실한 이경숙 전 구의원(경북일보 10일 자 6면 보도)에게 지급된 의정활동비 등 620여만 원에 대한 환수조치에 들어갔다.10일 중구의회에 따르면 환수금액은 월정수당 200만 원과 의정활동비 110만 원 등 2개월 동안 지급된 620만 원이다.같은 기간 이 전 구의원이 사용한 소액의 복지포인트도 환수액에 포함된다.중구의회는 이 전 구의원이 최근 남구 봉덕동에서 다시 중구 대봉동으로 전입 신고한 사실을 확인함에 따라 이전 주소지로 의원직 상실을 통보한다고 밝혔다.지난 2월부터 지급한
홍준표 대구시장이 지난달 9일 기자간담회에서 갑작스럽게 던져 뜨거운 감자가 된 달성군 가창면의 관할 구역을 수성구로 변경하는 방안에 대해 달성군의회가 강력하게 반발하고 있다.달성군의회는 지난 7일 제304회 임시회에서 대구시의 ‘달성군 가창면 수성구 관할 구역 변경 추진’과 관련해 강한 유감을 담은 성명을 발표했다.달성군의회는 “성숙한 지방자치의 실현을 위해서는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타진하고, 충분한 논의와 더불어 주민 화합과 통합을 목적으로 삼아야 하는데도 주민 반목과 분열만 가져왔다”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대구시의 일방적인
더불어민주당 소속 이경숙 대구 중구의원이 출석정지 30일 징계를 막으려다 의원직을 상실하게 됐다.7일 중구의회 등에 따르면, 이 구의원은 지난 2월 중구청 산하 중구도심재생문화재단에 자료를 요구하는 과정에서 서류를 무단으로 반출해 지난달 17일 김효린 구의원과 함께 중구의회로부터 출석정지 30일 징계를 받았다.이후 징계의 불합리성을 주장하던 두 의원은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을 통해 징계조치에 대항하려 했다.그러다 지난달 31일 대구지방법원이 중구의회로 심문기일통지서를 발송했는데, 해당 통지서에 이 구의원의 주소지가 남구 봉덕동으로 기
속보= 국민의힘 소속 김효린 대구 중구의원에 대한 고발장이 6일 경찰에 접수됐다. 앞서 대구중구도심재생문화재단의 ‘공예·주얼리 산업의 콜라보 지원사업’(이하 지원사업) 지원금을 부정 수급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는 사업자와의 유착 의혹(경북일보 1월 6일 자 1면 등)과 김 구의원이 선출직으로 활동하기 전 보조금 부정 수급 여부 등을 수사해달라는 게 주된 요구다. 익명을 요구한 고발인 A씨는 김 구의원 불법·탈법 여부를 판단할 수 있는 근거 자료들을 제출했고, 수사과정에서 추가 자료를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고발내용은 △보조금을
대구 중구의회에서 지방자치법 위반으로 출석정지 30일의 징계를 받는 국민의힘 소속 김효린 구의원이 당 윤리위원회에 회부됐다. 회부 사유는 지방자치법 위반과 갑질 논란 등이다. 국민의힘 대구시당 윤리위원회는 28일 수성구 시당 회의실에 모여 지방자치법 위반으로 소속 의회에서 징계 처분을 받은 김효린 구의원의 의견을 청취했다. 지난달 15일 중구청 산하 중구도심재생문화재단을 방문해 자료를 열람하고, 개인정보가 담긴 회계서류를 반출한 행위에 대해서다. 소명의 기회를 갖게 된 김 구의원은 동료 의원 등으로부터 문제가 없다는 의견을 듣고 자
김경민 대구 수성구의회 부의장은 28일 열린 제254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수성알파시티 내 롯데몰 조성사업과 관련한 전담부서 설치와 인력을 배치하라”고 촉구했다. 오랜 시간 롯데몰 사업이 방치되는 동안 수성구에는 관련 계약 자료와 사업에 대한 자료 등 어떠한 행정서류도 수성구청에 남아있지 않은 데다 여러 부서로 업무가 흩어져 있어서 사업 추진과 상황에 대한 파악도 제대로 도 있지 않다고 지적했다. 김 부의장은 “롯데몰 건립 사업이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과 대구시의 업무라 하더라도 수성구에서 이뤄지는 대형사업인데도 사
한동기 대구 동구의원이 ‘동구 삶의 터전 테마길 조성사업 추진’(가칭)을 제안했다. 동구 지역에 산재한 생활문화유적을 제대로 활용해 관광 인프라를 개선해나가야 한다는 취지다. 한 구의원은 22일 동구의회 제32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동구 삶의 터전 테마길 조성 사업 추진을 통해 동구 관광과 대구관광의 새 시대를 열어갈 수 있도록 주민과 관련 기관에서 뜻과 힘을 모아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그는 동구에 지석묘(3개)와 고분군(11개), 산성터(8개) 등 생활문화유적이 산재해 있으나 인식과 관심이 낮
대구지역 시민단체가 ‘서구의원 의정활동비 등 지급에 관한 조례안’ 개정을 환영했다.전태선 대구시의회 의원의 옥중 월정수당 방지를 위한 대구시의회 운영위원회가 23일 예정돼 있다.앞서 전 시의원이 구속되면서 월정수당 지급이 논란이 돼 왔다.이런 가운데 서구의회는 지난 21일 제241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관련 조례안을 통과시켰다.이에 따라 소속 의원이 구속되거나 징계를 받을 경우 의정활동비와 월정수당, 여비를 모두 지급하되 않는다.우리복지시민연합은 이번 조례안 개정이 국민권익위원회가 지난해 12월 19일 권고한 내용보다 강화됐다
대구시 서구의회가 소속 의원이 징계나 구속될 경우 의정비 지급을 제한한다. 서구의회는 지역 구·군 의회에서 가장 먼저 의정비 지급을 제한하는 조례가 통과됐다고 밝혔다. 의정비는 의정활동비와 월정수당으로 나뉘며 서구의회의 의정활동비는 110만 원, 월정수당은 190만4580원이다. 앞서 지난 14일 의원 전원이 참석한 간담회를 열고 국민권익위원회 권고안과 다른 지자체 개선안 등을 두고 논의를 벌였다. 그 결과 이번 임시회에 바로 상정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에 따라 15일 ‘대구시 서구의회 의원 의정활동비 등 지급에 관한 조례안’을 운
대구 북구의회 최수열(태전1·관문·무태조야동) 구의원이 ‘매천동 도매시장 이전’에 대한 공정한 평가와 후적지 개발 논의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앞서 도매시장 이전과 관련된 용역에 시장 상인들의 의견이 제대로 반영되지 못했다는 것이다.최 구의원은 20일 의회에서 열린 제27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농수산물도매시장 이전을 두고 대구시는 북구 팔달지구와 달성군 대평지구 두 곳을 최종 후보지로 꼽고 있다”면서 “입지선정 시 농수산물도매시장을 삶의 터전으로 삼고 일하는 종사자들의 의견을 반드시 수렴하고 입지선정과 관련
대구 수성구의회가 14일 수성 소유권 반환 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 7명으로 꾸린 특위의 위원장은 박충배 도시보건위원회 위원장이 맡았다. 조만간 결의문을 채택해 수성못 현장에서 결의문을 낭독하고, 서명운동 등을 활발하게 전개해 한국농어촌공사로부터 수성못의 소유권을 가져와야 하는 필요성과 당위성 등을 널리 알릴 예정이다.박충배 특위 위원장은 “수성못은 이미 산업화·도시화로 농업용수 공급기능이 상실·중단됐고, 1960년대부터 수성구청이 수성못 일대 수상무대 조성 등 많은 예산을 투입해 관리하면서 방문인구가 폭발적으로 늘고 있다”면서 “그
박종봉 대구 동구의원이 통학차량 운영 확대와 ‘워킹스쿨버스(Walking School Bus)’ 제도 도입을 건의했다. 지역 어린이들의 안전한 통학환경을 조성해야 한다는 취지다.박 구의원은 14일 제326회 대구 동구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어린이들의 안전한 통학환경을 위한 방안 모색’을 주제로 5분 발언에 나섰다.그는 최근 주거단지 인근 자녀들이 안전하게 걸어 통학할 수 있는 ‘학세권’ 아파트가 인기지만, 동구 신천동·효목동 일대에는 20곳이 넘는 아파트가 밀집해있음에도 많은 초등학생이 위험한 통학환경에 노출된 상황이라고
정대현 대구 수성구의회 의원이 수성구 전체 가구에 10만 원씩의 난방비를 주자고 제안했다.정 구의원은 14일 제25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이렇게 주장했다. 통합계정과 재정안정화계정으로 수성구가 적립한 통합재정안정화기금 629억9600여만 원으로 17만1479가구에 10만 원씩 총 171억4790여만 원을 지급하자는 것이다. 통합재정안정화기금의 27% 정도 수준이어서 충분히 지원할 수 있다고 정 구의원은 강조했다. 파주시는 전체 가구에 20만 원, 평택시와 광명시, 화성시는 가구당 10만 원, 안성시와 안양시
‘서류 강탈’ 논란으로 내홍을 앓고 있는 대구 중구의회가 금주 동안 관련 구의원들의 징계 여부를 확정짓는다. 핵심은 ‘지방자치법’ 위반 여부다.12일 중구의회에 따르면, 오는 15일 법조인과 시민단체 대표, 언론인 등으로 구성된 윤리자문위원회 회의가 열린다. 16일에는 윤리특별위원회 심사로 징계 수위를 정하고, 다음 날인 17일 본회의에서 징계 여부를 의결한다.징계논의 대상은 김효린·이경숙 구의원이다.이들을 윤리위에 회부한 구의원들과 도심재생문화재단(이하 재단) 관계자들은 지난달 15일 오후 중구청 산하 중구도심재생문화재단 사무실을
대구 동구의회 김상호 구의원이 참전유공자에 대한 예우와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고 촉구했다.김 구의원은 지난 14일 열린 동구의회 제32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대구시와 동구청이 국가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한 참전유공자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다.그는 “다른 지자체에서는 앞다퉈 참전명예수당을 인상하고, 참전유공자 사망 시 배우자에게 수당을 지급하는 등 예우와 지원을 강화하고 있으나 대구시와 동구청은 예산 부족을 핑계로 지원 확대에 나서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김 구의원이 인용한 국가보훈처 자료에 따르면, 참전
대구 북구의회 장윤영(태전2·구암·국우동) 구의원이 13일 지역 내 공중화장실을 대상으로 안전장치를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장 구의원은 이날 열린 제27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지난해 말 북구 지역 내 공중화장실에서 성폭행 사건이 발생했고, 앞서 강남역과 신당역 등 곳곳에서 범죄가 계속 발생했다”며 “공중화장실 범죄가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만큼, 범죄 예방을 위해 안심스크린과 안심반사경, 비상벨 등 안전장치를 의무적으로 설치하는 안을 북구에서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서보영 대구 달서구의원이 달서구에 재난관리기금 100억 원 이상 적립을 촉구했다. 서 의원은 31일 제294회 달서구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위해 단상에 올랐다. 이태원 압사사고로 많은 청년들이 희생됐고 달서구 역시 1995년 4월 상인동 가스폭발 사고의 재난을 겪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또한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각 지자체는 재난에 대비하기 위해 재난관리기금을 적립하게 돼 있다고 상시시켰다. 서 의원은 달서구가 지난 2019년 말 재난관리기금 120억 원을 적립해 뒀다고 전했다. 코로나19를 겪으면서 3
대구 북구의회와 광주 북구의회가 19일 교류기관 협약을 체결했다. 주요 현안에 대해 공동으로 대응하는 등 공동발전을 도모하자는 취지에서다. 두 의회는 대구와 광주 북구가 인구, 행정구역, 예산규모 등이 유사해 기초의회 간 상호교류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대구 북구의회 차대식 의장은 “집행부 차원에서 달빛 동맹을 맺은 경우는 많으나 기초의회 간 달빛 동맹은 처음”이라며 “기초의회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주민복리 증진과 지역사회의 성장과 발전에 기여토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